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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1546

[춘천] 춘천명물닭갈비 : 춘천닭갈비와 메밀막국수 맛집 (평점 4.1)

춘천명물닭갈비는 1990년 7월 개업하여 32년째 영업중인 가게로 KBS 2TV생생정보 156회에 소개된 집이기도 하다. 공지천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가게 규모가 상당히 크고 내부도 깨끗한 편이다. 32년 전통 비법 양념과 국내산 신선육 그리고 싱싱한 야채의 환상의 조합 닭갈비와 면을 직접 반죽하여 뽑아 명태회무침 고명이 들어가는 메밀비빔막국수가 대표 메뉴이다. 점심때 이곳을 찾아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 그리고 감자전을 주문해 먹었는데 맛은 그럭저럭 괜챦은 편이나 아주 특별나게 맛있는 것은 아니다. 밀키트도 판매하니 춘천닭갈비를 집에서 해 먹고 싶다면 밀키트를 구입해 가는 것도 좋을 듯하다. 우리는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 그리고 감자전을 주문해 먹었다. 물막국수(9,000원) 육수맛이 담백하면서..

[경주] 엘로우(LLOW) : 보문호 뷰가 멋진 한옥 + 현대식 카페

엘로우(LLOW)는 경주 보문단지 보문호 순환도로변에 위치한 카페이다. 엘로우(LLOW)는 LLOW는 Lean Low의 줄임말로 나른하고 여유롭게 기대쉴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한옥과 현대식 건축이 어우러져 있는 건축물로, 보문호 호수를 바라보도록 설계되어있어 뷰가 멋진 카페이다. 먼저 1층 입구에서 보면 엘로우(LLOW)는 전통 한옥 건물이다. 건물안으로 들어서면 1층 내부는 한옥느낌으로 지어져 있다. 하지만 메인 매장인 지하1층으로 내려가면 분위기가 바뀌어 딱트인 오픈 윈도우와 모던한 좌석 배치 등이 현대적 건축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탁트인 오픈 윈도우를 통해 아름다운 보문호 호수 뷰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인상적이다. 이외에도 야외 테라스에 앉거나 한옥 툇마루에 앉아..

[경주] 올바릇식당 : 보문단지내 벌교 꼬막무침 맛집 (평점 4.2)

'올바릇식당'은 경주 보문관광단지내 소노벨걍주 옆에 위치한 벌교꼬막무침으로 유명한 식당이다. 식당내부는 목재인테리어라 따스함을 느낄 수 있으며 오픈된 창문 테이블에서 바라보는 경주 보문단지의 아름다운 보문호 뷰는 덤. 식사후 보문호 산책길를 걸으며 필링을 느껴보는 것도 괜챦다. 주요 메뉴로는 매일매일 들여오는 벌교 꼬막을 직접 삶고 까서 만들어 더욱 신선한 꼬막대판이 있으며 특제소스와 다양한 야채를 곁들어 건강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소고기육전, 그리고 꼬막 비빔밥 3가지를 합쳐 2~3인이 즐겁게 식사 할 수 있는 꼬막육전대판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혼자 오셔도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꼬막 일인상이 마련되어 있어 맛있는 꼬막을 푸짐하게 드실 수 있다. 꼬막대판이나 꼬막육전대판은 일단 비주얼 면에서 ..

[센텀시티] 백소정 센텀점 : 요즘 핫한 일식 돈카츠, 마제소바 맛집

백소정은 '일백 백(白), 정성 소(愫), 머무를 정(停)'을 사용하는 브랜드 이름으로 국내산 1등급 마블생등심을 사용하는 일식 ‘돈카츠’와 ‘치즈카츠’, 다양한 고명과 소스를 함께 비벼 먹는 일본식 비빔면 ‘마제소바’로 요즘 핫한 돈까스 프랜차이즈이다. 최근 센텀시티에도 '백소정 센텀정'이 오픈했다. 요즘 핫한 프랜차이즈이고 양도 푸짐해 가성비가 뛰어나다 보니 점심시간때에는 대기줄이 길다. 시그니처 메뉴인 돈카츠의 경우 국내산 1등급 등심을 사용하고 48시간 숙성하여 부드럽고 육즙이 살아 있다. 생 빵가루를 사용해 바삭함 속 부드러운 고기 육즙을 느낄 수 있어 맛과 비주얼을 동시에 챙겼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산 돼지고기가 들어간 풍부한 건더기와 버터, 크림을 넣어 부드럽고 진한 백소정만의..

[마린시티] 사마정 : 추천하는 프리미엄 샤브샤브 맛집 (평점 4.8)

해운대 마린시티 맛집으로 알려진 사마정은 일본식 샤브샤브 전문점이다. 지하철 2호선 동백역 1번 출구에서 가깝다.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3로 46 우신골든메르시아 204호에 있는 사마정은 아늑한 분위기에 개별 룸과 단체석이 완비되어 있고, 내부 홀 좌석은 칸막이로 분리되어 있어 조용하게 식사할 수 있다. 사마정에는 한돈과 1등급 이상의 한우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타베호다이가 있다. 주문시간 90분, 테이블이용시간 120분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고기와 사이드 메뉴 야채, 버섯, 치킨, 탕수육, 육회, 완자 등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시간이다. 육수는 일본식 불고기 맛, 멸치 다시 맛, 얼큰한 매운 맛 총 3가지로 2가지 선택이 가능하다. 또 정해진 시간 동안 다양한 종류의 술(생맥주,레드와인,하이볼,소..

[해운대] 더파티 해운대점 : 더파티 뷔페중 가장 프리미엄 뷔페 (평점 4.5)

2005년에 첫 매장을 오픈한 부산/경남 대표 뷔페 더파티는 시청점 (직영점),범일점 (직영점), 해운대점 (직영점), 센텀점 (직영점), 김해점 (직영점), 서면점 (직영점), 신선도원점 (직영점),문현점 (직영점), 목화점 (직영점),벡스코점 (직영점), 양산점 (프렌차이즈) 등 10여군데가 넘은 매장을 보유한 뷔페 전문 프랜차이즈이다. 그중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98번길 24 팔레드시즈 B1F에 위치한 더파티 해운점은 더파티 뷔페중 가장 프리미엄급 뷔페로 음식들이 다른 뷔페에 비해 좀 더 고급스럽고 알차다. 대신에 가격도 더파티 지점중 가장 비싸다. 한식, 중식, 이탈리안푸트, 그릴/튀김/바베큐, 스시/롤/씨푸드, 과일/샐러드, 애피타이저, 디저트/브레드, 태국요리 등 다양한 요리를 선..

[마린시티] 씨엘로 : 뷰가 멋진 분위기 맛집이자 카페 (평점 4.5)

해운대 마린시티 더샵해운대아델리스 2층 202호에 위치한 《씨엘로》는 양식 레스토랑이다. 그러나 식사를 하지 않더라도 커피나 차를 마실수도 있어 바다뷰가 멋진 카페이기도 하다. 《씨엘로》는 내부가 클래식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고급지다. 무엇보다 통유리로 되어 있는 창을 통해 마린시티 앞바다 바다풍경을 보면서 식사나 차를 마실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다. 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 뷰도 멋지다. 그래서 그런지 가족단위 식사 손님 내지 커플들이 많이 찾는다. 옆에 위치한 탐앤탐스나 엔제리너스도 바다뷰가 보이지만 역시 씨엘로가 고급지다. 이 집 메뉴는 브런치/피자, 스테이크/파스타, 필라프/샐러드, 사이드메뉴, 커피/티, 라떼/에이드, 프라페/기타음료, 와인,스파클링/샴페인, 위스키, 주류, 디저트 등등. 식사..

[강남] 마누테라스 : 맛과 플레이팅이 모두 예술 (평점 4.9)

프렌치 요리는 비싸고 어렵다는 편견을 깨트려주는 곳! 이찬오 셰프가 이끄는 양재천 카페거리에 위치한 레스토랑 마누테라스. 셰프의 영어 이름인 ‘마누’를 딴 식당 안은, 직접 그린 그림과 손수 만든 오브제들로 이곳만의 컬러를 표현한다. 이 컬러는 식당 인테리어뿐 아니라 음식에도 잘 녹아 있다. 마누테라스는 3만3천원 대의 합리적인 런치 코스를 선보이고 있다. 두 종류의 애피타이저와 레드와인에 7시간 조리한 부채살, 와규 치맛살 스테이크, 세리소스에 버무린 이베리코 목살구기, 오늘의 해산물, 오늘의 스페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메인 메뉴, 디저트와 커피까지 알찬 구성이 돋보이는데, 코스 하나하나 한 폭의 예술 작품 같은 근사한 플레이팅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양재천의 사계절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테라스에 ..

[종로] 고향칼국수 : 전세계 1억명이 시청한 광장시장 명소 (평점 4.2)

이 집은 광장시장 한 모퉁이에 자리잡은 그냥 그런 칼국수집이다. 그런데 가면 많은 사람들이 칼국수와 만두를 먹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심지어 대부분의 손님들이 외국인일 정도로 외국인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그 이유는 넷플릭스의 '길 위의 셰프들 : 아시아'에 소개된 집이기 때문이다. 외국인들이 의자에 걸터 앉아 칼국수를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약간 신기할 정도. 식사후에는 많은 분들이 할머니를 붙잡고 인증샷을 찍고 간다. 칼국수 맛은 어떨까? 일단 두툼하고 투박한 면발이 특색이 있다. 삶은 칼국수 면에 멸치 육수 국물을 부어 내 주는데 고명이라고는 호박과 김이 다다. 그냥 먹으면 약간 싱겁기 때문에 양념장을 넣어 먹으면 맛있다. 솔직히 유명세 만큼 아주 특별한 칼국수 맛은 아니다. 부산이나 여타 지..

[해운대] 해목 : 일본 나고야식 히츠마부시(장어덮밥) 맛집 (평점 4.9)

'해목'은 해운대 구남로 근처에 위치한 나고야식 덮밥 전문점으로, '생활의 달인'에도 소개된 집이며 해운대 맛집 리스트 1위에 랭킹된 집이기도 하다. '줄서는 식당'으로도 유명한데 주말에는 대기시간이 한시간이상일 때가 많다. 그나마 대기없이 식사를 하려면 평일 점심때 가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서울 강남 논현동에도 분점이 생겼다. '해목'은 히츠마부시(장어덮밥)이 가장 유명한데 그릇에 담긴 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장어가 실속 있게 꽉 차, 그야말로 밥 반 장어 반이라고 찬사 받는 곳이다. 비주얼의 끝판왕을 찍으며 최상의 맛까지 겸비한 이 장어덮밥을 탄생시킨 달인은 박민욱달인이다. 달인의 덮밥 한 그릇에는 끝없는 배움의 열정과 노력이 담겨있다. 일본에서 유명한 요리 전문학교를 수료하고, 한국에 와서도 배..

[울산] 카페그램 : 매일 직접 만들어 파는 샌드위치, 샐러드 맛집 (평점 4.5)

'카페그램'은 현대백화점 울산동구점 근처 현대중공업울산대학병원 버스정류장 오른편에 위치해 있는 자그만한 가게이다. 커피, 음료, 샌드위치, 샐러드를 판매하는 카페인데 정성을 담아 신선한 제품을 매일 직접 만들어서 판다. 그리고 직접 만들어 판매해서 그런지 가격도 아주 합리적이다. 가게 내부는 작지만 그래도 화이트&우드 톤의 깔끔하고 편안한 느낌이다 커피, 음료, 샌드위치, 샐러드를 판매하는데 가격이 정말 합리적이다. 샌드위치와 샐러드 갔을때에도 사장님이 샌드위치를 만들고 계셨는데 매일 신선하게 직접 만들어서 판다고 한다 본인이 주문해 먹은 그램세트 (6,300원) 샌드위치 하프랑 아메리카노로 구성 샌드위치는 에그/튜나중 선택가능 샌드위치가 알차고 속이 꽉 차간식으로 딱 좋았다.

[울산] 토르첼로 : 배내골 계곡의 경치 좋은 계곡뷰 카페 (평점 4.3)

'토르첼로'는 울산 울주군 상북면 배내로 950, 배내골에 위치한 카페이다. 밀양울산고속도로 배내골IC에서 빠져 나오자 마자 바로 있다. 내비를 치면 베내골 IC을 나오자 마자 좌회전후 단장천을 그냥 건너 가라고 되어 있는데 비가 많이 오는 날이나 장마철에는 위험할 수 있으니 100m 정도 더 올라간 곳에 있는 다리를 통해 강을 건넌 후 배내골베네치아 펜션을 가로질러 아래로 쭉 내려가면 된다. '토르첼로'는 배내골베네치아 펜션에 붙어 있는 카페로 배내골베네치아펜션과 한지붕 한가족이다. '토르첼로'는 귀여운 고양이가 사는 카페로도 유명하지만 본인은 그보다 영남알프스 가운데 청정 일급수 계곡 배내골 계곡에 바로 접해 있어 카페를 휘감고 도는 단장천과 백련천의 시원한 계곡물과 신불산, 영축산 일대 산세만으로도..

[마린시티] 프리미엄 겟201 해운대 : 분위기 좋은 파인다이닝 브런치&펍 레스토랑 (평점 4.8)

'프리미엄 겟201 해운대'는 럭셔리한 분위기와 이탈리안 정통 쉐프들이 특별한 메뉴개발 제공해 드리는 해운대 파인다이닝 브런치&펍 레스토랑 입니다. 우선 마린시티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면서 럭셔리한 인테리어가 분위기 있다. 그리고 메뉴도 엄청 다양해 선택하는 즐거움이 있다. 나오는 음식들도 플레이팅 부터 고급지고 맛도 다 괜챦다. 거기에 가격까지 합리적이다. 왜 이 집이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평점을 받는지 충분히 알 수 있었다. '프리미엄 겟201 해운대'는 마린시티 아이파크정문앞 두산위브더제니스스퀘어 104동 상가2층에 위치해 있다. 상가 건물이 워낙 크고 구조가 복잡해 찾기가 약간 어렵기는 하다. '프리미엄 겟201 해운대'는 앤틱한 분위기의 입구를 지나 내부로 들어서면 내부가 넓고 창이 다 통창으로 되..

[센텀시티] 가야포차선지국밥 센텀점 : 수구레국밥 맛집 (평점 4.3)

부산에서 수구레국밥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 《가야포차선지국밥》이다. 최근에는 VJ특공대 등 TV의 맛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해 꽤나 유명세를 타게되어 개금 맛집으로 불리는《가야포차선지국밥》. 센텀시티에도 분점이 있다. 수구레는 소의 껍질 안쪽 아교질 부위로 씹는 맛이 쫄깃쫄깃한게 일품이며 수구레와 콩나물, 파 등을 푸짐하게 삶아내는 수구레 국밥은 특히 겨울철 식욕을 돋구는 별미중 하나이다. 수구레는 소의 가죽 아래 소의 살 위 즉 소의 가죽과 살사이의 붙은 피하조직을 부르는 명칭이다. 보통은 구워먹지 않고, 푹 삶아 건져내 썰어 양념을 첨가하여 무침으로 먹거나, 선지와 함께 국을 끓여 먹는다. 상당히 오래 삶아야 한다. 기본 3시간 이상. 과거엔 꽤 대중적인 식재료였지만, 씹는 맛을 빼면 별 맛..

[기장] 칠암사계 : 이흥용 제과명장의 베이커피 카페 (평점 4.5)

‘칠암사계’는 부산에서 시작해 부산에 지점 여러 개를 낸 후 신세계 강남에 진출했던 이흥용 제과명장이 2년 전 기장군 칠암리 어촌마을에 문을 열었는데, 커피와 함께 명장의 손길이 담긴 다양한 빵을 맛볼 수 있는 대형 베이커리카페이다. 주차장에 접한 2층 입구로 들어서면 난간 아래로 1층 ‘베이커리 갤러리’ 공간이 한눈에 들어온다. 달음산·칠암붕장어·칠암돌만주 등 지역명이 들어간 재미난 모양의 다양한 빵이 커피 향과 어우러진다.소금빵이 가장 인기가 많으며, 패스츄리 안에 팥과 견과류를 넣은 칠암돌만주도 베스트셀러다. 카페 공간 자체도 매력적이다. 칠암의 사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부산 출신 고성호 건축가가 설계했다. 1~3층 어느 자리에서든 막힘 없이 바다, 정원, 달음산 능선 등 다채로운 풍경을 마주할 수..

[해운대] 해운대암소갈비집 : 부산 No.1 소갈비 맛집 (평점 4.9)

1964년 창업 이후, 현재는 2대째 대물림하고 있다. 독특한 양념으로 순수 한우고기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부드럽고 구수한 맛으로 해운대갈비의 명성을 떨친 원조 해운대 갈비집이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부산 편에서도 소개된 바 있고 '수요미식회' 문 닫기 전 가봐야 할 부산 맛집으로 선정된 바 있는 집이다. 푸드테크 기업 식신이 2023년 올해의 별맛집(스타 레스토랑)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부산 유일의 3스타 레스토랑이기도 하다 해운대 암소갈비집은 가게가 운치있는 한옥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 평일 낮에 가도 대기를 해야하고, 주말에 갈 경우에는 한두시간은 예사로 기다려야 겨우 입장할 수 있을 정도로 늘 사람들이 붐빈다. 그럼에도 비슷한 다른 숯불갈비집들과는 확실히 다른 육질의 고기맛을 볼 수 있..

[해운대] 해운대옛날팥빙수단팥죽 : 옛날 팥빙수 맛집 (평점 4.8)

'해운대옛날팥빙수단팥죽'는 원래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신시가지 넘어가는 고가도로 밑에 있었던 팥빙수, 단팥죽으로 유명했던 집이다. 현재는 고가도로가 철거되면서 이전해 해운대 해변로 골목 초입에 있다. 이 집의 팥빙수는 맛이 굉장히 깔끔하다. 얼음과 팥, 조린 사과와 우유가 전부이다. 사장님의 지론이 팥빙수나 단팥죽은 젤리나 과자, 떡 같은 것이 아니라 팥의 맛으로 승부를 내야 한다고 한다. 팥을 삶는 시간과 간에 따라 맛의 차이가 크다고 했다. 너무 달아도 안 되고 싱거워도 안 되며 너무 물러져도 안 된단다. 고명으로 올리는 사과 역시 씹을 때 식감이 살아 있을 정도로 졸여야 한다. 이 집의 팥빙수나 단팥죽이 달지도 싱겁지도 않은 것이 예사롭지 않은 솜씨임을 알 수 있으며 왜 이 집이 해운대를 넘어 부산의 ..

[부산시청] 건강을 위한 밥집 : 백반정식 맛집 (평점 4.5)

부산시청 근처에는 시청에 근무하는 공무원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의외로 숨은 맛집들이 많다. '건강을 위한 밥집'도 그런 숨은 맛집중 하나이다. 이 집은 백반정식 하나만 판다. 백반정식은 밥 + 황태국/김치찌개/된장찌개중 택일 + 반찬 10~11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깔끔하니 정말 잘 나온다. 가격은 10,000원 균일가. 집밥이 생각날때 가 볼만한 맛집이다. 가게 내부는 그리 크지 않다. 좌식 테이블로 되어 있어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메뉴는 오직 하나. 백반정식이다. 백반정식은 메인 요리를 선택할 수 있는데 황태국, 김치찌개, 된장찌개 중 하나를 선택하며 되며 밥과 10~11가지 반찬이 같이 나온다. 가격은 10,000원 균일가. 백반정식을 주문하면 나오는 밑반찬. 총 10가지이다. 여기에 가자미구..

[범내골] 가성비 끝판왕《범내골커피》(평점 4.2)

'범내골커피'는 부산 부산진구 범내골역 8번 출구 근처에 있는 가성비 정말 좋은 카페이다. 아메리카노(2,800원)를 비롯해 다양한 커피, 콜드브루, 티, 스무디, 요거트, 계절음료등을 판매한다. 또한 커피와 음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피자, 스파게티도 판매한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가격. 고르곤졸라 피자 한판이 8,900원, 치즈오븐세트(치즈오븐스파게티+아메리카노1잔)가 7,900원. 최근 이런 저렴한 가격은 처음 본 듯. 정말 가성비 끝판왕. 범내골 커피 내부는 수수하지만 작지 않은 매장 규모 메뉴판 다양한 커피, 콜드브루, 티, 스무디, 요거트, 계절음료등을 판매한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피자, 스파게티도 판매한다. 놀라운 것은 가격. 정말 저렴하다. 7,900원인 치즈오븐세트 (치즈오븐스파게티..

[해운대] 구해운대역 근처 실속있는 브런치 카페《헤이데이(HEYDAY)》(평점 4.2)

HEYDAY 구해운대역 근처 브런치 카페 'HEYDAY'는 해운대 에이치스위트해운대 B동 1층에 새로 오픈한 브런치 카페이다. 넓고 편안하면서도 깔끔한 인테리어 공간이 매력적이며 실속있으면서 조용하게 브런치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매일 신선한 재료들과 직접 만든 소스들로 맛있고 신선한 브런치를 즐기실수 있으며 디저트와 커피도 가능하다. 와인도 판매한다. 카페 내부는 굉장히 넓고 개방감있다 나름 깔끔한 디자인과 소품들이 편안한 느낌을 준다 합리적인 가격의 브런치 메뉴와 함께 커피, 차, 디저트, 와인도 판다 사과브리치즈 샌드위치 (9,800원) 크루아상 안에 사과 루꼴라 브리치즈 수제 허니 홀그레인, 바질페스토를 곁들여 먹는 샌드위치 헤이데이 브런치 세트 (15,500원) 소세지, 베이컨, 아보카도, 버..

[영도] 모모스커피 영도 로스터리 앤 커피바 : 커피에 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공간 (평점 4.8)

모모스커피 영도 로스터리 앤 커피바 커피에 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공간 모모스커피는 2007년 5월 부산에 위치한 식당 한켠의 작은 테이크아웃 커피바를 시작으로 3개월 만에 로스터리샵을 오픈했으며 2년7개월 만에 식당 전체를 카페로 개조했다. 전문성을 유지하기 위해 최소 일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바리스타들이 카페에서 직접 로스팅해 커피를 제공한다. 다양한 스페셜티커피를 보유해 수준 높은 커피문화를 즐길 수 있는 부산 토종 카페의 자존심이다. 본점은 부산 금정구에 있는데 2021년 12월 영도부산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 창고군에 모모스커피 영도 로스터리 앤 커피바(Roastery and Coffee Bar) 를 새로 오픈했다. 영도 봉래동 물양장에 모모모스커피 영도 로스터리 앤 커피바을 오픈 한 이유는..

[영도] 영도뼈다귀해장국 : 싸고 맛있는 해장국집 (평점 4.5)

'영도해장국'은 영도 대교동 라발스 호텔 뒷골목에 위치한 동네 맛집이다. 뼈다귀해장국(8,000원), 콩나물해장국(6,000원), 김치찌개(7,000원), 된장찌개(7,000원), 청국장(7,000원) 등을 판매하는데 요즘 물가를 감안하면 정말 싸다. 그렇다고 질이나 맛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맛있다. 달갈 후라이를 비롯해 나오는 밑반찬들도 정겹다. 가게 내부는 동네 식당처럼 작고 테이블도 몇 안된다. 손님들도 주로 동네분들이 많으신 것 같다. 뼈다귀해장국(8,000원), 콩나물해장국(6,000원), 김치찌개(7,000원), 된장찌개(7,000원), 청국장(7,000원) 등. 가격이 정말 저렴하다. 해장국 주문하고 난후 밑반찬들. 가자미구이, 전, 알감자조림, 고추장아찌무침, 깍두기, 김치와 함께 계란..

[마린시티] 마네모네 : 분위기 있는 갤러리 카페 (평점 4.5)

마네모네 분위기 있는 갤러리 카페 '마네모네'는 마린시티3로 1 선프라자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다. 가구쇼핑 선플라자 농협은행 방향 바깥 계단으로 내려 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마네모네'란 이름은 인상파 화가인 에두아르 마네 (Édouard Manet)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이름에서 따 온 것 같은데 카페 이름에서 풍기듯이 이 카페는 갤러리 카페이다. 지하1층에 위치한 '마네모네'는 모던한 인테리어에 규모도 큰 편이며 카페 뒤편으로는 그림, 골동품, 도자기 등이 전시되어 있는 갤러리가 있어 차한잔과 함께 전시되어 있는 그림, 골동품, 도자기 작품들을 감상할 수도 있다. 갤러안에도 테이블이 있다. 커피와 음료 그리고 와인을 판매하며 간단한 베이글, 프렌치롤빵, 크로플도 판매하고 있다..

[해리단길] 해리단길 골목에 자리한 일본식 돈카츠 전문점《수수하지만 굉장해 해운대점》 (평점 4.5)

수수하지만 굉장해 해리단길점 해리단길 골목에 자리한 일본식 돈카츠 전문점 '수수하지만 굉장해 해운대점'은 조금은 찾기 힘든 해리단길 골목에 자리한 일본식 돈카츠 전문점이다. 2층 가정집중 1층을 개조해 가게로 사용하고 있는데 입구에 귀여운 강아지(댕댕이) 캐릭터가 있어 눈에 확 들어온다. 가게 내부는 화려한 인테리어는 없이 아담하면서 수수하다. 이 집의 특징은 음식의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모듬카츠 정식’, 한 가지 메뉴만 판매하는 게 특징이다. 최근 '치즈카츠 정식'도 추가되었다. 하지만 걱정 없다. 돈카츠와 함께 메밀 소바와 디저트가 제공되며, 돈카츠는 등심, 특등심, 안심 부위를 모두 맛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기 때문이다. 겉바속촉의 육즙 가득한 안심과 특등심, 등심을 차례로 히말라야 핑크 소금과 ..

[경주] 여기당 : 경주서출지옆 시래기 밥이 괜찮았던 곳 (평점 4.5)

여기당 경주서출지옆 시래기 밥이 괜찮았던 곳 '여기당'는 이색 맛집이다. 시래기밥과 시래기전만 파는 집이다. 시래기밥은 예전에 많이 먹는 음식이다 지금은 귀한 별미음식이 되어 버렸다. 무청을 말린 시래기는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해 우리 몸에도 좋은 건강식품이다. 시래기 효능을 살펴보면 위와 장에 오래 머무르며 포만감을 주어 비만 예방에도 좋고 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것도 예방하며 철분이 많아 빈혈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데다가 칼슘, 식이섬유소 함유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 억제 효과도 있다고 한다. 경주서출지에 들렀다 바로 옆에 붙여 있는 '여기당'에서 시래기밥을 먹었다. 여기당은 11:30 - 14:00까지만 영업을 한다. 그나마 재료가 소진될 경우 조기 영업종료를 하니 오픈과..

[경주카페] 카페 로드100 : 해바라기와 액자창 포토존으로 유명한 카페 (추천 제외)

카페 로드100 해바라기와 액자창 포토존으로 유명한 카페 경주 여행의 필수코스 보문단지와 불국사를 오가는 길 경주시 보불로100번지에 위치한 카페 로드100은 전통한옥과 양옥, 2개의 건물로 된 꽤 큰 규모의 카페이다. 커피 및 음료, 브런치, 유기농케이크 등을 판매하는데 방문자 및 블로거 리뷰 수가 꽤 많은 경주에서 유명한 카페이다. 넓은 주차장, 잔디마당이 있고 주변 자연경관도 매우 훌륭하다. 무엇보다 여름에는 카페 뒤로 노란 해바라기 군락이 만들어져 해바라기 카페로도 유명하다. 또한 핫플인 액자창 포토존은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많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태풍 카눈에 해바라기들이 모두 쓰러져 다 베어 버리는 바람에 노란 해바라기 군락을 볼 수는 없었다. 그나마 위안은 핫플인 액자창 ..

[기장카페] 초오록 : 전원 카페 분위기의 브런치 카페 (평점 4.3)

초오록 부산 기장군 전원 카페 분위기의 브런치 카페 부산 기장군 일광읍 화용길 103-17에 위치한 '초오록'은 이름 그대로 초록으로 가득한 기장군 전원 풍경을 즐기면서 오봇하게 브런치와 차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예쁜 본관건물과 함께 넓은 정원을 갖춘 이 카페는 전원의 향취를 느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다. 카페 곳곳에 예쁘게 피어난 들꽃들은 덤.. 다만 아쉬운 점은 브런치 카페지만 브런치 메뉴에 특색이 없고 일반적이라는 것과 외진 곳에 있는 카페치고는 가격이 결코 싼 편은 아니라는 점이다. 카페 '초오록'의 모습. 카페 바로 앞으로는 일광천이 흐르고 있고 멀리 월음산, 달음산이 보이며 뒤로는 푸른 숲이 위치해 전원 카페 다운 분위기를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카페내부는 오막집 ..

[금정구카페] 지금여기 : 회동수원지 근처 자연과 어우러진 감성 카페 (평점 4.6)

지금여기 회동수원지의 조용한 감성 카페 유유히 흐르는 강물 뷰~가 아름다운 곳. 자연과 어우러진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잠시나마 세상 시름이 내려 놔 지는 곳. 좋아하는 사람들과 꼭 다시 찾아가 보고 싶은 곳. 회동 수원지 근처 선동 감성카페가 '지금 여기'이다. 화려한 인테리어도 화려한 메뉴도 없지만 그래서 더 좋은 카페가 '지금여기'이다. 카페 '지금여기'는 들어가는 길부터 환상적이다. 카페 '지금여기' 바로 직전 좁은 외길은 멋드러진 향나무가 길을 따라 호위병처럼 줄지어 서 있는게 너무 환상적이다. 향나무 터널을 지나자 마자 바로 오른쪽으로 공터가 나오는데 '지금여기' 주차장이다. '지금여기'카페 앞에는 주차공간이 없다. 여기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들어가야 한다. '지금여기' 카페 입구. 양쪽으로 ..

[양산카페] 아덴 원동점 : 낙동강 낙조(일몰) 뷰가 환상적인 카페 (평점 4.9)

아덴 원동점 낙동강 낙조(일몰) 뷰가 환상적인 멋진 카페 아덴 원동점은 양산 물금에서 원동으로 넘어가는 길인 원동로 좌측에 위치한 카페이다. 카페 위치가 낙동강을 굽어 보는 산마루에 위치해 있어 그 경치가 정말 최고인 곳이다. 특히 이 카페의 백미는 해질 무렵 가게 되면 자연스럽게 보게 되는 환상적인 낙조(일몰) 풍경이다.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 겹겹히 쌓여 있는 산들을 배경으로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고 그 낙동강 위로 붉게 물든 태양이 내려 앉는 풍경으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대한민국 어디에도 이런 풍경을 쉽게 볼 수 있는 카페는 드물 것 같다. 아덴 양산점 모습. 정면에 있는 건물은 유리 온실처럼 생겼는데 스마트팜으로 식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1. [ 스마트팜 식물심기 ..

[센텀시티] 스시마이우 센텀시티점 : 수요미식회가 추천한 가성비 높은 회전초밥집 (평점 4.3)

스시마이우 센텀시티점 수요미식회가 추천한 가성비 높은 회전초밥집 수요미식회가 추천한 가성비 높은 회전초밥 전문점 '스시마이우'. 회전 초밥 전문점인 ‘스시마이우’의 경우 정해진 종류의 레일을 타고 눈앞에 지나가는 좋아하는 초밥을 골라 먹을 수 있으며, 또한 원하는 초밥을 즉석에서 주문하면 즉석에서 바로 만들어 내어 주기 때문에 직장인들 사이에서 점심, 저녁 메뉴로 인기가 높다. ‘스시마이우’은 1,4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시작하는 기본적인 회전 초밥 메뉴부터 5,900원짜리 고급 회전 초밥에 이르기까지 매일 새벽에 공수해 오는 신선한 품질의 초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일본에 뒤지지 않는 스시 본연의 맛을 고객에게 느끼게 하기 위해 전체적인 밥의 양보다 밥 위에 올리는 생선회를 두껍게 제공해 가성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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