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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한국여행 831

[부산] 마린시티 : 바다와 광안대교 뷰를 보며 카페·맛집 투어

마린시티(Marine City)는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과거 수영만 매립지였던 곳에 조성된 주거지 중심의 신도시이다. 부산광역시의 부촌중 한곳인 지역이며, 고층 아파트들이 많다보니 부산광역시의 부촌중 가장 화려한 외관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보니 현재 마린시티의 야경은 한국 최고의 마천루 뷰이자 오션뷰로 자리잡았다. 해운대 아이파크, 트럼프월드마린, 해운대 두산 위브 더 제니스, 더샵 아델리스, 대우월드마크해운대, 우신골든스위트등 초고층 고급 아파트들과 한일오르듀, 카이저빌 등의 원룸형 오피스텔이 밀집해 있으며 동백섬과 광안대교에서 마린시티를 바라볼 때 형성되는 스카이라인이 장관이어서 많은 사진 애호가들이 찾아오는 촬영 명소이기도 하다. 그리고 마린시티는 부산의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

[부산] 부산의 커피 중심지로 조성되는 '봉래나루로 커피특화거리'

봉래나루로 커피특화거리 무명일기,모모스커피, 영도커피페스티벌 등 부산의 커피 중심지 부산시는 부산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 인근의 ‘봉래나루로’ 600m 구간(부산대교 하부~대선조선)을 커피특화거리로 조성한다. 커피특화거리 조성 지역인 봉래동 물양장 인근은 폐공장을 개조한 복합문화공간 ‘무명일기’와 원두의 보관·로스팅·패킹 등 커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카페 ‘모모스커피’가 들어서고 지난해 11월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 커피축제 ‘영도 커피 페스티벌’이 성공리에 개최되면서 부산의 커피 중심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부산시는 여기에 더해 이 인근 봉래나루로를 커피특화거리로 조성해 커피 도시를 브랜드화하고 이 지역을 관광거점 장소이자 지역의 명소로 만들어내고자 한다. 또한 전시·문화공간인 창..

[경주] 경북천년숲정원 : 외나무다리·거울숲으로 천년 고도 경주의 새 핫플 예약

경북천년숲정원 외나무다리·거울숲으로 천년 고도 경주의 새 핫플 예약 경북 경주에 새로운 정원이 문을 열었다. 경북천년숲정원이다. 경북도 1호 지방정원(지자체가 조성·운영하는 정원)으로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등록된 지방공원이다. 앞으로 국가정원(국가가 관리하는 정원, 순천만 국가정원·태화강 국가정원 등 2곳) 지정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2016년부터 정원 조성 작업이 진행된 경북천년숲정원은 지난해 11월 임시로 문을 연 뒤 2023년 4월 24일 정식 개장했다. 축구장 46개 규모(33만㎥) 공간에 수목 350종, 초본 50여 종이 주제별로 식재돼 거대한 정원으로 태어났다. 경북천년숲정원은 경주시의 가운데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경주의 주요 역사·문화 유적지나 관광지에서 차량으로 5~15분 정도 거리다..

[경주] 통일전 : 삼국통일의 위업을 기리고자 지난 1977년 건립된 전각

통일전 삼국통일의 위업을 기리고자 지난 1977년 건립된 전각 통일전은 한반도 최초의 통일국가였던 신라 삼국통일의 위업을 기리고자 지난 1977년 건립된 전각이다. 전각 안에는 태종무열왕, 문무대왕, 김유신 장군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전각을 둘러싼 회랑에는 삼국통일의 일련의 과정을 보여주는 기록화가 있다. 전각 밖의 영역도 넓게 조성되어 있는데 조경을 잘 해둬서 풍광이 좋다. 통일전 입구 오른쪽의 연못에는 여름이면 수련으로 가득 찬다. 통일전이 제법 높은 언덕에 자리하고 있는 덕에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이 매우 좋다. 가을날 통일전 앞으로 쭉 뻗은 도로는 양옆으로 은행나무 가로수가 물들어 유명한 가을명소가 된다. 통일전 모습 통일전이 제법 높은 언덕에 자리하고 있는 덕에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이 매..

[경주] 경주서출지 : 유명하진 않지만 한폭의 동양화 같은 아름다운 연못

경주서출지 유명하진 않지만 한폭의 동양화 같은 아름다운 연못 경주 통일전 바로 옆에는 경주서출지 연못과 정자 이요당이 동남산을 배경으로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다. 연못 둘레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그 주변으로 여러 그루의 소나무 고목과 팽나무 고목, 보라색 꽃을 피우고 있는 배롱나무가 식재되어 풍광을 더한다. 연못에는 여름철이면 수련으로 가득하고 그 위로 아름다운 연꽃들이 피어난다. 서출지라 부르는 연못은 신라 소지왕 때의 설화가 깃든 곳이다. 신라 제21대 소지왕이 동남산을 찾았다가 못 한가운데에서 나온 노인을 만났다. 노인은 편지가 담긴 봉투를 건넸는데, 편지에는 ‘거문고갑을 쏘라.’라는 글귀가 있었다.그 일을 범상치 않게 여긴 왕은 궁으로 돌아와 거문고 갑을 활로 쏘았는데, 그 안에는 왕의 목숨을..

[통영] 산양일주도로 : '꿈길60리'라 부르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통영 산양일주도로 '꿈길 60리'라 부르는 미륵도의 아름다운 일주도로 통영은 충무라 불리던 육지와 두 개의 다리로 연결된 섬 미륵도 그리고 크고 작은 150여 개의 섬을 총칭한다. 육지와 섬과 한려수도가 어우러져 오감을 충족시키는 비경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통영엔 도대체 섬이 몇 갠가 했더니 무려 1백 51개란다. 그 많은 섬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장면은 얼핏 한 눈에 가늠하기 힘들다. 통영 산양 일주도로는 통영대교나 통영교에서 시작해 미륵산(460m)을 중심으로 미륵도 해안을 일주하는 1021번 지방도를 일컫는다. 통영 사람들은 꿈길 60리라 부른단다. 동백 가로수 사이로 시원스러운 바다와 점점이 떠있는 크고 작은 섬이 21km 내내 벗처럼 다가오는 길이다. 일주도로 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한려수도 비경 ..

[가보고싶은곳] 7월 6일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에 나온 '돌갱이네집, 쉼표, 9.81 파크 제주, 솥뚜껑흑돼지'

7월 6일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돌갱이네집, 쉼표, 9.81 파크 제주, 솥뚜껑흑돼지 7월 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리부트 1주년 특집으로 뉴질랜드에서 온 완전체 앤디 가족의 힐링과 여유 가득한 제주 여행 둘째 날이 공개됐다. ▶ 진짜 제주의 맛! 해물로 꽉꽉 채운 전복죽 & 해물라면 아침 식사 ▶ 애월 바다에 취해~ 오션뷰 카페에 누워 ‘물멍’ 힐링 타임 ▶ ‘잘 봐, 가족들 싸움이다~’ 중력 레이싱으로 불꽃 튀기는 경쟁의 서막 ▶ 제주산 흑돼지의 참 맛! 비주얼로 압도하는 솥뚜껑 흑돼지 파티 뉴질랜드 가족은 숙소를 나서기 전 앤디가 선물한 단체 티셔츠를 입고 제주도 협재 해변의 눈부신 뷰을 즐기며 아침식사를 하기로 했다. 이들이 정한 메뉴는 바로 전복죽...

[목포여행] 고하도전망대 : 아름다운 해상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

고하도전망대 아름다운 해상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 고하도 전망대는 과거 이충무공이 명량대첩 승리 후 106일 동안 전열을 가다듬었던 고하도에 이충무공의 얼을 기리고자 13척의 "판옥선 모형"을 격자형으로 쌓아올린 건물이다 고하도에 아름다운 해상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며, 충무공의 얼을 담고 교육 및 관람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1층은 휴게공간, 2~5층은 전망대 및 목포관광을 소개하는 전시공간이다. 아래에 좀만 내려가면 해상 데크도 있어서 여유로이 산책도 가능하다. 고하도 해안데크는 총 연장 1,080로 전체구간이 해상에 위치하여, 고하도 해안 자연절경인 해식애와 목포 해안을 동시에 조망 할 수 있는 곳이다.

[목포여행] 목포해상케이블카 : 다도해 뷰가 멋진 국내 최장 케이블카

목포해상케이블카 다도해 뷰가 멋진 국내 최장 케이블카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목포 시내 북항스테이션을 출발하여 유달산 정상부에서 ‘ㄱ’자로 꺾여, 해상을 지나 반달섬 고하도에 이르는 국내 최장 케이블카이다. 다도해의 금빛 낙조와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총 길이 3.23km의 압도적인 탑승거리와 볼거리로 베트남 빈펄케이블카를 능가하는 아시아 최고의 노선으로 평가되고 있다. 운영시간 이용요금 왕복기준 일반캐빈 24,000원 크리스탈 캐빈 29,000원이다. 야놀자를 통해 티켓을 미리 구매하면 일반 캐빈 20,700원, 크리스탈캐빈 24,840원으로 약 13.8%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야놀자를 통해 구입하면 QR코드 문자(LMS)가 승강장 매표소나 티켓자동판매기에서 QR코드를 제시후 지..

[목포여행] 갓바위 : 삿갓을 쓴 사람 모양의 자연 조각품

갓바위 삿갓을 쓴 사람 모양의 자연 조각품 삿갓을 쓴 사람 모양이라서 갓바위라 부른다.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영산강 하구에 위치해 풍화작용과 해식작용의 결과로 형성된 것이다. 목포 갓바위는 인위적 요인이 전혀 작용하지 않고 해역의 풍화환경에서 자연적인 과정으로 빚어진 풍화혈 상태의 자연 조각품이며 다른 지역 풍화혈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희귀성을 가지고 있다. 갓바위에는 여러 가지 전설이 있는데 진리를 깨달은 경지높은 도사 스님이 영산강을 건너 나불도에 있는 닭섬으로 건너가려고 잠시 쉬던 자리에 쓰고 있던 삿갓과 지팡이를 놓은 것이 갓바위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고, 월출산에서 도를 닦던 도사스님이 상좌스님을 데리고 목포에 필요한 물건을 구하려고 축지법을 사용해서 영산강을 건너려다 상좌중이 잘못 따라와서 ..

[목포여행] 평화광장 : 목포시민의 대표적인 휴식지

평화광장 목포시민의 대표적인 휴식지 평화광장은 하당신도심의 바닷가에 있는 광장으로 좁게는 춤추는 바다분수 앞쪽 광장을, 넓게는 남쪽으로 갓바위에서부터 시작하여 북쪽 평화의 구름다리까지 포함한다. 본래 이름이 미관광장이였으나,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상을 기념하여 평화광장으로 개칭하였다. 분위기 있는 카페촌, 넓은 광장이 있는 대표적인 시민들의 휴식처로 바다와 나란히 길게뻗은 길위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타는 사람들의 활기를 느낄 수 있다. 어둠이 깔리면 울긋불긋한 옷으로 갈아입은 휘황찬란한 네온이 불야성을 이룬다.

부산 F1963 비밀의 화원《달빛가든》, 정말 좋아요 !!

'달빛가든'은 부산 수영구 망미동에 있는 고려제강의 부산공장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복합문화공간인 'F1963'의 후원에 위치한 정원이다.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은 정원으로 마치 비밀의 정원 같은 느낌이다. 다양한 수목들과 예쁜 꽃들과 인공적으로 잘 만들어 놓은 산책로, 연못과 폭포가 어울러져 환상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곳이다. 특히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들이 참 예쁘고 주위 풍경과 조화롭다.작지만 둘러보다 보면 절로 힐링이 되는 공간이다.

[부산명소] F1963 : 제강공장의 새로운 변신, 부산 최고의 복합문화공간

F1963 제강공장의 새로운 변신, 부산 최고의 복합문화공간 부산 수영구 망미동에 있는 F1963은 고려제강의 부산공장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다. 1963은 고려제강의 부산 공장의 창립연도, 알파벳 F는 Factory에서 따왔다. 45년 간 와이어로프를 생산했던 수영공장이 2008년 문을 닫은 후 방치되었던 부지와 건물을 조병수 건축가에게 맡겨 새단장했다. 2018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을 받은 F1963에는 댓잎 부딪치는 소리를 듣는 소리길, 석천홀, F1963 스퀘어, 달빛정원, 테라로사, Yes24, 현대모터스튜디오부산, 마이클어반팜테이블 등이 있어 부산의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F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 공간은 공장의 뼈대가 되는 철골 구조와 지난 세월의 흔적을 살려서 리모델링했다. 옛..

[군산여행] 선유도유람선 : 고군산도의 비경을 선상관광을 통해 볼 수 있는 유람선

선유도유람선 고군산도의 비경을 선상관광을 통해 볼 수 있는 유람선 신선이 노닐던 섬, 선유도 및 고군산도의 비경을 선상관광을 통해 볼 수 있는 유람선이다. 코스는 보통 B코스로 선유2구출항 > 선유1구(구불길) > 선유봉 > 인어등대 > 관리도 > 독립문바위 > 방축도 > 횡경도(거북바위) > 닭섬/신시도 > 선유2구선착장으로 한바퀴 돌아오는 코스이다.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 정도. 가격은 20,000원이나 네이버예약 등 온라인을 통해 미리 선구매하면 17,000원이다. 찾아가는 길 내비게이션에서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북길 37을 찾아 가거나 아래 지도를 참조하시면 된다. 선유도 해수욕장을 지나 오른편으로 꺽어 쭉 직진하다 보면 선유도항 가기직전에 유람선 선착장이 나온다 유람코스 운항 코스는 A코스와..

[군산여행] 선유도해수욕장 : 경치가 일품인 명사십리 해수욕장

선유도해수욕장 경치가 일품인 명사십리 해수욕장 선유도해수욕장은 선유 8경 중의 하나인 옥도면 선유도리에 있는 해수욕장, 천연 해안사구 해수욕장으로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곱고 아름다운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어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불린다. 우리나라 곳곳에 '명사십리'라는 이름을 가진 해수욕장이 여럿 있지만, 간만의 차가 심해서 좀처럼 깨끗한 물을 보기가 쉽지 않은 서해안의 해수욕장답지 않게(?) 워낙 깨끗해서 이같은 이름이 붙었다. 물이 차는 만조 때를 제외하고는 50여 미터에 이르는 너른 폭의 모래벌판이 펼쳐져 마치 거대한 운동장을 연상케 하는데, 유리알 같은 흰 규사와 더불어 경치가 일품인데다 백여 미터를 나아가도 물이 허리 까지밖에 차지 않아 여름철엔 가족끼리 또는 연인끼리 오붓하게 해수욕을 즐기기에..

[군산여행] 고군산도 :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섬의 군락’

고군산도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섬의 군락’ 고군산군도는 10개 유인도와 47개 무인도로 이뤄진 섬의 군락이다. ‘신선이 노닐던 섬’인 선유도를 대표로 장자도, 대장도, 무녀도 등 수려한 해변과 어촌 풍경을 간직한 섬이 이어진다. 고군산군도로 향하는 길은 드라이브 코스로 손색이 없다. 새만금방조제를 잇는 도로 양쪽에 바다와 간척지가 펼쳐지고, 크고 작은 섬이 자맥질하며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고군산대교 완공으로 신시도와 무녀도가 연결되면서 고군산군도는 비로소 뭍과 한 몸이 됐다. 예전에는 자전거를 타고 선유도와 장자도, 무녀도를 연결하는 소박한 다리를 오가는 운치가 있었다. 요즘은 자동차 도로로 이어져, 새만금방조제와 맞닿은 신시도에서 끝자락 장자도까지 내달리는 데 10여 분이면 족하다. 요즘은..

[군산여행] 군산 근대문화역사거리 : 수탈의 역사가 관광 명소로

군산 근대문화역사거리 수탈의 역사가 관광 명소로 군산은 1900년대 초부터 해방 때까지 일제강점기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도시 중 하나다. 1899년 군산항의 개항은 일본이 한반도를 침략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일제는 1899년 군산항을 강제 개항한 뒤, 군산을 호남지역에서 나는 쌀을 수탈해가는 근거지로 삼았다. 10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도 장미동과 월명동, 신흥동 등 군산 내항 일대에서는 일제강점기 때 세워진 근대문화유산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보존할 것이냐 폐기할 것이냐를 두고 설왕설래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보존하는 쪽을 택했다. 수탈의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서다. 그중 조선은행, 미즈상사, 대한통운 창고 등을 보수 복원해 미술관, 건축관, 박물관 등으로 만들었다. 그뿐인가...

[군산여행] 신흥동일본식가옥(히로쓰가옥) : 일본식 가옥의 원형이 잘 남아 있는 일제강점기 때 주택

신흥동일본식가옥(히로쓰가옥) 일본식 가옥의 원형이 잘 남아 있는 일제강점기 때 주택 ‘히로쓰가옥’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신흥동일본식가옥은 일본식 가옥의 원형이 잘 남아 있는 일제강점기 때 주택으로, 지난 2005년 국가등록문화재 제183호로 지정되었다. 이 주택은 일제강점기 군산부 협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포목점을 운영했던 ‘히로쓰 게이사브로’라는 일본인의 주택으로 알려져 있다. 히로쓰가옥이 위치한 신흥동 일대는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인 유지들이 주로 거주하던 곳이었다고 한다. 히로쓰가옥의 남다른 규모는 과거 군산에 거주하던 일본 상류층의 삶을 잘 보여주고 있다. 히로쓰가옥은 목조로 지어진 2층 주택으로, 근세 일본 무가(武家)의 고급주택 양식을 따르고 있다. 지붕은 박공지붕, 합각지붕 형식에 기..

[군산여행] 동국사 : 현존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찰

동국사 현존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찰 1913년 일제강점기에 일본인 승려 우치다(內田)에 의해 ‘금강사’라는 이름으로 창건된 동국사는 한국의 전통사찰과는 다른 양식을 띠고 있다. 주요 건물은 대웅전, 요사채, 종각 등이 자리하고 있는데, 8·15광복 뒤 김남곡 스님이 동국사로 사찰 이름을 바꿔 오늘에 이르렀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인 선운사의 말사이다. 대웅전은 건축 자재를 일본에서 가져와 지었으며, 우리나라의 전통 사찰과 달리 승려들의 거처인 요사와 복도로 연결된 것이 특징이다. 팔작지붕 홑처마 형식의 일본 에도(江戶) 시대의 건축양식을 띠고 있다. 건물 외벽에는 창문을 많이 달았고, 우리나라의 처마와 달리 처마에는 아무런 장식도 없는 특징을 하고 있다. 법당 내부가 일부 변형되었지만 대체로 잘 보..

[군산여행] 경암동 철길마을 : 1970년대의 세월이 그대로 멈춘듯한 이색적인 마을

경암동 철길마을 1970년대의 세월이 그대로 멈춘듯한 이색적인 마을 군산에는 1970년대의 세월이 그대로 멈춘듯한 이색적인 마을 '경암동 철길마을 '이 있다. 기찻길을 사이에 두고 양옆으로 판자촌을 이룬 이곳을 사람들은 철길마을이라고 부른다. 다닥다닥 철길을 따라 나란히 붙어있는 오래된 건물은 그 모습이 세월을 말해준다. 기차의 운행이 중단된 뒤로 지금은 추억을 찾고 또 만들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추억의 거리’로 재탄생 되었다. 철길마을은 일제강점기 시대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일본인들이 방직공장을 짓기 위해 바다였던 경암동 일대를 매립함으로써 그 역사가 시작되었고, 해방 직전인 1944년 4월 신문제지회사의 원료와 생산품을 실어 나르기 위해 개설되었다. 해방 후 정부가 관리하게 되면서 황무..

[서울호텔] 글래드 마포 : 지하철 공덕역 고급스러운 4성급 호텔 (평점 4.8)

고급스러운 4성급 호텔인 글래드 마포는 인천 국제공항으로 연결되는 지하철 공덕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이상적인 입지를 자랑한다. 광화문, 경복궁, 동대문, 이태원 등과 지하철로 바로 연결되며 홍대입구나 명동과도 가까워 도심을 탐방하고자 하는 여행객이 머물기에 좋다. 거기다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고급스러우면서도 실용적인 시설이 돋보이는 만족스러운 호텔이다. 글래드 마포는 스마트한 여행자들을 위한 글로벌 호텔 브랜드 GLAD가 선보이는 5번째 호텔로 높은 천장이 특징인 객실은 스탠드 조명이 구비된 책상, 미니냉장고, 평면 TV 등 편의시설 및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슬리퍼, 나이트가운 등 어메니티도 잘 갖춰져 있는 편이다. 피트니스 센터, 레스토랑, 편의점 등 여러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

[서울여행] 서울식물원 : 공원이자 식물원이 있는 서울 최초 도시형 식물원 (온실편)

서울식물원 공원이자 식물원이 있는 서울 최초 도시형 식물원 [서울여행] 서울식물원 : 공원이자 식물원이 있는 서울 최초 도시형 식물원 (야외편) 서울식물원 공원이자 식물원이 있는 서울 최초 도시형 식물원 서울식물원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조성한 도심 공원이자 생태원이다. 면적은 축구장(7140㎡)의 약 70배 크기인, 50만4000㎡ jsksoft.tistory.com 서울식물원 주제공원을 둘러보다 보면 오목접시 모양의 건축물이 나오는데 그 건물이 온실이다. 지름 100m, 최대 높이 25m의 서울식물원 온실은 독특한 외관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내부는 열대관과 지중해관으로 나뉘는데 12개 국가(도시) 식물 1000여 종이 전시돼 있다. 입장권 QR를 찍고 온실입구로 들어서자마자 덥다. 제일먼저 ..

[서울여행] 서울식물원 : 공원이자 식물원이 있는 서울 최초 도시형 식물원 (야외편)

서울식물원 공원이자 식물원이 있는 서울 최초 도시형 식물원 서울식물원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조성한 도심 공원이자 생태원이다. 면적은 축구장(7140㎡)의 약 70배 크기인, 50만4000㎡(15만2460평)이다. 영국 에덴프로젝트, 싱가포르의 보타닉 가든를 벤치마킹한 식물원이다.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주제원에는 대형온실이 있는데 지중해관과 열대관의 두 곳으로 되어있다. 온실에 부속되어 있는 건물 공간 1층과 4층에는 판매시설과 카페가 있다. 습지원은 한강변까지 진입할 수 있게 조성되어 있다. 주제원과 온실은 유료입장(입장료 성인 5,000원)이다. 온실이 식물원을 대표할만한 공간이긴 하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넓은 호수공원이나 잔디마당, 한옥건물이 있어 한..

[나주여행] 나주문화재야행 : 천년 목사 고을의 역사를 품은 밤거리 문화재 축제

나주 문화재 야행 천년 목사 고을의 역사를 품은 밤거리 문화재 축제 천년 목사 고을의 역사를 품은 밤거리 문화재 축제인 '나주문화재야행'이 6월 2일부터 4일까지 전남 나주읍성 일원에서 열리고 있었다. '나주문화재 야행(夜行), 가자! 조선의 도시 천년의 시간여행'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8夜(야)'를 주제로 밤낮으로 문화유산을 향유한다. '8夜'는 밤에 비춰보는 문화재 '야경'(夜景) 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야사'(夜史) 공연 이야기 '야설'(夜說) 밤에 걷는 거리 '야로'(夜路) 진상품 장사 이야기 '야시'(夜市) 밤에 보는 그림 '야화'(夜畵) 음식 이야기 '야식'(夜食) 문화재에서의 하룻밤 '야숙'(夜宿)'으로 구성됐다. 특히 금성관 등 나주지역 문화재를 야간에도 개방해 초 여름밤 고즈넉..

[함평여행] 돌머리해수욕장 : 작지만 가족 나들이에 좋은 해수욕장

돌머리해수욕장 작지만 가족 나들이에 좋은 해수욕장 확트인 서해안을 바라보며 은빛 찬란한 백사장 1,000m과 갯벌이 펼쳐져 있으며 넓은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타지역 해변에 비하여 간만의 차가 심한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12,420㎡(해수풀장 7,480, 어린이풀장 4,940)의 인공풀장을 자연스럽게 해변가 백사장에 조성하고 초가원두막, 야영장,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도 넓게 확충하여 사용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갯벌에는 게, 조개, 해초류가 많아 자녀들의 자연 학습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가을홍시 같이 탱글탱글한 태양이 녹아내리는 낙조로 유명하다고 한다. 길게 펼쳐진 백사장에서 부드러운 모래밭을 걷는 것도, 모래찜질을 하는 것도 돌머리 해수욕장의 또 다른 재미와 추억이다. ..

[담양여행] 소쇄원 : 우리나라 선비의 고고한 품성과 절의가 엿보이는 아름다운 정원

소쇄원 우리나라 선비의 고고한 품성과 절의가 엿보이는 아름다운 정원 담양 소쇄원은 자연과 인공을 조화시킨 조선 중기 정원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다. 양산보(梁山甫, 1503∼1557)는 스승인 정암(靜庵) 조광조(趙光祖, 1482~1519)가 유배되자 세상의 뜻을 버리고 고향으로 내려와 정원을 지었는데, 면앙정(俛仰亭) 송순(宋純, 1493~1583)이 ‘맑고 깨끗하다’는 뜻의 ‘소쇄(瀟灑)’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정원은 계곡을 중심으로 하는 사다리꼴 형태로 되어 있다. 4,060㎡의 면적에 기능과 공간의 특성에 따라 애양단구역, 오곡문구역, 제월당구역, 광풍각구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정원 내에는 대나무, 소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들로 된 숲이 있다. 주위에는 흙과 돌로 쌓은 자연스러운 담이 있는데 ..

2박3일 여행 (3일차) : 목포해상케이블카 - 고하도 전망대

이번 2박3일 여행, 3일차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국내 최장 케이블카인 목포해상케이블카. 미리 야놀자를 통해 할인받아 (24,000원 → 20,700원) 탑승권을 구매했다. 북항스테이션에 주차를 하고 QR코드로 지류탑승권으로 교환한후 케이블카에 탑승. 북항스테이션에서 고하도스테이션까지 가는 길 동안 케이블카에서 바라다본 다도해, 유달산 그리고 목포 시가지 파노라마 풍경이 정말 멋졌다. 고하도 스테이션에 내린 후에는 고하도산책로을 따라 독특한 외관의 고하도전망대에 다다른다. 고하도전망대는 아름다운 해상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다.고하도 전망대까지 구경을 한후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북항스테이션으로 되돌아온다. 되돌아 오는길에는 유달산스테이션에 잠시 내려 유달산 주변 풍경도 눈에 담아..

2박3일 여행 (3일차) : 목포 평화광장 - 갓바위

2박3일 여행의 마지막날인 3일차는 아직 가보지 못했던 목포여행. 첫 방문지는 '갓바위'. '갓바위' 가기전에 먼저 '카페브런치1009'에서 2단브런치(28,000원, 커피2잔 포함)를 먹었다. '카페브런치1009'에서 브런치를 먹고 난후에는 평화광장을 지나 갓바위로 향한다. 목포에서 유명한 갓바위 입구에서 탐방로를 따라 갓바위를 구경했다. 삿갓을 쓴 사람 모양이라서 갓바위라 부른다.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영산강 하구에 위치해 풍화작용과 해식작용의 결과로 형성된 것이다. 카페브런치1009 '카페브런치1009'는 바다뷰가 아름답게보이는 평화광장 근처 브런치카페이다. 1009브런치, 크로틀브런치, 토스트브런치, 팬케이크브런치, 3단브런치, 2단브런치 등 다양한 브런치메뉴를 판다. 특히 3단브런치, 2단브런..

2박3일 여행 (2일차) : 군산 고군산도 (선유도)

군산시내 구경을 마치고 그동안 진짜 가보고 싶었던 곳 선유도로 향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새만금 국제철인3종대회로 인한 교통통제로 엄청 막힌다. 그래도 탁트인 새만금방조제가 시원스럽다. 교통 체증을 뚫고 마침내 선유도유람선 선착장에 도착. 미리 네이버예약을 통해 예약한 유람선을 타고 고군산도를 둘려 본다. 오래만에 제대로 필링하는 느낌. 참 예쁘다 고군산도의 섬들이. 기암괴석도 많다. 유람선에서 하선한 후에는 유명한 선유도 해수욕장에 잠시 들렀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백사장에 사람들이 많았다. 선유도 해수욕장을 끝으로 다시 나주 숙소로 컴백. 그런데 배가 고프다 그래서 오는 길에 부안 당산마루에서 오디 한정식(2인, 기본상)(50,000원)을 먹었다. 식당 분위기도 좋았고 음식들도 깔끔하니 맛있다. 점..

2박3일 여행 (2일차) : 군산 경암동철길마을 - 동국사 - 신흥동일본식가옥

여행 2일차에는 그동안 가보고 싶었으나 거리가 너무 멀어 가보지 못했던 군산과 선유도를 가보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군산의 첫 방문지는 경암동철길마을. 60-7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마을이다. 유명세에 비해 크게 볼거리는 없었다. 경암동철길마을을 구경하고 나서는 국내 3대빵집의 하나인 이성당에서 이집의 대표빵인 단팥빵과 야채빵을 사서 바로 옆 이성당카페에서 커피와 함께 점심 대용으로 먹었다. 너무 유명해서 그런지 기대에 못미치는 빵 맛이었지만 그냥 옛 추억의 빵 맛으로 생각하기로. 이성당에서 빵을 먹고는 동국사와 신흥동일본식가옥을 중심으로 일본식 가옥들이 줄지어 있는 신흥동거리를 구경했다. 기대이상으로 예쁜 카페도, 맛집도, 볼거리도 많았던 것 같다. 경암동철길마을 군산에는 1970년대의 세월이 그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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