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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 19

전주비빔밥 같은 '전주세계소리축제' 비벼야 맛난다

전주하면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 음식이 있으니 바로 '전주비빔밥'이다. 매년 10월이면 전주에서는 '전주비빔밥 축제'가 따로 열릴 만큼 '맛의 고장'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이다 조선 3대 음식 중 으뜸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대한민국 대표음식으로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주비빔밥은 한국음식 BEST 1 이다. 그런데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인 '전주비빔밥'과 전주를 대표하는 축제인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여러모로 닮은 점이 많은 것 같다. 비빔밥 만큼 다양한 소리재료를 맞볼 수 있다. 전주비빔밥의 재료는 30여 가지나 된다. 많이 쓰이는 것을 주재료,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부재료로 하여 구분하면 주재료는 쌀·콩나물·황포묵·고추장·쇠고기육회(또는 쇠고기볶음)··참기름·달걀 등이며, 부재료는 깨소금·마늘·후..

문화산책 2012.10.30

[2012 전주세계소리축제] 2012 전주세계소리축제를 즐기는 7가지 방법

우리 전통음악인 판소리에 근간을 두고 세계음악과의 벽을 허무는 전주세계소리축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린지에서 부터 각 분야별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마스터급 아티스트 공연까지 다양한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고품격 세계음악예술제이다. 영국의 저명한 월드뮤직 전문지 송라인즈(Songlines)에 의해 ‘국제 페스티벌 베스트 25’의 하나로 선정되기도 한 '2012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이제 한달이 채 안남았다. 올 해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소리 한 상 가득’을 주제로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한옥마을 등에서 펼쳐지는데 축제의 현장에는16개국이 참가하는 42개 프로그램, 공연 횟수만 203회에 이르는 성찬이 차려진다. 그러나 '소리 한상 가득' 성찬을 앞에 두고 어떤 ..

문화산책 2012.08.29

어린이들을 위한 소리축제, 전주한옥마을의 '어린이소리축제'

'어린이 소리축제'는 어린이들의 소리 놀이터 '키드존(한옥마을 전주전통문화관,동헌,완판본문화관 일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우선 '춘하추동 오늘이','재주많은 다섯친구','빨간모자와 숲속 친구들' 등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을 환상의 공연이 매일 펼쳐진다. 소리배움터에서는 직접 소리한자락도 배워보고 상모도 쓰고 돌려보고, 쿵쿵쿵 난타도 배워 볼 수 있다. '캘리그라피와 한지 천연염색의 만남','한지공예체험','부채공예체험','발도로프 인형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소리나는 자전거, 재활용 대형악기 체험' 등 어린이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가지각색 체험행사도 열렸다. 이곳을 찾았을 때 부모님과 손을 잡고 함께 나온 아이들이 재활용 대형악기를 두들겨 보..

문화산책 2011.12.10

추위마저 날려버렸던 가을밤의 향연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콘서트'

전주세계소리축제기간중 전주한옥마을의 중심, 공예품전시관 사거리와 함께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과 모악광장은 ‘축제의 판’으로 변모한다. 축제속의 축제 소리프린지 공연이 연이어 펼쳐지기 때문이다 전주한옥마을 공예품전시관 사거리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광장에서 열리는 소리프린지가 낮시간대에 펼쳐지는 반면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놀이마당 특설무대에서 펼져지는 소리프린지(놀이마당 소리콘서트)는 밤시간대에 펼쳐진다. 특히 놀이마당 소리콘서트는 전주세계소리축제기간인 9월30일(금)부터 10.4(수) 5일간 하루도 빠지기 않고 총 31개팀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을 펼쳤다 10월2일(일)에도 19:30부터 23:30분까지 약 4시간 동안 전북어린이국악관현악단,블루버드,아이빅하모니카앙상블,고래야,이집트 아하마드 신승명 ..

문화산책 2011.12.10

[공연리뷰] 소리꾼의 재담과 음악이 어우러진 현대판 판소리 ‘몽유록’

'몽유록'은 판소리 특유의 재담으로 관객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유쾌한 극의 전개와 섬세하면서도 역동적인 창작국악그룹 그림의 짜임새 있는 음악이 어우리진 현대판 판소리였다. '몽유록'은 신광한의 한문소설 ‘기재기이’의 이야기, 의 내용을 수정, 보완하여 새롭게 구성한 작품이다. 최생이라는 선비가 신선을 만나 노닐다가 10년 후 다시 만날 약속을 한 뒤 돌아와서는 세속에 관심을 두지 않고 종적이 묘연해졌다는 내용이다. '몽유록'은 부채를 든 1명의 창자(唱者)가 고수의 북장단에 맞추어 창(소리)·아니리(사설)·발림(몸짓)을 섞어가며 이야기를 엮어가는 극적 음악인 '판소리'와 마찬가지로 소리꾼의 재담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형식을 취하고 있었다. 다만 전통 판소리가 고수의 북장단에 맞추어 창(소리)·아니리(..

문화산책 2011.12.10

가을 햇살 가득 '축제속의 축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광장 '소리프린지'

전주세계소리축제기간중 전주한옥마을의 중심, 공예품전시관 사거리와 함께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과 모악광장은 ‘축제의 판’으로 변모한다.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광장에서 10월1일(토)부터 10월3일(월)까지 퓨전국악, 전통무용,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대금 합주, 거리예술가 퍼포먼스, 색소폰 오케스트라 등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소리프린지 공연들이 총 19회에 걸쳐 릴레이로 펼쳐지기 때문이다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소리프린지 공연은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축제속의 축제’이다. 소리프린지에서 공연하는 팀이니 막연히 아마추어겠지 하는 생각을 갖는다면 그건 오산이다.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최수민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도 있고 참가팀의 음악적 수준도 프로급 수준이다. 지난 10월 2일(일) 16..

문화산책 2011.12.10

[전주] 전주세계소리축제기간중 볼거리,먹거리 가득한 전주한옥마을 모습

지난 10월1일부터 10월3일까지 전주세계소리축제를 구경하기 위해 전주를 다녀왔었다. 2박3일동안 다양한 체험을 해서 아직도 못 올린 글들이 조금있는데 늦은 감은 있지만 올려 본다. 전주세계소리축제기간중 한국 관광을 대표하는 으뜸명소 8개중 하나이자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전주한옥마을은 전주한옥마을은 '축제의 판’으로 변모한다. 특히 공예품전시관 사거리는 지난 9월 30일(금)부터 10월3일(화)까지 4일간 ‘소리프린지 공연장’으로 탈바꿈해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을 즐겁게 해 준다. 뿐만 아니라 전주세계소리축제기간중 전주한목마을은 다양한 전주의 전통공예품와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장터로도 변모한다. 전주한옥마을의 중심 도로인 은행로와 태조로에는 다양한 난전들이 펼쳐져 전주한옥마을 찾는 관광객들을..

전주향교에서 음악파티를 즐기다, 소리프론티어 관람기

소리프론티어는 장르의 벽을 허물고 과감한 실험정신으로 똘똘뭉친 젊은 국악인들이 펼치는 음악경연잔치이다. 올해는 한옥마을 향교에서 10.1(토)-10.2(일) 이틀에 걸쳐 시울雲, 불세출, 월드뮤직프로젝트 JB, wHOOL, 절대歌인, Acoustic, 이창선대금스타일, We project, Band 'AUX' 등 한국 창작국악팀, 월드뮤직팀 9개팀이 경연을 펼쳤다. 소리프론티어는 경연대회이긴 하지만 누구나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야외 파티형 콘서트이기도 하다, 초생달이 하늘에 걸쳐진 가을밤, 연륜이 배어 있는 노거수들에 둘러싸인 한옥마을 향교 앞마당 잔디에 깔깨를 깔고 앉아 주최측이 준비해 준 맥주 한 캔을 비우면서 즐기는 소리프로티어 공연은 정말 전주세계소리축제 최고의 추억거리가 아닐 수 없..

문화산책 2011.10.11

소리판 '나가수' 소리프론티어 우승한 '불세출'은 어떤팀?

소리프론티어는 장르의 벽을 허물고 과감한 실험정신으로 똘똘뭉친 젊은 국악인들이 펼치는 음악경연잔치이다. 올해는 전주한옥마을 전주향교에서 10.1(토)-10.2(일) 이틀에 걸쳐 시울雲, 불세출, 월드뮤직프로젝트 JB, wHOOL, 절대歌인, Acoustic, 이창선대금스타일, We project, Band 'AUX' 등 한국 창작국악팀, 월드뮤직팀 9개팀의 경연으로 펼쳐졌다. 소리프론티어는 경연대회이긴 하지만 누구나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야외 파티형 콘서트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 소리프론티어에는 총 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전문가와 관객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퓨전국악그룹 ‘불세출’이 1등인 KB 소리상에, 7인조 혼성그룹밴드 ‘억스’가 2등 소리발견상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불세출’에게는 K..

문화산책 2011.10.11

관광도 하고, 축제도 즐기고! 전주한옥마을 '소리프린지' 관람기

전주세계소리축제기간중 전주한옥마을의 중심, 공예품전시관 사거리와 함께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과 모악광장은 ‘축제의 판’으로 변모한다. 특히 한국 관광을 대표하는 으뜸명소 8개중 하나이자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전주한옥마을의 중심, 공예품전시관 사거리는 9월 30일(금)부터 10월3일(화)까지 4일간 ‘소리프린지 공연장’으로 탈바꿈한다. 환상적인 축제의 분위기 속에 관객들을 사로잡아 줄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축제속의 축제’인 공연의 향연 소리프린지. 총 31개팀, 전국방방곡곡의 소리 딴따라의 에너지가 넘치는 재기발랄한 공연이 전주소리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을 즐겁게 했다. 기발한 아이디어의 소리프린지 특설무대 공예품전시관 사거리 소리프린지 특설무대부터 재치만점이다. 특설무대는 상하이동이 가능하게 설계되..

문화산책 2011.10.11

전주세계소리축제와 함께 한 2박3일 전주여행

본인의 블로그는 음악,여행,맛집,IT 등 다양한 일상의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포스트수를 자랑하는 것이 음악관련 글들이다. 그렇다 보니 지역 음악 축제들과도 이러저런 인연을 맺게 되어 2010년 《2010 통영국제음악제》와 《이건음악회》 그리고 올해는 《2011 전주세계소리축제》 블로그 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되는 행운을 얻었다. 특히 올 가을 2011 전주세계소리축제 블로그기자단으로 2박3일간 다녀온 전주여행은 결코 잊을 수 없는 나만의 추억이 될 듯 싶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는 《전주세계소리축제》는 2011년 9월 30일부터 10월4일까지 5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주한옥마을, 전주시일원에 열렸다 《2011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이리 오너라 Up Go 놀자!'란 주제로 대중들..

[공연리뷰] 김형석과 친구들이 펼친 환상적인 음악여행 "김형석 with Friends"

2011전주세계소리축제’의 공동집행위원장이자 명실공히 한국 대중음악계 최고의 스타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김형석이 꾸민 무대 “김형석 with Friends"이 10월 2일(일) 저녁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감동과 열기가 가득한 가운데 펼쳐졌다. 파워풀한 가창력의 신예 R&B 가수 나윤권, ‘슈퍼스타 K2’가 나은 신예 스타 가수 장재인, 남자의 자격에서 환상호흡을 자랑했던 담당했던 박칼린&최재림, 전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특유의 개성넘치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하림, 최근 ‘나는 가수다’ 출연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조한 등 김형석의 음악적 동반자들과 함께 대금연주자 이영섭, 해금 연주자 윤주희, 장구 고명진 등 국악인과 퓨전밴드가 어우러져 감동과 열정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김형..

문화산책 2011.10.08

소리와 맛과 멋을 찾아 1박2일 전주여행 2편

'맛의 고장'과 '멋의 고장'이자 '소리의 고장'인 전주를 대표하는 축제《전주세계소리축제》가 2011년 9월 30일부터 10월4일까지 5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주한옥마을, 전주시일원에 열린다. 올해《2011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이리 오너라 Up Go 놀자!'란 주제로 대중들과 함께 호흡하는 국악, 대중들이 환호하는 무대들로 꾸며진다.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주무대중 하나가 전주한옥마을이어서 경기전, 전동성당, 풍남문, 전주향교, 오목대, 남부시장 등 전주의 관광명소들을 걸어서 여행할 수도 있다. 또한 전주비빔밥, 전주 한정식, 콩나물 국밥, 전주 막거리, 가맥, 전주백반 등 정말 너무나 많은 먹거리들이 전주에는 있어 《전주세계소리축제》를 찾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준다. 그래서 전주를 제대로 즐길 수 있..

소리와 맛과 멋을 찾아 1박2일 전주여행 1편

'맛의 고장'과 '멋의 고장'이자 '소리의 고장'인 전주를 대표하는 축제《전주세계소리축제》가 2011년 9월 30일부터 10월4일까지 5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주한옥마을, 전주시일원에 열린다. 올해《2011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이리 오너라 Up Go 놀자!'란 주제로 대중들과 함께 호흡하는 국악, 대중들이 환호하는 무대들로 꾸며진다.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주무대중 하나가 전주한옥마을이어서 경기전, 전동성당, 풍남문, 전주향교, 오목대, 남부시장 등 전주의 관광명소들을 걸어서 여행할 수도 있다. 또한 전주비빔밥, 전주 한정식, 콩나물 국밥, 전주 막거리, 가맥, 전주백반 등 정말 너무나 많은 먹거리들이 전주에는 있어 《전주세계소리축제》를 찾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준다. 그래서 《2011 전주세계소리축제..

[전주]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주무대《한국소리문화의전당》

한국소리문화의전당(韓國소리文化의殿堂, Sori Arts Center of Jeollabuk-do)은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에 위치한 복합 문화시설이다. 세계 소리 축제 개최를 위해 건립되었으며 2001년 9월에 개관하였다. 매해 10월 세계 소리 축제 메인 행사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전주 국제 영화제 개막식이 열리기도 한다. 올해 9월30일(금)부터 10월4일(화)까지 열리는 2011전주세계소리축제도 이곳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메인무대로 개최된다. 개막식 및 개막공연이 9월 30일(금) 19:00 모악당에서, 널마루 무용단 '수궁'공연이 9월 20일(금) 20:00 연지홀에서, 2011 광대의 노래 공연이 10.1(토) 10:30, 13:00, 15:00, 17:00, 19:30 명인홀에서, 해외초..

소리와 소리가 만나 만드는 소리 '퓨전의 소리'

소리의 특성은 무척 다양하다. 무엇보다 소리와 소리가 만나면 또 다른 소리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오케스트라는 다양한 악기의 소리가 하나 둘씩 모여 거대한 새로운 소리를 창조한다. 합창은 각기 다른 색깔의 목소리가 모여 거대한 새로운 목소리를 창조한다. 뿐만 아니라 전혀 색깔이 다른 이질적이기만 한 소리와 소리가 만나 새로운 소리를 창조하기도 하는데 그게 '퓨전의 소리'이다. 클래식과 국악이 만나기도 하고 국악과 재즈가 만나기도 하고 클래식과 재즈가 만나기도 한다. 지금도 우리는 많은 '퓨전의 소리'를 만나고 있고 '퓨전의 소리'를 즐기고 있는데 오늘 누구나 알 만한 멋진 '퓨전의 소리'들을 소개해 본다. 숙명 가야금 연주단 - 캐논변주곡 All for one 대림 e-편한 세상 광고. 혹시 기억나세요?..

문화산책 2011.08.30

영화 '서편제'에서 우리의 심금을 울렸던 우리네 소리

클래식과 국악. 이 2가지 장르의 음악은 묘한 공통점이 있다. 대중적으로 친숙하지 않다는 점. 하지만 대중에게 결코 친숙하지 않은 음악이지만 때론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경우도 많다. 클래식 음악의 경우 영화 《아마데우스》를 통해 모차르트 음악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것이나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그리고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인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를 통해 클래식 음악 열풍이 불었던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클래식 음악보다는 빈도가 낮으나 평소에는 별로 대중들에게 인기를 없는 국악도 영화를 통해 대중적 인기를 한 몸에 받은 경우가 있었는데 바로 영화《서편제》가 바로 그런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많은 분들이 한국 고유의 판소리를 알고 싶으면 영화 《..

미정리음악 2011.08.17

'전통, 퓨전, 참여'로 말하는 전주세계소리축제 프로그램 미리보기

판소리를 중심으로 국악, 대중음악, 세계음악이 다함께, 남녀노소가 다함께 즐기는 《2011전주세계소리축제》는 세계의 소리와 우리의 추임새로 만들어지는 흥겨운 음악축제이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는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이리 오너라 UP GO 놀자!’ 란 주제로 2011년 9월 30일부터 10월4일까지 5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주한옥마을, 전주시일원에 열린다. 올 가을 '전주'에서 열리는 2011년《전주세계소리축제》을 프로그램들을 보면 가을 빛깔만큼 다채롭다. 아마 '소리'라는 포괄적인 단어를 축제의 '주제'로 삼고 있다보니 '소리'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해석이 가능하고 그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기획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하지만 이처럼 다채로운 《전주세계소리축제》의 프로그램들도 크..

문화산책 2011.08.01

전주세계소리축제가 기대되는 5가지 이유

우리나라에도 '음악'을 주제로 한 많은 축제들이 있다. 봄이면 아름다운 미항에서 열리는 '통영국제음악제', 여름이면 락의 열기와 함께 한여름의 무더위를 확 날려 버리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지산밸리 록 페스티벌',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이 있고 가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도시이자 소리의 고장인 전주에서 열리는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있다. 2001년부터 시작된 전주세계소리축제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소리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맛의 고장'과 '멋의 고장'이자 '소리의 고장'인 전주를 대표하는 축제이다. 전라북도에는 일찍이 아주 특별한 ‘소리’가 있었다. 기름진 서남부 평야를 쩌렁쩌렁 호령하고, 동부산악 촌부들의 고단한 심사를 보듬으며 사람과 역사의 한 복판에 늠름히 서서 스스로 신..

문화산책 201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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