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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음악/올드가요 486

김범수 - 보고싶다 [듣기/가사]

김범수는 부산 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때 서울 양천구로 이사하여 성장기를 보냈다. 박선주로부터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고, 1999년 4월 1집 앨범 《A Promise》로 데뷔하였다. 한동안 얼굴 없는 가수로서 TV 출연 등을 아예 하지 않은 채 활동하였다. 2000년에는 2집 앨범의 타이틀 곡인 〈하루〉가 히트하였고, 이후 〈Hello Good-bye Hello〉라는 제목으로 영어판을 발매하여 빌보드 판매 차트 51위에 진입하여 글로벌 가수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2002년, 김범수의 3집 앨범의 타이틀 곡인 〈보고싶다〉가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 OST로 사용되면서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03년경부터 TV 등의 매체에 출연하기 시작하고, 발매 앨범에도 본격적으로 자신의 얼굴을 노출시키기 시작하였다..

[가요명반] 김범수 3집 [보고 싶다]

김범수 3집 [보고 싶다] 01. 보고 싶다 02. 바보같은 내게 03. 이젠 04. 사랑해요 05. 지겨워! 06. My Delight 07. 이별 뒤에서 08. 혼자 09. 날 떠나가 10. The One 11. 잘못된 이별 12. 나없이 행복할 널 위해 13. 일기 14. 눈 속의 너 15. Hello Good-Bye Hello 2003년 화제의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 삽입되어 드라마 이상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노래, "보고 싶다". 이 곡은 김범수 정규 3집의 타이틀 곡으로서 그의 대표적인 명곡이다. 김범수의 탈아시아급의 보컬 실력과 한층 깊어진 감정선으로 가득 채워진 정규 3집은 굳이 장르의 변화를 꾀하지 않고도 가수 김범수로서 대중들에게 상당한 파급력을 과시했다. 윤일상, 김형석, 이현도..

[가요명반] 엠씨더맥스 (M.C the MAX) [Love Is Time Sixth Sense]

Love Is Time Sixth Sense 엠씨더맥스 (M.C the MAX) 1. 별 2. 그대는 눈물겹다 3. 사랑의 時 4. Sixth Sense 5. 낮 달 6. Come With Me 7. 하루가 십년이 되는 날 8. Like A Wind 9. For You 10. 사랑하고 싶었어 Ii 11. Something Love 12. Find My True Self Part Ii 13. 사랑의 時 (Instrumental) 14. 그대는 눈물겹다 (Instrumental) 15. Sixth Sense (Instrumental) Moon Child The Maximum'이라는 이름처럼, 문차일드에서 시작된 이들의 행보는 첫걸음부터 고공행진을 하더니 이 음반으로 대중적 성공의 최고봉을 찍는다. 소문만 무..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김현식 3집《김현식 III》

Side A 1. 빗속의 연가 2. 가리워진 길 3. 슬퍼하지 말아요 4. 비오는 어느저녁 5. 우리 이제 6. 떠나가 버렸네 Side B 1. 비처럼 음악처럼 2. 그대와 단둘이서 3. 눈내리던 겨울밤 4. 쓸쓸한 오후 5. 우리 이제 (하모니카 연주곡). 그것은 단순히 작품이길 넘어 인생이 격정이 되어버린 사내의 이야기였다. [김현식 Ⅲ]은 삶의 고단함과 비애, 무명의 서러움, 열패감, 이별의 아픔 등이 뒤섞인 어두운 카오스였다. 하지만 언더그라운드의 저력을 마음껏 보여준 이 음반이 일반 대중에게까지 품을 확장한 순간, 그의 일대기에 ‘신화’, ‘가객’, ‘위대한 역사’라는 타이틀이 따라붙게 된 건 이미 예고된 일이었다. 1990년 때 이른 죽음이 ‘요절 천재’라는 수식 하나를 더해준 것은 사실이었지..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이문세 4집

Side 1 1. 사랑이 지나가면 2. 밤이 머무는 곳에 3. 이별이야기 4. 그대 나를보면 5. 가을이 오면 Side 2 1. 깊은밤을 날아서 2. 슬픈미소 3. 굿바이 (Goodbye) 4. 그녀의 웃음소리뿐 1980년대 초중반 '나는 행복한 사람'과 '파랑새'를 시작으로 '난 아직 모르잖아요', '휘파람', '소녀' 등을 통해 확고한 인기가수의 대열에 올라선 이문세의 위상은 당시 여느 가수들과 확연히 달랐다. 라디오가 지배적 매체로서 큰 위력을 가지고 있던 시절, 화려한 말솜씨와 유머 감각을 지닌 방송인이자 ‘별밤지기’라는 친근한 애칭으로 불린 ‘별이 빛나는 밤에’의 DJ였던 그는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로 사랑을 받고 있었다. 게다가 여러 히트곡을 가진 스타임에도 TV 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점 또한..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들국화 1집 《들국화》

음반 커버에 있는 멤버 네 명의 사진. 그 가운데 둘은 이미 세상을 떠났다. 남은 둘은 더 이상 함께 음악을 하지 않는다. 멤버들의 모습은 그렇게 가장 빛나던 시절을 기억하게 해주는 증명사진처럼 남았다. 30년이라는 시간 동안 들국화 1집은 음악을 듣는 이들의 가슴 속에서, 그리고 그 모든 마음을 모아 역사 속에서 고고히 빛났다. 네 명의 젊은이는 자신들의 음악이 이렇게 오랜 시간 한국 대중음악사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할 거라고 생각 못했을 것이다. 발표한지 30년이 지나서도 계속해서 얘기되고 세대를 넘어 절대적인 앨범이 될 거라곤 짐작초자 못했을 것이다. 기존 가요 제작 시스템과는 다른 방식으로 노래를 만들고 연주하고 녹음했을 뿐이다. 역사적인 들국화의 첫 앨범에는 4명의 색깔이 조화롭게 담겨 있었다...

김동률과 히트곡 감상

초기 김동률은 1974년 3월 15일 서울특별시 성동구(현 강남구 관할 지역)에서 치과 의사 부부의 1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전교 학생회장을 역임하며 초등학교 시절을 보냈고, 1987년 역삼초등학교를, 1990년 단국대학교 부속중학교를, 1993년 휘문고등학교를 차례로 졸업하였다. 그 후 연세대학교에 93학번 건축공학 전공으로 입학하였다. 전람회 연세대학교 재학 중 김동률은 서동욱과 함께 만든 2인조 듀엣 그룹 전람회로 1993년 12월 11일 MBC 대학가요제에 참가해 대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듬해 신해철 · 김형석이 제작을 맡고 전람회가 작사·작곡을 한 1집 앨범《Exhibition》을 발표했으며, 앨범의 첫 번째 수록곡인 "기억의 습작"은 이들의 첫 인기곡이 되었..

양희은 -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듣기/가사]

'양희은 1991'은 1991년 데뷔 20주년을 맞은 양희은이 마흔 살의 나이에 발표한, 기타리스트 이병우와 함께 만든 앨범이다. 기타 1대와 목소리만으로 이만큼 깊고 절절한 심상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역작이다. 한국 포크의 역사에서도 대단히 각별한 위치를 점하는 음반이다. 이 앨범의 절정은 B면의 3번째 곡 다. 이 곡은 기타 하나와 목소리만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깊이의 최대치를 이끌어냈다. 제목 그대로 이 노래는 쓸쓸하다 못해 처연하기까지 하다. 사랑하기에 끝내 피할 수 없는 하나의 단면이 ‘쓸쓸함’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이 노래만큼 그것을 적확하게 잡아내 드러낸 노래도 없을 것이다. 다시 또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될 수 있을까 그럴 수는 없을 것 같아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

예민 -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듣기/가사]

예민은 1986년 10회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서 데뷔했다. 곡은 '소꿉놀이', 그룹명은 스케치북이었다. 아쉽게도 수상은 실패했다. 이 해의 대상은 유열이 수상했다. 이후 1989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박선주의 곡 귀로를 작사, 작곡한 것이 은상을 수상하면서 수상경력이 생겼다. 1집 "아에이오우"와 2집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의 소소한 성공 이후, 미국 코니쉬 예술 종합대학으로 유학, 1997년 3집 "노스텔지아"로 그의 달라진 음악관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게임피아에서 연재된 시나리오를 토대로 게임화된 롤플레잉 게임 이리너 음악과 주제가를 맡기도 했다. 이후 불교방송 '예민의 세계 음악여행'을 통해 세계 민속음악 보급에 힘을 썼으며, 비슷한 시기에 진짜 산골 소년을 위한 분교..

예민 - 아에이오우 [듣기/가사]

예민은 1986년 10회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서 데뷔했다. 곡은 '소꿉놀이', 그룹명은 스케치북이었다. 아쉽게도 수상은 실패했다. 이 해의 대상은 유열이 수상했다. 이후 1989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박선주의 곡 귀로를 작사, 작곡한 것이 은상을 수상하면서 수상경력이 생겼다. 1집 "아에이오우"와 2집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의 소소한 성공 이후, 미국 코니쉬 예술 종합대학으로 유학, 1997년 3집 "노스텔지아"로 그의 달라진 음악관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게임피아에서 연재된 시나리오를 토대로 게임화된 롤플레잉 게임 이리너 음악과 주제가를 맡기도 했다. 이후 불교방송 '예민의 세계 음악여행'을 통해 세계 민속음악 보급에 힘을 썼으며, 비슷한 시기에 진짜 산골 소년을 위한 분교..

예민 -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듣기/가사]

매스컴과 스타덤에 자신을 함몰시키지 않고 수학과 명상으로 자신을 지켜온 지혜의 아티스트 예민.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예민의 음악에는 들꽃 한 송이, 산골짜기의 시냇물과 같은 소박한 자연이 담겨 있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사랑이야기와 유년에서 시작된 순수한 감정이 살아 있다고... 예민은 1986년 10회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서 데뷔했다. 곡은 '소꿉놀이', 그룹명은 스케치북이었다. 아쉽게도 수상은 실패했다. 이 해의 대상은 유열이 수상했다. 이후 1989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박선주의 곡 귀로를 작사, 작곡한 것이 은상을 수상하면서 수상경력이 생겼다. 1집 "아에이오우"와 2집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의 소소한 성공 이후, 미국 코니쉬 예술 종합대학으로 유학, 1997..

예민(Yemin) : 유년시절의 순수한 감정이 살아 있는 아티스트

예민(Yemin) 유년시절의 순수한 감정이 살아 있는 아티스트 매스컴과 스타덤에 자신을 함몰시키지 않고 수학과 명상으로 자신을 지켜온 지혜의 아티스트 예민.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예민의 음악에는 들꽃 한 송이, 산골짜기의 시냇물과 같은 소박한 자연이 담겨있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사랑이야기와 유년에서 시작된 순수한 감정이 살아 있다고.. 그가 회상하는 음악의 첫 만남은 다섯 살 때부터 시작된 기독교회 성가대의 활동과 놀이삼아 즐긴 텃밭 가꾸기를 통해 자연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느끼며 대화하고 싶어 했다는 욕구의 지점이라고 한다. 이후 청년기를 거치고 지금까지도 자연과 종교적 체험, 그리고 자신이 경험하고자 하는 음악사이에 거리를 두지 않고있다. 1986년 MBC 대학가요제..

이현우 - 슬픔속에 그댈 지워야만해 [듣기/가사]

창가에 불어오는 가을바람은 텅빈 마음을 스쳐가는데 차가와진 벽에 기대어 멀리 밝아오는 새벽하늘 바라보아요 보고싶지만 가까이 갈 수 없어 이젠 그대 곁을 떠나가야해 외로웠었던 나의 메마른 그 두 눈에 크고 따뜻한 사랑을 주었던 그대 곁을 이제 떠나는 것을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그댈 사랑하기 때문이야 그대만을 사랑하는 걸 잊을 수는 없지만 슬픔속에 그댈 지워야만해 눈부신 햇살아래 많은 사람들은 웃음지며 걷고 있지만 차갑게만 느껴지는 가을하늘처럼 온 세상이 낯설게 보여 사랑하지만 떠날 수 밖에 없어 이젠 이순간이 너무 힘들어 어두웠지만 나는 알 수 있었어 그대 눈가에 흐르는 눈물을 난 그대에게 상처만을 주지만 언젠간 내마음을 이해할 수 있겠지 그대 곁을 이제 떠나는 것을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그댈 사랑하기 때문이..

이현우 - 비가 와요 [듣기/가사]

또 비가 와요 널 보고 싶게 잊을 만 하면 또 비가 와요 비를 맞아요 너를 맞아요 너 가고 없는 이곳에 비가 내려요 믿어지지 않아요 내가 사랑했던 오직 그대 잊혀질까요 시간이 흘러가면 아무렇지도 않게 너에게는 잘해주고 싶었는데 아무것도 네게 해주지 못한 아쉬움만 남아서 이 비가 되어 나는 한없이 젖어만 가네요 나의 모습 이대로 사랑해 주었던 나의 그대 어디 있나요 이제 너의 체온이 느껴지지 않아요 너에게는 잘해주고 싶었는데 아무것도 네게 해주지 못한 아쉬움만 남아서 이 비가 되어 나는 한없이 젖어만 가네요 아쉬움만 남아서 이 비가 되어 나는 한없이 젖어만 가네요 나는 한없이 젖어만 가네요

이현우 - 헤어진 다음날 [듣기/가사]

이현우의 '헤어진 다음날'은 97년 발매한 4집의 타이틀 곡이다. 1998년 2월 11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 KBS 가요톱10의 마지막 1위곡인 동시에 마지막 골든컵 수상곡이다. 또한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제2악장'을 샘플링한 이현우의 '헤어진 다음날'은 샘플링 기법을 사용한 최고의 곡으로 선정된바 있다. 그대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아무렇지도 않았나요 혹시 후회하고 있진 않나요 다른 만남을 준비하나요 사랑이란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닌가 봐요 그대 떠난 오늘 하루가 견딜 수 없이 길어요 날 사랑했나요 그것만이라도 내게 말해줘요 날 떠나가나요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어제 아침에 이렇진 않았어요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오늘 아침에 눈을 떠보니 모든 것이 달라져 있어요 사랑하는 마음도 함께 가져갈 ..

임병수 - 사랑이란 말은 너무너무 흔해 [듣기/가사]

임병수는 10남매 중에 막내로 태어나 5살[4] 때 부모가 볼리비아로 이민가서 거기서 살며 스페인어도 잘 하게 되었다. 미국 LA 우드버리 대학을 졸업했으며, 고교 때부터 노래를 불러온 그는 볼리비아 디스코랜디아 래코드 사에서 『사랑의 도둑』, 『당신에게 실수하지 않겠어요』로 데뷔, 80년 6월엔 남미가요제 본선에서 2위에 입선했었다. 이런 활약 속에 1980년대, 한국에서도 앨범을 내서 '아이스크림 사랑', '사랑이란 말은 너무너무 흔해' 같은 많은 히트곡들로 가요계에 이름을 알렸다. 그의 떠는 듯한 창법은 이른바 '염소 창법'이라 하여 유명했다. 가족오락관이라든지 여러 방송에서도 나오기도 하고 여러 TV 광고 모델로 활약했다. 이때까지도 한국어는 좀 서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인기를 누리긴 했지만 ..

임병수 - 아이스크림 사랑(응답하라 1988 삽입곡) [듣기/가사]

임병수는 10남매 중에 막내로 태어나 5살[4] 때 부모가 볼리비아로 이민가서 거기서 살며 스페인어도 잘 하게 되었다. 미국 LA 우드버리 대학을 졸업했으며, 고교 때부터 노래를 불러온 그는 볼리비아 디스코랜디아 래코드 사에서 『사랑의 도둑』, 『당신에게 실수하지 않겠어요』로 데뷔, 80년 6월엔 남미가요제 본선에서 2위에 입선했었다. 이런 활약 속에 1980년대, 한국에서도 앨범을 내서 '아이스크림 사랑', '사랑이란 말은 너무너무 흔해' 같은 많은 히트곡들로 가요계에 이름을 알렸다. 그의 떠는 듯한 창법은 이른바 '염소 창법'이라 하여 유명했다. 가족오락관이라든지 여러 방송에서도 나오기도 하고 여러 TV 광고 모델로 활약했다. 이때까지도 한국어는 좀 서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인기를 누리긴 했지만 ..

박효신과 히트곡 감상

박 효 신 대한민국 최정상급 발라드 가수, 음색 깡패의 대표격 인물 1981년생으로 한국의 30대 가수중 가창력 본좌급의 평가를 받는 가수 중 한 명. 데뷔 당시 19살의 어린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감성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에도 정진하여 노래 잘하는 신인 가수를 넘어 본좌급 가수 중 한명으로 거듭나게 된다. 지금은 창법이 바뀌었지만 한창 때는 소몰이창법의 대표 가수로도 유명했다. 박효신은 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에 ‘부천 청소년 가요제’에서 이기찬의 〈Please〉로 대상을 차지하고 《YMCA 청소년 가요제》, 《제물포 가요제》 등의 대회에서 수상하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 1999년 11월 4일 SBS 라디오 《영스트리트》 공개방송에서 데뷔하였고, 첫 음반 《해줄 수 없..

겨울에 듣기 좋은 음악 BEST 20

01. 거미 - 눈꽃 02. 박효신 - 눈의 꽃 03. 김진표 - 로맨틱겨울 04. 엠씨더맥스 (M.C The Max) - 흰눈에 쌓인 이 거리에서.. 05. 박정현 - 겨울이야기 06. 터보 - 회상 07. 어반자카파(Urban Zakapa) - Snowing 08. 지조 - 겨울 해운대 (Feat. 김예림) 09. SG 워너비 - 겨울나무 10. 빅마마 - 겨울아이 11. 우주 쪼꼬미 - 하얀 겨울 12. 브라이언 - 일년을 겨울에 살아 13. 임재범 - 겨울편지 14. 허지행 - 겨울나기 15. 별 - 12월32일 16. 정승환 - 그 겨울 17. 지아 - 감기 때문에 18. 윤딴딴 - 겨울을 걷는다 19. 다이나믹 듀오 - 겨울이오면 20. 정준일 - 겨울

윤건 - 가을에 만나 [듣기/가사]

윤건의 [가을에 만나]는 지난 여름, 해운대에서 짧은 시간을 함께 보냈던 인연을 다시 가을에 만나 사랑을 고백하는 내용의 곡으로 쓰리핑거스 기타 선율과 피아노 선율이 가을에 흠뻑 젖어 들게 하는 윤건의 감성 보이스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곡이다.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올때면 해운대 밤바람 불어오네요 파도거품 속에 담긴 니 모습 오륙도 너머. 지난여름에 처음 너를 느꼈죠 아직도 온몸이 너를 기억해 아득하게 빛이 났던 니 눈빛 달맞이 너머. 우~~우리 만나면 파도거품 맥주한잔 바닷가에서 우~~우린 다시또 걸어가고 있죠 그대와 가을에 만나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올때면 해운대 별빛이 내려오네요 다정하게 들린 너의 목소리 백사장 너머 지난여름에 처음 너를 느꼈죠 아직도 두눈이 너를 기억해 부드럽게 날린 너의 머리결 ..

김민기 - 작은연못 [듣기/가사]

김민기 - 작은연못 김민기가 작사, 작곡해 양희은이 1972년 처음 발표한 노래. 즉 김민기는 22세, 양희은은 21세에 발표한 노래다. 한 편의 동요와 같으면서도 구슬픈 멜로디 전환이 일품인 노래이다. 하지만 이 노래가 주목받은 진정한 이유는 바로 1절의 가사 덕분인데, 연못 속에서 평화롭게 살던 붕어들이 서로 싸우다 공멸한다는 내용의 꿈도 희망도 없는 가사가 중간 부분의 어두운 멜로디와 어우러져 듣는 이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당시 이 노래가 발표되었던 1970년대는 박정희의 군사독재 정권 치하 아래 수많은 노래들이 얼토당토않는 이유로 '금지곡'의 오명을 뒤집어쓰던 한국 가요계의 암흑기였는데 이 노래 역시 바로 저 1절의 가사 때문에 금지곡으로 지정되었다그러나 이를 계기로 당시의 젊은이들 사이에 널리..

김민기 - 가을편지 [듣기/가사]

1971년 고은이 작사하고 김민기가 작곡해 최양숙이 부른 노래. 1968년 어느 겨울 날, 당시 동숭동의 막걸리집 술자리에는 고은과 대중음악평론가 최경식, 그의 동생인 최양숙과 그녀의 친구 김광희가 있었다. 최양숙과 김광희는 각각 서울대학교의 성악과와 작곡과에 재학 중이었는데, 최경식이 술에 거하게 취했을 때 즈음 그가 고은에게 시 한 편을 읊어달라고 요청했다. 그 노래는 이후 양희은의 가 되었고, 그 때부터 그들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그런 인연으로, 최경식이 곧 음반을 낼 최양숙을 위해 노랫말을 써달라고 요청했을 때 고은이 즉석에서 건넨 가사가 바로 이다. 이후 이 노랫말은 김광희의 서울대 1년 후배인 김민기에게 작곡이 맡겨졌고, 이내 최양숙의 음반에 수록되었다. 작곡가인 김민기가 이를 새로 녹음하여 ..

김민기 - 상록수 [듣기/가사]

김민기가 작사, 작곡한 노래. 아침 이슬과 더불어 1970년대 한국 대중음악을 논할 때 절대 빼놓을수 없는 명곡이다. 가수 양희은이 1979년 "거치른 들판에 푸르른 솔잎처럼"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발표하여 널리 알려졌다. 원래 노동운동을 하던 김민기가 노동자들의 합동결혼식에 부를 축가로 만든 노래였지만, 금지곡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민주화 운동 때 아침이슬과 더불어 대표적인 투쟁의 노래로 꼽혔다. 후에 금지곡에서 해제되었고 1993년 김민기가 자신의 대표곡을 재녹음한 컴필레이션을 발표했을 때 제목을 "상록수"로 바꿔달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2년 16대 대선 때 직접 기타를 치면서 부른 선거 광고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 쳐도..

김민기 - 아침이슬 [듣기/가사]

1971년 김민기가 작사, 작곡한 대표적인 민중가요. 김민기의 1971년 1집 앨범에 수록되었으며, 같은 해 동일한 곡을 김민기가 편곡하여 양희은이 부른 아침 이슬이 대중들에게 더 유명하다. 2021년 6월 12일 곡이 발표된지 50주년이 되었다. 1971년 처음 이 곡이 김민기의 앨범에 발표되었을 때에는 비명도 못 지르고 3천 장의 앨범도 판매하지 못한 채 시장에서 묻혔다. 하지만 이 메인 테마로 돌아오지 않는 파격적인 구조는 '광야로 떠나는' 가사와 절묘하게 맞물려서 당시 한국 운동권들의 주요 이데올로기였던 혁명적 낭만주의가 가장 수용하기 쉬운 민중가요로써의 아침 이슬을 탄생시켰으며, 여기에는 양희은의 타협을 허락하지 않는 단호한 목소리가 큰 요소로 작용하였다. 아침 이슬이 운동권 집회에서 널리 불려..

김민기 - 친구 [듣기/가사]

김민기 1집에 수록된 곡. 아침 이슬만큼은 아니지만 유명한 민중가요로, 폭풍 같은 80년대에 많이 불리우던 노래이다. 그러나, 김민기는 이 노래를 그러한 의도로 작곡하지 않았는데, 사실 이 노래가 쓰인 배경은 이렇다. 김민기가 고3일 적에 동해시로 야영을 갔었는데, 그 때 후배 하나가 불미스러운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2] 이를 그 후배의 부모님에게 알리기 위해 서울 가는 기차에서 즉석으로 쓴 노래인 것. 하지만 어째서인지 시위를 하다 사망한 열사를 '친구' 로 묘사하며 그를 추모하는 추모곡 겸 데모곡으로 쓰이게 되었고, 지금의 민중가요가 된 것이다. 이 때문에 진보적 정치성향을 가진 노래패들이 종종 이 노래를 부르곤 한다. 위의 내용과는 별개로 '친구' 가 제목이라는 점, 그와는 대비되게 '죽음' 을 ..

넬(Nell) - 기억을 걷는 시간 [듣기/가사]

밴드 넬의 정규 4집(통산 6집) 앨범 Separation Anxiety에 수록된 3번 트랙이자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그리움에 관한 서글픈 가사와 어우러진 담담한 멜로디가 대중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잔잔하게 멜로디가 이어지다가 후렴구에 최고음으로 2옥타브 시 플렛과 3옥타브 도까지 올라가는 가성으로 지르는 곡 구성이 몇 차례 반복되는 점이 특이하다는 평가도 있다. 또한, 록 밴드 곡임에도 일렉트릭 기타 멜로디가 아예 들어가지 않는다. 녹음할 때는 최대한 심플하게 녹음하고자 드럼도 작은 방에서 최소한의 마이크를 두고 녹음했다. 넬이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처음으로 지상파 음악 방송 차트에서 1위를 한 곡이며 SBS 인기가요뿐 아니라 다른 음악 방송 차트, 음원차트 등에서도 모두 상..

10cm (십첸치)와 히트곡 감상

10cm (십첸치) : 인디 음악계의 새로운 아이콘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대형 기획사에 소속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음악 활동을 하는 그룹이나 밴드를 가리켜 ‘인디 밴드’라고 한다. 십센치도 처음엔 인디 밴드였다. 그러나 독특한 음악 세계와 위트를 갖춘 이 두 남자는 인디 음악계의 새로운 아이콘을 넘어 명실상부 인기 뮤지션으로 자리 잡았다. 때로는 ‘찌질하다’ 싶을 정도로 현실적이면서도 위트 있는 가사, 귀에 꽂히는 멜로디, 흔치 않은 보이스 톤은 그들의 트레이드마크다. 음악을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벅찼던 시절을 지나 이젠 7년 차 뮤지션이 됐다. 권정열과 윤철종의 두 멤버는 같은 도시 출신(경북 구미)으로 원래 고등학교 밴드부에서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냈던 사이였다.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하던 ..

아이유 (IU) - 나의 옛날이야기 [듣기/가사]

시대를 타지 않는 세련된 멜로디의 싱어송라이터, 유난히 귓가에 맴도는 그리운 목소리 "조덕배". 노래하는 음유시인으로 알려진 싱어송라이터 조덕배의 “나의 옛날이야기”는 조덕배가 중학생 시절을 보내던 1973년, 대학노트에 빼곡하게 적어두었으나 결국엔 전하지 못한 연애편지에서 비롯되었다. 제목도 없이 오랜 시간을 간직해오던 이 노래는 결국 1985년 발매된 “나의 옛날이야기”가 되어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아이유의 “나의 옛날이야기”는 음악적 형태와 현대적 기교로 재해석된 리메이크라기 보다는 애태우던 그 시절에 대한 원곡의 정서를 소녀의 시점으로 고스란히 그려낸 마치 짝사랑하던 대상의 화답에 가까운 감성적 측면의 리메이크 곡이다. 편곡자 싱어송라이터 김제휘가 연주한 기타와 피아노는 스트링 쿼르텟 및 아코..

조덕배 - 나의 옛날 이야기 [듣기/가사]

시대를 타지 않는 세련된 멜로디의 싱어송라이터, 유난히 귓가에 맴도는 그리운 목소리 '조덕배'. 노래하는 음유시인으로 알려진 싱어송라이터 조덕배의 "나의 옛날이야기"는 조덕배가 중학생 시절을 보내던 1973년, 대학노트에 빼곡하게 적어두었으나 결국엔 전하지 못한 연애편지에서 비롯되었다. 제목도 없이 오랜 시간을 간직해오던 이 노래는 결국 1985년 발매된 "나의 옛날이야기"가 되어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아이유의 "나의 옛날이야기"는 음악적 형태와 현대적 기교로 재해석된 리메이크라기 보다는 애태우던 그 시절에 대한 원곡의 정서를 소녀의 시점으로 고스란히 그려낸 마치 짝사랑하던 대상의 화답에 가까운 감성적 측면의 리메이크 곡이다. 편곡자 싱어송라이터 김제휘가 연주한 기타와 피아노는 스트링 쿼르텟 및 아코..

조덕배 - 꿈에 [듣기/가사]

1980년대 가요계를 풍미한 가수 조덕배 조덕배는 1985년 발표한 1집 '사랑이 끝나면'을 시작으로 2집 '꿈에', 5집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 등으로 한 시대를 풍미하게 된다. 최근까지도 많은 후배 가수들이 그의 노래를 리메이크해 부르고 있다. '꿈에'는 1986년에 조덕배가 작사, 작곡한 노래로 여러 경연에서 커버되면서 젊은 세대에게도 알려진 노래다. 꿈에 어제꿈에 보았던 이름모를 너를 나는 못잊어 본 적도 없고 이름도 모르는 지난 꿈 스쳐간 여인이여 이밤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디선가 본듯한 바로 그 모습 떠오르는 모습 잊었었던 사랑 어느해 만났던 여인이여 어느 가을 만났던 사랑이여 난 눈을 뜨면 꿈에서 깰까봐 난 눈 못뜨고 그대를 보네 물거품처럼 깨져버린 내꿈이여 오늘밤에 그대여 와요 난 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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