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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자유여행] 4일차 체코 체스케부데요비체 투어 (오타카라 2세 광장-블랙타워)

想像 2017. 8. 30.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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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키크룸로프 투어를 마치고 기차로 40분 거리에 있는 체스케부데요비체(České Budějovice)에 14:40분에 도착. 버드와이저 맥주의 고향이자 보헤미아 남부에서 가장 큰 도시인 체스케부데요비체는 비어홀과 중세 시대 건축물, 박물관으로 유명하다. 1256년 보헤미아의 국왕인 오타카르 2세에 의해 건립되었으 1265년에 도시 지위를 부여받았다. 


체스케부데요비체역에 내린 우리는 중심가 거리를 지나 오타카라 2세 광장(Náměstí Přemysla Otakara II)으로 향한다. 거리가 너무 깨끗하고 에쁘다. 그런데 한국인은 커녕 동양인이라곤 우리일행뿐이다. 유명관광지가 아니다 보니 동양인 관광객들을 보기가 하늘에 뼐따기 보다 어려운 듯



오타카르 2세 광장(Náměstí Přemysla Otakara II)이 가까워지니 아름다운 성 니콜라스 성당(Cathedral of St. Nicholas)이 보인다.



성 니콜라스 성당(Cathedral of St. Nicholas) 바로 옆에는 유명한 블랙타워가 있다. 블랙 타워에 놓인 225개의 계단을 올라가면 도시와 보헤미아 남부 전원 지역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블랙타워앞 도시 한가운데에는 오타카르 2세 광장(Náměstí Přemysla Otakara II)이 자리해 있다. 13세기에 조성된 이 광장에는 바로크, 고딕, 르네상스 양식의 경이로운 랜드마크가 여럿 서 있다. 그중에는 벌꿀 궁전(Palace Vcela)과 시청(Radnice), 삼손 분수대(Samson Fountain)도 있다.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우아한 아케이드에 늘어선 카페중 한 곳을 골라 앉아 맥주와 쉐이크, 케이크를 주문해 먹으면서 오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카페 옆에서 아이스크림을 팔길래 아이스크림 하나도 사서 맛본다



오타카르 2세 광장까지 구경을 하고 우리는 예정보다 일찍 프라하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체스케부데요비체역으로 향한다.  체스케부데요비체역에서 16시05분 프라하행 열차에 탑승했는데 열차가 너무 낡아 실망. 에어컨이 없어 창문을 열어 놓고 있어야 할 정도. 아무튼 기차는 2시간20여분을 달려 18시27분에 프라하역에 도착.


프라하역에 도착해서는 프라하역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체코 정통요리 전문 레스토랑인 브레도브스키 드부르(Bredovský Dvůr)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맛집답게 홀안에는 자리가 없어 노천에서 식사를 했다. 맥주맛도 음식맛도 가격도 다 만족스러웠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프라하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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