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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27

유채꽃, 벚꽃과 함께 한 3박 4일간 제주도 봄 여행

제주도는 그동안 개인여행, 가족여행, 출장 등으로 숱하게 다녀왔다. 하지만 유채꽃, 벚꽃이 만발하는 3월말에서 4월초 시기에 제주도를 가본적이 한번도 없다. 그래서 이번에 큰 맘 먹고 일정을 빼 3월 26일부터 3월 3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 봄꽃여행을 다녀왔다. 나름 개화시기를 예측해 이 시기쯤 유채꽃과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고 일정을 잡았는데 헉! 올해는 3월달의 쌀쌀한 날씨 탓에 유채꽃과 벚꽃 개화시기가 일주일 정도 늦어져 막상 제주도를 찾으니 벚꽃은 아직 만개하지 않은 상태였다.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었다. 그래도 나름 호캉스도 즐기고 유채꽃 및 벚꽃 명소도 돌아보고 재미있게 관광을 한 것 같다. 1 일 차 부산에서 제주로 3월 26일 부산에서 제주로 가는 대한항공 비행기를 탄다. 오전..

[제주여행] 제주도 여행시 필수 코스《섭지코지》 (추천 ★★★★★)

제주도 여행을 할 경우 꼭 들려봐야 할 곳, 안 가보면 후회할 만한 곳을 추천하라고 한다면 전 섭지코지를 그중 하나로 꼭 꼽고 싶다. 섭지코지에서는 사진기술이 없어도 어디서나 사진을 찍기만 하면 안폭의 수채화가 탄생한다. 넓은 초지, 억새풀, 올인 하우스, 하얀 등대, 멀리 보이는 성산 일출봉, 선돌, 기암절벽 등 참 기억할 만한 명물들이 많은 곳이다. ■ 섭지코지의 유래 ■ 섭지코지라는 지명은 협지(좁은 땅)라는 뜻의 ‘섭지’와 곶(串)이라는 ‘코지’가 합해진 제주 방언. 피닉스 아일랜드의 개장전까지 인간의 손이 가장 미치지 않는 곳으로 태고적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던 곳이다. 자연과 더불어 인간이 자연의 일부가 되는 곳으로, 예로부터 명당으로 여겨졌던 섭지코지. 섭지코지는 해안 경치가 아주..

[제주여행] 자연 그대로의 민낮을 만나는《섭지코지》아침산책

제주도 여행을 할 경우 꼭 들려봐야 할 곳, 안 가보면 후회할 만한 곳을 추천하라고 한다면 본인의 경우 《섭지코지》를 그중 하나로 꼭 꼽고 싶다. 《섭지코지》에서는 사진기술이 없어도 어디서나 사진을 찍기만 하면 안폭의 수채화가 탄생한다. 넓은 초지, 억새풀, 올인 하우스, 하얀 등대, 멀리 보이는 성산 일출봉, 선돌, 기암절벽 등 참 기억할 만한 명물들이 많은 곳이다. 그리고 갈 때마다 조금씩 다른 모습의 《섭지코지》를 만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다. 유명관광지 답게 《섭지코지》는 늘 많은 인파로 붐빈다. 하지만 아침 일치 산책삼아 《섭지코지》를 찾을 경우 너무나 조용한 자연 그대로의 《섭지코지》를 생생하게 만나게 된다.

[추천][제주][에코랜드] 30만평의 곶자왈 원시림을 기차를 타고 체험하는 테마파크

[Short Version] [Full Version] 에코랜드 테마파크는 1800년대 증기기관차인 볼드윈 기종을 모델화하여 영국에서 수제품으로 제작된 링컨 기차로 30만 평의 곶자왈 원시림을 기차로 체험하는 테마파크이다. 30만 평의 곶자왈 부지에 기찻길을 놓고 호수를 만들어 자연생태체험도 하고 산책 및 피크닉도 할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내부에는 중앙역을 비롯해 에코브리지역, 레이크사이드역, 피크닉가든역, 라벤더그린티&로즈가든역 등 5개소가 있다. 중앙역을 출발한 기차는 중간중간 간이역에 멈춘다. 승객은 그때마다 내려서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다. 영국에 특별주문 제작한 빨간색 기차는 총 7대가 운행되고 있으며 7~12분 간격으로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 속을 돈다. 기차 여행을 즐기는 동안 신비의 숲 ..

[추천][제주][산방산]산방굴, 용머리해안, 설큼바당, 황우치해변 등 볼게 많은 곳

옛날 한 사냥꾼이 한라산에 사슴사냥을 갔습니다. 그날따라 사슴이 한마리도 얼씬거리지 않아 정상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사슴 한마리를 발견하고 급히 활을 치켜들다 잘못하여 활끝으로 옥황상제의 엉덩이를 건들이고 말았습니다. 화가난 옥황상제는 한라산 봉우리를 뽑아 서쪽으로 내던져 버렸습니다. 그것이 날아와 박힌것이 산방산이고 그 패인 자리가 백록담이 되었습니다. 실제 산방산이 백록담에 쏙 들어앉을 크기와 형세를 하고 있습니다. 그외에도산방산은 산방산의 여신인 산방덕전설과 진시황이 용모양 꼬리를 잘라버렸다는 용머리전설, 광정당 이무기전설, 금장지 전설등 빼어난 경치만큼이나 많은 전설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산방(山房)은 산 속의 굴을 뜻하는 것이며, 산방산 남측면에 해발 150m 쯤에 해식동인 굴이 있어 ..

[제주] 전복뚝배기로 유명한 서귀포 맛집《제주할망뚝배기》

제주뚝배기가 먹고 싶어 제주여행중 모바일로 검색해 찾아간 서귀포의 맛집 《제주할망뚝배기》. 《제주할망뚝배기》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집의 주메뉴는 '전복뚝배기'. 전복과 해물이 가득 들어가 있는데다 집에 담근 된장과 간장만으로 간을 해서 (인공조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 그런지 맛도 담백한 것이 시원하다. 천지역폭포와 서귀포 시립해양공원, 새연교, 새섬과도 가까워 이들 지역을 관광하고 《제주할망뚝배기》에서 '전복뚝배기로'로 식사를 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서귀포 맛집으로 많이 알려진 탓인지 《제주할망뚝배기》.를 찾았을 때는 손님들로 만원.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12시~1시반경 피크 점심시간을 피해 가면 더 좋을 듯하다. 이 집의 메뉴는 갈치국, 전복뚝배기, 성게미역국, 고등어구이, 전복죽, 옥돔구..

[제주] 올레꾼들이 몰려들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진《서귀포매일올레시장》

서귀포에 위치한 매일올레시장은 주로 이 지역 주민들이 애용하던 재래시장이었다. 대부분의 재래시장이 대형마트 등 현대적 유통망과의 경쟁으로 힘들어하듯이 이 곳 또한 갈수록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져 가는 작은 시장이었다. 그러다 제주의 올레길 관광붐이 일어나면서 자연스레 올레꾼들이 몰려들기 시작했고, 시장의 분위기도 더불어 되살아났다. 올레 6코스와 이어지는 매일올레시장에서는 등산화을 신고 배낭을 짊어 맨 올레꾼들을 쉽사리 볼 수 있다. TV에도 자주 소개되었던 시장으로 이제는 전국적인 명소가 되고 있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 들어서면 우선 백화점 못지 않게 잘 꾸며져 있음에 놀라게 된다. 2010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추진한 길이 100m 폭 1m의 친수공간에 물레방아와 분수를 설치하고 흐르는 물소리와..

[제주] 제주도 3대 폭포중 하나인《천지연폭포》

제주도의 3대 폭포라면 천지연, 천제연, 정방폭포를 말한다. 기암절벽 위에서 우레와 같은 소리를 내며 쏟아져 내리는 하얀 물기둥이 바로 천지연폭포. 하늘과 땅이 만나서 이룬 연못이라 하여 천지연이라 부르기도 한다. 높이 22m, 폭 12m에 이르는 폭포가 절벽 아래로 웅장한 소리를 내며 세차게 떨어지는 모습이 장관이며, 천지연폭포 계곡에는 천연기념물 제163호 담팔수나무가 자생하고 있고, 희귀식물인 송엽란, 구실잣밤나무, 산유자나무, 동백나무 등의 난대성 식물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밤에만 주로 활동하는 천연기념물 제27호 무태장어가 서식하고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해마다 9월에는 칠십리축제가 열리기도 한다.천지연폭포는 서귀포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폭포까지 그냥 평탄한 길이라 많은 관광..

[제주] 서귀포의 새로운 관광명소《새연교》와 《새섬》

서귀포해안은 푸른 바다와 기암절벽, 폭포, 섬, 항구 등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경승지이다. 서귀포해안에는 해안절벽 풍경과 바다에 떠있는 선박들이 멋진 풍경을 만들어내는 서귀포항(港)이 있고, 서귀포항과 새섬사이에는 새연교가 놓여져 있다. 새연교는 서귀포항과 새섬을 연결하는 169m의 길이와 45m 높이로 제주도 전통 배인 '태우'를 형상화 했다. 새연교를 건너 새섬을 한바퀴 도는 1.2Km의 산책로는 빼어난 경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관광 명소가 되고 있다. 해송이 울창하게 숲을 이루는 새섬(鳥島)은 서귀포항 유람선 선착장 바로 앞에 있다. 돛단배 모양의 새연교 새연교는 천지연폭포 바로 옆 서귀포 유람선 선착장 바로 앞에 있다. 아래 다음지도를 참조하시면 될 듯하다. 새연교는 서귀포항과 새섬을 연결하..

[제주] 강추 볼거리. 유리로 빚어낸 환타지 세계《유리의 성》

《제주유리의성》은 천혜의 자연 환경 속에 병풍처럼 펼쳐지는 환상의 유리 조형 체험 테마파크이다. 이탈리아, 체코, 일본등 전세계 각국의 초대형 유리예술 조형(Glass Art)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유리를 주제로 한 국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대규모 전시관과 야외 테마파크가 유리예술의 항연과 극치를 보여준다.제주도 여행시 자주 들리는 곳이다. 몇번을 갔는데도 아직 질리지 않는다. 다른 유료관광지의 경우 한번 가면 그 다음에는 볼거리가 없어 가지 않는데 여기는 자주 가게 된다. 제주도 유료관광지중 볼거리 측면에서 가장 강추하고픈 관광지이다. ■ 관람안내 ■입장료는 성인 9,0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7,000원이다. 개장시간은 09:00~19:00이다.■ 유리의 성 입구 ■..

제주도 여행 알뜰하게 하는 법 (3) : 소셜반값쿠폰, 저가항공권, 카텔

제주자유이용권과 모바일쿠폰외에도 제주도 여행을 알뜰하게 하는 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1) 소셜 커머스 사이트의 반값 쿠폰 (2) 저가항공권 (3) 카텔 등이다 소셜 반값 쿠폰 그루폰,쿠팡,위메프,티몬 등 소셜커머스 사이트에 나오는 제주도 숙박시설, 관광지, 음식점 반값 쿠폰을 여행 일정에 맞게 구매한 후 제주도 현지에서 싸게 이용하는 것. 의외로 제주도내 반값 할인쿠폰이 꽤 많이 나와 있다. 아래사진은 쿠폰모아 앱을 통해 검색해 본 제주도 반값할인쿠폰들이다. 특히 제주도에서 먹어봐야 하는 음식인 오분자기뚝배기나 회 등을 제주도 여행시 먹고 싶을 때 유용하다. 이번 제주여행시 미리 횟집 반값쿠폰을 구매한 후 제주도 현지에서 가족끼리 맛있는 회를 먹었다. 반값할인쿠폰이라고 음식의 질이나 서비스가 나쁜 것..

[제주] 만장굴 :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대형 용암동굴

만장굴 :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대형 용암동굴 만장굴은 유지에서 보는 석회동굴과는 다른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용암동굴로서 제주도 관광시 꼭 한번 들려볼만한 곳이다 ■ 만장굴 소개 ■ 만장굴은 세계 최장의 용암동굴로서 폭은 약 5m, 높이는 5-10m가 되며 총 연장은 13,422m에 이른다. 동굴 형성은 약 250만년 전 제주도 화산 발생시 한라산 분화구에서 흘러 넘친 용암이 바닷가 쪽으로 흘러 내리면서 지금과 같은 커다란 공동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지하 궁전같은 내부 경관은 웅장하면서 심오한 맛이 나는데, 특히 정교한 조각품같은 돌거북은 그 모양이 꼭 제주도 같이 생겨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다. 그리고 동굴 천정의 용암 종유석과 벽의 용암 날개등이 곁들여 신비로운 지하 세계를 연출하고 있 다..

[제주] 남원 큰엉 해안경승지 : 2Km에 이르는 산책길과 기암절벽

남원 큰엉 해안경승지 : 2Km에 이르는 산책길과 기암절벽 중문관광단지처럼 유명하지 않지만 제주도의 또 다른 절경중 하나가 남원 큰엉 해안경승지이다. 금호리조트와 영화박물관을 끼고 있는 이 해안경승지는 2Km에 이르는 산책길과 기암절벽, 때 묻지 않은 자연그대로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 ■ 남원 큰엉 해안경승지 소개 ■ 엉이란 제주도 방언으로 언덕을 뜻하는데, 남원 큰엉은 큰 바위가 바다를 집어 삼킬듯이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언덕이라 하여 붙여진 명칭으로 절벽 위는 평지로 부드러운 잔디가 깔려 있다. 바다를 향하여 높이 30m, 길이 200m의 기암절벽이 오랜 세월동안 쉬지 않고 밀려오는 파도를 감싸안은 2개의 자연동굴을 보노라면 세속을 떠난듯한 다른 세계, 때 묻지 않은 자연에 대한 감동을 느낄 수..

여행정보 필요하세요? 『이달의 가볼만한 곳 100선』무료로 다운

여행정보 필요하세요? 『이달의 가볼만한 곳 100선』무료로 다운 이제 봄이 오고 있습니다. 봄이 오면 다들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으지지요. 그런데 어디로 한번 여행을 떠나 보는게 좋은지? 여행을 가서는 어디를 둘러보고 어디에서 자고 무엇을 먹을지가 또 고민입니다. 그래서 여행 책자를 사기도 하는데요. 한국관광공사에서 발간한 『이달의 가볼만한 곳 100선』를 무료로 다운받아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해당사이트를 직접 방문해 다운받소 싶으시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 바로가기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997년부터 ‘추천! 이달의 가볼만한 곳’을 선정,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를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숨은 아름다움과 매력을 찾는데 작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와 여행 동호회 등..

[제주도] 늦가을(11월) 제주도 가서 꼭 봐야 할 멋진 풍경

늦가을(11월) 제주도 가서 꼭 봐야 할 멋진 풍경 늦가을(11월)의 제주도는 조용하다. 여름 성수기때의 혼잡도 없고 가을녘 육지의 단풍놀이 열기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조용하다. 그래서 늦가을 제주도의 아름다움은 더 운치있고 서정적인 것 같다. 이번 11월 제주여행을 통해 제주여행을 가시는 분이라면 이 가을 꼭 들려봐야 할 곳을 제가 찍은 사진과 함께 올려본다. 첫번째 추천 : 산굼부리의 억새꽃 이 가을 제주도에 가시면 가장 먼저 가봐야 할 곳은 산굼부리가 아닌가 생각된다. 흰머리결로 찰랑거리는 억새꽃이 오름 전체를 뒤덮고 있어 주변의 높지 않은 오름들 멀리 보이는 한라산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 이 경치른 직접 안 보면 모를 정도 멋지다 두번째 추천 : 섭지코지의 가을풍경 두번째로 추천할 만한..

[제주도] 제주시 해안도로

제주도 : 제주시 해안도로 제주도를 종횡무진으로 드라이브하다보니 어느듯 저녁이 다되어 간다. 그런데 아직 1시간정도 비행기 시간(엄밀히 말해 렌트카 반납시간)에 여유가 있어 고민하다 공항근처 제주시 해안도로로 차를 몰았다. 몇번 가본 적이 있지만 이곳에서 보는 낙조는 가히 일품이었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다. 또한 해안 도로에 쭉 줄지어 있는 레스토랑 및 음식점들의 야경도 매우 멋있고 말이다. 날씨가 흐린 탓에 완벽한 낙조를 볼 수는 없었지만 나름대로 운치있는 풍경을 볼 수 있었다. 비행기 시간이나 렌트카 반납시간까지 약간의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면 꼭 이곳 제주시 해안도로를 찾아 보시실 추천한다. 특히 6-7시경 해가 질 무렵 이곳을 찾으면 정말 아름다운 광경을 구경하실 수 있을 것이다

[제주도] 산굼부리 (제주도에서 반드시 가봐야 할 곳)

제주도 : 산굼부리 (제주도에서 반드시 가봐야 할 곳) 산굼부리는 낮은 평지에 커다란 분화구가 있는 진기한 형상을 하고 있는 기생화산이다. 하지만 이 가을 산굼부리는 분화구의 경관보다는 오름 전체를 뒤덮고 있는 흰머리결로 찰랑거리는 억새꽃의 장관때문에 더 가볼 만한 곳이다 산굼부리 제주에는 크고 작은 368개의 기생화산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산굼부리의 모양새는 다른 오름의 분화구와 달리 낮은 평지에 커다란 분화구가 있는 진기한 형상을 하고 있다. (굼부리란 화산체의 분화구를 일컫는 제주어다.) 분화구의 깊이는 백록담보다 더 크며 비가 아무리 많이 내려도 물이 고이지 않는다고 하는데, 화구벽이 현무암과 자갈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바다로 흘러 나가기 때문이다. 이러한 화구를 마르(maar)라고 하는데 우리나..

[제주도] 비자림

제주도 : 비자림 종달리 해안도로를 끝으로 해변에서 벗어나 이젠 한라산쪽으로 방향을 튼다. 비자림은 그냥 숲이다. 따라서 뭔가 특별한 것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실망스러운 관광지이지만 "아름다운 천년의 숲"으로 선정된 데서 알 수 있듯이 정말 아름드리 나무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는 멋진 숲이다. 해발 세계 최대 단일 수종 군락지 “비자림” 1993년 8월 19일 천연기념물 제 374호로 지정된 비자나무 숲은 2005년 11월 7일 제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천년의 숲” 으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한 숲이다. 비자림 숲속의 산책길은 빨간 송이(Scoria)로 단장 하였다. 송이는 화산 쇄산물로서 알칼리성 천연세라믹으로 제주를 대표할 수 있는 지하 천연자원인 것이다. 숲으로 들어가면 비자나무 향..

[제주도] 종달리 해안도로

제주도 : 종달리 해안도로 성산일출봉에서 나와 제주시쪽으로 일주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종달리 해안도로가 나온다. 제주관광지도에도 나오는 곳이다. 해안도로를 따라 쭉 올라오다 보면 조그만 어선모양의 전망대가 하나 눈에 띤다. 일단 이 앞에 차를 세운다. 이 전망대에 올라서면 너무나 유명한 우도가 바로 지척인 듯 한눈에 들어온다. 멀리 성산일출봉도 보인다 경치를 구경하고 나면 바로 앞에 있는 "순덕이네"라는 간판의 음식점에 들러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푸짐한 반찬은 물론 살아있는 작은 전복 2개를 손두리채 얹어 나오는 전복 뚝배기가 훈훈한 시골인심을 대변하는 듯하다. 추천하고픈 음식점이다. 개인가이드를 따라 단체손님들도 자주오는 나름대로 유명한 집이었다.

[제주도] 성산 일출봉

제주도 : 성산 일출봉 성산일출봉은 제주도를 다녀간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본 곳일 것이다. 저도 성산 일출봉은 여러번 들러본 곳이라 새로운 것을 없지만 그래도 한번 들러 보았다. 구두를 신은데다 갑자기 일출봉 정상까지 올라가려고 하니 엄두가 안나 그냥 포기. 사진만 몇장 찍고 돌아왔다. 성산 일출봉 해발 182m인 성산 일출봉은 10만년 전 제주도 수많은 분화구 중에서는 드물게 바다 속에서 수중폭발한 화산체이다. 용암이 물에 섞일 때 일어나는 폭발로 용암은 고운 화산재로 부서져 분화구 둘레에 원뿔형으로 쌓여 있다. 원래는 화산섬이 었지만 신양해수욕장 쪽 땅과 섬 사이에 모래와 자갈이 쌓여 육지와 연결이 된 것이다. 일출봉 정상에는 지름 6백m, 바닥면의 높이 해발 90m에 면적이 8만여 평이나 되..

[제주도] 제주허브동산

제주도 : 제주허브동산 남원 큰엉 해안경승지에서 섭지코지로 다시 차를 몰고 가는데 중간에 제주허브동산이 있길래 한번 가 보았다. 그런데 제주허브동산이 멋있기는 한데 비싼입장료(5,000원)에 비해 늦가을이라 제대로 허브향에 취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그냥 포기하고 발을 돌렸다. 봄에 오면 좋을 듯 한데 11월에는 좀 아닌 듯 싶었다.

[제주도] 제주신라호텔 산책로와 중문해수욕장

제주도 : 제주신라호텔 산책로와 중문해수욕장 세월의 흐름은 막을 수 없는지 중문단지의 제주신라호텔이나 제주롯데호텔의 외관은 최근 워낙 멋진 디자인의 펜션들이 많이 생겨서 그런지 과거와 같이 멋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그래도 제주신라호텔에서 롯데호텔로 이어지는 절벽위 산책로는 옛모습 그대로였다. 절벽아래 중문해수욕장은 계절적 요인때문인지 아니면 환경파괴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과거보다 백사장이 좁아진 느낌을 받았다. 먼저 쉬리의 언덕에서 신라호텔쪽으로 가는 길은 늦가을임에도 불구하고 국화와 코스모스 꽃들로 예쁘게 치장된 것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우 환상적이었다. 제주신라호텔의 정원은 잘 가꾸어진 정원으로 유명한 곳이다. 절벽 해안을 따라 쭉 나 있는 길은 호텔 투숙객이 아니더라고 누구나 한번쯤 거닐고..

[제주도] 중문단지 쉬리의 벤치(쉬리의 언덕)

제주도 : 중문단지 쉬리의 벤치(쉬리의 언덕) 대포동 주상절리 구경을 하고 나서 다시 차를 몰아 제주 컨벤션센터, 천제연폭포를 지나 제주 신라호텔쪽으로 이동을 했다. 정말 매우 오래간만에 쉬리의 벤치(쉬리의 언덕)을 가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이얏트호텔과 신라호텔 사이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올라가 보니 과거와는 많이 달리진 쉬리의 벤치가 보였다.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사뭇 예전과 분위기가 달랐는데 아마 주변 조경을 새로 정비한데다 벤치 옆 소나무도 많이 자라 잎이 무성해서 그런치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쉬리의 언덕(쉬리의 벤치) 하나둘씩 입소문을 통해 다가온 이들로부터 언제부터인가 이름 붙여진 '쉬리의 언덕' 여기가 바로 한국영화사를 다시 쓴 '쉬리'의 마지막 장면의 촬영장소이다. 영화 "쉬리"는 "C..

[제주도] 대포동 주상절리 (제주도에서 반드시 가봐야 할 곳)

제주도 : 대포동 주상절리 (제주도에서 반드시 가봐야 할 곳) 서귀포 정방폭포를 둘러보고 렌트카를 몰고 제주도에만 오면 꼭 들리는 중문단지로 향했다. 첫번째로 들린 곳은 대포동 주상절리이다. 제주도만의 독특한 지질과 지형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 대포동 주상절리 막혔던 가슴이 탁 트이도록 시원스레 부서지는 파도와 신이 다듬은 듯 정교하게 겹겹이 쌓은 검붉은 육각형의 돌기둥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중문관광단지 동부지역 해안가의 주상절리대는 자연의 위대함과 절묘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천혜의 자원으로 천연기념물 제443호(2004. 12. 27)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주상절리대 앞에 서면 새하얗게 부서지는 포말 속에 석수장이의 애달픈 사연이라도 금새 실려 오는 듯 한데, 파도가 심하게 일 때는 높이 2..

[제주도] 서귀포 KAL호텔 앞바다 산책

제주여행 : 서귀포 KAL호텔 앞바다 산책 제주도에서의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을 맞이했다. 호텔 방 창문을 여니 여전히 날씨는 개일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모처럼 신선한 공기도 마실 겸 산책을 하기 위해 일찍 일어난 터라 아침을 간단히 먹고 호텔 밑 해변가로 발길을 옮긴다. 당초에는 내가 신혼의 달콤한 꿈을 꾸었던 파라다이스 허니문하우스의 정원을 산책할 생각이었지만 현재 개보수중이라서 그런지 문을 닫아 할 수 없이 KAL호텔 밑 바닷가를 가보기로 하고 길을 나선다. 신발이 구두인데다 비가 온 터라 바위가 미끈거릴 것 같아 조심조심하면서 해변으로 내려갔다 먼저 밤섬과 서귀로 일대 해안이 한눈에 들어왔다. 흐린 날씨에 뽀얀 필터를 끼운 듯 촉촉한 느낌의 수채화가 펼펴진다. 어쩌면 맑은 날씨에서는 볼 수..

4월, 아름다고 화려한 꽃물결로 장관을 이루는 제주 한림공원

4월, 아름다고 화려한 꽃물결로 장관을 이루는 제주 한림공원 4월이면 제주도 한림공원에서는 아우성이라 할 만큼 아름답고 화려한 봄꽃들로 화려한 장관을 이룹니다. 왕벚꽃에서 시작해 유채꽃, 튤립으로 이어지는 봄꽃나라 한림공원은 봄에 제주도에 가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들릴만한 곳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입장료은 7,000원이나 볼 것에 비해 가격은 그리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제주도 여행시 꼭 한번 가 볼만 한 곳, 하나. 제주 테디베어 뮤지엄

제주도 여행시 꼭 한번 가 볼만 한 곳, 하나. 제주 테디베어 뮤지엄 2001년 4월 24일 제주도 중문 관광단지 내에 문을 연 제주 테디베어뮤지엄은 세계 각국에서 생산된 테디베어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테디베어 박물관으로는 1,200평 규모로 세계 최대를 자랑한다고 한다. 한번 가볼만 한 곳인데 특히 추천하고 싶은 곳은 테디베어 뮤지엄 실내의 테디베어 전시물보다도 "테디 베어"를 주제로 아주 잘 꾸며 놓은 야외공원이다. 특히 연인끼리 사진 찍기에는 딱이다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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