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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럭셔리한 인테리어에 국밥 맛도 깔끔한《수육국밥》센텀점

by 想像 2011. 8. 5.

현재 충남 천안시, 경기도 성남, 인천, 수원, 대전, 울산, 서울 등에 체인점을 개점하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TTF95 수육국밥'체인점이 센텀시티에도 생겼다.

한화꿈에그린센텀 상가 1층에 새로 생긴 《수육국밥》센텀점은 부산의 향토음식인 돼지국밥과도 좀 차이가 있고 서울 및 중부지방의 순대국밥과도 조금 달르다. 그러면서도 소고기를 사용하는 설렁탕과도 오히려 닮아 조금한 독특한 맛이다.

아래사진은 《수육국밥》센텀점의 모습, 레드색 간판이 시각적으로 한 눈에 뛴다.


수육국밥의 마스코트. 돼지쌍둥이. 귀엽죠^^


내부 모습.  레드와 블랙이 조화를 이룬 럭셔리 한 실내인테리어가 마음에 든다.


이 집 메뉴판. 수육국밥도 양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합리적이다. 수육, 내장, 순대 등 기호에 따라 국밥에 들어가는 내용물을 바꿔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 이 점도 마음에 든다. 본인은 수육,내장,순대 모두 섞어 수육국밥을 시켰다. 가격은 7,000원


 같이 나오는 밑반찬. 김치맛이 괜챦다. 맵지도, 짜지도, 달지도 않은 오묘한 김치 맛이 육수와 어우러진 돼지고기와 함께 입맛을 사로 잡는다.


아래 사진은 수육국밥. 기존 돼지국밥, 순대국밥과 설렁탕을 섞어 놓은 듯하다. 특징적인 것은 고기 냄새와 텁텁한 맛을 상당부분 제거해 진하면서도 고소한 육수 맛. 게다가 돼지고기에서 기름기를 완전히 빼내 쫄깃하고 부드러운 육질에 담백한 맛이 난다. 순대도 전국적으로유명한 '병천순대'처럼 속이 꽉 차 있고 맛있다.  


원래 서울 순대국밥이나 설렁탕에는 부추겉저리가 없지만(부산 돼지국밥만의의 특징이다) 이곳 수육국밥에는 부추무침이 따로 나온다. 부산 돼지국밥을 벤치마킹한 듯.


이 집에 대한 나의 평점은 분위기 ★★★ 맛 ★★★★ 가격 ★★★★ 서비스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