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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달아공원 : 다도해의 풍경을 한폭의 그림으로 감상

想像 2010. 3. 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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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달아공원 : 다도해의 풍경을 한폭의 그림으로 감상

미륵산이 최고의 일출정경을 자랑하는 곳이라면 달아공원은 국내 최고의 일몰을 자랑하는 곳이다. 통영시 남쪽의 미륵도 해안을 일주하는 23Km의 산양일주도로 중간에 있다.

달아공원 입구 도로변에 마련된 주차장에 차를 대고 바로 앞에 있는 휴게소에서 한숨 돌릴 겸 커피한잔의 여유를 만끽한다. 휴계소 창너머로 보이는 산양일주도로와 남해 다도해의 풍경이 멋있다.


커피 한잔을 하고 5분 정도 완만하게 닦인 공원길을 올라가면 관해정(觀海亭)이 나온다. 정자 그늘 아래 앉아 여유롭게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다.


관해정 주변에는 봄기운이 완연하다. 노란 개나리, 연분홍 매화, 진홍 진달래꽃이 봄이 왔음을 알린다. 유난히 기상이변으로 봄이 실종된 것 같은 올해 그래도 어김없이 봄은 찾아오는가 보다.


관해정을 비껴 바다쪽으로 조금 더 나가면 그야말로 땅끝에 선 기분을 맛볼 수 있다. 관해정서 보면 아래사진처럼 나즈막한동산이 보이는데 이곳이 남해 다도해의 풍경을 한폭의 그림으로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이다.


전망대에 서면 뒤로 관해정이 보이고 앞으로는 이름을 갖지 못한 작은 바위섬에서부터 대·소장도, 재도, 저도, 송도, 학림도, 곤리도, 연대도, 만지도, 오곡도, 추도 그리고 멀리 욕지열도까지 수십개의 섬이 한눈에 들어온다. 다도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맞은편 산중턱에 통영 수산과학관이 보인다. 건물 외관이 상당이 멋있다.


멀리 1박2일에서 나왔던 욕지도와 연화도도 한눈에 들어온다


사량도 등의 모습이다.


좀 더 날씨가 더 좋아더라면 더 멋있을 것 같은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원래 달아공원은 국내 최고의 일몰을 자랑하는 곳이라고 한다. 이번 여행에서는 비롯 일몰을 보지는 못했지만 다음번에는 꼭 한번 달아공원에 올라 국내최고의 일몰을 다시 한번 감상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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