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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31

가상현실(VR) 아직은 시기상조, 장기적 시각이 필요

삼성전자는 22일 오후 7시(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열었다. 그런데 갤럭시 언팩 행사 대부분은 갤럭시 S7보다 VR 콘텐츠로 채워져 삼성전자가 가상현실(VR)을 상당히 중요한 신성장동력으로 여기고 있음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깜짝 등장해 "삼성전자[005930]의 모바일 하드웨어와 페이스북의 가상현실(VR) 소프트웨어로 세계 최고의 VR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은 자회사 오큘러스를 통해 삼성전자와 기어 VR를 개발한 데 이어 협력 범위를 넓혀나갈 전망이다. 저커버그는 "VR는 가장 사회적인 플랫폼이다. 그리고 다음 플랫폼은 VR이다"고 강조했다. "..

IT이야기 2016.02.23

[윈도우 10 업데이트 후기] 윈도우 10 의 새로워진 기능 10가지

마이크로소프트(MS)는 29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90여 국가에서 새로운 운영체제(OS) 윈도우10을 공식 출시했다. 윈도우10은 기존 윈도우7과 8, 윈도우폰8.1 사용자의 경우 이날부터 1년간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한번 업그레이드하면 영구적인 라이선스를 갖기 때문에 여러 번 재설치가 가능하다. 다만 이는 기업이 아닌 일반 사용자에게만 적용된다. 윈도우 10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제품으로 한 OS로 데스크톱PC는 물론 노트북, 태블릿PC, 스마트폰, 사물인터넷(IoT) 기기까지 모두 적용 가능하다. 또한 그동안 유료로 팔아왔던 OS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은 MS의 OS 판매 전략에 있어 큰 변화라 아니할 수 있으며 향후 MS의 OS판매 전략이 제품으로서의 ..

IT이야기 2015.08.07

저인망식 MS의 저작권 단속, MS의 위기를 알리는 서곡인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수년 간 문제를 제기하지 않던 한국MS가 최근들어 전방위적인 저작권 단속을 벌이면서 이에 대한 반발이 심해지고 있는 것이다. 한국MS는 최근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용하는 메신저의 윈도 서버 운영체제(OS)에 대한 추가 라이선스를 요구하고 나서 갈등을 빚고 있다. 한국MS는 전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원 등에도 공문을 보내 저작권 단속에 나서고 있으며 PC방 업계와도 라이선스 전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MS 측은 소프트웨어 자산 관리는 저작권자의 정당한 권리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저인망식 저작권 단속 배경에는 PC 시장이 위축되고 신제품 수요도 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성장 돌파구는 없기 때문에 저작권 수익모델이 될 수밖에 없는 것 아..

IT이야기 2014.01.23

MS의 노키아 인수, 모바일 시장 판도 바꿀 수 있을까?

모바일 시장에서 고전하던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휴대전화 제조기술과 각종 통신 특허를 보유한 노키아를 54억4000만유로(7조8654억원)에 인수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MS는 노키아의 기기 및 서비스 사업부 인수에 37억9000만 유로를, 특허 인수에 16억5000만유로를 각각 지불하는데 합의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번 인수와 함께 스티븐 엘롭 노키아 최고경영자(CEO)는 MS로 이동, 기기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직을 맡게 된다. 인수 작업이 완전히 끝나면 노키아 직원 3만2000여명도 MS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노키아의 휴대폰 사업부 인수라는 '빅딜'을 통해 모바일 기업으로 탈바꿈하고자 하는 MS의 승부수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이번 MS의 노키아 인수가 모바일 시장 판도를 바꾸게 될 지 ..

IT이야기 2013.09.04

태블릿PC시장 애플-구글 양강체제속에 MS 약진 예상

IT 전문조사기관인 IDC는 3월 12일 올해 글로벌 태블릿PC 출하량이 1억9090만대에 이를 것이라며 종전에 예상했던 1억7240만대의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같은 증가세가 이어지며 오는 2017년까지 글로벌 태블릿PC 출하량도 3억500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IDC는 이런 상황에서 크기가 작고 가격이 저렴한 안드로이드와 MS 제품들이 인기를 더 크게 모으면서 50% 이상을 유지해온 애플의 시잠점유율을 잠식할 것이라고 점쳤다. IDC는 지난해 51%로 간신히 50%선을 지켜낸 애플의 태블릿 점유율은 올해 46%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고, 이에 비해 안드로이드 진영은 48.8%까지 점유율을 높이며 애플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테쉬 어브라니 IDC 애널리스트는 "이번..

IT이야기 2013.03.14

애플-구글-MS 삼국지, 오프라인 스토어 경쟁으로

2월 15일 미국 온라인 IT 전문매체 9to5Google은 "구글은 미국 내 자체 매장 오픈을 위한 작업 중에 있고, 연말 연휴시즌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개업을 시작으로 주요 도시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 계획이다"라고 보도면하면서 "애플스토어에 맞서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는 일명 '구글스토어'는 구글 넥서스와, 크롬OS기반의 노트북(크롬북) 등의 구글표 하드웨어를 판매할 소매점이다"라고 밝혔다. 만약 애플의 '애플 스토어'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 이어 구글의 '구글 스토어'까지 오픈할 경우 모바일 운영체제, 디바이스 주도권 경쟁에 이어 애플-마이크로소트프-구글간에 오프라인 스토어 출점 경쟁까지 불붙을 전망이다. 애플 스토어- 마이크로소프트스토어-구글스토어 삼국지 애플과 마이..

IT이야기 2013.02.18

한배 탔던 노키아와 MS, 배가 침몰하니 각자 살길 찾나?

2011년 2월 11일 세계 최대 휴대폰 재조업체인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영국 런던에서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노키아는 자체 OS인 '심비안' 대신 MS의 '윈도폰'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제작해 판매하고 MS는 노키아가 윈도폰을 제작하는 조건으로 10억 달러(약 1조 800억 원)를 투자했다. 또한 노키아에게 윈도폰을 제작하면서 다른 제작사들과 달리 일부 사양을 자유롭게 변경하고, 최신 윈도폰 운영체제를 제공받는 등 여러 특혜를 부여했다. 그런데 노키아-MS의 전략적 제휴가 기대와는 달리 스마트폰 시장에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노키아와 MS 사이에 서서히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는 징후가 보인다. 한마디로 노키아와 MS가 배는 같이 탔지만 배가 침몰하자 혼자라도 살아보겠다는 속셈을 드러낸 것..

IT이야기 2012.12.05

MS의 야심작 윈도폰8의 미래, 아직은 불투명한 이유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신 모바일 플랫폼인 윈도폰8을 지난 10월 29일 공개했다. 이날 MS는 윈도폰8을 탑재한 스마트폰 5종(삼성전자 1종, 노키아와 HTC가 각각 2종)도 같이 공개했다. MS는 윈도폰8 스마트폰을 11월부터 통신사를 통해 전세계에 공급한다. MS가 의욕적으로 선보인 윈도폰8, 과연 애플 아이폰과 구글 안드로이드폰의 아성을 깨고 새로운 모바일 OS 강자로 등극할 수 있을까? 시장조사기관들은 낙관적 전망 내놓아 일단 IT시장조사기관 및 애널리스트의 반응은 낙관적인 것 같다. IDC는 지난 10월 발표한 세계 스마트폰 시장 동향 예측 자료에서 윈도폰 디바이스의 시장점유율이 2012년 3%에서 2016년에는 14.2%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2016년에는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IT이야기 2012.11.09

MS가 자체개발 스마트폰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이유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을 아시아 지역 부품 공급업체들과 성능시험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가 11월 4일 보도했다. MS 공급업체의 한 관계자는 “대량 생산 여부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미정이지만 4~5인치 크기의 스마트폰 스크린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티븐 발머 CEO는 이번 스마트폰 개발 관련 보도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다 이미 자체 개발 태블릿PC 서피스 출시 MS는 이미 지난 6월 자체 개발한 태블릿PC인 서피스를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서피스’는 윈도우8 시리즈 중 태블릿PC에 최적화된 ‘윈도우8 RT’를 운영체제로 탑재하고 8인치 터치스크린 화면을 적용했다. 키보드가 있어 기존 윈도우 환경에 익숙한 사용자들에이 태블릿 PC도..

IT이야기 2012.11.06

왕들(K.I.N.G.S)의 전쟁과 태블릿 PC시장 향후 전망

이번주는 Digieco 동향보고서에《왕들(K.I.N.G.S)의 전쟁과 태블릿 PC시장 향후 전망》란 제목의 리포트를 올렸습니다. 1. Issue Summary ■ 마이크로소프트(MS)가 6월18일 자체 개발한 태블릿 컴퓨터 '서피스'(Surface)를 공개했다. 구글은 6월 27일 최초의 자체 태블릿PC '넥서스7'을 공개했다. 외신들은 애플이 올해 10월이나 연말쯤 기존 9.7형 아이패드보다 작은 7~8인치 보급형 미니 아이패드, 아마존이 3분기중 1280x800해상도를 갖추고 두께는 더 얇아진 ‘킨들 파이어2’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도 갤럭시S3 출시와 동시에 갤럭시노트 10.1을 론칭할 예정이다. 2. Issue Analysis 1) 포스트 PC시대와 태블릿 PC ■ 최근 태블릿 PC..

IT이야기 2012.07.17

국내에서도 '탈IE' 바람 불고 크롬시대 열린다

인터넷분석업체 스탯카운터(http://gs.statcounter.com/)에 따르면 지난달(6월) 전세계 웹브라우저 시장에서 크롬이 32.76%의 점유율을 차지해 32.31%의 점유율을 기록한 IE을 추월했다. 불과 1년 전 만해도 인터넷 익스플로러(이하 IE)는 웹브라우저 시장에서 50%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었다. 지난해 4월 크롬의 점유율(18%)은 IE(44.5%)대비 20% 이상 뒤졌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크롬(25.6%)이 파이어폭스(25.3%)를 근소한 수치로 앞서더니, 이후 크롬은 성장세를 계속 유지하면서 IE를 마침내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롬이 승승장구하는 이유로 '속도'를 꼽을 수 있다. 프로그램의 시작과 종료를 비롯해 웹페이지 로딩 속도가 빠르기 때..

IT이야기 2012.07.10

태블릿PC 왕(K.I.N.G.S)들의 전쟁, 치킨게임으로 가나

태블릿PC 시장에서 '왕들(K.I.N.G.S)'의 전쟁이 불붙었다. 구글이 6월 27일 자체 브랜드 태블릿 PC인 '넥서스(Nexus) 7'을 공개하면서 아마존 킨들(Kindle Fire), 애플 아이패드(iPad), 구글 넥서스(Nexus), 삼성 갤럭시탭(Galaxy Tab), MS 서피스(Surface)와 격전이 시작됐다. 2012년은 신제품 출시 전쟁의 해 애플 뉴 아이패드와 애플의 독주 애플이 지난 3월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예르바부에나 예술센터에서 '뉴 아이패드(The new iPad)'를 공개했다. 뉴 아이패드는 화면에 더 촘촘하게 화소(畵素)를 배치한 '레티나 디스플레이' 기술을 써 선명도가 기존보다 무려 4배나 좋아졌다. 기존 WiFi와 3G에 더해 4G LTE을 지원한다. 가격..

IT이야기 2012.07.02

아마존, 새로운 킨들파이어2 출시로 반격에 성공할까?

6월 26일 씨넷은 디지타임즈를 인용해 아마존이 차기작인 7인치 태블릿PC 킨들파이어2를 이르면 내달(7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씨넷 보도에 따르면 킨들파이어2는 7인치 화면에 기존보다 높아진 1280x 800 해상도, 8GB 메모리에 카메라는 물론 고객 요구가 많았던 볼륨 조절 버튼을 새로 장착한 게 특징. 사양은 높아졌지만 가격은 킨들파이어와 같은 199달러에 책정될 예정. 이에 따라 킨들파이어2 출시에 맞춰 기존 킨들파이어 가격을 149달러대로 낮출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고 시넷은 전했다. 아울러 7인치 킨들파이어2와 함께 이보다 큰 화면(10인치?)의 킨들파이어(다른 매체들은 10인치)가 함께 공개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들 제치고 태블릿 PC 점유율 2위에 올랐으나 ..

IT이야기 2012.06.29

아직도 정신 못차린 MS, 제2의 옴니아 만드나

MS(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OS) '윈도폰8(아폴로)'을 발표한 가운데 윈도폰 7은 윈도폰 8로 업데이트할 수 없고 단지 윈도폰 7.8로 업데이트해서 윈도우폰 8의 일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윈도폰7.5 '망고폰'이 '제2의 옴니아'꼴 나는게 아니냐는 우려와 논란이 일고 있다. 윈도폰 8은 기존 7.x 버전에 비해 커널이나 하드웨어 요구사항 등이 크게 달라졌기 때문에 윈도폰 7은 윈도폰 8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없다고 한다. 현재도 시장에서 팔리고 있고, 출시 시기도 오래되지 않은 윈도우폰 7.5 망고폰이 당장 '구형폰'이 되어버리는 상황. 고육지책으로 MS는 윈도폰 7을 위해 윈도우폰 7.8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윈도우폰 8의 기능 모두를 쓸 수는 없지만, 타일형..

IT이야기 2012.06.22

애플-MS-구글 모두 자체 브랜드 태블릿 PC 출시하는 이유

애플, 아마존 이어 MS(마이크로소프트)까지 태블릿 PC 단말기 제조에 뛰어들었다. MS는 6월 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대규모 이벤트를 갖고 윈도8용 태블릿PC '서피스'를 공개했다. 서피스는 MS가 직접 기획, 디자인한 태블릿PC다. MS는 윈도모바일이나 윈도폰 등 모바일 OS(운영체제)만 개발했을 뿐 모바일 기기를 직접 디자인한 적은 없다. 게다가 MS는 판매도 직접 나설 예정이다. ◇ MS도 직접 태블릿 PC를 만들어 파는 이유 MS가 태블릿 PC를 직접 제조 판매하는 것은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MS는 지금도 데스크톱 OS의 90% 차지하고 있지만 모바일 OS에선 애플 iOS6와 구글 안드로이드에 밀려 명함조차 내밀지 못하고 있다. MS는 윈도8과 윈도8 태블릿 내놓음으로써 윈도..

IT이야기 2012.06.20

MS 서피스에서 가장 눈에 뛰는 건 '키보드 기능 커버'뿐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가 애플의 아이패드와 경쟁할 태블릿PC를 최초로 공개했다. MS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미디어 이벤트를 갖고 MS의 태블릿PC인 서피스(Surface)를 선보였다. 서피스는 ARM기반 엔비디아 모바일프로세서를 사용하는 '윈도RT' 버전과 인텔 코어i5(아이비브리지)를 탑재한 '윈도8 프로' 버전으로 나뉜다. 이는 휴대성과 성능(사용성)에 따라 구분한 것으로 윈도 RT버전이 더가볍고(676g) 얇다(9.3mm). 윈도8 프로버전이 무겁고(903g) 두껍지만(13.5mm) HD화면을 지원하고 인텔의 신형 프로세서를 탑재해 PC에 버금가는 성능을 갖췄다. 서피스는 디지털잉크를 사용하는 스타일러스를 지원하며 고릴라 글래스로 이름 지어진(Gorilla Glass) 10..

IT이야기 2012.06.19

2012 년 IT 산업 10 대 이슈와 클라우드 컴퓨팅

이번주는 Digieco 동향보고서에《2012 년 IT 산업 10 대 이슈와 클라우드 컴퓨팅》란 제목의 리포트를 올렸습니다. 개요 ▷ 클라우드 컴퓨팅은 글로벌 경기침체 이후 비용 절감 요구 속에 2012 년을 기점으로 대기업 등 대부분의 기업체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저변이 확대되면서그 파급효과가 전 산업계에 미칠 것으로 예상 ▷ 2006 년 AWS(Amazon Web Services) 상용화를 시작한 아마존과 구글 앱스 및 앱 엔진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사업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는 구글, “클라우드 올인”을 외치며 자기 파괴를 택한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가 아닌 서비스를 이야기했던 세일즈포스닷컴을 선두로, 그 뒤를 애플, 오라클, HP, IBM, 시스코, 델, 오라클, 야후, 후지쓰, 버라이존 등 글로벌..

IT이야기 2012.01.08

위기의 삼성·LG,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들 입장에서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는 애플에 이어 구글마저 애플과 같은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해 플랫폼-단말기-서비스(콘텐츠)에 이르는 수직 계열화를 강화한 것에 자극받아 MS가 노키아를 인수하는 경우이다.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가 발표되자 노키아 주가가 급등했다. 15일 장 초기 10% 이상 치솟아 화제가 됐다. MS가 노키아를 인수할 것이란 소문이 돈 때문이다. 8월16일 뉴욕타임스(NYT) 및 아일랜드 비지니스 월드 등이 구글의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를 계기로 핀란드 휴대전화 업체 노키아와 블랙베리 제조업체 '리서치인모션'(RIM)의 인수 및 합병(M&A)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미 투자기관 모건 키건의 애널리스트 태비스 매코트는 16일 CNBC와의 회..

IT이야기 2011.08.18

특허전쟁으로 치닫는 애플-MS-구글 삼국지

세계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시장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애플-MS-구글 3사의 사활을 건 승부가 각국에서 치열한 특허 소송으로 나타나고 있어, 향후 소송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싸움에서 누가 승리하는냐에 따라서 향후 세계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시장 패권을 누가 잡게 될지가 결정될 것이 때문이다. 구글 안드로이드에 대한 애플의 특허 공세 애플은 지난 4월 미국에서 삼성전자가 애플의 특허기술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후 10개국으로 소송을 확대했다. 애플은 삼성뿐 아니라 대만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HTC와도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애플은 자사의 운영시스템(OS)을 HTC가 침해했다고 미국에서 소송을 제기했다. 애플은 올 7월 초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

IT이야기 2011.08.06

안드로이드에 대한 MS의 특허공세, 그 속내는?

MS는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전 세계 스마트폰 제조사를 상대로 안드로이드에 탑재된 메일 송신기능 등이 MS의 특허기술을 침해하고 있다면서 대대적인 특허공세에 나서고 있다. 스마트폰 OS 시장에서 점유율 6%로 바닥을 기고 있는 MS는 작년부터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제조사를 대상으로 특허 협상과 소송을 제기해 실속 챙기기에 나섰다. 대만의 HTC는 작년 4월 스마트폰 1대를 팔 때마다 MS에 5달러의 로열티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MS는 최근 온쿄, 벨로시티 마이크로 등 안드로이드 OS를 이용하는 중소업체 4곳과 특허료 협상을 마무리했다. 삼성전자에도 스마트폰 1대당 10달러의 로열티를 요구했다. LG전자·소니에릭슨·도시바 등을 상대로도 조만간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스마트폰 제조업체 ..

IT이야기 2011.07.14

안드로이드폰 천만대시대 쾌속 질주가능할까?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국내에서 1000만대를 돌파했다. 6월 20일 기준 국내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누적 가입건수는 SK텔레콤 618만, KT 206만, LG유플러스 186만으로 총 1000만대를 돌파한 것이다. 지난해 1월 국내에 첫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도입된 이후 1년6개월 만이다. 현재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전체 규모는 약 1410만대 수준으로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시장 점유율은 무려 70%에 달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성장세는 국내 시장에서 유독 두드러진다. 글로벌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는 올해 1분기 1위를 기록했지만 점유율은 36%로 국내 시장의 절반에 불과하다. 국내시장에서 안드로이드폰이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세계적인 휴대폰 제조업체인 삼성전자, L..

IT이야기 2011.06.24

MS의 스카이프 인수로 윈도폰 7 날개 다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세계 최대 인터넷전화 서비스업체 스카이프(Skype)를 85억달러(약 9조1800억원)에 인수하면서 구글과 애플 2강으로 고착화 된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시장에서 MS의 윈도폰 7이 새로운 다크호스가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MS가 스카이프를 인수한 이유 MS의 스카이프 인수는 1975년 설립한 MS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이다. 스카이프 인수전에는 구글과 페이스북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초 스카이프의 인수가치는30~40억달러로 거론됐다. 두배에 가까운 금액을 써 낸 MS가 결국 스카이프를 거머쥔 셈인데, MS가 이처럼 거액을 투입, 스카이프를 인수한 이유는 아래 3가지로 보인다 1. 스카이프가 구글이나 페이스북에 넘어갈 경우 MS입장에서는 더 이상 스마트..

IT이야기 2011.05.11

애플 독해졌네. 가격공세에 이어 제소까지

애플은 스마트시대의 "마이크로소프트'를 꿈꾸고 있나? 최근 애플의 행보를 보고 있으며 태블릿 PC시장을 시발로 스마트폰 시장까지 시장을 확실히 장악하겠다는 속내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것 같다. 원가경쟁력을 무기로 가격공세, 경쟁사 죽이기 지난 3월 2일 미국 애플이 신형 태블릿PC '아이패드2'를 최저 499달러에 출시하자 태블릿 PC 경쟁업체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아이패드2는 기존 아이패드보다 33% 더 얇아지고 15% 가벼워졌다. 거기다 전후면 카메라, A4보다 더 빠른 듀얼코어 A5칩, 10시간 배터리 등을 탑재하고 Air Play, Video Mirroring 등을 지원하는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그러나 애플은 신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아이패드2 가격을 1세대 아이패드와 동일한 최저 499..

IT이야기 2011.04.19

노키아 - MS의 전략적 제휴, 그 의의와 파장

마침내 세계 최대 휴대폰 재조업체인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가 11일 영국 런던에서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 이틀전 노키아 새 OS 파트너, MS일까 구글일까? 란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결국 노키아는 경쟁업체인 애플, 구글등과의 경쟁력을 높이고 휴대폰 전문업체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윈도폰 7을 선택했다. 지난 1월 27일 스티븐 엘롭 CEO의 발언으로 그동안 전문가들은 노키아와 MS의 제휴 가능성에 주목해 왔다. 당시 스티븐 엘롭은 "노키아가 저가, 중가, 고가의 스마트폰 사업에서 별개의 전략을 가져갈 것"이라며 "노키아가 다른 생태계를 스스로 만들거나 다른 생태계와 협력할 수도 있다"고 발언했다. 이 발언이 노키아의 윈도폰7의 채택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됐다...

IT이야기 2011.02.12

삼성이 IT산업의 창조적 리더가 되기 힘든 이유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은 CES2011에서 "삼성전자는 반도체·LCD패널·TV·모니터·스마트폰·태블릿 PC 等 이와 관련된 모든 사업을 가지고 있어, IT산업의 중심에서 변화를 주도해 나갈 충분한 역량이 있다"며 "시대를 대표할 三星다운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전자업계 1위로서 창조적 리더 역할을 본격적으로 해 나갈 것"임을 역설했다. 그러나 이러한 삼성전자의 호언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반신반의하면서 과연 삼성전자가 IT산업에서의 창조적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 H/W만으로 혁신이 점점 불가능해진다 ■ 삼성은 하드웨어(H/W)분야에선 세계 최고수준이다. 그래서 늘 신제품 출시 때에는 뛰어난 하드웨어 사양을 강조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인 신종균 ..

IT이야기 2011.01.12

지난 20년간 뜨고 진 IT기업들을 살펴 보니

1989년이후 2009년까지 10년단위 IT산업 시가총액 상위기업 현황을 샆펴 보면 현재의 IT산업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즉 지난 20년간 IT산업이 가전에서 장비․IT기기, 다시 SW IT서비스 중심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해 왔다는 것입니다 20년전인 1989년 시가총액 상위 10위권내에 9개업체 포진하고 있던 일본 기업들이 2009년 시가총액 상위 10위권내에 단 하나도 오르지 못했다는 사실, 20년새 모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는 사실은 충격적입니다 또한 1989년에는 시가총액 상위 10위권내에 단 하나도 포함되어 있지 않던 SW업체들이 2009년에는 시가총액 상위 1,2,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1위, 구글이 2위, 애플이 3위입니다..

IT이야기 2010.12.30

스마트폰시장, PC처럼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앞으로 5년후 10년후 스마트폰 시장이 어떻게 모습으로 변화해 있을까? 이런 질문을 누가 던지다면 아마 점쟁이도 아니고 그걸 어떻게 아냐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한가지 예상되는 점은 스마트폰 시장이 5년후 10년후 지금의 PC시장이랑 너무나 닮아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스마트폰은 아시다시피 '손안의 PC'이기 때문이다. PC에 버금가는 스마트폰의 파워풀한 기능때문에 붙여진 별칭이지만 본인은 스마트폰이 '손안의 PC'인 탓에 스마트폰 시장 역시 PC시장의 뒤를 그대로 따라 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1. 운영체제 플랫폼을 지배하는자가 승자독식을 한다 아시다시피 지금 PC시장의 실질적 지배자는 마이크로소프트사(MS)이다. DOS에서 시작해 윈도우 98, 윈도우 2000, 윈도우 XP, 윈..

IT이야기 2010.11.25

삼성 옴니아7은 갤럭시S의 쌍둥이 동생?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 인터넷판은 지난 10월 13일 “MS가 이번 주 마법 같은 말로 윈도폰7을 소개했지만 그 운영체제를 적용한 단말기들을 살펴보면 소비자들이 이미 몇 개월 전 구입한 안드로이드폰과 완전히 똑같다”고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야심차게 내놓은 새 모바일 운영체제인 윈도폰7을 적용한 스마트폰들이 하드웨어에 있어 구글 안드로이드폰과 전혀 다를 것 없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삼성전자 옴니아7은 지난 6월말부터 판매를 시작한 안드로이드폰 갤럭시S와 스펙에 있어 다를게 거의 없다. 다른 점이라고 버튼 배치 정도이다 실제로 옴니아7폰은 갤럭시S와 마찬가지로 4인치 슈퍼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에 1GHz 프로세서, 사이즈도 두께만 차이가 날뿐 가로세로 122.4 x 64.2..

IT이야기 2010.10.19

제조사입장에서 윈도폰7이 불만족스런 이유

마이크로소프트가 10월 11일 파트너사들과 함께 '윈도폰 7(Windows Phone 7)' 공식 런칭 행사를 갖고 유럽, 북미, 아시아 및 호주 지역의 선두 모바일 사업자들을 통해 이번 홀리데이 시즌에 10종의 새로운 윈도폰 7 단말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10종의 윈도폰 7 단말기는 HTC 7 Surround / HD7/ 7 Mozart / 7 Trophy / 7 Pro, Dell Venue Pro, LG Quantum / Optimus 7, Samsung Focus / Omnia 7 등이다 윈도우 폰 7은 아메리카 모빌(America Movil), AT&T, 도이치텔레콤(Deutsche Telekom AG), 모비스타(Movistar), O2, 오렌지(Orange), SFR, ..

IT이야기 2010.10.18

윈도폰7, iOS과 안드로이드를 이기긴 힘들다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차세대 스마트폰 운영체제 ‘윈도우폰 7(Windows Phone 7)’을 10월 11일 정식 출시된다. 윈도폰7은 MS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처음 선보인 스마트폰 운영체제(OS)다. 전작 윈도모바일이 안정성이나 편의성면에서 애플 iOS, 구글 안드로이드에 크게 뒤진다는 지적을 받으며 소비자의 외면을 받자 완전히 새로 개발했다. 윈도모바일과의 호환성을 포기한 대신 사용자환경(UI)과 개방형 프로그램 수용능력,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첫 공개 당시부터 애플 아이폰류와는 다른 격자형 패널UI로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윈도폰7은 특히 게임ㆍ사무ㆍ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 기능을 강화한 것이 장점이다. MS는 게임기인 엑스박스, 오피스 프..

IT이야기 201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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