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글에서 왜 부산이 동남권 신공항과 관련해 난리를 치는지. 왜 대구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우는지 그 이유를 설명했다. 부산시 시민들은 부산이 시작한 일에 뒤늦게 대구가 뛰어들어 감나라 팥나라 하는게 너무 못마땅하다. 거기다 자기네 K2군사공항 이전을 위해 밀양을 밀면서 슬그머니 숟가락 하나 얹는 것도 불만이다. 아무튼 이제는 신공항 입지에 관련해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하고자 3번째 글을 쓴다. 이번 글의 내용은 밀양이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우는 접근성이 얼마나 과장된 것이며 비현실적인 논리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밀양신공항을 지지하는 측은 밀양이 영남권 주요 5개 도시에서 1시간 안에 도달할 수는 입지조건을 갖춰 신공항 입지로 최적이라고 주장한다. 과연 그럴까? 밀양신공항이 주요 도시들과 거리만 가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