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통영관광 19

[통영] 충무김밥의 창시자 가게《뚱보할매김밥집》

통영 또는 충무하면 생각나는 음식이 충무김밥일 것이다. 충무김밥은 70년대에 '뱃머리김밥'이라는 이름으로 통영-부산, 통영-여수로의 여객선 뱃길에 '금성호'(옛날 통영-부산-여수 간을 운행하던 여객선명) 선상에서 또는 뱃머리(여객선 터미널)에서 아낙들이 팔던 김밥으로, 보통 김밥은 한나절만 지나고 햇볕을 받게 되면 쉽게 쉬어버리는 단점이 있어 밥하고 반찬을 따로 하여 조금 오래 두어도 탈이 없도록 만든 것이 그 시작이다. 워낙 전국적인 인지도 탓인지는 모르나 외지인들은 마치 통영을 대표하는 전통음식으로 여기시는 분이 많으나 속이 출출할 때 먹는 간편식 정도이며 김밥의 과정과 맛이 독특하여 한번쯤 먹어보는 길거리 음식 중 하나로 보는 게 정확하다. 통영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강구안 해안공원 바로 옆에는..

[통영] 그림이 있는 살아있는 골목《동피랑마을》

'동피랑'은 동쪽에 있는 비랑, 즉 비탈의 지역 사투리다. 통영시 정량동, 태평동 일대의 산비탈 마을로 서민들의 오랜 삶터이자 저소득층 주민들이 지금도 살고 있으며 언덕마을에서 바라보는 해안도시 특유의 아름다운 정경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이 지역은 재개발 계획이 수차례 진행되어 왔는데 이 지역을 일괄 철거하기 보다는 지역의 역사와 서민들의 삶이 녹아있는 독특한 골목 문화로 재창조해보자는데 의견이 모아지게 되어 그림이 있는 골목,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골목으로 통영의 또 하나의 명물로 재구성된 곳이다. 동피랑은 통영시 중심부에 있는 나즈막한 산에 있는 마을이다. 강구안이 바로 내려다 보이며 따라서 강구안이나 통영중앙시장에서 걸어서도 갈 수 있다. 사실 자동차로 갈 경우 동피랑 올라가는 길을 찾기가 여간..

[통영] 통영의 전통시장《중앙시장》과《서호시장》

타지를 여행하면 제일먼저 가보고 싶은 곳이 그 곳의 전통시장이다. 통영에는 전통시장이 두 곳이나 있는데 그 하나는 서호시장이고 또 하나는 중앙시장이다. 두 시장을 가르는 기준은 서호시장은 아침시장이며 중앙시장은 저녁시장이다. 생활문화의 변화로 두시장의 규모가 커지거나 작아졌는데 옛날에는 우리의 생활문화가 아침문화라 서호시장의 규모가 훨씬 컸으나 지금은 오후 문화가 되어 중앙시장의 규모가 더 크다. 하지만 포구의 정취는 아침문화이니 서호시장이 조금 더 정겹다. 아랫사진은 통영 중앙시장의 모습이다. 통영 중앙시장은 활어시장으로 유명한데 각종 활어와 어패류들을 아주 싸게 살 수 있다. 아이스박스에 포장도 해 줘 집에 들고 갈 수도 있다. 아랫사진은 서호시장의 모습이다. 서호시장에는 시락국집, 복국집, 장어구이..

[통영] 통영중앙시장내에 있는 향토음식점《송악횟집》

통영 중앙시장은 활어시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도다리, 숭어 등 생선 4-5마리을 단돈 3만원에 사들고 갈 수 있는 곳이다. 이 중앙시장 중간 골목에는 송학횟집이라는 맛집이 있다. 예전에 아시는 분 소개로 이 집을 가 본후 그 뒤로 단골이 되었다. 이집은 하모(갯장어의 일본말)회가 전문이지만 탕이나 회덮밥 등도 다 맛있다. 이번에는 3월인 만큼 통영의 봄 별미인 도다리 쑥국과 거제/통영지역의 별미인 멍게비빔밥을 시켜 먹었다. 가격은 각각 1만원. 주문을 하니 곧 미역을 조금 가져다 준다. 일종의 에피타이저라고나 할까? 초장에 찍은 먹는 미역 맛이 입맛을 돋군다. 밑반찬은 특별한 것은 없지만 깔끔하고 절강하게 김치,파김치,부추김치,깍두기,멸치볶음 등이 나온다. 마침내 주문한 멍게비빔밥이 나온다. 멍게는 전국..

[통영] 배타고 가본 연화도-욕지도까지의 남해바다 여행

주말여행을 하다 보면 평소와는 달리 일찍 잠에서 깨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번 통영여행에서는 일찍 깨도 너무 일찍 깨었다. 새벽4시.. 그런데 다시 잠을 청해도 잠이 안온다. 그래서 무작정 차를 몰고 삼덕욕지여객터미널도 향한다. 늘 통영을 와서 욕지도에 한번 가 보겠다는 마음은 꿀떡같지만 늘 일정상 포기하고 했는데 이번에도 일정상 무리여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삼덕욕지여객터미널로 향해 본다. 욕지도 까지 갔다 그냥 대충 보고 나오면 통영으로 다시 10시까지는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였다. 그런데 삼덕욕지여객터미널에 도착하니 너무 일찍 온 탓에 터미널 매표소가 아직 문을 열지 않은 것은 물론 오통 칠흙같은 어둠만 깔여 있다. 시계를 보니 5시반.. 결국 인근 식당에서 《굴콩나물..

[통영] 욕지도가는 배위에서 맞이한 아름다운 남해의 일출

주말여행을 하다 보면 평소와는 달리 일찍 잠에서 깨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번 통영여행에서는 일찍 깨도 너무 일찍 깨었다. 새벽4시.. 그런데 다시 잠을 청해도 잠이 안온다. 그래서 무작정 차를 몰고 삼덕욕지여객터미널도 향한다. 늘 통영을 와서 욕지도에 한번 가 보겠다는 마음은 꿀떡같지만 늘 일정상 포기하고 했는데 이번에도 일정상 무리여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삼덕욕지여객터미널로 향해 본다. 욕지도 까지 갔다 그냥 대충 보고 나오면 통영으로 다시 10시까지는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였다. 그런데 삼덕욕지여객터미널에 도착하니 너무 일찍 온 탓에 터미널 매표소가 아직 문을 열지 않은 것은 물론 오통 칠흙같은 어둠만 깔여 있다. 시계를 보니 5시반.. 결국 인근 식당에서 《굴콩나물..

[통영] 통영의 심장 강구안에 위치해 편한《나폴리모텔》

이번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 갔다가 하루밤 묵은 모텔이다. 통영 중심부에서 가장 크고 좋은 모텔로 알려져 있다. 이 모텔의 최대 장점은 통영의 심장 강구안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다. 모텔에서 나오면 바로 강구안 포구이다. 바로 우측에는 중앙시장이 있어 싱싱한 회와 각종 수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뒤로는 골목 벽화로 유명한 동피랑 마을이 있어 걸어서 멋진 동피랑 마을 구경할 수 있다. 좌측으로는 남망산조각공원과 통영시민문화회관이 있어 통영의 아름다운 야경 및 경치를 구경하기에 너무 좋다. 또한 조금만 걸으면 충무깁밥으로 유명한 '뚱보할매김밥집'이나 '한일김밥'이 있어 충무의 맛을 제대로 보고 갈 수도 있다. 또한 강구안 문화마당에서는 매주말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이처럼 나폴리 모텔의 최대 장..

[통영] 통영의 심장, 고향같은 편안함이 있는 곳《강구안》

통영을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다 반드시 통과의례처럼 찾게 되는 곳, 강구안. 통영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다. 개인적으로 통영을 찾아도 제일먼저 찾아가게 되는 곳이 바로 이 강구안이다. 아마도 비릿한 바다냄새와 갈매기 있고 사람사는 맛이 느껴지는 중앙시장과 동피랑마을이 있고 누구나 한번쯤 먹어 보고픈 통영의 맛, 충무깁밥이 있고 통영국제음악제의 주무대인 통영시민문화회관과 남망산이 있기 때문이다. '강구안'이란 '개울물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입구'란 뜻이란다. ■ 동피랑에서 내려다 본 강구안 ■ 강구안 뒷편으로 나즈막한 동산이 하나 있디. 그 동산에는 좁은 골목을 따라 옹기종기 모여 있는 집들이 있고 골목을 따라 알록달록 벽화가 그려져 있는 데 이 곳이 동피랑 마을이다. 그 동피랑 마을에서 내려다 본 강구안은..

[통영] 세계적 작곡가 윤이상 기념 공원《도천테마공원》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 선생의 발자취와 그의 음악을 기리는 기념공원으로 통영시 도천동 윤이상 생가 옆 6745㎡ 부지에 121억 여원의 사업비를 통영시가 투입해 조성한 '도천테마공원'은 윤이상선생의 음악세계를 조명할 수 있는 지상 2층 연면적 865.5㎡ 규모의 윤이상 전시실과 관객 180석 규모의 프린지홀, 야외공연이 가능한 음악광장 등을 갖추고 있다. 전시관에는 선생이 생전 독일 베를린에서 거주하며 남긴 유품 148종 412점이 있으며, 독일 정부로 받은 훈장과 괴테 메달을 비롯해 사무집기, 생전 연주하던 첼로, 항상 품고 다녔던 소형태극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아래사진은 도천테마공원의 전경 모습이다. 비스듬히 경사를 이루고 있는 구조물이 야와공연장을 중심으로 인공 연못이 방사형으..

[통영] 아름다운 통영의 저녁노을과 야경

통영에는 국내 최고의 일몰을 자랑하는 달아공원이 있다. 하지만 달아공원 못지 않게 남망산에 바라보는 통영의 일몰도 너무나 멋있다. 무엇보다 달아공원과는 달리 남망산에서는 해가 지고 난 뒤에도 아름다운 통영의 야경을 구경할 수 있다. 아래사진은 서서히 어둠이 찾아오고 있는 남망산조각공원에서 바라본 통영의 일몰 모습이다. 붉은 노을이 서서리 사라질 때쯤이면 남망산 가로등에도 불이 들어오고 강구안 포구에도 하나둘 불이 들어오면서 통영은 밤을 맞을 준비를 한다. 마침내 어둠이 짙게 깔리고 통영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한 아름다운을 지닌 통영시의 야경이 드러난다. 멀리 통영대교에서 강구안 포구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빛깔의 불빛이 바다위에서 아른거린다 미항 통영의 또 다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 남망산에..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통영으로 가을 음악여행을 떠나 보자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콩쿠르로 성장하고 있는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피아노 부문)이 10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통영에서 펼쳐진다. 세계적인 현대음악의 거장 윤이상을 기억하고 재능 있는 젊은 연주자를 발굴, 육성 하기 위해 시작된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대한민국 최초로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에 가입되었으며 2003년부터 첼로 • 피아노 • 바이올린 세 개의 부문이 매년 한 부문씩 개최되고 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는 콩쿠르만 진행되는 줄 알고 계신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2010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는 1,2차 본선, 결선과 함께 콩쿠르를 더욱 풍성하게 할 ‘솔드 아웃 시리즈’ 가 함께 하기 때문이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SOLD OUT SE..

문화산책 2010.10.17

통영국제음악제와 함께 한 1박2일 통영 주말여행

3월 20일부터 3월 21일까지 통영국제음악제 기간에 맞춰 통영으로 1박2일 주말여행을 다녀왔다. 음악과 함께, 맛집과 함께,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했던 이번 여행 코스를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날 일정 ◆ 통영으로 가는 길 부산에서 10시경 출발을 했다. T Map 네비게이션이나 다음지도의 길찾기 안내는 완전히 무시하고 내가 정한 코스로 해서 통영으로 향했다. 코스는 부산 서부산톨게이트 → 남해고속도로 지선 → 장유IC → 창원터널 → 창원시 → 안민터널 → 진해시 → 마창대교 → 마산시 → 고성시 → 고성IC → 대전통영고속도로 → 통영IC → 통영시내 코스였다. 이 코스를 택한 이유는 조금 있으면 벛꽃으로 장관을 이룰 진해의 모습도 보고 싶었고(벛꽃이 전혀 피지 않은 상태라 별로 의..

[통영] 남망산공원 : 통영의 몽마르트 언덕

충무공원이라고도 불리며, 벚나무와 소나무가 우거진 높이 80m의 남망산을 중심으로 전개된 공원이다. 남동쪽으로 거북등대와 한산도,해갑도,죽도 등의 한려수도의 절경을 바라볼 수 있다. 또한 산꼭대기에는 1953년 6월에 세워진 이충무공의 동상이 서 있다. 공원 기슭에는 조선시대에 1년에 2번 한산무과의 과거를 보았다는 열무정의 활터와 무형문화재 전수관, 시민문화회관이 있고 남망산 조각공원이 있다. 아래사진은 남망산 중턱에 있는 통영시민문화회관의 모습니다. 통영국제음악제의 주무대이기도 한 통영시민문화회관은 대극장, 소극장, 갤러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이한 것은 수영장이 같이 있다는 것. 통영시민문화회관 앞으로는 남망산조각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미륵도의 도남관광특구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동호동 남망산 자..

[통영] 도남관광단지 : 관광은 물론 숙박에서부터 해양레포츠까지

[통영] 도남관광단지 : 관광은 물론 숙박에서부터 해양레포츠까지 미륵섬의 도남관광단지는 육지와 해면을 포함한 총면적 41만8,866m가 관광지로 지정돼 있다. 이 곳에서는 관광은 물론이고 숙박에서부터 각종 해양레포츠를 두루 체험할 수 있다. 유람선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한산도를 비롯한 거제해금강, 매물도 등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선착장에 대형주차장도 마련돼 있다. 산양관광도로 드라이브는 미륵도의 운치에 흠뻑 젖어들 수 있는 아이템이다. 모터보트, 세일요트, 수상스키, 제트스키, 파라세일링, 윈드서핑, 스킨스쿠버다이빙 등 각종 해양레포츠를 위한 시설이 완비돼 있는 것도 도남관광단지의 자랑거리다. 대표적인 숙박지로는 충무관광호텔과 마리나 리조트가 운영중이며 민박집도 밀집돼 있..

[통영]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 꼭 한번 타볼 만한 통영의 명물

[통영]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 꼭 한번 타볼 만한 통영의 명물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일명 미륵산 케이블카)는 한국의 100대 명산(산림청 지정) 중 하나인 통영 미륵산(해발 461m)에 설치된 국내 최장(1,975m)의 케이블카입니다. 8인승 곤돌라(총 48기)를 타고 미륵산 정상에 오르면 한려수도의 보석 같은 섬들과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 항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탑승장은 도남관광단지 미처 못가 왼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탈때 유의점 ■ 통영의 명물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를 타려면 몇가지 사항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는 기상상황입니다. 기상악화로 특히 강풍등이 불 경우 운행이 중지되는 일이 잦습니다. 저역시 3월20일 토요..

통영시민문화회관 : 통영국제음악제가 열리는 주무대

통영시민문화회관 : 통영국제음악제가 열리는 주무대 통영시민문화회관은 강구안에서 바로 보이는 남망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문화공간으로 통영국제음악제의 주무대이기도 하다. 통영국제음악제의 주요공연이 이곳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본인 역시 20일 토요일 밤의 안드레아스 숄 공연과 21일 일요일 오후 임동혁과 알렉상드르 타로의 공연을 보기 위해 2번 이곳 통영시민문화회관을 찾았다 토요일(3월 20일) 밤에 찾은 통영시민문화회관의 야경은 정말 멋졌다. 서치라이트와 형형색색 조명으로 불을 밝힌 통영시민문화회관은 그것 자체로 하나의 볼거리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어두움속에서 빛을 발하는 통영시민문화회관의 모습이 너무 멋져다고나 할까? 그래서 통영시민문화회관의 야경 사진을 몇장 더 찍어 보았다. 아래 사진은 ..

문화산책 2010.03.23

[통영] 달아공원 : 다도해의 풍경을 한폭의 그림으로 감상

[통영] 달아공원 : 다도해의 풍경을 한폭의 그림으로 감상 미륵산이 최고의 일출정경을 자랑하는 곳이라면 달아공원은 국내 최고의 일몰을 자랑하는 곳이다. 통영시 남쪽의 미륵도 해안을 일주하는 23Km의 산양일주도로 중간에 있다. 달아공원 입구 도로변에 마련된 주차장에 차를 대고 바로 앞에 있는 휴게소에서 한숨 돌릴 겸 커피한잔의 여유를 만끽한다. 휴계소 창너머로 보이는 산양일주도로와 남해 다도해의 풍경이 멋있다. 커피 한잔을 하고 5분 정도 완만하게 닦인 공원길을 올라가면 관해정(觀海亭)이 나온다. 정자 그늘 아래 앉아 여유롭게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다. 관해정 주변에는 봄기운이 완연하다. 노란 개나리, 연분홍 매화, 진홍 진달래꽃이 봄이 왔음을 알린다. 유난히 기상이변으로 봄이 실종된 것 같은 ..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통영국제음악제 음악여행' 패키지상품

통영국제음악제 관련 정보를 검색하다 발견하게 된 '통영국제음악제 음악여행' 패키지상품이 있는데 서울에서 통영까지 통영국제음악제를 즐기시려 가는데 매우 유용한 여행상품인 듯 해서 소개해 드립니다. 지금은 대전-통영고속도로가 생겨 서울서 통영까지 오기간 한결 수월해 졌지만 그래도 주말에 직접 차를 몰고 통영까지 오기에는 부담스러운 면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이런 불편함때문에 통영국제음악제를 즐기고 싶어도 엄두가 안나는 분들이 많이 계실것 같습니다. 이럴때 이용하시면 편리한 것이 "'통영국제음악제 음악여행' 패키지 여행프로그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통영국제음악제 음악여행' 패키지 프로그램은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안드레아스 숄'+'임동혁과 알렉상드르 타로'의 공연3개를 1박2일(3.20-21)에, '오르페..

문화산책 2010.03.03

통영국제음악제 가서 꼭 먹고픈 통영의 맛과 맛집

여행에서 맛집 순례는 필수코스가 아니겠습니까? 그동안 통영에서 충무김밥 등 여러음식들을 먹어봤지만 그래도 또 통영의 맛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통영국제음악제에 가는 이번 여행길에도 꼭 먹어 보고픈 통영의 맛과 맛집이 있어 간단하게 글로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제가 뽑은 통영의 맛은 충무김밥, 오미사꿀방, 도다리쑥국, 시락국, 졸복지리입니다. 그외에도 장어구이나 대구탕 등도 유명하지만 이런 음식들은 제가 사는 부산에서도 많이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고 해서 일단 제외^^ 충무김밥과 뚱보할매김밥집 통영 또는 충무하면 생각나는 음식이 충무김밥일 것이다. 충무김밥은 70년대에 '뱃머리김밥'이라는 이름으로 통영-부산, 통영-여수로의 여객선 뱃길에 '금성호'(옛날 통영-부산-여수 간을 운행하던 여객선명) 선상에서 또는..

문화산책 2010.03.0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