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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해외여행937

[방콕여행] 태국 왕의 여름 휴양지《방파인 별궁 (Bang Pa-In Palace)》 《방파인 별궁 (Bang Pa-In Palace)》은 방콕에서 북쪽으로 약 60km, 아유타야에서는 남쪽으로 약 30km 떨어진 지점에 있는데 차오프라야강에 길이 400m, 너비 40m 규모의 호수 중앙에 자리잡고 있다. 아유타야시대 말, 차크리왕조 초기에 여름별궁으로 사용되었던 곳이다. 방파인 별궁은 70년대에 헐리웃 최고의 스타 율브린너와 당시 세계 최고의 여배우 데보라카가 출연한 영화 ‘왕과 나’의 무대로 더욱 유명해진 곳이다. 아유타야시대 프라삿통(Prasat Thong)왕이 여름별궁으로 사용되면서부터 아유타야왕조의 별궁으로 이용되었으나, 1782년 태국의 새로운 수도가 방콕으로 되면서 방파인은 80년동안 버려진 채 남겨졌다. 그러다, 라마 4세(Rama IV, 1851~1868)가 이 곳에 거주.. 2020. 3. 16.
[방콕여행] 방콕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왓 벤차마보핏(대리석 사원)》 왓 벤차마보핏(Wat Benchamabophit)는 기와 지붕을 제외한 건물 대부분을 이태리에서 직수입한 대리석으로 만든 사원이다. 이때문에 '대리석 사원'(marble temple)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라마5세가 두씻 지역을 조성하며 함께 지은 것으로 두씻 왕궁 근처 시 아유타야 로드에 자리잡고 있다. 역사가 그리 깊은 사원이 아니라서(1901년) 태국내 다른 사원에 비해 보존 상태가 양호한 것이 특징. 동서양의 건축 양식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건물 외관의 모습이 상당히 멋 스러운 곳으로 방콕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이라 일컬어 진다. 특히 대법당(Ubosot)은 완벽한 대칭을 이루며 떨어지는 기와 지붕의 선이 무척이나 유려하다. 19세기 유렵 양식으로 지어진 호화로운 대리석 건물은 화려함의 극.. 2020. 3. 16.
[방콕여행] 동양의 베르샤유 궁전이라고도 불리는《아난다 사마콤 궁전》 《아난다 사마콤 궁전》는 태국 짜끄리 왕조의 다섯 번째 군주 라마 5세때 건설하기 시작해 라마 6세 때인 1925년에 완공됐다. 태국에서 가장 존경받았던 라마 5세 출라롱콘대왕 시절 영빈관으로 사용되었으며, 태국에서 가장 큰 궁전으로 대리석을 이용해 건물을 만들고 지붕에 돔을 얹은 전형적인 이태리 르네상스 건축 양식의 건물로 동양의 베르샤유 궁전이라고도 불란다. 대리석은 모두 이태리에서 수입했다. 현재는 무기한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고 있어 내부 관람은 어렵다. 아난다 사마콤 궁전앞에는 라마 5세 동상이 서 있다. 라마 5세는 태국의 근대화에 큰 공헌을 한 왕으로, 태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으로 평가받는다. 아난다 사마콤 궁전과 라마 5세 동상을 배경으로 예쁜 기념사진을 남기기 위해 많은 여행객이 찾는.. 2020. 3. 16.
[방콕여행] 요즘 방콕에서 가장 HOT한 야시장《아시아티크(Asiatique)》 《아시아티크(Asiatique)》는 1,500여 개의 숍과 40여 개의 레스토랑들이 모여 있는 짜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대형 복합 쇼핑몰이다. 야시장이라고 하지만 다른 방콕의 야시장에 비해 깔끔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의 야시장으로 쇼핑몰에 더 가깝다. 싸톤 선착장에서 아시아티크 (Asiatique) 야시장을 가는 배가 무료로 운행하니 BTS 사판탁신역에 내린 후 싸톤 선착장에서 무료 셔틀보트를 타고 아시아티크까지 이동하면 된다. (셔틀보트 운영시간 : 오후 4시 - 오후 11시 30분, 15분 간격) 오픈 시간에 맞춰가 보세 쇼핑을 즐기고, 강변의 야경을 구경하며 저녁을 즐겨보자. 상점들이 섹션 별로 나뉘어져 있어 쾌적한 쇼핑을 할 수 있다. 또한 커다란 관람차, 분수, 광장, 쉼터 등 편의시설을 이용하며 .. 2020. 3. 13.
[방콕여행] '짜오프라야 강'의 전초에 위치한 방콕을 보호한 요새《프라쑤멘 요새 (Phra Sumen Fort)》 18세기경 '짜오프라야 강'을 통한 외세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세워진 요새로, 팔각형 구조의 새하얀 외관이 인상적이다. 과거 방콕은 주요 운송로 역할을 했던 '짜오프라야 강'의 전초에 위치해 무기와 탄약 등을 보관하는 14개의 요새를 갖추고 있었다. 현재는 2개의 요새만이 남아 보존되고 있으며, '파쑤멘 요새'가 그중 하나이다. '싼띠차이 쁘라깐 공원' 내에 있어 가볍게 거닐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아 시민들의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다. 해 질 녘, 이곳에서 보는 '짜오프라야 강'의 선셋 뷰와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많은 여행자가 방문한다. 2020. 3. 13.
[방콕여행] 전 세계 배낭여행객들의 집합소《카오산 거리(Khaosan Road)》 《카오산 거리(Khaosan Road)》 는 태국 방콕 시내 프라나콘 구 방람푸 지역에 있는 짧은 거리 이름이다. 카오산 로드는 300m도 채 안 되는 거리이나, 전 세계 배낭여행객들의 집합소이자 젊은이들의 해방구이다. 태국뿐만 아니라 동남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자들에게 카오산 로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자 베이스캠프이기 때문이다. 카오산로드의 매력은 바로 ‘젊음’, 그리고 이곳이 ‘무국적 공간’이라는 데 있다. 400m 남짓한 짧고 복잡한 거리, 거리 양쪽을 차지하는 허름한 건물들, 이 건물들 사이에 걸린 네온사인이 이곳의 대표적인 이미지이다. 이곳은 전 세계에서 온 젊은 배낭족들로 넘쳐난다. 땅거미가 내리고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면 카오산로드는 비로소 활기를 띄기 시작한다. 허름한 건물들에 .. 2020. 3. 13.
[방콕여행] 차오프라야 강변 뷰가 멋진《타 마하랏 스타벅스》 타 마하랏(Tha Maharaj)는 차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쇼핑 센터. 수상버스를 타고 왕궁 및 왓 프라 깨오(에메랄드 사원를 관광하기 위해 내리면 바로 타 마하랏(Tha Maharaj)가 나온다. 강을 바라보고 있는 음식점과 스타벅스 등의 카페가 있어 저렴한 가격에 강변을 즐길 수 있다. 주변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어 인증샷 찍기도 좋게 되어 있다. 스타벅스도 바로 강변에 위치해 있어 차오프라야 강변 뷰를 바라보면서 잠시 커피한잔을 하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 너무 좋다. 2020. 3. 13.
[방콕여행] 강추《방콕 차오프라야강 시티투어 보트(Chao Phrya Hop-On Hop-Off Tourist Boat Pass)》 방콕은 물의 도시라고 부르는데 그만큼 수상보트들이 아주 많이 발달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차오프라야 강은 방콕에서 가장 크고 긴 강이라서 방콕 여행 오신 분들은 꼭 한번은 가 봐야 할 곳이며 이곳에 오면 진짜 방콕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 무엇보다 차오프라야 강을 끼고 방콕의 주요 관광명소들이 밀집되어 있다. 물의 도시 방콕 답게 방콕에는 시티투어 버스가 아닌 시티투어 보트가 있다. 지상철(BTS) 싸판탁신역과 붙어있는 선착장인 Sathorn Pier에서 카오산로드와 가장 가까운 선착장 Phra Arthit까지를 오가는 《방콕 차오프라야강 시티투어 보트(Chao Phrya Hop-On Hop-Off Tourist Boat Pass)》가 그것이다. 《방콕 차오프라야강 시티투어 보트(Chao Ph.. 2020. 3. 13.
[방콕여행] 새벽사원이라고 불리는《왓 아룬(Wat Arun)》 불교의 나라 방콕에는 사원이 참 많다. 그 중 《왓 아룬(Wat Arun)》은 타이 방콕 야이 구의 불교 사원으로 차오프라야 강 왼쪽 강변에 있는 사원이다. 《왓 아룬(Wat Arun)》 태국 10THB짜리 동전에도 새겨진 친숙한 사원이다. 《왓 아룬(Wat Arun)》의 빼어난 특징은 중앙의 크메르 스타일의 탑인 쁘랑에 있다. 도시에서 중요한 지리적 표지물 중의 하나로 이곳에 올라 내려다보는 경치가 대단히 아름답다. “새벽 사원”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것은 새벽의 일출하는 햇빛이 이 사원의 첨탑에 박혀있는 자기를 비추어 영롱한 무지개 빛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가파르게 솟아 오른 탑은 이층의 테라스 구조를 갖추고 있다. 바깥에는 네 개의 위성 탑이 서 있으며, 높이는 66.8m에서 8.. 2020. 3. 12.
[방콕여행] 세계에서 가장 큰 황금 와불상이 있는《왓 포(열반 사원) 》 태국 사원들은 공식 명칭 말고도 각기 다른 별칭이 있는데, 왓 포는 열반 사원이 불린다. 태국 최초의 대학이 세워 진 곳으로, 약 2천여 년 전에 처음 지어진 유서 깊은 곳이다. 왜 이 곳이 열반 사원이라 불리느냐하면 왓 포 사원 의 명물인 와불상 덕분. 부처님이 열반에 들기 직전의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높이 15m 길이 46m의 세계에서 가장 큰 황금 와불상이 있기 때문이다. 와불 주변에 놓인 108개의 항아리에 골고루 동전을 넣으면 소원이 이루 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사원 입구 왓포 입구 사원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는 총 16개이다. 사원 입구에는 왕관 모양의 첨탑이 있는데 다양한 색깔의 꽃들이 모자이크 형식으로 장식되어있다. 중국식 도자기를 조각내서 장식했는데 라마 3세가 아주 좋아했다고 한다.. 2020. 3. 12.
[방콕여행] 태국 관광의 제1명소《왕궁》과《왓 프라깨오(에메랄드 사원)》 방콕에는 진짜 현존하는 왕이 있고 왕족들이 사는 왕궁이 있다. 실제 왕은 정치적으로 영향력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태국 국민들에게 엄청난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다. 현재 국왕은 마하 와찌랄롱꼰(라마 10세). 와치랄롱꼰 국왕은 ‘국민 아버지’로 추앙받던 부왕 푸미폰 아둔야뎃의 승하로 2016년 10월 왕위를 계승했다. 방콕 왕궁(Grand Palace)은 18세기 이후부터 국왕이 머물렀던 공식 관저이다. 건축은 1782년 라마 1세 때 수도를 톤부리에서 방콕으로 옮기면서 시작되었다. 여러 번의 증축 공사를 통해 계속 왕궁이 확장되었다. 그러나 선왕인 푸미폰 아둔야뎃은 이곳에 머물지 않고, 치뜨랄다 궁에 거주하면서 지금은 왕실행사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마하 와찌랄롱꼰(라마 10세) 태국 국왕의 대관식도.. 2020. 3. 12.
[라오스여행][비엔티안] 라오스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아누봉 왕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차오 아누봉 공원》 라오스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아누봉 왕(King Anouvong)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차오 아누봉 공원》에는 아누봉왕의 장대한 동상이 세워져 있다. 이 동상은 아누봉왕이 세운 업적을 기리고 비엔티엔 천도 4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0년에 만들어졌다. 《차오 아누봉 공원》은 메콩강을 사이로 두고 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데 특히 한것은 아누봉왕이 태국을 향해 늠름하게 손을 뻗은 채 서 있다는 것이다. 라오스인들의 태국에 대한 감정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차오 아누봉 공원》은 우리나라의 첫 라오스 원조 사업으로 조성된 곳이라 우리에게도 의미가 깊은 곳이다. 메콩 강변에 제방을 쌓아 범람을 막고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탈바꿈하였다. 공원은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비엔티.. 2020. 3. 9.
[라오스여행][비엔티안] 라오스의 독립을 기념하여 지은 탑《빠뚜싸이》 라오스 하면 떠오르는 대표 이미지가 바로 빠뚜사이《빠뚜싸이》이다. 빠뚜사이는 얼핏보면 개선문과 매우 닮은 형태의 문이다. 1958년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파리의 개선문을 본떠 만든 건축물로 란쌍 거리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프랑스에 맞선 독립전쟁에서 사망한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었는데 프랑스의 개선문과 비슷하게 만든 것은 아이러니하지만 내부 장식과 디테일한 외부 장식은 라오스식으로 만들어졌다. 천장에는 라오스 전통의 방식으로 전설들을 그려넣었다. 장식 하나하나 굉장히 화려하지만, 시멘트로 만들어져있어 가까이서 보면 허름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내부에는 기념품가게가 있고, 옥상은 입장료를 내면 오를 수 있다. 옥상에 오르면 비엔티엔 시내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빠뚜사이 앞에는 정.. 2020. 3. 9.
[라오스여행][비엔티안] 에메랄드 불상이 모셔져 있었던《왓 호 파깨우》 《왓 호 파깨우》는 잘 손질된 정원 가득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기운이 감도는 곳이다. 이곳은 1565년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엔으로 천도할 때, 란쌍 왕국의 왕권을 상징하던 에메랄드 불상을 모시기 위해 지은 왕실 사원이다. 하지만 태국의 침략으로 파괴되고 에메랄드 불상은 태국의 왓 프라깨우로 옮겨졌다. 그래서 라오스의 왓 호파깨우에 가면 침략 이후에 복원된 대법전만 남아있다. 세겹으로 만들어진 지붕의 끝이 날렵하며, 넓게 기둥이 받치고 있는 모양이 다른 동양권의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확연히 다른 느낌의 건축물로 독특한 매력을 준다. 지금 에메랄드 불상은 약탈당해 방콕에 있지만, 에메랄드 불상을 추억하며 아쉬움을 달래는 듯 다른 불상을 여럿 소장하여 보여주고 있다. 국립박물관인 이곳에 줄지어 놓인 부처, .. 2020. 3. 9.
[라오스여행] 여행자라면 꼭 가봐야 할 숨겨진 보석같은 도시《루앙프라방(Luang Prabang)》 루앙프라방은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였다. 눈밝은 여행자들이나 알음알음 찾았다. 그들은 세상과는 동떨어진 듯한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비어라오(Beer Lao)’를 마시며 느긋하게 시간을 보냈다. 그랬던 루앙프라방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건 2008년 ‘뉴욕타임스’가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위로 선정한 뒤부터다. 전 세계에서 배낭여행자들이 몰려들었고 강변에는 레스토랑과 술집들이 생겨났다. 도시는 북적이기 시작했다. 라오스 제2의 도시라고 하지만 인구 10만이 채 안 되는 루앙프라방은 프랑스 식민지풍의 건물과 라오스 전통 양식의 집, 수많은 사원들이 어울려 있는 작은 도시다. 거리는 승려와 아이들, 어슬렁대는 배낭여행자들로 한가롭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자유로움과.. 2020. 2. 19.
[라오스여행][루앙프라방] 라오스의 마지막 왕조가 거주하던 곳 《라오스 왕궁 박물관》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시내의 중심가, 시사왕웡(Sisavangvong) 거리에 위치한 국립 박물관인 《라오스 왕궁 박물관》은 라오스의 궁정이자 박물관으로서 공식적인 이름은 하우 캄(Haw Cham)이다. 시사방봉왕(Sisavangvong)의 재임기인 1904년~1909년에 왕궁으로 건축되어, 현재는 란쌍 왕조의 유물과 종교유물을 전시하는 국립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곳은 메콩강 둑에 위치하고 있으며, 푸 시(Phou Si)의 맞은 편에 자리잡고 있다. 1975년 이전까지 왕궁으로 사용하였다가 이후 공산혁명이 일어나며 더 이상 왕의 존재가 없어지며 함께 왕궁으로써의 기능도 없어지고, 다음해 박물관으로 재 탄생하게 되었다. 지어질 당시는 프랑스 식민시대였으므로 궁전은 라오스 전통 방식과 프랑스의 미.. 2020. 2. 19.
[라오스여행][루앙프라방] 메콩 강과 시내 전경이 한눈에《푸 시(Phou Si)》 시내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어 루앙프라방의 심 장과도 같은 《푸 시(Phou Si)》. 라오 어로 ‘신성한 언덕’을 뜻 하는 푸 시는 많은 이들이 일몰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곳이다. 《푸 시(Phou Si)》로 오르는 길은 여러갈래가 있지만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길은 국립 박물관 입구에서 올라오는 길. 국립 박물관 입구에서부터 정상까지는 10여 분 소요되며, 산 자체의 높이 는 100m 남짓이지만 계단이 많아서 조금 힘들다. 바년 Wat Siphoutthabath에서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심하지 않아 좀 더 편하게 오를 수 있으며 불상 등 다양한 문화유적을 볼 수도 있다. 본인은 올라갈 때에는 Wat Siphoutthabath쪽에서 올라갔으며 내려올 때에는 국립박물관쪽으로 내려왔다. 정상에 오르면 황금빛 첨.. 2020. 2. 19.
[라오스여행][루앙프라방] 루앙프라방의 상징과 같은 아침 공양 의식《탁발(托鉢)》 오전 5시 30분. 루앙프라방 중심가에서 가까운 왓 쌘(Wat Sene) 사원 앞을 찾아갔다. 사원 담장을 따라 주민들이 앉아 있었다. 곧이어 거리에 북소리가 울려 퍼지고 주황색 법복을 입은 승려 수백 명이 열을 맞춰 걸어왔다. 주민들은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을 지나가는 승려들의 바리때에 조금씩 나눠 넣었다. 이 장면이 바로 루앙프라방의 상징과도 같은 탁발 행렬이다. 주황색 가사를 입은 스님들이 줄을 지어 바구니를 들고 공양을 받는다. 공양을 하는 이들은 스님보다 낮은 위치에서 공손하게 밥과 과일, 과자 등을 공양하며, 스님들은 공양을 하는 이들에게 복을 빌어 준다. 라오 어로 사이 밧이라고 불리는 이러한 의식은 라오스에서 오랜 기간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 의식이다. 탁발(托鉢, mendicancy)은 불.. 2020. 2. 19.
[라오스여행][루앙프라방]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한 메콩강 선셋 크루즈 루앙프라방 여행중 선셋 크루즈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라오스 전통 스타일의 선셋 크루즈를 타고 메콩강의 지는 해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오래도록 추억이 될 것이다. 메콩강 선셋 크루즈 투어는 보통 한시간 정도 소요되며 가격은 우리돈 1인당 15,000원 내외인 듯하다. 본인은 더 벨 리브 부티크 호텔 (The Belle Rive Boutique Hotel)에 숙박을 했는데 호텔 숙박객에 대해선 무료 선셋 크루즈 서비스를 제공해 추가 부담없이 메콩강 선셋 크루즈를 즐겼다. 다만 우기에 속하다 보니 메콩강도 흙탕물이고 비가 내린 직후인데다 구름이 많아 제대로 된 선셋을 즐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드넓은 메콩강을 따라 라오스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은 추억거리가 되었다. 2020. 2. 18.
[라오스여행][루앙프라방] 루앙프라방 사원 중 단연 으뜸으로 꼽히는 《왓 씨엥 통(Wat Xieng Thong)》 루앙프라방의 수많은 사원 중에 단 한 곳만 봐야 한다면 고민 없이 《왓 씨엥 통(Wat Xieng Thong)》을 꼽을 수 있다. 황금 도시의 사원이라는 뜻인 《왓 씨엥 통(Wat Xieng Thong)》은 라오스 최초의 통일왕국 란쌍의 수도였던 루앙 프라방의 전통 건축양식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 라오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으로 꼽힌다. 16세기부터 건축되기 시작하여 1560년 완공된 사원으로, 루앙프라방에 위치한 많은 사원들 중에 단연 으뜸으로 꼽힌다. 잦은 외침에도 피해를 받지 않고 원래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기에 역사적 가치가 높은 사원이며, 대법당 뒤편에 있는 ‘생명의 나무’ 모자이크가 유명하다. 내부에는 대법당(Main Shrine, Sim), 장경각(Scripture Repository; Ho.. 2020.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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