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책

어린이들을 위한 소리축제, 전주한옥마을의 '어린이소리축제'

想像 2011. 12. 1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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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소리축제'는 어린이들의 소리 놀이터 '키드존(한옥마을 전주전통문화관,동헌,완판본문화관 일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우선 '춘하추동 오늘이','재주많은 다섯친구','빨간모자와 숲속 친구들' 등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을 환상의 공연이 매일 펼쳐진다.

소리배움터에서는 직접 소리한자락도 배워보고 상모도 쓰고 돌려보고, 쿵쿵쿵 난타도 배워 볼 수 있다.

'캘리그라피와 한지 천연염색의 만남','한지공예체험','부채공예체험','발도로프 인형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소리나는 자전거, 재활용 대형악기 체험' 등 어린이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가지각색 체험행사도 열렸다. 이곳을 찾았을 때 부모님과 손을 잡고 함께 나온 아이들이 재활용 대형악기를 두들겨 보기도 하고 얼굴에 페이스 페인팅도 해 보고 직접 발도로프 인형도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기고 있었다

또한 전통문화관 놀이마당에서는 모악풍물공연, 거리퍼레이드, 매직마임과 버블쇼 등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볼거리,즐길거리들도 준비되었다. 이들 프로그램은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독차지.

국내 다른 음악축제에서는 보기 힘든 어린이들만을 위한 프로그램이 전주세계소리축제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그런 자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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