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해운대 달맞이고개의 숨겨진 멋진 전망대《해마루》

想像 2011. 3. 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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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루는 부산분들도 잘 모르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전망대이다. 해운대해수역장에서 달맞이고개 해월정을 지나 송정해수욕장으로 가다 보면 중간에 해마루라는 전망대가 있다. 아래 그림처럼 해마루란 간판이 보이므로 쉽게 찾을 수 있다.

해마루에 올라서면 정면으로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해운대 달맞이 언덕이 보이고 발 아래로 해운대의 숨겨진 보석 청사포가보이며 뒤로는 소나무 사이로 송정해수욕장이 햐안 백사장을 드러내 보인다.

잘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본인이 생각하기에 부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추천하고픈 전망대중 하나이다.

해를 가장 먼저 맞이한다의 의미가 담긴 해마루는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달맞이고개 일대의 풍경과 멀리 송정해수욕장의 하얀 백사장을 조망할 수 있는 멋진 곳이다.

먼저 해마루앞 주차장을 차를 주차시키고(10대 내외 주차 가능) 가벼운 마음으로 목재 계단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해마루 팔각정이 나온다.


해마루 팔각정에 오르는 탁 트인 망망대해와 다른 곳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멋진 풍경이 한눈에 들러오는데 먼저 마치 외국에 온 것 같은 달맞이 고개의 풍경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멀리 영도와 오륙도가 보이고 산위에 나즈마한 건물이 옹기종기 보여 있으며 산아래에는 푸른 동해바다가 펼쳐져 있는 풍경은 정말 멋지다.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바로 아래에는 아름다운 청사포가한눈에 들어온다. 횟집, 장어구이집, 조개구이집들이 많이 몰려 있어 부산의 미식가들을 불러 모으는 작은 포구이다. 동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이 곳은 사람들이 많지 않아 조용히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오른쪽에는 울창한 해송들 사이로 하얀 이를 들어낸 멋진 백사장이 보이는데 이 곳이 바로 송정해수욕장이다. 송정해수욕장을 위에서 바라 볼 수 있는 곳은 아마 이곳이 유일한 듯 싶다.


또한 해마루에서 보는 해운대 달맞이 고개의 석양은 정말 일품이다. 아래사진은 해질 무렵의 해마루이다.


석양이 지고 있는 해운대 달맞이언덕의 모습이다.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해운대 달맞이언덕은 멋진 카페와 레스토랑,바가 밀집되어 있으며 추리문학관, 갤러리 등의 문화시절이 즐비한 곳이기도 하다. 시간이 조금씩 지날수록 점점 어둠이 다가온다.


해마루 정자에서 바라본 해운대 신시가지 및 장산일대의 저녁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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