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동근위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The 3rd Digital Single '의 타이틀곡 '그대라는 사치'는 사랑하는 감정 외에 어떤 것도 필요치 않은 연인의 존재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사치'라는 단어로 표현한 곡이다. 다소 극단적인 감동과 아련함을 느끼게 해주는 한동근의 '그대라는 사치'는 평소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당연하지 않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한국형 소울 발라드 음악이다.
소박함이 묻어나는 편안한 멜로디와 진솔한 가사를 통해 한동근은 꾸밈 없는 감정과 목소리로 자연스럽게 곡을 표현해 내 감동을 극대화 시켰다. 보컬의 테크닉과 화려함만을 추구하기 싫은, 정말 솔직한 진심을 듣는 이들 곁에 가까이 앉아 이야기 하고 싶은 가수 한동근의 음악적 가치관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에 더한 감동을 전해준다.
그림 같은 집이 뭐 별거겠어요
어느 곳이든 그대가
있다면 그게 그림이죠
빛나는 하루가 뭐 별거겠어요
어떤 하루던 그대
함께라면 뭐가 필요하죠
나 그대가 있지만
힘든 세상이 아니라
힘든 세상 이지만 곁에
그대가 있음을 깨닫고
또 감사해요 또 기도해요
내 곁에서 변치 않고
영원하길 기도 드리죠
무려 우리 함께 눈뜨는 아침과
매일 그댈 만나 돌아오는 집 앞
나 만의 그대, 나의 그대,
내겐 사치라는걸
과분한 입맞춤에 취해
잠이 드는 일
그래 사치, 그댄 사치, 내겐 사치
행복이란 말이 뭐 별거겠어요
그저 그대의 잠꼬대 마저 날
기쁘게 하는데
사랑이란 말이 뭐 별거겠어요
그저 이렇게 보고만 있어도
입에서 맴돌죠
나 그대가 있지만
거친 세상이 아니라
거친 세상 이지만 내겐
그대가 있음을 깨닫고
또 다짐하죠 또 약속하죠
그대 곁에 변치않고
영원하길 약속할게요
무려 우리 함께 눈뜨는 아침과
매일 그댈 만나 돌아오는 집 앞
나 만의 그대, 나의 그대,
내겐 사치 라는걸
과분한 입맞춤에 취해
잠이 드는 일
그래 사치, 그댄 사치, 내겐 사치
내가 상상하고 꿈꾸던 사람 그대
정말 사랑하고 있다고
나 말 할 수 있어서
믿을 수 없어, 정말 믿을 수 없어
내가 어떻게 내가 감히
사랑할 수 있는지 말야
무려 우리 함께 잠드는 이 밤과
매일 나를 위해 차려진 이 식탁
나 만의 그대, 나의 그대,
내겐 사치 라는걸
과분한 입맞춤에 취해
잠이 드는 일
그래 사치, 그댄 사치, 내겐 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