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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Digieco 동향보고서에《애플 아이북스2와 디지털 교과서가 미칠 파장》란 제목의 리포트를 올렸습니다.
1. Issue Summary
■ 애플은 지난 1월 19일 뉴욕 구겜하임 박물관에서 교육이벤트 행사를 개최하고 아이북스2 (iBooks2), 아이튠즈 U(iTunes U), 아이북스 오서(iBooks Author)를 공개.
■ 아이북스2(iBooks2)는 동영상 및 애니메이션, 도표 등의 구현이 가능한 인터랙티브 디지털 교과서를 구현해주며 기존 아이북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디지털 교과서의 핵심임.
2. Issue Analysis
가. 애플의 디지털 교과서 시장 진출 배경
■ Rob Reynolds가 분석한 “Digital Textbook Sales in U.S. Higher Education – A Five-Year Projection” 따르면 미국 디지털 교과서 시장은 2014년 11억불에 이를 전망
■ 미국 센서스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생은 5천5백만명. 대학생(2년제 포함)은 1천150만명.. 매년 교과서 판매량은 약 6천7백 만권에 달함. 교과서 권당 평균가를 25달러라고 볼때 미국 교과서 시장 규모는 20억 달러를 넘음.
■ 2011년 애플의 아이패드는 4천49만3천대를 출하, 태블릿 PC 시장에서 점유율 62%를 기록. 애플은 삼성전자 갤럭시탭 611만대(9%),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 388만5천대(6%) 등 을 따돌리고 부동의 1위를 차지.
■ 앱스토어에는 교육용 아이패드 앱만 2만개 이상이 등록되어 있음
■ 아마존 킨들파이어는 인터랙티브 디지털 교과서를 소화하기엔 역부족. 안드로이드 태블릿는 파편화로 인해 교과서 출판사가 원하는 플랫폼으로는 아직 미흡한 단계
■ 애플은 C(콘텐츠)-P(플랫폼)-N(네트워크)-D(단말기)를 아우르는 강력한 애플만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작업들을 지속적으로 해 왔음.
나. 애플 아이북스2가 미칠 파장
■ 아이북스2와 아이패드는 디지털 교과서의 조건에 가장 잘 맞는 플랫폼이자 단말기임. 남은 문제는 아이패드의 가격임. 하지만 이는 일반 소비자 기준이며, 교육을 목적으로 대량 납품하는 등의 방식으로 훨씬 저렴하게 아이패드를 보급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임
■ 디지털 교과서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해 학생들이 결국 종이 교과서 대신에 아이패드 등 태블릿 PC을 사용하게 되면 태블릿 PC 수요는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
■ 아이북스2의 도입으로 디지털 교과서가 활성화되면 사실상 학교에서 인쇄물의 비중이 그만큼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 따라서 출판 업계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제작 시스템을 변경하는 것이 불가피
■ 스마트기기와 교육 콘텐츠의 결합 속도가 빨라지고 e-러닝 등 교육 콘텐츠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됨
■ 애플이 아이패드와 아이북스2로 디지털교과서 및 교육 콘텐츠 시장을 선점할 경우 향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스마트TV시장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전망
3. Commentary
■ 우리 정부는 스마트 교육의 헤게모니를 애플의 `아이북스2`에 넘겨 줄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떤 플랫폼을 채택하고 어떤 디바이스를 보급하고 어떤 저작도구를 개발해 이용할 것인지 등에 대한 논의 및 전략의 수립이 시급한 상황
■ 스마트폰 시장과는 달리 태블릿PC시장에선 삼성전자 등 국내업체들이 애플리케이션 및 콘텐츠의 부족으로 애플 아이패드에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애플이 아이북스2를 통해 디지털 교과서 및 교육 콘텐츠 시장마저 선점하게 될 경우 국산 태블릿 PC의 경쟁력은 더 약화될 수 밖에 없음
■ 삼성전자의 대응책인 ‘러닝허브’는 국내에서는 비교적 많은 업체와 제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으나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콘텐츠는 부족해 애플 ‘아이북스2’를 뛰어넘기는 역부족일 듯. 아이북스 오서와 같은 저작도구가 당장 제공되지 않는 것도 큰 문제점임
■ 국내 출판 인쇄업체들도 비록 종이시장이 100%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국내 음반시장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e북, 디지털교과서, 디지털 잡지를 중심으로 제작 시스템을 변경하는 것이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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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ssue Summary
■ 애플은 지난 1월 19일 뉴욕 구겜하임 박물관에서 교육이벤트 행사를 개최하고 아이북스2 (iBooks2), 아이튠즈 U(iTunes U), 아이북스 오서(iBooks Author)를 공개.
■ 아이북스2(iBooks2)는 동영상 및 애니메이션, 도표 등의 구현이 가능한 인터랙티브 디지털 교과서를 구현해주며 기존 아이북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디지털 교과서의 핵심임.
가. 애플의 디지털 교과서 시장 진출 배경
■ Rob Reynolds가 분석한 “Digital Textbook Sales in U.S. Higher Education – A Five-Year Projection” 따르면 미국 디지털 교과서 시장은 2014년 11억불에 이를 전망
■ 미국 센서스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생은 5천5백만명. 대학생(2년제 포함)은 1천150만명.. 매년 교과서 판매량은 약 6천7백 만권에 달함. 교과서 권당 평균가를 25달러라고 볼때 미국 교과서 시장 규모는 20억 달러를 넘음.
■ 2011년 애플의 아이패드는 4천49만3천대를 출하, 태블릿 PC 시장에서 점유율 62%를 기록. 애플은 삼성전자 갤럭시탭 611만대(9%),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 388만5천대(6%) 등 을 따돌리고 부동의 1위를 차지.
■ 앱스토어에는 교육용 아이패드 앱만 2만개 이상이 등록되어 있음
■ 아마존 킨들파이어는 인터랙티브 디지털 교과서를 소화하기엔 역부족. 안드로이드 태블릿는 파편화로 인해 교과서 출판사가 원하는 플랫폼으로는 아직 미흡한 단계
■ 애플은 C(콘텐츠)-P(플랫폼)-N(네트워크)-D(단말기)를 아우르는 강력한 애플만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작업들을 지속적으로 해 왔음.
나. 애플 아이북스2가 미칠 파장
■ 아이북스2와 아이패드는 디지털 교과서의 조건에 가장 잘 맞는 플랫폼이자 단말기임. 남은 문제는 아이패드의 가격임. 하지만 이는 일반 소비자 기준이며, 교육을 목적으로 대량 납품하는 등의 방식으로 훨씬 저렴하게 아이패드를 보급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임
■ 디지털 교과서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해 학생들이 결국 종이 교과서 대신에 아이패드 등 태블릿 PC을 사용하게 되면 태블릿 PC 수요는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
■ 아이북스2의 도입으로 디지털 교과서가 활성화되면 사실상 학교에서 인쇄물의 비중이 그만큼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 따라서 출판 업계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제작 시스템을 변경하는 것이 불가피
■ 스마트기기와 교육 콘텐츠의 결합 속도가 빨라지고 e-러닝 등 교육 콘텐츠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됨
■ 애플이 아이패드와 아이북스2로 디지털교과서 및 교육 콘텐츠 시장을 선점할 경우 향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스마트TV시장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전망
3. Commentary
■ 우리 정부는 스마트 교육의 헤게모니를 애플의 `아이북스2`에 넘겨 줄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떤 플랫폼을 채택하고 어떤 디바이스를 보급하고 어떤 저작도구를 개발해 이용할 것인지 등에 대한 논의 및 전략의 수립이 시급한 상황
■ 스마트폰 시장과는 달리 태블릿PC시장에선 삼성전자 등 국내업체들이 애플리케이션 및 콘텐츠의 부족으로 애플 아이패드에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애플이 아이북스2를 통해 디지털 교과서 및 교육 콘텐츠 시장마저 선점하게 될 경우 국산 태블릿 PC의 경쟁력은 더 약화될 수 밖에 없음
■ 삼성전자의 대응책인 ‘러닝허브’는 국내에서는 비교적 많은 업체와 제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으나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콘텐츠는 부족해 애플 ‘아이북스2’를 뛰어넘기는 역부족일 듯. 아이북스 오서와 같은 저작도구가 당장 제공되지 않는 것도 큰 문제점임
■ 국내 출판 인쇄업체들도 비록 종이시장이 100%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국내 음반시장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e북, 디지털교과서, 디지털 잡지를 중심으로 제작 시스템을 변경하는 것이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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