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

왕들(K.I.N.G.S)의 전쟁과 태블릿 PC시장 향후 전망

想像 2012. 7. 17. 08:30
반응형

이번주는 Digieco 동향보고서에《왕들(K.I.N.G.S)의 전쟁과 태블릿 PC시장 향후 전망》란 제목의 리포트를 올렸습니다.


1. Issue Summary


■ 마이크로소프트(MS)가 6월18일 자체 개발한 태블릿 컴퓨터 '서피스'(Surface)를 공개했다. 구글은 6월 27일 최초의 자체 태블릿PC '넥서스7'을 공개했다. 외신들은 애플이 올해 10월이나 연말쯤 기존 9.7형 아이패드보다 작은 7~8인치 보급형 미니 아이패드, 아마존이 3분기중 1280x800해상도를 갖추고 두께는 더 얇아진 ‘킨들 파이어2’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도 갤럭시S3 출시와 동시에 갤럭시노트 10.1을 론칭할 예정이다.


2. Issue Analysis

1) 포스트 PC시대와 태블릿 PC

■ 최근 태블릿 PC가 노트북의 강력한 대안으로 점차 진화해 가고 있어 단순히 PC와 스마트폰의 가교가 아닌 포스트PC시대의 새로운 주역이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2) 현 태블릿 PC 시장 동향

■ 현재 태블릿 PC시장은 애플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애플은 2012년 1분기에도 태블릿PC 출하량 기준 아이패드의 점유율은 62.8%(1360만대)로 1위 자리를 지켰다.

■ 다만 지난해 연말 아마존 킨들파이어가 4분기에만 47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하며 점유율 16.8%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단숨에 애플에 이어 2위 태블릿PC로 부상하는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3) 태블릿 PC 시장 향후 전망

■ 시장조사업체 NPD는 노트북의 출하량이 2012년에 2억8백만대에서 2017년 2억9,300만대, 태블릿 PC은 연평균 28% 성장해 1억2,100만대에서 4억1,60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가트너(Gartner, Inc.)도 전세계 미디어 태블릿 판매 대수가 2011년의 6천만대에서 2012년에는 1억 1,890만대, 2016년에는 3억 6,926만대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 가트너는 애플의 iOS(아이패드)가 2012년 전세계 미디어 태블릿 판매량의 61.4%를 차지함으로써 계속해서 미디어 태블릿 OS의 선두 자리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2016년에도 1위 자리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4) 올 하반기 왕들(K.I.N.G.S)의 전쟁

■ 애플 아이패드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 태블릿 PC시장은 '왕들(K.I.N.G.S)' 즉 아마존 킨들파이어(Kindle Fire), 애플 아이패드(iPad), 구글 넥서스(Nexus), 삼성 갤럭시 (Galaxy), MS 서피스(Surface)간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5) 향후 태블릿 PC시장의 경쟁구도

■ 올해 애플 뉴아이패드와 미니 아이패드, 구글 넥서스7,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10.1, MS의 서피스, 아마존 킨들파이어2 등이 계속 쏟아져 나오면서 태블릿 PC시장은 7인치대와 10인치대 시장으로 시장이 자연스럽게 양분될 것으로 보인다.
■ 애플이 태블릿 PC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을 타도하기 위한 아마존, 구글, MS, 삼성전자의 불꽃 튀는 경쟁으로 향후 태블릿 PC시장은 상대방이 쓰려질 때까지 해보자는 식의 치킨게임 양상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 태블릿 PC시장이 치킨 게임 양상으로 감에 따라 K.I.N.G.S를 제외한 중소형 태블릿 PC 제조사들 특히 기존 안드로이드 태블릿 PC제조사들은 경쟁에서 도태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3. Commentary

■ 애플이 미니 아이패드를 내놓지 않을 경우에는 시장점유율 하락이 우려되지만 미니 아이패드를 내 놓을 경우에는 태블릿 PC시장에서 경쟁사들의 도전을 쉽게 물리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구글 넥서스7는 애플 아이패드의 최대 난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넥서스7은 현재 안드로이드 탑재 태블릿 중 가장 성능이 뛰어나며, 향후 킨들 파이어를 대신해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대표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지난해 4분기 킨들 파이어 돌풍을 일으켰던 아마존은 ‘킨들파이어2’를 출시하면서 기존 킨들파이어에 비해 제품 성능은 대폭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가격은 경쟁사 수준에 맞춰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 한편 MS 서피스가 애플 아이패드를 얼마나 따라 잡을지도 관심사이다. 문제는 가격과 부족한 애플리케이션이지만 의외로 업무용 시장에서 노트북을 대체하는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도 있다고 본다

■ 구글,  MS가 직접 태블릿 PC를 만들어 판매하고 애플이 미니 아이패드를 출시할 경우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을 업체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10.1과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신제품들을 내놓을 예정이지만 어느정도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리포트 전문을 보시고 싶으시거나 다운받고 싶으신 분은 아래 URL를 클릭후 로그인(회원가입은 필수) 하신 후 다운 받으시면 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