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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관광 13

[추천여행코스] 남원으로 떠나는 1박2일 주말여행

5월말 남원으로 1박2일 주말여행을 다녀왔다. 춘향루원도 구경하고 지리산온천랜드에서 1박을 하면서 게르마늄 온천도 즐기고 구룡계곡, 허브밸리, 실상도 구경하면서 알찬 여행 일정을 보냈는데 이를 글로 소개한다 첫째날 일정 남원은 최근 순천완주고속도로 의 개통으로 사통팔달 접근성이 아주 좋아졌다. 서울서도 부산서도 광주서도 대구서도 쉽게 갈 수 있게 되었다. 본인은 부산에서 출발했는데 남해고속도로~대전진주고속도로~88고속도로를 해서 남원까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3시간만에 갈 수 있었다. (1) 만인의총과 교룡산성 첫번째 여행지는 만인의총. 만인의총(萬人義塚)은 정유재란 때 남원성을 지키다 전사한 군관민을 합장한 무덤이다. 사적 제272호로 전라북도 남원시 향교동에 위치하고 있다. 만인위총을 구경하고 나서는 ..

[남원] 너른 평지에 자리잡고 있는 천년고찰《실상사》

남원의 실상사(實相寺)는 지리산 자락이 잠시 쉬어가며 만들어 놓은 너른 평지에 자리잡고 있어, 유서 깊은 사찰답지 않게 수수한 이미지의 사찰이다. 실상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선종 가람으로 알려져 있다. 통일신라 말기의 불교 종파를 5교 9산이라 부르는데, 우리나라 불교의 양대 산맥인 교종(5교)과 선종(9산)의 종파를 이르는 말이다. 이중 선종은 통일신라 말기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으로, 이 실상사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신라 흥덕왕 3년(828년)에 당나라에 유학하고 돌아온 증각대사에 의해 선종을 표방하는 사찰로 문을 열었다. 조선시대 정유재란 때 화재를 입어 200여 년 동안 폐허로 남아 있었고, 승려들은 백장암에서 머물며 그 명맥을 이어왔다. 숙종 때 다시 지었고 고종 때 화재를 입어 작게 지은 것이..

[남원] 신비로운 용소를 끼고 있는 6각형 정자《육모정》

전북 남원시 주천면 호경리 지리산 기슭에 있는 춘향묘. 그 앞을 흐르는 구룡계곡에 정자가 하나 서 있다. 육모정이라 부르는 이 정자는 최근에 새로 지었지만, 원래는약 400년 전 이지역의 선비[儒林]들이 용소龍沼 앞 넓다란 바위 위에 6각형 모양의 정자를 지어 육모정(六茅亭)이라 이름하였다. 현재의 육모정 뒤로는 용소라 불리는 소가 있다. 바위틈으로 물이 얼마나 오랜 시간 흐른 것일까? 암반이 파여 있으며 푸른색을 띠고 맑은 물이 흐른다. 이 소는 아홉 마리의 용이 노닐던 곳이라 하였으며, 이곳에 넓은 바위가 있어 정자를 지었다고 하는데 1960년 큰 비로 인해 정자가 유실 된 것을 현재의 자리로 옮겨 복원을 한 것이다. 아래사진이 육모정의 모습이다. 육모정 뒤편에는 넓은 암반과 맑고 푸른 계류가 흐르고..

[남원] 백제때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산성《교룡산성》

남원 교룡산성은 해발 518m의 교룡산의 천연적인 지형지세를 이용하여 돌로 쌓은 산성으로, 둘레는 3120m이다. 현재 무지개 모양으로 입구가 표현된 동문과 성문을 보호하기 위하여 만든 작은 성인 옹성, 그리고 군데군데 성벽이 남아 있다. 온전하게 남은 동문터와 수문에 보이는 성벽의 구조는 우리나라 성곽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성안에는 우물 99개와 계곡이 있어서 산성 주변의 주민들이 유사시에 대피나 전투의 목적으로 사용하기 좋았을 것으로 짐작된다. 조선 전기에는 군대의 식량을 저정하는 창고가 있었다. 산성을 언제 쌓았는지는 기록이 없어서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성을 쌓은 입지나 형식으로 볼 때 백제 때 만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교룡산성은 만인의총에서 5분거리로 아주 가까이 있다. 따라서 만인..

[남원] 정유재란때 전사한 군관민 합장 무덤《만인의총》

만인의총(萬人義塚)은 정유재란 때 남원성을 지키다 전사한 군관민을 합장한 무덤이다. 사적 제272호로 전라북도 남원시 향교동에 위치하고 있다. 《만인의총》소개 1597년(선조 30) 화의의 결렬로 재침한 일본군은 호남·호서 지역을 점령한 뒤 북상할 계획을 세웠다. 같은 해 7월 28일부터 우키다 히데이에[宇喜多秀家]를 대장으로 한 1대(隊) 5만 병력은 사천으로부터 하동을 거쳐 구례로 들어오고, 그 일부는 함양을 거쳐 운봉으로 들어와 남원을 공격할 태세를 갖추었다. 당시 조선·명 연합군도 남원을 경상도·전라도·충청도를 잇는 교통의 요충지로 여겨 전라병사 이복남(李福男), 방어사 오응정(吳應井), 조방장 김경로(金敬老), 별장 신호(申浩), 남원부사 임현(任鉉)의 군사 1,000여 명과 명나라 부총병(副總..

[구례] 지리산을 병풍삼아 온천을 즐긴다《지리산온천랜드》

지리산 온천관광특구 온천 숙박 시설인 지리산온천랜드(www.spaland.co.kr)가 3년 6개월 만에 새 단장을 마치고 최근 문을 열었다. 지리산온천랜드는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백년전부터 방장산하 제중약천으로 유명한 약수터 자리에 있다. 지리산온천수는 현재까지 지구상에서 인체에 가장 좋은 신비한 원소로 기적의 물이라는 게르마늄과 함께 칼슘, 나트륨, 불소, 마그네슘, 칼륨 등 인체에 유익한 광물질이 두루 함유된 온천수로써 온천욕을 통해 건강에 유익한 효험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지리산온천랜드는 이름대로 대온천장과 찜질방, 노천온천테마파크로 이루어져 있는데 특히 노천온천테마파크는 한층 차원이 다른 온천욕을 맛볼 수 있다. 노천온천테마파크의 기암괴석 사이로 떨어지는 ..

[구례] 지리산여행 온천과 숙박을 한번에《지리산온천랜드》

지리산 온천관광특구 온천 숙박 시설인 지리산온천랜드(www.spaland.co.kr)가 3년 6개월 만에 새 단장을 마치고 최근 문을 열었다. 지리산온천랜드는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백년전부터 방장산하 제중약천으로 유명한 약수터 자리에 있다. 지리산온천수는 현재까지 지구상에서 인체에 가장 좋은 신비한 원소로 기적의 물이라는 게르마늄과 함께 칼슘, 나트륨, 불소, 마그네슘, 칼륨 등 인체에 유익한 광물질이 두루 함유된 온천수로써 온천욕을 통해 건강에 유익한 효험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지리산온천랜드는 이름대로 대온천장과 찜질방, 노천온천테마파크로 이루어져 있는데 특히 노천온천테마파크는 한층 차원이 다른 온천욕을 맛볼 수 있다. 노천온천테마파크의 기암괴석 사이로 떨어지는 ..

[지리산] 노고단 : 가을정취를 느끼며 내려오는 하산길

노고단 : 가을정취를 느끼며 내려오는 하산길 노고단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과 토지면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507m. 천왕봉(1,915m), 반야봉(1,734m)과 함께 지리산 3대봉의 하나이다. 신라시대에 화랑국선(花郞國仙)의 연무도장이 되는 한편, 제단을 만들어 산신제를 지냈던 영봉(靈峰)으로 지리산국립공원의 남서부를 차지한다. 노고단이란 도교(道敎)에서 온 말로, 우리말로는 ‘할미단’이며, ‘할미’는 국모신(國母神)인 서술성모(西述聖母:仙桃聖母)를 일컫는 말이다.산정부에 가까운 1,100∼1,200 m 높이에는 원추리꽃으로 덮인 광활한 고원이 펼쳐져서 부근이 좋은 피서지를 이루기 때문에 제2차 세계대전 전까지 서양사람들의 별장지가 되었다. 노고단의 경관은 지리산이 그렇듯이 기봉난산(奇峰亂山)의..

[지리산] 노고단 : 노고단정상에서 가을을 느끼다

노고단 : 노고단정상에서 가을을 느끼다 노고단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과 토지면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507m. 천왕봉(1,915m), 반야봉(1,734m)과 함께 지리산 3대봉의 하나이다. 신라시대에 화랑국선(花郞國仙)의 연무도장이 되는 한편, 제단을 만들어 산신제를 지냈던 영봉(靈峰)으로 지리산국립공원의 남서부를 차지한다. 노고단이란 도교(道敎)에서 온 말로, 우리말로는 ‘할미단’이며, ‘할미’는 국모신(國母神)인 서술성모(西述聖母:仙桃聖母)를 일컫는 말이다.산정부에 가까운 1,100∼1,200 m 높이에는 원추리꽃으로 덮인 광활한 고원이 펼쳐져서 부근이 좋은 피서지를 이루기 때문에 제2차 세계대전 전까지 서양사람들의 별장지가 되었다. 노고단의 경관은 지리산이 그렇듯이 기봉난산(奇峰亂山)의 경치..

[지리산] 노고단 : 가족끼리 쉽게 오를 수 있는 가을산행코스

노고단 : 가족끼리 쉽게 오를 수 있는 가을산행코스 노고단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과 토지면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507m. 천왕봉(1,915m), 반야봉(1,734m)과 함께 지리산 3대봉의 하나이다. 신라시대에 화랑국선(花郞國仙)의 연무도장이 되는 한편, 제단을 만들어 산신제를 지냈던 영봉(靈峰)으로 지리산국립공원의 남서부를 차지한다. 노고단이란 도교(道敎)에서 온 말로, 우리말로는 ‘할미단’이며, ‘할미’는 국모신(國母神)인 서술성모(西述聖母:仙桃聖母)를 일컫는 말이다.산정부에 가까운 1,100∼1,200 m 높이에는 원추리꽃으로 덮인 광활한 고원이 펼쳐져서 부근이 좋은 피서지를 이루기 때문에 제2차 세계대전 전까지 서양사람들의 별장지가 되었다. 노고단의 경관은 지리산이 그렇듯이 기봉난산(奇峰..

[지리산] 고향산장 : 심원마을의 향토음식점겸 민박집

고향산장 : 심원마을의 향토음식점겸 민박집 지리산 뱀사골 달궁마을 넘어 해발 900m 되는 곳에 있는 열다섯 가구가 민박과 식당을 겸하고 있는 민박촌 심원마을이 있다. 이 심원마을 안에 고향산장이 있는데 여느 펜션처럼 호사스럽지는 않지만 많은 지리산 등반객들이 찾는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아랫사진은 고향산장의 전경모습이다. 고향산장은 민박을 겸하고 있어 하룻밤 온돌방에 따뜻하게 묵었다 갈 수 있다. 이번 여행에서 고향산장의 여러 메뉴중 도토리묵과 닭백숙, 닭도리탕, 산채정식 등을 먹어 보았다. 아래사진은 다양한 산채나물이다. 곰치,고사리, 버섯 등등 10가지 다양한 산나물이 미각을 자극하는데 밥에다 산채를 얹어 참기름과 고추장을 넣고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다. 도토리묵인데 이 집 도토리묵은 일단..

[지리산] 심원마을 : 하늘 아래 첫동네

심원마을 : 하늘 아래 첫동네 지리산 뱀사골 달궁마을 넘어 해발 900m 되는 곳에 있는 심원마을은 조선 고종시대 약초와 한봉을 위해 한 두 호씩 모인 것이 지금에 이르렀는데 주변 수 키로미터 이내에 마을이 없어 ‘심원’이라 불리웠다고 한다. 이곳은 지난 1988년 성삼재 관광도로가 개통되면서 ‘하늘아래 첫 동네’로 전국에 알려지게 되었고, 현재는 원주민들이 떠난 땅에 타지사람들이 들어와 관광객들을 상대로 식당(민박) 영업을 하고 있다. 약초와 한봉으로 연명하던 주민들도 민박촌 형성에 합류하면서 현재 열다섯 가구가 민박과 식당을 겸하고 있다. 심원마을에 가는 길은 달궁계곡에서 성삼재 휴게소로 올라가다 보면 성삼재 휴게소 못미쳐 왼편으로 "하늘 아래 첫동네 심원마을"이라는 안내표지판이 나오는데 이 길을 따..

[지리산] 성삼재,시암재 : 일몰이 아름다운 곳

성삼재,시암재 : 일몰이 아름다운 곳 지리산의 기후는 수시로 변덕을 부린다. 화창한 가을을 보이다가도 잠시후에는 검은 먹구름이 지나가고 안개가 자욱이 끼였다가 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이 또 다시 개인다. 지리산에서 하룻밤 묵으면서 변화무쌍한 지리산의 가을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특히 일몰이 아름다운 성삼재의 일몰 풍경을 직접 담아 보았다. 아랫사진은 성삼재에서 찍은 일몰 풍경입니다. 불게 붉드는 태양빛이 지리산 영봉을 물들이고 연이어 겹쳐 있는 지리산 영봉들이 농담의 미학의 발휘하니 정말 환상적인 분위기이다. 아랫사진은 하룻밤 지나고 성삼재 바로 아래에 있는 시암재에서 찍은 사진이다. 새벽녁이라서 그런지 하늘이 잔뜩 지푸러 있다. 회색빛 구름이 지리산을 감싸고 있다. 아랫사진은 윗사진을 찍은 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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