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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21

[통영] 충무김밥의 창시자 가게《뚱보할매김밥집》

통영 또는 충무하면 생각나는 음식이 충무김밥일 것이다. 충무김밥은 70년대에 '뱃머리김밥'이라는 이름으로 통영-부산, 통영-여수로의 여객선 뱃길에 '금성호'(옛날 통영-부산-여수 간을 운행하던 여객선명) 선상에서 또는 뱃머리(여객선 터미널)에서 아낙들이 팔던 김밥으로, 보통 김밥은 한나절만 지나고 햇볕을 받게 되면 쉽게 쉬어버리는 단점이 있어 밥하고 반찬을 따로 하여 조금 오래 두어도 탈이 없도록 만든 것이 그 시작이다. 워낙 전국적인 인지도 탓인지는 모르나 외지인들은 마치 통영을 대표하는 전통음식으로 여기시는 분이 많으나 속이 출출할 때 먹는 간편식 정도이며 김밥의 과정과 맛이 독특하여 한번쯤 먹어보는 길거리 음식 중 하나로 보는 게 정확하다. 통영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강구안 해안공원 바로 옆에는..

[여름휴가 추천코스] 울산-부산-거제-통영 3박4일 가족여행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다. 아직 여름휴가 게획을 세우지 못한 분들을 위해 그동안 가본 경험을 바탕으로 추천할 만한 여름휴가 여행코스를 짜 보았다. 본인이 가장 추천하는 여름휴가 울산-추천코스는 통영-거제-부산으로 이어지는 3박4일 여름휴가 여행코스이다. 울산 간절곶을 거쳐 여름의 도시 '부산'에서 2박한 후 새로 생긴 국내 최고의 해저터널과 거가대교를 통해 '해금강','외도' 등 천혜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거제',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통영'으로 이어지는 이 여행코스는 정말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많은 추천하고픈 여행코스이다. 첫째날 서울을 출발해 해운대까지 자동차로 이동한다. 경부-영동-중부내륙-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언양분깃점에서 울산지선으로 빠진후 다시 부산울산고속도로로 해서..

[통영] 그림이 있는 살아있는 골목《동피랑마을》

'동피랑'은 동쪽에 있는 비랑, 즉 비탈의 지역 사투리다. 통영시 정량동, 태평동 일대의 산비탈 마을로 서민들의 오랜 삶터이자 저소득층 주민들이 지금도 살고 있으며 언덕마을에서 바라보는 해안도시 특유의 아름다운 정경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이 지역은 재개발 계획이 수차례 진행되어 왔는데 이 지역을 일괄 철거하기 보다는 지역의 역사와 서민들의 삶이 녹아있는 독특한 골목 문화로 재창조해보자는데 의견이 모아지게 되어 그림이 있는 골목,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골목으로 통영의 또 하나의 명물로 재구성된 곳이다. 동피랑은 통영시 중심부에 있는 나즈막한 산에 있는 마을이다. 강구안이 바로 내려다 보이며 따라서 강구안이나 통영중앙시장에서 걸어서도 갈 수 있다. 사실 자동차로 갈 경우 동피랑 올라가는 길을 찾기가 여간..

[통영] 통영의 전통시장《중앙시장》과《서호시장》

타지를 여행하면 제일먼저 가보고 싶은 곳이 그 곳의 전통시장이다. 통영에는 전통시장이 두 곳이나 있는데 그 하나는 서호시장이고 또 하나는 중앙시장이다. 두 시장을 가르는 기준은 서호시장은 아침시장이며 중앙시장은 저녁시장이다. 생활문화의 변화로 두시장의 규모가 커지거나 작아졌는데 옛날에는 우리의 생활문화가 아침문화라 서호시장의 규모가 훨씬 컸으나 지금은 오후 문화가 되어 중앙시장의 규모가 더 크다. 하지만 포구의 정취는 아침문화이니 서호시장이 조금 더 정겹다. 아랫사진은 통영 중앙시장의 모습이다. 통영 중앙시장은 활어시장으로 유명한데 각종 활어와 어패류들을 아주 싸게 살 수 있다. 아이스박스에 포장도 해 줘 집에 들고 갈 수도 있다. 아랫사진은 서호시장의 모습이다. 서호시장에는 시락국집, 복국집, 장어구이..

[통영] 통영중앙시장내에 있는 향토음식점《송악횟집》

통영 중앙시장은 활어시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도다리, 숭어 등 생선 4-5마리을 단돈 3만원에 사들고 갈 수 있는 곳이다. 이 중앙시장 중간 골목에는 송학횟집이라는 맛집이 있다. 예전에 아시는 분 소개로 이 집을 가 본후 그 뒤로 단골이 되었다. 이집은 하모(갯장어의 일본말)회가 전문이지만 탕이나 회덮밥 등도 다 맛있다. 이번에는 3월인 만큼 통영의 봄 별미인 도다리 쑥국과 거제/통영지역의 별미인 멍게비빔밥을 시켜 먹었다. 가격은 각각 1만원. 주문을 하니 곧 미역을 조금 가져다 준다. 일종의 에피타이저라고나 할까? 초장에 찍은 먹는 미역 맛이 입맛을 돋군다. 밑반찬은 특별한 것은 없지만 깔끔하고 절강하게 김치,파김치,부추김치,깍두기,멸치볶음 등이 나온다. 마침내 주문한 멍게비빔밥이 나온다. 멍게는 전국..

[통영] 배타고 가본 연화도-욕지도까지의 남해바다 여행

주말여행을 하다 보면 평소와는 달리 일찍 잠에서 깨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번 통영여행에서는 일찍 깨도 너무 일찍 깨었다. 새벽4시.. 그런데 다시 잠을 청해도 잠이 안온다. 그래서 무작정 차를 몰고 삼덕욕지여객터미널도 향한다. 늘 통영을 와서 욕지도에 한번 가 보겠다는 마음은 꿀떡같지만 늘 일정상 포기하고 했는데 이번에도 일정상 무리여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삼덕욕지여객터미널로 향해 본다. 욕지도 까지 갔다 그냥 대충 보고 나오면 통영으로 다시 10시까지는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였다. 그런데 삼덕욕지여객터미널에 도착하니 너무 일찍 온 탓에 터미널 매표소가 아직 문을 열지 않은 것은 물론 오통 칠흙같은 어둠만 깔여 있다. 시계를 보니 5시반.. 결국 인근 식당에서 《굴콩나물..

[통영] 욕지도가는 배위에서 맞이한 아름다운 남해의 일출

주말여행을 하다 보면 평소와는 달리 일찍 잠에서 깨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번 통영여행에서는 일찍 깨도 너무 일찍 깨었다. 새벽4시.. 그런데 다시 잠을 청해도 잠이 안온다. 그래서 무작정 차를 몰고 삼덕욕지여객터미널도 향한다. 늘 통영을 와서 욕지도에 한번 가 보겠다는 마음은 꿀떡같지만 늘 일정상 포기하고 했는데 이번에도 일정상 무리여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삼덕욕지여객터미널로 향해 본다. 욕지도 까지 갔다 그냥 대충 보고 나오면 통영으로 다시 10시까지는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였다. 그런데 삼덕욕지여객터미널에 도착하니 너무 일찍 온 탓에 터미널 매표소가 아직 문을 열지 않은 것은 물론 오통 칠흙같은 어둠만 깔여 있다. 시계를 보니 5시반.. 결국 인근 식당에서 《굴콩나물..

[통영] 통영에서 새벽 5시반에 먹은《굴콩나물해장국》맛은?

주말여행을 하다 보면 평소와는 달리 일찍 잠에서 깨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번 통영여행에서는 일찍 깨도 너무 일찍 깨었다. 새벽4시.. 그런데 다시 잠을 청해도 잠이 안온다. 그래서 무작정 차를 몰고 삼덕욕지여객터미널도 향한다. 늘 통영을 와서 욕지도에 한번 가 보겠다는 마음은 꿀떡같지만 늘 일정상 포기하고 했는데 이번에도 일정상 무리여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삼덕욕지여객터미널로 향해 본다. 욕지도 까지 갔다 그냥 대충 보고 나오면 통영으로 다시 10시까지는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였다. 그런데 삼덕욕지여객터미널에 도착하니 너무 일찍 온 탓에 터미널 매표소가 아직 문을 열지 않은 것은 물론 오통 칠흙같은 어둠만 깔여 있다. 시계를 보니 5시반.. 그런데 뭘하고 시간을 쪼갤까 ..

[통영] 통영의 심장 강구안에 위치해 편한《나폴리모텔》

이번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 갔다가 하루밤 묵은 모텔이다. 통영 중심부에서 가장 크고 좋은 모텔로 알려져 있다. 이 모텔의 최대 장점은 통영의 심장 강구안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다. 모텔에서 나오면 바로 강구안 포구이다. 바로 우측에는 중앙시장이 있어 싱싱한 회와 각종 수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뒤로는 골목 벽화로 유명한 동피랑 마을이 있어 걸어서 멋진 동피랑 마을 구경할 수 있다. 좌측으로는 남망산조각공원과 통영시민문화회관이 있어 통영의 아름다운 야경 및 경치를 구경하기에 너무 좋다. 또한 조금만 걸으면 충무깁밥으로 유명한 '뚱보할매김밥집'이나 '한일김밥'이 있어 충무의 맛을 제대로 보고 갈 수도 있다. 또한 강구안 문화마당에서는 매주말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이처럼 나폴리 모텔의 최대 장..

[통영] 통영의 심장, 고향같은 편안함이 있는 곳《강구안》

통영을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다 반드시 통과의례처럼 찾게 되는 곳, 강구안. 통영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다. 개인적으로 통영을 찾아도 제일먼저 찾아가게 되는 곳이 바로 이 강구안이다. 아마도 비릿한 바다냄새와 갈매기 있고 사람사는 맛이 느껴지는 중앙시장과 동피랑마을이 있고 누구나 한번쯤 먹어 보고픈 통영의 맛, 충무깁밥이 있고 통영국제음악제의 주무대인 통영시민문화회관과 남망산이 있기 때문이다. '강구안'이란 '개울물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입구'란 뜻이란다. ■ 동피랑에서 내려다 본 강구안 ■ 강구안 뒷편으로 나즈막한 동산이 하나 있디. 그 동산에는 좁은 골목을 따라 옹기종기 모여 있는 집들이 있고 골목을 따라 알록달록 벽화가 그려져 있는 데 이 곳이 동피랑 마을이다. 그 동피랑 마을에서 내려다 본 강구안은..

[통영] 세계적 작곡가 윤이상 기념 공원《도천테마공원》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 선생의 발자취와 그의 음악을 기리는 기념공원으로 통영시 도천동 윤이상 생가 옆 6745㎡ 부지에 121억 여원의 사업비를 통영시가 투입해 조성한 '도천테마공원'은 윤이상선생의 음악세계를 조명할 수 있는 지상 2층 연면적 865.5㎡ 규모의 윤이상 전시실과 관객 180석 규모의 프린지홀, 야외공연이 가능한 음악광장 등을 갖추고 있다. 전시관에는 선생이 생전 독일 베를린에서 거주하며 남긴 유품 148종 412점이 있으며, 독일 정부로 받은 훈장과 괴테 메달을 비롯해 사무집기, 생전 연주하던 첼로, 항상 품고 다녔던 소형태극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아래사진은 도천테마공원의 전경 모습이다. 비스듬히 경사를 이루고 있는 구조물이 야와공연장을 중심으로 인공 연못이 방사형으..

[통영] 통영이 배출한 세계적 작곡가《윤이상 기념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과 그의 음악을 기념하기 위한 조성된 윤이상 기념관은 지상 2층 연면적 865.5㎡ 규모로 선생이 생전 독일 베를린에서 거주하며 남긴 유품 148종 412점 중 독일 정부로 받은 훈장과 괴테 메달을 비롯해 사무집기, 생전 연주하던 첼로와 바이올린, 항상 품고 다녔던 소형태극기, 친필악보 등이 전시돼 있다 전시실 한편에는 윤이상 흉상이 안치돼 있다. 이 흉상은 윤이상 평화재단이 평양 윤이상연구소의 흉상을 복제, 기증해 줄 것을 북측에 요청해 반입됐으나 북한과 관계가 악화되면서 정부가 통관을 불허해 9개월 동안 인천항 보세창고에 머물기도 했었다. 아래 동영상은 윤이상 기념관 내부의 모습을 아이폰4로 찍어 본 것이다

[통영] 아름다운 통영의 저녁노을과 야경

통영에는 국내 최고의 일몰을 자랑하는 달아공원이 있다. 하지만 달아공원 못지 않게 남망산에 바라보는 통영의 일몰도 너무나 멋있다. 무엇보다 달아공원과는 달리 남망산에서는 해가 지고 난 뒤에도 아름다운 통영의 야경을 구경할 수 있다. 아래사진은 서서히 어둠이 찾아오고 있는 남망산조각공원에서 바라본 통영의 일몰 모습이다. 붉은 노을이 서서리 사라질 때쯤이면 남망산 가로등에도 불이 들어오고 강구안 포구에도 하나둘 불이 들어오면서 통영은 밤을 맞을 준비를 한다. 마침내 어둠이 짙게 깔리고 통영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한 아름다운을 지닌 통영시의 야경이 드러난다. 멀리 통영대교에서 강구안 포구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빛깔의 불빛이 바다위에서 아른거린다 미항 통영의 또 다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 남망산에..

[통영] 쪽빛 바다와 함께 미항 통영을 느끼다

하늘과 바다가 반가운 포옹을 하고 있었다. 개구쟁이처럼 그 품안에서 빠져 나온 푸른 숲, 그리고 하나같이 하얀 옷에 오렌지색 모자를 쓴 건물들이 쪽빛 바다에 내리다 반사되는 햇살을 받아 여유롭게 빛나고 있었다. 빛과 색이 수줍게 어우러지며 이뤄내는 또 하나의 아름다운 조화였다. 내게 통영은 이상스러우리만큼 그리움을 일으키는 곳이었다. 통제영(統制營)이라는 크고 엄숙한 느낌보다도 바다와 섬 그리고 섬만한 산과 항구가 마치 모태 속 여덟 달 아기의 방 같은 편안함을 느끼게 했다. 대개의 어항이 주는 음습하고 우울한 분위기가 아니라 가을 하늘처럼 맑아 청렴 고결한 선비 같은 품위를 자아내는 도시, 그래서 예로부터 아름다운 풍광으로 인해 미항으로 불려왔으리라. (최원현의 '오렌지색 모자를 쓴 도시'중에서) 그동..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31일부터 본선진출자 피아노 배틀 시작

통영출신의 세계적인 현대음악의 거장 윤이상을 기억하고 재능 있는 젊은 연주자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된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한국 최초로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에 가입됐으며, 2003년부터 피아노·바이올린·첼로 3개의 부문이 윤년제로 실시되고 있다. 입상자에게는 총 상금 7만6천 달러(우승 상금 3만 달러)와 함께 윤이상의 곡을 가장 잘 해석한 연주자에게 주어지는 윤이상 특별상, 유망한 한국인 연주자에게 주어지는 박성용 영재특별상 등이 수여된다. 2010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는 총 20개국 91명이 지원했다. 지난 8월 진행된 예비 심사를 통해 총 12개국 23 명의 본선 진출자가 선발됐다. 이들 대부분은 미국 줄리어드 음악원, 이탈리아 코모 음악원, 베를린 국립 음대 등의 우수 학교 출신이다. ..

문화산책 2010.11.01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쇼팽과 함께한 가을음악여행,윤디콘서트

또 한명의 쇼팽 스페셜리스트가 탄생한 것 같다.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솔드아웃시리즈I- 윤디'콘서트를 보고 느씬 소감이다 30~11월7일 '2010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기간 중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피아노 연주자들의 콘서트 행사인 '솔드 아웃 시리즈'를 개최되고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 콘서트 시리즈는 콩쿠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한 것. 첫 번째 콘서트는 30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00년 쇼팽콩쿠르 최연소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윤디'의 특별 연주회였다. 통영국제음악제(TIMF)측의 배로 블로거 기자단으로 '솔드아웃시리즈I- 윤디'콘서트를 보게 되었는데 100%까지는 아니더라도 청중들의 집중력을 거의 한계까지 끌어올리는 멋진 콘서트였습니다. Arist Profile 7살에 ..

문화산책 2010.11.01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23명의 본선진출자들을 만나보다

지난 봄 통영국제음악제에 이어 가을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에 블로거 기자단으로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부산서 출발해 2시간여 반에 통영에 도착해 숙소에서 체크인을 한 후 잠시 쉬었다 윤이상기념관이 있는 도천테마파크로 가 23명의 본선 진출자의 얼굴들을 직접 만나 봤습니다 6개월만에 다시 찾은 도천테마파크를 카메라에 담고 있으니 23명의 본선진출자들이 도착을 했습니다. 우선 한사람씩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TIMF 공식 포토그래퍼가 있지만 저도 살짝 곱사리 껴 23명의 참가자들 사진을 찍었습니다. 잠시 한눈 파는 사이 몇분의 사진을 못 찍었네요. (사진제공 : TIMF) 사진 촬영이 있은 후 23명의 본선 참가자들은 2층 윤이상 기념관을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윤이상 기념관 1층에서 통영국제음악제측에서 마련한..

문화산책 2010.11.01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통영으로 가을 음악여행을 떠나 보자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콩쿠르로 성장하고 있는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피아노 부문)이 10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통영에서 펼쳐진다. 세계적인 현대음악의 거장 윤이상을 기억하고 재능 있는 젊은 연주자를 발굴, 육성 하기 위해 시작된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대한민국 최초로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에 가입되었으며 2003년부터 첼로 • 피아노 • 바이올린 세 개의 부문이 매년 한 부문씩 개최되고 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는 콩쿠르만 진행되는 줄 알고 계신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2010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는 1,2차 본선, 결선과 함께 콩쿠르를 더욱 풍성하게 할 ‘솔드 아웃 시리즈’ 가 함께 하기 때문이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SOLD OUT SE..

문화산책 2010.10.17

[통영] 카사비앙카 펜션 : 한적한 어촌마을의 경치좋은 펜션

통영 카사비앙카 펜션 : 한적한 어촌마을의 경치좋은 펜션 이번에 1박2일(3월 20일 - 3월 21일)동안 통영국제음악제도 보고 통영관광도 하면서 잠시 묵었던 펜션을 소개합니다. 펜션이름은 카사비앙카펜션입니다. 통영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10-15분 정도 소요) 한적한 해변에 위치한 이 펜션은 아담하면서 있을 것은 다 있는 그런 펜션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펜션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 갯벌 생태체험을 물론 갈매기, 청둥오리 등 철새들의 군무를 볼 수 있는 등 경치가 참 좋았습니다. 카사비앙카 펜션을 이용하시려면 우선 홈페이지에 들어가 예약과 함께 입급을 완료해야 합니다. 홈페이지는 http://www.casa-bianca.co.kr/ 입니다. 아래사진은 펜션의 전경 사진입니다. 3층짜리 조립식 건물로 아담하..

남녁의 봄바람과 함께 음악여행을…통영국제음악제

유난히 길게 느껴졌던 겨울이 끝나가면서 남녘에는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봄날의 나른한 아침, 클래식으로 힘차게 기지개를 켜 보는 건 어떨까요. 때마침 본 기운이 만연한 남녁땅 통영에서 통영국제음악제가 3월 12일(금)부터 25일(목)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열린다고 하니 봄기운도 느낄 겸 클래식 음악과 함께 멋진 음악여행을 한번 떠나 보시는 것을 어떨지. 통영국제음악제는 공식공연 및 프린지와 함께 아시아공연예술축제협의회(AAPAF)총회, 2010 통영국제음악제 TIMF 아카데미 등의 부대행사로 이루어집니다 통영국제음악제 공식공연 아시아 최고의 클래식 음악축제로 자리잡은 통영국제음악제의 공식공연은 오는 3월 19일(금)부터 25일(목)까지 통영시민문화회관∙도천테마파크 등에서 열립니다. 다양한 장르의 실험적 결합..

문화산책 2010.03.01

여름휴가 어디로 가볼까? 통영 - 고성 - 사천편

여름휴가 어디로 가볼까? 통영 - 고성 - 사천편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다가옵니다. 다음주면 아이들 방학도 시작되고 기업들의 여름휴가 시즌도 시작됩니다. 이미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신 분들도 계시지만 불황의 여파로 아직 망설이고 계신 분들도 많을 듯 합니다. 그래서 제가 가본 곳들을 중심으로 남도 지방을 중심으로 이번 여름휴가 때 가볼만한 코스 20개곳을 선정해 올려드립니다. 5번째로 2박3일 코스의 통영-고성-사천편(5편)입니다. 이 코스는 보통 일반적으로 관광하는 코스는 아닌 좀 생소한 관광코스입니다만 맛기행과 관광을 겸할 수 있는 색다른 코스입니다. 아름다운 통영-삼천포 일대 남해안 해안 절경과 고성의 공룡박물관,사천의 항공우주박물관과 같은 체험학습, 그리고 통영과 삼천포의 맛집 여행까지 일석삼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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