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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9 5

[유럽자유여행] 3일차 독일 작센스위스 투어 (바슈타이:독일의 장가계)

드레스덴 구경을 마치고 프라하로 돌아가는 길목에 있는 작센스위스를 관광하기로 한다. 작센스위스는 우리에겐 거의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 독일 작센주의 드레스덴 인근에 자리 잡은 산악지대를 가리킨다. 1000여 개 산봉우리와 계곡으로 이뤄져 스위스의 알프스 풍경 못지않다. 18세기 스위스 출신 화가인 아드리안과 안톤 그라프가 이곳을 방문한 뒤 고향 스위스의 유라산맥과 비슷하다고 생각해 작센의 스위스, 작센스위스로 불리기 시작했다. 괴테 역시 이곳 경치를 감상하며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고 감탄했다는 일화도 있다. 작센스위스는 드레스덴에서 기차로 30여분 정도 가면 닿을 수 있다. 드레스덴 관광을 마치고 우리는 다시 드레스덴 중앙역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BAD SCHANDAU행 S1 열차를 타고 KURORT R..

[유럽자유여행] 3일차 독일 드레스덴 투어 (성모교회-군주의행렬-카톨릭궁전교회-츠빙거 궁전-Brühlsche Terrasse)

유럽여행 3일차. 오늘은 체코 프라하에서 2시간 남짓 거리에 있는 독일 드레스덴을 관광하고 오기로 한다. 일찍이 작센왕국의 수도였던 드레스덴, 18세기 전성기를 구가했던 아우구스트 대왕 시절, 호화롭고 웅장한 건축물이 앞을 다투어 세워졌고 또한 도자기 제조로 성공하여 유럽 각지의 미술품이 수집되었다. 예술과 문화의 도시로 '엘베의 피렌체' 라 칭송되기도 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대공습으로 모든 것이 잿더미로 변했으나 전후 충실히 재건되어 지금은 영화롭던 작센왕국 수도의 위용을 다시 찾게 되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 조식을 먹고 프라하역으로 이동한다. 프라하역에서 아침 8:28분에 출발하는 드레스덴으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날씨 앱으로 확인해 보니 드레스덴엔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이다..

[유럽자유여행] 2일차 체코 프라하 투어 (페트린타워-스트라호프수도원-프라하성-카를교-구시가광장-화약탑)

프라하의 둘째날 아침. 아직 시차적응이 안되서 그런지 일찍 잠에서 깼다. 호텔 조식시간(7:00~)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 호텔에서 가까운 바츨라프 광장까지 아침산책을 나가기로 한다. 다행히 우리가 도착할 무릎엔 프라하의 더위가 한풀 꺾여 아침 저녁은 가을날씨처럼 선선하다. 아침 산책하기에 딱 좋은 날씨이다. 8월 말인데 아침 최저기온이 16도~18도, 낮최고 기온도 30도를 넘지 않아 여행 하기에 딱 안성맞춤인 날씨였다. 날씨도 화창해 도보투어가 대부분인 오늘 프라하투어에 대한 근심을 잊게 해 주었다. 바츨라프 광장을 걷는데 새벽이라 그런지 인파로 북적이던 어제 밤 모습과는 달리 거리가 한산하다. 산책을 하다 프라하 대중교통 티켓을 파는 곳을 보고 오늘 사용할 1일 승차권을 구매한다. 하루동안 마음껏 ..

[유럽자유여행] 1일차 체코 프라하 도착 및 프라하 야경 투어 (바츨라프 광장-구시가지광장-카를교)

6개월전부터 준비해온 유럽자유여행 첫날이다. 부산에서 대한항공 KE1404편으로 부산 (10:50)에서 인천 (11:55)으로 이동한다. 그런데 비행기편이 출발이 지연되어 인천에 내리자 마자 프라행 비행기로 갈아타기 바빴다. 마침내 대한항공 KE935편으로 인천 (12:45)에서 프라하 (16:50)로 Go!Go. 프라하에 도착해서는 바로 입국수속을 마치고 유로화를 체코 크루나(CZK)로 조금 환전했다.(참고 : 공항내 환전소는 환전수수료가 엄청 비싸 손해가 심하다. 그러니 조금만 환전하고 시내나 호텔 환전소에서 환전하는게 낫다) . 입국장을 빠져 나오니 호텔에서 픽업나온 택시기사분이 제 이름을 쓴 종이를 들고 기다리고 있다. 픽업 택시편으로 바로 미리 예약해 놓은 Boutique Hotel Seven ..

[유럽자유여행] 나의 11박 13일 여행일정표 (체코-독일-오스트리아-헝가리-스위스-이탈리아)

이번 여름휴가는 11박 13일 일정으로 유럽 자유여행을 다녀왔다. 본인을 포함한 가족 4명이 함께 한 동반여행이었으며 6개월전부터 미리 준비한 여행이었다. 체코-독일-오스트리아-헝가리-스위스-이탈리아 6개국 13개도시를 2주간 돌아보는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아주 유익한 여행이었다. 그동안 유럽은 업무상 출장으로는 자주 갔었지만 개인 자유여행은 처음이라 설레이기도 했는데 유럽 각나라를 돌아보면서 같은 듯 다른 유럽 각 나라의 모습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여행이었다. 아래 일정표는 미리 준비해 간 11박 13일의 유럽여행 일정표이다. 일부 변경된 일정도 있었지만 거의 원래 짜 가지고 간 일정대로 움직였다. 일차별 상세 여행 일정은 차례로 올릴 예정이다. 2017/08/14 ~ 2017/08/26 (11박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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