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랑리164 브런치&브레댄코
스터디카페 같은 분위기의 대형 카페
'시랑리164 브런치&브레댄코(이하 시랑리164)'는 기장군 동암마을 입구에 위치한 대형카페이자 2022년 9월 오픈한 신상카페이다. 건물 전체가 카페인데 1층 로비, 2~4층 카페, 옥상 루프탑으로 되어 있고 건물 앞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다.
카페내부는 신경써서 인테리어를 한 느낌이 나는데 전체적으로 화이트온에 깔끔한 느낌이다. 다양한 형태의 공간 구성과 함께 룸들도 잘 갖춰져 있다. 그래서 그런지 스터디 카페같은 느낌도 난다.
아직 잘 안 알려줘서 그런지 평일에는 조용한 편. 그래서 더 좋다. 초대형 카페들은 시장떼기 같은 분위기인데 여기는 정말 조용히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갖기에 너무 좋다. 스터디카페 같은 분위기라 '카공족'에게 딱일 듯.
메뉴는 다양한데 커피와 음료, 브런치, 베이커리와 디저트 등을 늦은 밤 시간에는 베이커리류를 할인해 줘 더 좋았다.
시랑리164 모습. 건물 전체가 카페인데 1층 로비, 2~4층 카페, 옥상 루프탑으로 되어 있고 건물 앞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다. 주문하는 곳은 2층인데 옥외계단이나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 있다. 옥외는 작은 인공 실개철이 흐르고 엘리베이터 타는 실내에는 포토존이 꾸며져 있다.
2층부터 카페인데 2층에 주문하는 곳이 있다. 커피와 음료, 브런치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주문대 바로 앞에는 베이커리와 디저트류를 진열해 놓고 판매하고 있다. 대형카페 치고는 가격도 합리적이었다. 우리가 간 시간은 밤 8시가 넘어서였는데 남아 있는 베이커리류를 대폭 할인해 줘정말 득템한 느낌 !!
2층에도 테이블이 많은데 화이트톤의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에 다양한 공간구성이 돋보였다.
3층, 4층에도 카페인데 계단이나 엘리베이트로 이동하면 된다. 3층에는 룸들이 많은데 마치 스터디 카페에 온 느낌이라고나 할까? 카공족들을 위한 공간 같았다.
4층도 일부 테이블을 제외하고는 스터디 카페 같은 분위기. 특히 스터디그룹 미팅 공간같이 잘 꾸며져 있다.
5층은 옥상으로 루프탑이다. 밤이라 시랑리 일대 바다 풍경이 보이지 않지만 낮에는 시랑리 일대 바다 풍경을 조망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주문해 먹은 음료와 베이커리. 눈에 뛰게 특이한 메뉴나 맛은 없었지만 대체로 무난한 편. 그런데 직접 끊인 대추차는 정말 최고. 껄죽하니 스프 먹는 느낌에 양도 정말 많았다. 베이커리는 마감시간 할인을 받아 정말 저렴하게 맛있게 잘 먹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차를 마시거나 카공하고 싶다면 시랑리164를 적극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