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

워스트 드레서 1, 2위 주커버그와 스티브잡스가 더 멋있는 이유

想像 2011. 8. 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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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가 IT업계서 가장 옷을 못입는 '워스트 드레서 (Worst Dresser)'로 꼽혔다. 美씨넷은 8월 4일 마크 주커버그가 실리콘 밸리서 가장 옷을 못입는 15인 중 1위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주커버그의 패션감각에 대해 "실내서 흡연할 때나 입는 스모킹 재킷에 허리띠를 두른 것 같다"고 평했다. 그는 사실 지난해 모 남성잡지에도 '워스트 드레서'로 선정된 적이 있다.

주커버그에 이어 워스트 2위는 스티브 잡스 애플 CEO의 차지였다. 아이폰은 해마다 업그레이드 되며 매 0.5초마다 한 대씩 팔리고 있지만 잡스 CEO의 패션은 전혀 변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했다. 스티브잡스는 늘 검정 터틀넥에 청바지만 고집하고 있다.


내가 봐도 마크 주커버그와 스티브잡스가 워스트 드레서 1,2위로 뽑은 것에 동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내가 옷을 입어도 마크 주커버그와 스티브잡스보다는 잘 입을 듯 하다 ^^

더 재미있는 것은 예정에 마크 주커버그가 사귄다는 여자친구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온 적이 있는 이 여자친구의 패션감각도 마크 주커버그를 능가한다. 거의 몸빼바지 입고 있는 시골 아줌마 수준 ㅋㅋ.

 


하지만 마크 주커버그와 스티브잡스 이두 CEO는  옷을 잘 못입는 줄 몰라도 전세계 젊은이들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기업가이다,
최근 구글이 공개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사람은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였다. 잡스 역시 애플을 세계 최대 IT기업으로 키워 내며 수많은 마니아를 양산하고 있다. '잡스교'라는 표현이 다 생길 정도이니 말이다.

그런데 속질히 나비텍타이에 명품 자켓을 걸친 스티브잡스나 마크주크보다는 검정 터틀넥에 청바지만 입는 스티브 잡스와 실내서 흡연할 때나 입는 스모킹 재킷을 걸치고 있는 마크 주커버그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왜 일까?

1.  벤처정신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검정 터틀넥에 청바지만 입는 스티브 잡스와 실내서 흡연할 때나 입는 스모킹 재킷을 걸치고 있는 마크 주커버그의 모습에서 훨씬 더 도전적이고 개방적인 벤처정신이 느끼진다는 것

2.  그들만의 고집과 철학이 존경스럽다

길거리에서 만나도 못 알아볼 정도로 평범하고 시대감각이 떨어지는 이들의 패션을 보면 우리네 범인들의 사고로 도대체 이들 두 CEO가 세계 최고의 억만장자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마크 주커버그와 스티브잡스 이 두 CEO만큼 속된 말로 돈 많은 사람도 드물텐데 검정 터틀넥에 청바지, 스모킹 재킷이나 T셔츠만을 걸치고 다니는 것 보면 그들만의 고집과 철학에 저절로 존경을 표하게 된다. 우리나라 재벌들과는 왜 이리 대비될까?

그래서 그런가? 난 수억대의 보석과 명품 드레스로 치장한 레드카펫 위의 여배우들보다 검정 터틀넥에 청바지만 입고 열정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스티브잡스나 옆집 대학생 같은 분위기로 T셔츠 하나 걸치고 다니는 마크 주커버그가 훨씬 더 매력적이고 멋져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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