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한국 최대의 수산물 시장이자 부산의 상징적 명소《자갈치시장》

想像 2014. 5. 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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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 시장은 한국 최대의 수산물 시장으로 매일 300여종의 어패류가 거래되는 부산의 상징적 명소이다. 생선을 파는 수산 시장과 횟집들이 있고, 동쪽에 꼼장어 구이 가게들이 있다. 1985년 낡은 건물들로 이루어진 수산 시장에 대형 화재가 발생하여 1986년 건물을 새로 지었다. 20년이 지난 2006년 8월에 윗부분이 갈매기의 날개 모양을 한 현재의 건물을 준공하였다.

 

'자갈치'란 이름은 전에 이 지역이 자갈밭이어서 자갈치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정확하진 않다. 개항 당시 이곳 해안은 충무동 쪽 보수천 하구 일대에 주먹만 한 옥돌로 된 자갈해안을 이루고 있었다고 한다.

자갈치시장은 부산 주변의 어민들이 소형 선박을 이용하여 일본인들에게 수산물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소규모의 시장이 형성되었다. 그 후 일본이 1910년 이곳에 부산어시장을 설립하여 남해안 수산물의 유통시장을 장악했다. 자갈치시장의 활어 유통은 소형선박에 의하여 지속해서 이루어졌고, 1915년 '남항수축기성회'가 설립되면서 본격적으로 개발된다. 이런저런 우여곡절 끝에 그 연원이라 할 수 있는 남빈시장이 1924년 8월 개설된다.


자갈치는 1985년 큰 화재로 상업시설이 온통 소실되어 1986년 1월 현대식 건물로 개축되어 어패류처리장으로 문을 연다. 20년이 지난 2006년 8월에는 윗부분이 갈매기의 날개 모양을 한 현재의 건물을 준공하였다.

 

현대식 건물에 입점한 가게들에선 싱싱한 어패류가 싼값으로 제공된다. 자갈치시장 바로 옆에는 생선과 조개류를 파는 사람, 해삼이나 멍게를 판매하는 사람, 삶은 고래 고기를 즉석에서 썰어 파는 장사꾼, 미역이나 톳나물을 파는 '판대기 장수'들이 촘촘하게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철물상, 칼 가는 집, 구멍가게 형태의 잡화상, 은행, 갖가지 야채를 모듬 식으로 파는 '리어카상(商)'. 도장 파주는 사람, 노래방 등등. 온갖 아이템을 갖추어 놓고 사람들을 기다린다.

 

바다와 붙어 있는 친수공간이 있고, 이런저런 생선을 거래하면서 한두 마리를 얹어주는 정, 이 사람 저 사람, 돈 있는 사람, 없는 사람 할 것 없이 살갑게 맞이하는 '자갈치 아지매'가 있어 '자갈치 시장'은 늘 우리의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 


영도다리쪽에서 바라본 '자갈치시장'의 모습. 갈매기의 날개 모양을 한 건물 모양이 특이하다.

자갈치시장 입구

자갈치 시장안으로 들어서면 수많은 어패류, 활어류등을 파는 가게들이 길게 줄지어 있다.

너무나 많은 다양한 어패류, 활어 등이 있어 보는 것 만으로 신기하고 재미있다.

싱싱한 어패류를 싼 값에 살 수 있고 장기간 이동시에는 아이스박스에 꽁꽁 포장해 들고 갈 수 있도록 해 준다. 그리고 싱싱한 생선회를 즉석에서 사서 윗층에 있는 초장집에서 초장값만 내고 생선회를 맛볼 수도 있다.

'자갈치시장' 밖에는 '친수공간'이 있다. 이곳에 서면 부산 남항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자갈치시장 친수공간 위를 날라 다니는 갈매기

'자갈치 시장' 옆에는 대형선박들이 줄지어 정박중이다. 그리고 그 옆으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볼 수 있다.

'자갈치 시장' 건물 옥상에는 '하늘공원'이라는 전망대가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까지 가서 한층만 더 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다.

'하늘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남항과 남포동, 용두산 공원 일대 풍경은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자갈치'시장 옆으로는 각종 판대기 장수와 난전들이 각종 어패류와 건어물, 먹거리들을 팔고 있다. 보는 즐거움, 먹는 즐거움이 한가득.


좀 더 큰 사이즈의 사진으로 보시고 싶으면 http://blog.naver.com/jsksoft/40211543040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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