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파리에서 가장 크고 역사적인 광장이다. 루이 15세의 명령으로 건축되어 루이 15세 광장이라 불리다가, 프랑스 혁명 당시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 등 1,000여 명이 처형당하고 혁명광장이라고 개칭되었다. 이때 광장 중앙에 단두대가 설치되었고 이후 2년여에 걸쳐 마리 앙트와네트를 비롯 많은 역사적 인물들이 처형당한 장소이다. 건설 이후 6차례 이름이 바뀌었으며 최종적으로 프랑스 혁명이 끝나고 화합이라는 의미로 콩코드 광장이라고 개칭되었다. 오늘날에는 정치적 색을 띠지 않는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으며 현재 가운데에는 이집트에서 기증받은 오벨리스크가 위치한다. 혁명기념일 등 기념일 퍼레이드를 비롯하여 각종 행사가 열리는 중심지이며 바로 근처에 샹젤리제 거리, 튈르리 공원 등 많은 명소가 위치해 있는 곳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