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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성산 일출봉

想像 2008. 11. 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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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 성산 일출봉

성산일출봉은 제주도를 다녀간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본 곳일 것이다. 저도 성산 일출봉은 여러번 들러본 곳이라 새로운 것을 없지만 그래도 한번 들러 보았다. 구두를 신은데다 갑자기 일출봉 정상까지 올라가려고 하니 엄두가 안나 그냥 포기. 사진만 몇장 찍고 돌아왔다.

성산 일출봉

해발 182m인 성산 일출봉은 10만년 전 제주도 수많은 분화구 중에서는 드물게 바다 속에서 수중폭발한 화산체이다. 용암이 물에 섞일 때 일어나는 폭발로 용암은 고운 화산재로 부서져 분화구 둘레에 원뿔형으로 쌓여 있다. 원래는 화산섬이 었지만 신양해수욕장 쪽 땅과 섬 사이에 모래와 자갈이 쌓여 육지와 연결이 된 것이다. 일출봉 정상에는 지름 6백m, 바닥면의 높이 해발 90m에 면적이 8만여 평이나 되는 분화구가 자리한다. 이곳에서 이장호 감독의 영화 '공포의 외인구단'의 한 장면이 촬영되기도 했다. 농사를 짓기도 했는데 지금은 억새밭을 이루며 우도가 손에 잡힐 듯 보인다.

옛부터 이곳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광경은 영주10경(제주의 경승지) 중에서 으뜸이라 하였다. 넘실대는 푸른 바다 저편 수평선에서 이글거리며 솟아 오르는 일출은 온 바다를 물들이고 보는이의 마음까지도 붙잡아 놓으며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감탄케한다. 지방기념물로 관리하다 2000년 7월 19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이다.
성산일출봉은  신양해수욕장이나 섭지코지 등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제각각이다. 카메라에로 여러 각도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 모습을 담아 보았다.


성산일출봉 주차장에 차를 대고 성산일출봉 입구까지 올라가 보았다. 유명관광지답게 궂은 날씨에도 사람들이 많았다. 2,000원을 절약하려라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고 밖에서 기념으로 몇컷을 찍고 발길을 돌렸다^^



성산일출봉 주차장 오른쪽으로 보면 멀리 사구가 길게 형성되어 있는 것이 보인다. 원래 서로 떨어져 있던 제주도와 성산일출봉을 하나로 연결시켜 주는 사구이다. 성산일출봉의 또 다른 멋진 풍경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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