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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신라호텔 산책로와 중문해수욕장

想像 2008. 11. 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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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 제주신라호텔 산책로와 중문해수욕장

세월의 흐름은 막을 수 없는지 중문단지의 제주신라호텔이나 제주롯데호텔의 외관은 최근 워낙 멋진 디자인의 펜션들이 많이 생겨서 그런지 과거와 같이 멋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그래도 제주신라호텔에서 롯데호텔로 이어지는 절벽위 산책로는 옛모습 그대로였다. 절벽아래 중문해수욕장은 계절적 요인때문인지 아니면 환경파괴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과거보다 백사장이 좁아진 느낌을 받았다.

 먼저 쉬리의 언덕에서 신라호텔쪽으로 가는 길은 늦가을임에도 불구하고 국화와 코스모스 꽃들로 예쁘게 치장된 것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우 환상적이었다.


제주신라호텔의 정원은 잘 가꾸어진 정원으로 유명한 곳이다. 절벽 해안을 따라 쭉 나 있는 길은 호텔 투숙객이 아니더라고 누구나 한번쯤 거닐고 싶을만한 곳이다.


제주 신라호텔 밑으로 해서 중문해수욕장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나무계단으로 잘 정리정돈이 되어 있어 절벽 아래 중문해수욕장까지 쉽게 내려갈 수 가 있다. 계단을 따라 중문해수욕장에 도착하니 비가 오는 탓에 사람은 없고 푸른 바다와 흰 포말만이 나를 반겨준다. 예전에 비해 백사장 폭이 좁아 진 듯한 느낌을 받았지만 그래도 중문해수욕장의 아름다운 해변 풍경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다시 절벽을 계단을 통해 올라오면 절벽위에 탁트인 전망대가 있다. 내려가는 길은 쉬워도 올라오는 길은 조금 힘들다. ^^ 전망대를 지나면 바로 제주롯데호텔의 정원이 눈에 들어온다. 롯데호텔의 정원의 상징은 풍차가 아닌가 생각된다. 특히 밤에 보는 풍차의 야경은 작품사진에도 등장할 만큼 멋있다.


롯데호텔 정원을 다시 되돌아 나와 차를 몰고 중문단지를 빠져 나온다. 드라이브를 하다보면 도로변에 천제연폭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데 꼭 돈 내고 입장하지 않더라도 공짜로 전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정사이즈로 사진을 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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