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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노고단 : 노고단정상에서 가을을 느끼다

想像 2009. 10. 3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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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 : 노고단정상에서 가을을 느끼다

노고단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과 토지면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507m. 천왕봉(1,915m), 반야봉(1,734m)과 함께 지리산 3대봉의 하나이다. 신라시대에 화랑국선(花郞國仙)의 연무도장이 되는 한편, 제단을 만들어 산신제를 지냈던 영봉(靈峰)으로 지리산국립공원의 남서부를 차지한다. 노고단이란 도교(道敎)에서 온 말로, 우리말로는 ‘할미단’이며, ‘할미’는 국모신(國母神)인 서술성모(西述聖母:仙桃聖母)를 일컫는 말이다.산정부에 가까운 1,100∼1,200 m 높이에는 원추리꽃으로 덮인 광활한 고원이 펼쳐져서 부근이 좋은 피서지를 이루기 때문에 제2차 세계대전 전까지 서양사람들의 별장지가 되었다. 노고단의 경관은 지리산이 그렇듯이 기봉난산(奇峰亂山)의 경치보다 울창한 임상(林相)과 웅대한 산용(山容)의 경치가 훌륭하고, 정상부에서의 조망이 뛰어나다. 남록 계곡에는 화엄사(華嚴寺)가 있는데, 경내에 각황전(覺皇殿)을 비롯하여 국보 ·보물로 지정된 전각(殿閣) ·석등(石燈) ·석탑 등이 많다.

지리산 노고단 고개까지 올라온 우리는 노고단 정상까지의 등산로가 개방되기를 기다렸다 노고단 정상까지 올라가 본 후에 하산했다.

노고단 고개까지는 통제없이 오를 수 있지만 아랫사진에서 보이는 노고단 정상까지는 통제를 받아야 한다. 한동안 노고단 정상등산로는 수많은 등산객들오 인해 황폐화되어 식생복원을 인해 폐쇄되어었는데 지금은 시간제로 개방을 한다고 한다. 등산도 설치되어 있는 목재테크 등산로외에는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아랫사진은 노고단 정상 등산로가 개방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등산객들의 모습이다. 세번째 사진에서 통제요원들이 노고단 정상 등산길로 들어가는 막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마침내 등산로가 개방되고 노고단 정상으로 향한다. 입장가능한 개방시간은 한 10분정도 주는 것 같다. 10분동안 입장을 허가하고 다시 입장을 통제한다.

노고단 정상까지의 등산로에서 바라본 지리산의 가을 풍경은 너무나 멋있다. 다들 기념사진 찍기 바쁘다. 등산로는 목제데크로 깔끔하게 정리정돈되어 있어 오르기 매우 편하다. 경사도 크게 없어 산책나온 기분으로 오르면 된다




노고단으로 오르는 길에 뒤로 돌아다니 아래 노고단 고개가 보이고 멀리 지리산 영봉들이 이어져 있는 것들이 보인다.


노고단 정상 가까이서 올려다 본 가을 하늘의 모습이다.



노고단 정상부근의 전망대 모습이다.전망대 가까이 오자 갑자기 날씨가 심술을 부린다. 바람이 엄청나게 세게 불고 구름이 시야를 가린다.



금새 구름이 산자락을 덮어 버린다. 전망대에 서니 몸을 가누기 힘들정도로 바람이 세다(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지만). 그럼에도 발아래로 펼쳐지는 지리산의 웅장한 모습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전망대에서 몇걸음 더 오르면 노고단이 표지석과 돌탑이 나타난다. 노고단 정상이다.


아쉽게도 정상에서 찍은 사진들은 다 개인사진뿐이라 노고단 표지석과 돌탑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 (대신 아래 동영상 참조 요망). 정상에서 기념사진 몇장을 찍고 이젠 하산길에 접어든다. 하산길에 바라본 지리산 능선의 모습이 정말 가을느낌을 제대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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