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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어디로 가볼까? 통영 - 고성 - 사천편

想像 2009. 7. 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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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어디로 가볼까?  통영 - 고성 - 사천편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다가옵니다. 다음주면 아이들 방학도 시작되고 기업들의 여름휴가 시즌도 시작됩니다. 이미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신 분들도 계시지만 불황의 여파로 아직 망설이고 계신 분들도 많을 듯 합니다. 그래서 제가 가본 곳들을 중심으로 남도 지방을 중심으로 이번 여름휴가 때 가볼만한 코스 20개곳을 선정해 올려드립니다.

5번째로 2박3일 코스의 통영-고성-사천편(5편)입니다. 이 코스는 보통 일반적으로 관광하는 코스는 아닌 좀 생소한 관광코스입니다만 맛기행과 관광을 겸할 수 있는 색다른 코스입니다.  아름다운 통영-삼천포 일대 남해안 해안 절경과 고성의 공룡박물관,사천의 항공우주박물관과 같은 체험학습, 그리고 통영과 삼천포의 맛집 여행까지 일석삼조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주요 여행일정
 일차  지역  주요일정
 1일차  통영 ▶ 서울톨게이트→경부고속도로→대전-통영간고속도로→중앙활어시장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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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싱한 통영의 활기찬 풍경.. 중앙활어시장 구경 및 충무김밥 먹기
▶ 중앙활어시장→여황로,도남로→도남로,산양일주로→통영관광개발공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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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려수도를 한눈에~!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 미륵신앙~ 천년 고찰 미래사 편백나무숲 산책
▶ 통영관광개발공사→산양일주로,도남로→도남로,여황로→동피랑마을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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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몽마르뜨 언덕.. 통영 동피랑마을 벽화감상 
▶ 통영에서 1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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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차 고성
사천
▶ 도남동 유람선 터미널에서 소매물도 유람선 타기
▶ 도남동 유람선 터미널 → 고성공룡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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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 고룡박물관 구경하기
▶ 고성 상족암군립공원 구경하기  
▶ 고성 상족암군립공원 → 남일대 리조트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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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일대 리조트 또는 삼천포항 시내에서 숙박하기
▶ 삼천포 어시장 또는 횟집단지에서 저녁식사 하기 
 3일차  사천 ▶ 아침에 일어나 남일대 일출보기, 코끼리 바위 산책하기
▶ 남일대 리조트 → 창선/삼천포대교 이동
▶ 창선/삼천포대교 기념사진 찍기
▶ 창선/삼천포대교 → 항공우주박물관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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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우주박물관 구경하기
▶ 항공우주박물관→남해고속도로대전-통영간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서울톨게이트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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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소개

■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 


2008년 3월에 운영에 들어간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통영 미륵산에 설치되어 한국에서는 유일한 2선(bi-cable) 자동순환식 곤돌라 방식으로 스위스의 최신기술에 의해 설치되었으며, 그 길이도 1975m로 국내 일반관광객용 케이블카 중에서는 가장 길다. 특히, 그렇게 긴 길이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적인 설계에 의해 중간지주는 1개만 설치하여, 환경보호는 물론 탑승객에게 아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8인승 곤돌라 48대가 연속적으로 탑승객을 운송함으로써 지체 없이 탑승이 가능하며, 가까운 사람끼리 오붓하게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 미래사 ■ 


미륵산 남쪽 기슭에 자리한 미래사는 1954년에 구산 스님이 석두, 효봉 두 큰스님의 안거를 위해 세운 암자로 종각은 우리나라에서 보기드문 삽자팔작누각(十字八作樓閣)이며, 삼층석탑에는 테빗에서 모셔온 부서님의 진신사리가 봉안되어 있다. 1985년 웅장한 대웅전을 새로 건축하고 조사전(祖師殿, 1987), 삼층석탑(1988), 요사 2채와 삼회문(三會門, 1989), 범종각(梵鐘閣, 1994) 등을 새로 지음과 동시에 도량을 정리하여 구산 스님이 창건한 당시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으리만큼 새롭게 중창하였다. 또 차밭〔茶園〕을 마련하여 수만 그루의 차나무를 심어 옛날 우리 나라에서 성했던 차도(茶道) 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1986년에는 통영시 당동에 불교회관 여여원(如如院)을 신축하여, 주로 청소년과 어린이 등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포교하는 전당으로 삼아, 통영의 불교 발전에 기여하다가 1996년 입적하였다

■ 통영 동피랑 마을 ■ 

구불구불한 오르막 골목길을 따라 강구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동피랑마을에 오르면 담벼락마다 그려진 형 형색색의 벽화가 눈길을 끈다. 동피랑마을은 흔히 달동네라 불리는 지역으로 통영시는 이곳에 동포루라는 누 각을 세우고 마을을 철거할 계획이었다. 이에 2007년 10월 ‘푸른통영21’이라는 시민단체가 ‘달동네도 가꾸면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기치를 내걸고 ‘동피랑 색칠하기-전국벽화공모전’을 열었고, 전국 미대재학생과 개인 등 18개 팀이 달동네 집 벽에 벽화를 그리게 되었다. 벽화로 꾸며진 동피랑마을에 대한 입소문이 나기 시작 하면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고, 마을을 보존하자는 여론이 형성되자 통영시는 마침내 동포루 복원에 필 요한 마을 꼭대기의 집 3채만을 헐고 마을 철거방침을 철회하기에 이르렀다. 철거대상이던 달동네가 벽화로 인해 통영의 새로운 명소로 변모된 것이다.

■ 소매물도 ■ 
매물도는 한산면 매죽리(每竹里)에 속한 대매물도, 소매물도, 등대도(일명 글씽이섬) 3섬을 통틀어 말하는 것으로, 소매물도와 등대도의 해안암벽이 장관이다. 본섬인 소매물도는 면적이 2.51㎢에 불과한 작은 섬으로 행정구역상으로는 통영시 한 산면 매죽리에 속하며 소매물도 이외에도 대매물도, 홍도, 등대섬(해금도), 대구을비도, 소구을비도 등이 모두 여기에 딸린 섬이다. 등대섬을 비롯해 수많은 통영의 섬들과 거제 해금강이 내려다보이는 천연전망 대가 있다. 천연전망대는 글자 그대로 천태만상(千態萬象)의 기암괴석(奇巖怪石)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여기에 파도가 부딪치며 뿜어대는 물보라와 하얀 포말이 오색무지개를 피우면서 연출하는 장엄한 광경은 가히 남해제일의 비경이라 할 있다.

■ 고성 공룡박물관 ■

국내 최초의 공룡전문박물관으로  어린이들과 일반인들에게 공룡화석을 보다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오비랩터(Oviraptor)와 프로토케라톱스(Protoceratops) 진품 화석을 비롯하여 클라멜리사우루스(Klamelisaurus)와 모놀로포사우루스(Monolophosaurus)와 같은 아시아 공룡, 그리고 세계의 다양한 공룡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고성 상족암군립공원 ■


상족암군립공원은 남해안 한려수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해면의 넓은 암반과 기암절벽이 계곡을 형성한 자연경관이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고 있는데 우리 나라의 8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이곳은 바위가 밥상다리 모양을 하고 있다는 데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고 쌍족(雙足) 또는 쌍발이라고도 한다.  상족암 부근 해안에는 6km에 걸쳐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공룡 발자국이 남아 있는데 지난 82년 공룡발자국 화석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공룡들의 발자국을 따라 바윗길을 돌아가면 동굴 입구가 보인다. 굴안에는 천연적인 석불이며, 태고때 선녀들이 내려와 직석기를 차려 옥황상제에게 바칠 금의를 짜던 곳으로 베틀모양을 한 물형들이 있으며, 암반에는 공룡발자국이 남아 있다. 발자국 모양과 크기가 일정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같은 종류의 공룡가족이 집단서식 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상족암 부근에는 선녀탕, 촛대바위, 병풍바위,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어우러 절경을 더하고 있다.

■ 남일대(南逸臺) 코끼리바위 ■

신라 말의 대학자 고운 최치원 선생께서 남녘 땅에서는 제일의 경치라고 하여 남일대라고 이름을 지었고, 코끼리가 물을 먹는 듯한 형상인 코끼리바위(象頭鼻岩)와 서부경남의 유일한 조개껍데기 모래의 해수욕장과 진널전망대는 여름철 많은 피서객의 휴양지가 되고 있으며 겨울바다 위를 수놓은 갈매기는 한 폭의 그림과 같다.



■ 창선-삼천포대교 ■

남해의 새로운 관문으로 탄생한 이 다리는 창선도의 육상교량으로 150m길이의 PC빔교인 단항교, 창선과 사천 늑도를 잇는 340m의 하로식아치교인 창선대교, 사천시의 늑도와 초량을 잇는 340m 길이의 PC BOX인 늑도대교, 초양섬과 모개섬을 잇는 202m의 종로식 아치교인 초양대교, 모개섬과 사천시를 연결하는 436m의 콘크리트 사장교인 삼천포대교라는 다섯개의 교량이 다리박물관을 방불케하는 장관을 연출한다.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남해의 동북 끝, 바다에는 어선들이 하얀 물살을 일으키며 조업에 한창이고, 다리를 질주하는 차량의 불빛이 꼬리를 문다

■ 항공우주박물관 ■

4만2천㎡ 부지에 2002년 8월 29일 완공한 항공우주박물관이 항공우주관. 자유수호관 등 실내 전시장과 야외 전시장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우리지역이 항공 우주산업의 메카로 부상하는 것을 상징하기 위해 이곳에 항공기에 관한 제반사항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배우고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어 학생들의 현장 학습장으로서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맛집 소개

■ 통영지역 맛집  

▶ 원조 뚱보할배김밥 - 충무김밥

충무김밥은 충무(현 통영시)에서 유래한 향토음식이다. 밥만 넣어 말은 엄지손가락만한 김밥에 꼴뚜기 또는 오징어를 무친 것을 따로 내와 먹는 것으로, 무더운 여름철 김밥속이 쉽게 쉬어버리는 것 때문에 70년 전 통영항 뱃머리에서 밥과 속을 분리하여 판 것에서 비롯되었다. 충무김밥이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게 된 데는 충무김밥을 잔뜩 들고 '국풍81‘에 참가한 통영 항남동 놀이마당 앞의 '원조 뚱보할매'의 공이 크다고 한다. 지금 통영에서 <원조 뚱보할매김밥>과 <한일김밥>이 가장 유명하다고 한다.

통영에서 파는 충무깁밥은 기본적으로 소가 없는 김밥, 석바지(무우김치), 익힌 오징어무침, 어묵무침, 시래기(시락)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장해 갈 때는 김밥, 무침(오징어와 어묵), 석바지를 따로 비닐을 깔고 흰종이에 말아 포장해 준다. 원하면 시락국은 비닐봉지에 담아준다. 나무젓가락대신 꼬지(이수시게보다 조금 긴 꼬지)를 넣어준다.

※ 충무깁밥은 통영의 향토음식으로 유명하지만 현지에 먹으면 좀 짜다는 것 ^^

▶ 그외 통영 맛집들

그외 통영맛집들은 아래 맛집지도를 참조하시길


■ 사천지역 맛집 ■ 

사천하면 삼천포, 삼천포하면 생선회가 생각날 정도로 회가 싱싱하고 맛있으며 가격도 저렴하다

▶ 횟집단지

사천시 서금동과 동금동 사이에 있는 한내천을 중심으로 횟집단지가 형성되어 있는데 이곳 횟집단지는 싱싱하고 저렴한 해산물과 깨끗한 숙박시설, 맛있는 삼천포 특유의 음식, 그리고 다양한 유흥업소를 삼천포 경치와 즐길 수 있도록 70여개의 업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28개의 횟집에서는 15~17℃이내의 해수를 유지하는 냉·온수 장치 수족관을 횟집마다 설치하여, 비브리오와 각종 여름철 세균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 삼천포 어시장 ■

삼천포어시장은 삼천포서부시장을 일컫는 다른 말이다. 삼천포 서부시장은 지금으로 부터 40여년전 인근 어촌 마을과 연안 도서 지방에서 어업인이 밤새 잡은 생선을 하역하여 매매하던 포구 물양장으로서(일명 뒤판장) 그 후 새벽에 싱싱한 생선을 구입하고자 인근 도시 진주, 사천, 고성, 남해 등지에서 상인과 주부들이 모여들면서 자연 발생적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발전하여 현재는 서부 경남의 중심이 된 어시장이다. 이곳 시장에서는 여느 재래시장과 마찬가지로 인근 농촌에서 가꾼 각종 야채와 과일 등을 구입할 수 있고, 활어, 패류, 선어, 건어물 등의 수산물을 직접 맛을 보고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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