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부산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힐튼 부산》,《아난티 코브》

想像 2017. 8. 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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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아난티 코브는 대지 면적 7만5,837㎡(약 2만3,000평), 연면적 약 17만8,000㎡(약 5만4,000평)로, 현재 완공된 단일 휴양시설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커다란 부지의 한쪽에는 힐튼 부산이, 다른 한쪽으로는 프라이빗 아난티 펜트하우스가 위치한다. 새파란 바다와 하늘에 대비되는 온통 하얀 색의 건물은 유럽의 휴양지 같고, 건물마다 마련된 인피니티 풀(Infinity Pool)과 조경용 연못이 동남아 특급 풀빌라 리조트를 절로 떠올리게 했다. 


아난티 코브는 해안을 따라 힐튼호텔(310개), 회원제 리조트 아난티 펜트하우스(90채), 프라이빗 레지던스(128채), 약 500평의 대형 서점 이터널 저니(Eternal Journey)와 레스토랑, 카페, 편의점과 다양한 숍이 입점한 아난티 타운(Ananti Town), 2,000평 규모의 천연 온천 워터하우스(Water House), 해변 산책로 등을 갖춰 그 스케일부터 남다르다. 호텔 안에서 숙박뿐 아니라 휴양, 레저, 문화 체험 및 미식 여행까지 한 번에 고루 즐길 수 있다. 


《힐튼 부산》 외관




《아난티 코브》 전체 맵



《아난티 코브》 모습


면적이 엄청나게 넓다



힐튼 부산의 모든 공간은 ‘오션뷰 친화적’이다. 모든 객실에는 테라스가 딸려 있고 오션뷰 객실에서는 테라스나 또는 욕실에서도 바다가 한눈에 그득 들어온다. 각 층마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자리에 의자를 마련해 그림 같은 바다를 감상하도록 했다. 국내 호텔의 야외 수영장 중에 가장 큰 규모(40m 길이)인 힐튼 부산의 메인 인피니티 풀(Infinity Pool)은 물론이고 10층에 마련된 실내 수영장 맥퀸스 풀(McQueen’s Pool)과 2층 규모의 피트니스 센터, 루프탑 바인 맥퀸스 바(McQueen’s Bar)와 라운지, 미팅과 컨퍼런스 공간, 웨딩 채플에서도 건축과 인테리어의 가장 중요한 재료는 ‘오션뷰’다.  호텔 로비도  1층이 아닌 10층. 엘리베이터를 타고 10층에 도착한 순간부터 환상적으로 펼쳐지는 오션뷰를 맞이하도록 동선을 계획했다. 


호텔 10층 휴게공간


각층바다 바다가 내려보이는 자리에 의자가 마련되어 

그림같은 바다와 힐튼 부산의 멋진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인피니티 풀(Infinity Pool)

기장 앞바다를 감상하면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워터하우스 휴게공간



맥퀸스 바(McQueen’s Bar)

맥퀸스 바 어디에서도 바다를 볼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아난티 타운(Ananti Town) 광장

아난티타운 중앙에는 동그란 계단식 원형광장이 하나 있고

그 주변으로 벤치가 놓여 있어

벤치에 앉아 아름다운 동해바다를 즐길 수 있게 해 놓았다



아난티 타운(Ananti Town) 광장에 앉아

바라보는 동해 바다 풍경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아난티 코브 운영사인 에머슨퍼시픽 이만규 대표가 좋아하는 배우 겸 영화감독인 스티브 맥퀸(Steve McQueen)에게 영감을 받아 조성한 10층은 맥퀸스(McQueen’s)라고 불린다. 그중에서도 루프탑 바인 맥퀸스 바는 그리스 신전 같은 인테리어와 기장 바다와 아난티 코브 단지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오션뷰가 이국적이다. 간단한 식사는 물론 해질 무렵의 선다우너 칵테일 등을 기장의 아찔한 풍경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부산의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인 다모임(DA MOIM)은 총 200여 가지의 한식, 중식, 일식 그리고 서양식 요리를 선보인다. 해운대에 자리한 프리미엄 뷔페나 부산내 특급호텔 뷔페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근사한 뷰, 수준 높은 요리로 점차 입소문을 타고 있다.  


맥퀸스 바(McQueen’s Bar)



무엇보다 차별화된 공간은 힐튼 부산의 문화 친화적인 공간이다. 지하 2층에 500평 규모로 자리한 이터널 저니(Eternal Journey)는 2만권 이상의 책을 갖춘 신개념의 서점이다. 책을 구입할 수도 있지만 이윤창출의 공간이라기보다는 여행자와 부산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로비로 연결된 통로를 비롯해 호텔 곳곳에 전시된 스티브 맥퀸과 관련된 작은 전시도 문화적이고 예술적인 호텔로서의 존재감을 빛내주는 특별한 장치임에 틀림없다.  



로비로 연결된 통로

하나의 예술작품이나 다름없다



또한 ‘호텔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라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듯, 아난티 코브 안에서 먹고 노는 모든 것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도 중요한 특징이다. 마치 작은 마을처럼 조성된 아난티 타운에는 김지운 오너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볼피노와 이탈리아 로마의 3대 카페인 산 에우스타키오 일 카페(San Eustachio il caffe), 수제 맥주 전문점인 디즈 이즈 비어(This Is Beer) 등을 비롯해 편의점과 크고 작은 숍이 가득하다. 



《아난티 코브》의 또다른 숨은 명소는 해안을 길게 나 있는 산책로.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눈부시게 아름다운 동해바다 풍경에 푹 빠지게 된다


산책로 모습



산책길에서 바라다 본 동해바다 풍경



P.S. 숙박이나 호텔내 객장을 꼭 이용을 하지 않더라도 힐튼 부산의 내외부를 대부분 구경할 수 있다. 그러니 부담없이 한번 가보시길^^. 이왕가는 김에 푸른 기장 앞바다 풍광을 즐기면서 차한잔의 여유를 즐겨 보시는 것도.  맥퀸스 바(McQueen’s Bar)을 추전하고 싶지만 호텔내 객장이라 가격이 비싸다. 가격이 부담이라면 아난티 타운(Ananti Town)의 '에우스타키오 일 카페(San Eustachio il caffe)'도 좋다. 커피값이 5,000원부터 시작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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