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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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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파격적인 시도로 핫이슈 중심에 섰던 가인이 1년 만에 네 번째 솔로 미니앨범 [Hawwah]를 가지고 돌아왔다. 여성 아티스트가 넘을 수 없었던 암묵적인 금기들을 하나씩 지워온 가인은 이번에도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하와'라는 콘셉트를 들고 나왔다. 하와는 창세기에 등장하는 하나님이 아담의 갈비뼈로 만든 인류 최초의 여자로, 사탄(뱀)의 유혹으로 신이 금지한 선악과를 깨물어 인류 최초의 죄를 범하게 되는 인물이다.
가인은 이번 앨범에서 최초로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웠다. 첫 번째 타이틀곡 'Paradise Lost'는 이민수 작곡가-김이나 작사가 콤비의 작품으로 웅장한 스케일과 신비로움을 가진 곡이다. 가인은 이번 타이틀곡 무대 퍼포먼스를 위해 파란색으로 염색하는 파격 변신을 감행했고, 퍼포먼스 디렉에 직접 참여할 만큼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매 앨범마다 예술성과 작품성 있는 퍼포먼스로 호평을 받았던 가인이 이번 무대에서는 어떤 스토리가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기대된다. 두 번째 타이틀곡 ‘Apple’은 히트메이커 박근태 작곡가의 곡으로 누구나 한 번쯤 느낄 수 있는 '금단의 사과'에 대한 욕망을 귀엽게 표현한 노래다.
Apple (Feat. 박재범)
이번 앨범 [Hawwah]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 누구나 한 번쯤 느낄 수 있는 '금단의 사과'에 대한 욕망을 귀엽게 표현한 노래다. 해서는 안 될 일인 걸 알면서도 한 번은 해보고 싶은, 선을 넘을까 말까 고민하는 모두에게 앙큼한 답을 제시한다. 재즈 피아노와 멜로디 기반의 펑키한 곡으로, 가인의 목소리와 박재범의 랩의 조합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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