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

[태안] 손때 묻지 않은 자연그대로의 모습《안면해수욕장》

想像 2011. 5. 7. 20:57
태안의 안면해수욕장은 안면도의 중앙부에 위치한 해수욕장이다. 백사장도 길고 모래질도 좋아 해수욕장으로는 아주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안면해수욕장은 백사장항에서 꽃지해수욕장에 이르는 해안도로 중간쯤에 위치하고 읶다. 이 해안도로를 따라 백사장, 삼봉, 기지포, 안면, 두여, 밧개, 방포, 꽃지 해수욕장이 줄지어 있는데 꽃지해수욕장 등과 는 달리 이 안면해수욕장은 개발이 거의 되지 않은 상태이다.

그러다 보니 해수욕장으로는 좀 썰렁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때묻지 않은 자연그대로의 모습이 오히려 안면해수욕장의 매력이다. 송림과 함께 사구도 파괴되지 않고 원형의 모습을 잘 갖추고 있다.


안면해수욕장이라는 아래 팻말이 없으면 그냥 지나치기 십상이다


하지만 송림부근에 차를 세우고 송림을 지나 해변으로 걸어들어가다 보면 갑자기 탁트인 해변이 눈 앞에 다가온다.


안면해수욕장은 주위가 사구와  송림으로 둘러싸여 있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푸른 풀들이 무성한 곳이 사구에 해당한다. 그리고 그 위로 유명한 안면송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백사장도 너무나 깨끗하고 넓다. 사람들의 발길이 적어서 그런지 쓰레기도 안보이고 너무나 깨끗하다.


안면해수욕장 앞으로는 섬들이 줄지어 있다.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꽃지해수욕장보다 더 안면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그런 해수욕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