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신공항에 대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벌여온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과 국토교통부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어 현재의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최적의 대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해공항 확장'이라는 카드가 PK-TK간의 극심한 지역 갈등을 당장 피하는데 있어서는 최선의 안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산으로 둘러 싸인 벽지 밀양에 신공항을 건설하는 것보나는 김해공항 확장이 지금 당장 더 편할 수 있지만, ADPi의 발표대로 비용도 가장 적게 들지도 모르지만 (ADPi는 김해 공항 확장에 약 4조3900억원이, 밀양 활주로 1본은 약 4조7300억원, 밀양 2본은 약6조원, 가덕 1본은 약 7조7000억원, 2본은 약 10조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