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이는 '淡水'라고 쓰고 중국어로 '딴쉐이'라고 읽는다. 2008년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촬영지로 알려진 단수이. 단수이는 영화촬영지 뿐만 아니라 사랑의 항구도시로 불리기도 한다. 단수이 특유의 여유로움과 아름다운 석양으로 이성에게 고백하기에 좋은 장소로 꼽히기 때문이다. 가는 법은 매우 간단하다. 붉은색 라인 단수이신이라인(淡水信義線,Tamsui-Xinyi Line)을 타고 종점까지 가면된다.단수이는 Taipei main station에서 40분 정도 걸린다. 이곳이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 이렇게 많이 알려진 이유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때문이다. 두 주인공이 설레며 걸었던 바닷가의 풍경, 촉촉히 이슬내린 마을의 골목, 주 무대가 되는 예쁜 학교 건물이 단수이에서 그대로 눈앞에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