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

[아이패드 에어 개봉기] 정말 얇고 가볍고 선명하다.

想像 2013. 12. 17. 07:59
반응형

애플의 태블릿 PC 신모델인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12월 16일 국내에 공식출시되었다.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공급물량이 부족해 출시하자 말자 품절. 미리 예약을 하고 대기해야만 하는 상황. 다행히 아이패드 에어는 상황이 나아 오늘 '아이패드 에어' 32GB를 바로 구입할 수 있었다. 그래서 "아이패드 에어 개봉기"를 올려본다.


아래사진은 위 사진과 아래 사진은 "아이패드 에어"를 개봉하자 마자 찍은 사진이다. 아이패드 에어와 Lightning-USB 케이블,USB 전원 어댑터 세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패드 에어" Wi‑Fi 모델은 16GB 620,000원 32GB 740,000원 64GB 860,000 128GB 980,000원이다.


1. 정말 얇고 가볍다


"아이패드 에어"를 개봉하고 나서 제품을 끄집어 드는 순간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것은 정말 얇고 가볍다는 것이다. '아이패드 에어'의 무게는 469g, 두께는 7.5밀리미터에 불과하다. 이전 모델에 비해 28% 더가벼워 지고 20% 더 얇아졌으며 24% 부피가 감소했다. 여기에 매끈한 unibody 구조까지 가세해 정말 슬림하면서도 날렵하다.



본인의 경우 "아이패드 1"과 "아이패드2"를 사용했었는데 이들 모델과 비교하면 확실히 더 얇아지고 더 가벼워진 것 같다. 이전 모델들이 휴대하기엔 약간 무겁고 큰 편이었지만 이번 "아이패드 에어"는 그런 불편함을 말끔히 날려 버린 것 같다. 아래사진은 아이패드1과 비교한 사진인데 사진이지만 그 두께 차이를 확연하게 느낄 수 있다.(아래 사진 오른쪽이 아이패드1, 오른쪽이 아이패드 에어)

두께는 7.2밀리미터, 무게 308그램에 불과한 7.9인치 '아이패드 미니'와 비교해도 두께차리를 크게 느끼지 못할 정도이다. (아래 사진 왼쪽이 아이패드 에어, 오른쪽이 아이패드 미니)

여기에 부피도 확 줄어들었다. 아이패드1과 겹치니 좌우로 공간이 많이 남는다. 그만큼 "아이패드 에어"의 가로길이가 확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597그램, 8.9밀리미터 갤럭시노트 10.1과 같이 들어보니 갤럭시노트 10.1는 거의 무기수준..확연히 두께와 무게감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아무튼 "아이패드 에어'는 9.7인치 시원시원한 화면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정말 얇고 가벼워지고 부피도 줄어 휴대하기가 한결 수월해진 것 같다. 이 정도 두께 무게면 굳이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살 필요가 있을지 의문이 들 정도.


2. 선명한 레티나 디스플레이


'아이패드 에어'를 켜자 말자 두번째로 느끼는 것은 "아이패드 에어"의 선명한 레티나 디스플레이. 2048 x 1536 해상도와 310만 개가 넘는 픽셀로 사진과 동영상의 디테일이 살아나고, 텍스트는 손에 잡힐 듯 선명하다. (아래사진은 아이폰5S로 찍은 사진을 아이패드 에어로 본 것. 실제는 아래사진보다 더 생생하고 선명한 느낌)


3.  더 빨라진 속도와 오래가는 베터리


"아이패드 에어"는 A7칩을 탑재해  최대 2배 빠른 CPU 속도와 그래픽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게다가 이전 세대 iPad보다 무려 20%나 더 얇고 최대 2배나 더 빠르지만 여전히 10시간이라는 배터리 사용시간을 자랑한다. 인터넷 셔핑을 해 보니 속도가 상당히 빨라진것을 알 수 있었다.


4. 초고속 와이파이


그런데 "아이패드 에어"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A7칩보다도 와이파이 속도가 엄청 빨라진 것을 더 느낄 수 있었다. "아이패드 에어"는 듀얼 밴드(2.4GHz 및 5GHz) 802.11n Wi-Fi와 MIMO(multiple-input multiple-output) 기술을 바탕으로 최대 2배 빠른 Wi-Fi 성능을 선사한다고 하는 데 정말 그런 것 같다. 실제로 유투브 동영상을 720p 과화질로 해서 9.7인치 풀 스크린으로 감상해도 끊김없이 깨끗하고 선명한 동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5. 무료앱들이 덤으로


여기에 '아이패드 에어'를 통해 iPhoto, iMovie, GarageBand, Pages, Numbers, Keynote 등의 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도 작지만 좋은 점. 특히 본인의 경우 Keynote를 구매해 그동안 잘 사용해 왔는데 새로 "아이패드 에어'를 구입하는 사람은 이 모든게 덤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니 괜챦은 것 같다.

"아이패드 에어"는 곁으로 봐서는 기존 아이패드 미니나 이전 세대 아이패드들과 비교해 혁신적인 변화는 눈에 뛰지 않는다. 최근 구입한 "아이폰5S"의 경우 지문인식기능 'Touch ID"라도 있지만 '아이패드 에어'는 지문인식기능도 없다.


하지만 '아이폰5S'와 마찬가지로 이번 "아이패드 에어"에서 느낀 것은 애플이 그동안 소비자들이 불편하다고 느낀 점을 개선하고 화질이며 속도며 배터리 용량이든 좀 더 완벽한 제품 즉 Well-Made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아이패드 에어"는 그 이전모델보다 확실히 더 얇고 가볍고 부피가 줄어 휴대하기 편해졌다는 점. 좀 더 빠른 속도에 선명한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사진, e북, 영화, 동영상 등을 감상하기 적합하다는 점 등이 우수하다. 특히 정말 얇고 가볍고 부피가 줄어 이제는 가격적인 문제만 아니라면 굳이 화면 크기가 작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디스플레이를 살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