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bryons desséchés
Erik Satie, 1866~1925
에릭 사티에 의해 1913년 여름에 작곡된 피아노 작품 바싹 마른 태아(Embryons desseches)은 3개의 작은 소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작품의 구성은 말로만(the Bay of Saint-Malo)에 살고 있는 3개의 조그만 갑각류의 이름을 따서 소 제목을 붙였다고 한다. 이 악보의 서문에서 사티는 "이 작품은 심지어 나조차도 절대로 이해할 수 없다"라고 밝히고 있다.
1.d'Holothurie(1913년 6월 30일)
첫 번째 바싹 마른 태아는 말로만(The Bay of Saint-Malo)에서 관찰한 눈이 없는 유형의 바다 생물, 해삼에 대한 것으로
Suzanne Roux에게 헌정되었다.
2.d'Edriophthalma(1913년 7월 1일)
두 번째 태아는 악보에 쓴 것처럼 유명한 슈베르트 마주르카(Schubert Mazurka)의 패러디가 아니라 쇼팽 소나타 Op.35의 장례 행진으로부터 가져온 것이며, 절갑류로 알려진 Edriophthalma는 움직일 수 없는 눈을 가진 갑각류이다. 이 곡은 Edouard Dreyfus에게 헌정되었습니다.
3.de Podophthalma(1913년 7월 4일)
세 번째 태아는 Edmond Audran의 opera-comique "La Mascotte" (1880) '오랑우탄 노래(the Orangutan song)를
인용하고 있고, Jane Mortier에게 헌정되었다. Podophthalma는 오늘날 Decapoda로 분류되는 게와 바닷가재,
그리고 주로 큰 새우의 다양한 유형처럼 유병안(有柄眼 ; 눈자루 끝에 달린 눈. 새우ㆍ게ㆍ가재ㆍ달팽이의 눈처럼 긴 눈자루 끝에 달려서, 눈자루의 운동으로 자유롭게 여러 방향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갑각류이다.
Aldo Ciccolini, Pi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