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오록
부산 기장군 전원 카페 분위기의 브런치 카페
부산 기장군 일광읍 화용길 103-17에 위치한 '초오록'은 이름 그대로 초록으로 가득한 기장군 전원 풍경을 즐기면서 오봇하게 브런치와 차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예쁜 본관건물과 함께 넓은 정원을 갖춘 이 카페는 전원의 향취를 느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다. 카페 곳곳에 예쁘게 피어난 들꽃들은 덤.. 다만 아쉬운 점은 브런치 카페지만 브런치 메뉴에 특색이 없고 일반적이라는 것과 외진 곳에 있는 카페치고는 가격이 결코 싼 편은 아니라는 점이다.
카페 '초오록'의 모습. 카페 바로 앞으로는 일광천이 흐르고 있고 멀리 월음산, 달음산이 보이며 뒤로는 푸른 숲이 위치해 전원 카페 다운 분위기를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카페내부는 오막집 구조에 화이트톤으로 꾸며져 있어 편안한 분위기. 무엇보다 모든 벽이 통창으로 되어 있어 어디서든지 바깥 전원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
카페 옆과 뒤로는 넓은 정원이 있고 파라솔과 테이블, 프라이빗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전원의 향취를 느끼며 브런치나 차를 마실 수 있다. 다만 폭염이 작력하는 한여름엔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게 나오는 실내가 더 좋은 듯^^
카페 주변 및 정원은 아기자기 하게 잘 꾸며져 있고 관리도 잘 되어 있는 편. 특히 예쁜 풀꽃들과 야생화들이 피어 있어 보는 이의 감성을 자극한다.
주문대. 메뉴로는 콥샐러드 아메리카노세트(19,500원), 프렌치토스트 아메리카노세트(18,000원), 햄치즈샌드위치 아메리카노세트 (12,500원), 브런치플레이트 아메리카노세트(19,000원), 치킨텐더 샌드위치 아메리카노세트(13,500원) 등 브런치 메뉴와 함께 크로폴, 커피 등을 판매한다. 가격은 외진곳에 위치한 카페치고는 조금 비싼 편. 브런치 메뉴는 주문하면 직접 만들어 주신다. 그레서 시간이 조금 걸린다.
콥샐러드 아메리카노세트(19,500원). 다양한 재료들이 듬뿍 들어가 있다. 2인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양도 많은 편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샐러드 전문점에서 나오는 콥샐러드랑 별반 차이가 없는 반면 가격은 약간 더 비싸다.
햄치즈샌드위치 아메리카노세트 (12,500원).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재료가 듬뿍 들어가 있고 일반 베이커리 햄치즈샌드위치보다 맛도 괜챦다.
디저트류 주문한 인절미팥빙수(7,500원), 팥이 너무 달지 않고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맛있다.
초록 전원 풍경을 보면서
브런치, 커피를 먹으며
조용히 힐링을 원한다면
'초오록'카페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