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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호세] 실리콘밸리 중심도시이자 깨끗한 전원도시《산호세》

想像 2012. 11. 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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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밸리로 유명하며 북가주 (Northern California)에서 가장 큰 도시인 산호세 (또는 새너제이, San Jose)는 인구 약 85만에 샌프란시스코 남동쪽 60 km 지점에 위치하며 샌프란시스코만을 둘러싼 샌프란시스코 도시권의 남동부를 차지하는 전원도시로, 샌프랜시스코에서 남쪽으로 차로 1시간 정도 거리이다.

캘리포니아에서 최초로 스페인 사람들이 정착한 이곳은 1777년 스페인의 알타 캘리포니아 (Alta California: Upper California) 총독에 의해 건설된 도시로 캘리포니아의 수호성인 요세프 (스페인명 호세, Pueblo de San José de Guadalupe: in honor of Saint Joseph)에서 이름이 지어졌다. 

1850년 캘리포니아가 주로 승격되었을때 새너제이는 캘리포니아의 첫 수도이기도 했으며, 1864년 철도가 개통된 이후 농산물의 집산•가공지로 발전하였고, 특히 건포도는 세계 제일의 산지가 되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기간과 그 이후에는 항공기•미사일•전기•전자부품 등의 공장이 계속 진출하여 과수원은 공장지대로 바뀌고 산타클라라계곡은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첨단기술산업지대가 되었는데, 마침내 새너제이는 1990년대 테크놀로지 산업 붐으로 인해 실리콘밸리의 수도 (Capital of Silicon Valley)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인구도 근 30년 동안 7배 가까이 늘어나, 미국에서도 성장이 가장 뚜렷한 도시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 만 지역의 도시화에 따라 지금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의 학력이나 임금 수준이 미국에서 가장 높다는 통계에 걸맞게 부유한 도시로 집값이나 물가도 매우 비싸다. 

아래 사진은 <테크 뮤지엄>이 위치한 산호세 중심부의 모습이다. 시가지가 너무 깨끗하고 전원도시같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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