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본사는 마치 대학교 캠퍼스처럼 꾸며놓아 '구글캠퍼스'라고도 불린다. 40여개에 이르는 건물에서 1만명이 넘는 구글러들이 일하고 있다. 구글 캠퍼스 곳곳에는 사무실에 얽메이지 않고 잔디밭이나 쇼파, 카페테리아 등 어느 곳에서나 노트북을 펴고 일에 집중하거나 대화를 나누고 있는 구글러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구글은 방문객들을 위한 입구부터 그 특유의 개방성을 엿볼 수 있다. 방문자들의 사진들로 모자이크한 구글로고, 자유로운 낙서판 등
사무실도 과연 사무실이 맞나 싶을 정도로 자유롭고 창의적인 공간이다. 구글은 직원들의 체형에 맞게 맞춤형 의자를 제공하고 언제 어디서나 배를 채울 수 있도록 음료, 과자 등을 곳곳에 배치해 두었다.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요가, 수영장, 맛사지실, 게임방, 낮잠자는 공간도 마련해 놓았다. 또 주변 동료의 동의만 있으면 애완견과 함께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도 허용된다고 한다.
구글 캠퍼스내 곳곳에 볼 수 있는 냉장고. 음료가 가득 들어 있는데 누구나 꺼내 마실 수 있다. 본인도 음료수 하나를 꺼내 먹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다양한 인종들이 섞여 있다는 것이었다. 인도, 중국인에서부터 백인, 흑인까지 다양한 인종이 섞여 있다. 구글이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자율과 혁신이다. 구글의 '20% 타임제'는 자율성을 나타내는 가장 대표적인 예다. 근무시간의 20%를 현재 맡은 업무와 관계 없이 해보고 싶은 일이나 잘 할 수 있는 일에 사용한다. 지메일이나 구글톡, 구글어스 등 구글의 성공한 서비스 중 50% 이상이 이 시간에 이루어진 프로젝트에서 나왔다고 한다.
아래 사진은 구글 안드로이드의 산실이자 본산의 모습. 구글 안드로이드의 역사를 알 수 있게 컵케이크(Cupcake)에서, 도넛(Donut),프로요(Froyo), 진저브레드(Gingerbread),허니콤(Honeycomb),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e Cream Sandwich), 젤리빈(Jelly Bean)까지 캐릭터 조형물이 나란히 전시되어 있다. 기념사진 찍기 좋은 곳.
아래 사진은 구글 안드로이드의 산실이자 본산의 모습. 구글 안드로이드의 역사를 알 수 있게 컵케이크(Cupcake)에서, 도넛(Donut),프로요(Froyo), 진저브레드(Gingerbread),허니콤(Honeycomb),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e Cream Sandwich), 젤리빈(Jelly Bean)까지 캐릭터 조형물이 나란히 전시되어 있다. 기념사진 찍기 좋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