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쳐레스크 카페
거제 칠천도에 위치한 그림같은 풍경을 가진 카페
픽쳐레스크 카페는 거제 칠천도에 위치한 그림같은 풍경을 가진 카페이다. 거제도에서 칠천교를 건너 좌회전 후 길을 따라오다 PICTURESQUE 길다란 건물이 보인다. 건물 1층에는 카페가 있고 2층은 펜션으로 활용되고 있다.
모던한 느낌의 깔끔한 건물은 창이 통유리창이 되어 있어 거제도와 칠전도 사이 내해의 그림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배치가 되어 있다. 커피와 빵은 특별한 것이 없지만 풍경 하나만으로도 가 볼만 한 카페이다. 잔잔한 바다, 훤히 들어다 보일 정도로 깨끗한 바다, 햇빛을 받아 은빛으로 반짝거리는 바다는 정말 매혹적이다. 카페 바로 앞에 씨릉섬출렁다리(현재는 공사중)도 있어 둘러 보기 좋다. 씨릉섬은 칠천도의 부속섬으로 칠천량해전공원 해안 산책로와 씨릉섬은 출렁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차 한잔 후에는 칠천도 일대를 관광해 보는 것도 좋다. 칠천도는 경남 거제시 하청면에 있는 섬으로 면적은 9.87㎢이고, 해안선 길이는 36.9km이며, 2000년 칠천연륙교가 완공되어 거제도와 연결되었다. 칠천도는 임진왜란이 한창이던 1597년 원균이 일본 수군에게 패한 곳으로, 여기서 살아남은 12척의 군선들을 이끌고 진도로 물러간 이순신 장군은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안타까운 역사를 간직한 이곳엔 수군의 명복을 기리는 칠천량해전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칠천도 안에는 옥계해수욕장과 물안해수욕장이 있어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곳이며, 수야방도가 가볼만하다. 수야방도는 경남 거제시 하청면 칠천도 송포 아랫마을에 딸린 무인섬으로, 2017년 송포마을과 수야방도를 잇는 아치형 인도교가 완공되어 걸어서 섬 내부에 조성된 해안탐방로, 전망대, 쉼터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한 픽쳐레스크 카페 모습
건물 뒷편에 주차장이 있는데 도로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차를 주차하고 돌아서 들어가면 카페 입구가 나온다. 건물이 전체적으로 모던하면서 심플한 디자인이다. 경남도 건축상을 수상한 건물이라고 한다.
픽쳐레스크 카페를 들어서면 먼저 바다를 끼고 있는 가든이 보인다. 가든에서는 거제도와 칠전도 사이 내해의 아름다운 바다풍경과 칠천량해전공원 해안 산책로와 씨릉섬은 잇는 씨릉섬출렁다리가 눈에 들어온다. 정말 풍경이 너무 예쁘다.
카페 내부는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 디자인이라 깔끔한 분위기이다. 카페의 창들은 모두 통유리로 되어 있어 카페 앞 바다풍경을 잘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있다.
2층은 펜션으로 사용되고 있다. 2층 테라스에서 바라다본 바다 풍경이 정말 멋지다.
메뉴판. 커피와 차, 브런치, 브레드 등을 판매한다. 아메리카노가 5,500원으로 가격은 싼 편은 아니다. 그리고 특별히 이 집만의 독특한 메뉴도 발견하기 어렵다. 우리는 패션후르츠 에이드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해 마시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차를 마신후에는 카페 앞 바닷가를 걸었는데 잔한 바다, 훤히 들어다 보일 정도로 깨끗한 바다, 햇빛을 받아 은빛으로 반짝거리는 바다는 정말 매혹적이다. 씨릉섬출렁다리가 현재 공사중이어서 건너가 보지 못한게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