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

2014년도 "깜짝쇼'가 기대되는 애플의 신제품들

想像 2014. 1. 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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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애플의 점유율은 13.2%. 2012년도 4분기 22.0%와 비교하면 8.8%가 하락했다.  태블릿 PC시장에서도 애플은 2012년도 3분기 40.2%였던 점유율이 지난해 3분기 29.6로 10% 넘게 점유율이 하락했다. 지난해 1~3분기 애플은 연속해서 하향세를 걸었다.

 

그러나 4/4분기 애플은 극적인 반전에 성공했다. 싹 바뀐 새로운 모바일 운용체제(OS)인 iOS7, 64비트 아키텍처 칩. 지문 인식 센서. 더 빠르고 더 뛰어난 기능의 카메라를 장착한 아이폰5S, 엄청나게 얇고 가벼워진 아이패드 에어, 선명하고 깨끗한 화면의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애플의 출시후 판매량 신기록들을 갱신하는 한편 애플의 시장점유율도 대폭 끌어 올렸다.

 

무엇보다 애플은 일본 NTT도코모와 중국 차이나모바일에 자사 제품을 공급하면서 일본시장 및 중국시장 공략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이다.

 

이에 2014년 새해를 맞아 아이패드이후 이렇다할 혁신을 보여주지 못한 애플이 올해에는 어떤 혁신을 선보일것인지, 애플의 새로운 신제품들은 어떻게 나올게 될지. 그결과 애플이 새로운 재도약에 나서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까지 루머를 토대로 2014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의 신제품들은 살펴보면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대화면 '아이폰 6', 웨어러블 디바이스 '아이워치' 등이다

 

1.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가칭)'

 

아이패드 에어가 출시되면서 출시가 기정사실화되어 가고 있는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애플이 32.8㎝(12.9인치) 크기의 대형 태블릿 제품을 올해 안에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끊이질 않고 있다. 해상도는 울트라HD(UHD)에 가까울 전망이다. 기존 24.6㎝(9.7인치) '아이패드 에어'와 20.1㎝(7.9인치)'아이패드 미니'제품에다  32.8㎝(12.9인치) 크기의 대형 태블릿 제품을 새로 선보이면서 노트북을 완전히 대체하는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2. 대화면 아이폰6

 

애플의 올 신제품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아이폰6. 아이폰6의  가장 큰 변화는 아이폰 화면 크기다. 최근 맥루머스는 아이폰의 차기작인 아이폰6가 최소 4.7인치, 최대 5.7인치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며 출시 시기는 9~10월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회면 아이폰6가 출시될 경우 애플은 화면 크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택한 소비자를 되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 아이워치(iWatch)

 

아이워치는 아이폰, 아이패드의 액세서리 기능을 하며 건강관리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점쳐진다. 1.3~1.7인치로 크기가 다양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사용자가 몸에 맞는 크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나올 전망이다. 애플 아이워치에 앞서 내놓은 삼성전자의 '갤럭시기어'가 시장의 혹평을 받으면서 애플의 아이워치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졌다.

 

4. 아이TV(iTV)

 

스티브잡스는 생전, 지금보다 훨씬 편한 TV에 대한 구상을 했다. 그가 생각했던 TV는 사용자가 목소리로 TV를 조작하거나, 단순히 보여준다는 개념을 벗어난다는 그런 것이었다. 스티브는 세상을 등져버렸지만 그가 구상했던 아이디어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애플이 ‘혁신적인 TV’를 내 놓을 것이라는 소문은 이미 몇 년째 계속되고 있다.

 

최근 소문을 정리해 보면 iTV는 현재 HDTV 해상도의 네 배인 4K(UHD) 해상도 표시가 가능하며 LG전자가 애플에 TV패널을 공급할 가장 유력한 후보라는 것이다. 그리고 팀쿡이 “2014년에 커다란 계획(Big Plan)이 있다”고 공언한 만큼 아이워치와 함께 ‘iTV’ 역시 2014년 발표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5. 레티나 맥북

 

우선 맥북은 전반적으로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뀌며 12인치 스크린에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 맥북에어보다 얇고 가벼워지며 애플 기반 A8 프로세서가 아닌 인텔 칩을 탑재할 것으로 전했다. 가격도 현 맥북 제품들보다 저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6. 저가형 아이맥

 

애플은 작년 아이맥 출하량이 기대만큼 높지 않았다는 판단 아래 저가형 아이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윈도 기반 데스크톱과 경쟁할 만한 가격대로 역시 2분기 또는 3분기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7. 아이패드 6세대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아이패드 6세대'다. 현재 5세대 아이패드 에어는 264ppi(인치당 픽셀) 레티나 디스플레이(2048×1536픽셀)이 적용돼 있다. 아이패드 6세대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ppi를 30~40% 더 높인 고화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팀 쿡 CEO는 최근 실적 발표회에서 “2014년이 거대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현재 제품과 새로운 분야에 기회가 온다”고 말했다. 지난 12월 22일 애플 직원들에게 돌린 감사장에서도 팀 쿡 CEO는 "우리는 2014년에 기대되는 일들이 많다. 그중에는 고객들이 사랑하게 될 '큰 계획들(big plans)'이 있다"면서 "인류의 가치실현을 위한 혁신적인 일을 직원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아무튼 2014년도에는 애플이 또 한번 이슈 메이커가 될 전망이다. 애플의 히든 카드가 무엇인지를, 애플이 어떤 새로운 혁신을 선보여 줄지는 아직 베일에 쌓여 있지만 줄줄이 선보일 새로운 신제품만으로도 2014년도 최대 이슈 메이커가 될 것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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