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처파크
독일마을내 독일식 맥주, 소시지, 석탄빵, 유자마늘빵 맛집
2001년 파독 근로자와 그 가족들 중 한국 행을 희망하는 집단이 건설한 남해 독일 마을. 독일마을은 독일식 건축방식으로 건설했으며 건축 자재들을 독일에서 수입해서 만들었다. 이 마을은 독일인+한국인 파독 근로자 비율이 높아서 독일어가 통용되고 지역 주민 상당수가 독일식 여관, 민박을 운영하며 소시지, 햄 등 독일 요리를 만드는 식당이 많고 파독 근로자 전시관과 파독 근로자 공동 묘지가 있다. 현재 독일마을은 남해의 대표적 관광명소의 하나이다.
도이처파크는 독일마을내에 있는 카페이다. 건물은 독일식 건축양식으로 지어졌다. 독일식 생맥주, 수입맥주, 독일식 수제 소세지 등 독일 음식들을 판매하거나 석탄빵과 같은 파독과 연관된 빵, 남해에서 생산하는 유자, 마늘을 사용해 만든 빵, 아이스크림등을 판매한다. 약간 언덕에 위치해 있어 독일마을과 독일광장 등의 전망을 바라보면서 잠시 쉬기 좋은 곳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것.
독일식 건물 모양의 도이처파크. 카페 입구는 2층에 있다.
카페 내부는 그리 크지 않으며 아담하다. 창밖으로 독일마을 전경과 독일광장 건물이 보인다.
독일 어디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야외 테라스도 있다.
메뉴판. 독일식 생맥주, 독일식 수제소시지 , 파독 광부들을 추억하는 석탄빵(광부빵), 남해에서 생산하는 유자, 마늘을 사용해 만든 유자마늘빵, 유자빵,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한다. 물론 커피와 허브차도 있다.
독일식 생맥주 (300ml 9,000원, 500ml 13,000원). 독일 현지에서 먹던 시원하면서 쌉쌀한 생맥주 맛이다.
독일식 수제 소세지(7,000원). 수제 소세지랑 확실히 맛있다. 개인적으로 독일 현지에서 먹었던 소세지보다는 약간 덜 맛나기는 했지만 그래도 괜챦다.
커피와 함께 주문한 유자아이스크림(4,500원), 유자향 가득, 유자의 새콤달콤한 맛이 그대로 살아 있어 맛있다.
유자빵(9알, 5,000원). 유자맛이 나는 한입빵이다. 맛은 유자맛이 나는데 모양은 조개와 소라모양이다.
석탄빵(광부빵) 10,000원. 파독 광부들을 추억하면 만든 빵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름도 석탄빵이고 빵 색깔도 오징어먹물빵과 같은 검정색이다. 빵은 견과류가 토핑되어 있어 고소하면서 안에 아무것도 들어잇지 않아 담백하니 맛있었다.
"도이처파크는 독일마을의 대표적 카페이자
독일마을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카페이다.
다만 가격이 비싼 게 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