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창조경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꾸준히 창조경제라는 개념을 설명하려 노력하고 있느나, 국회나 언론은 그 실체가 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이런 상황이 되자 보다 못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4월 3일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새 정부가 추구하는 창조경제는 과감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창의성을 우리 경제 핵심가치로 두고 과학기술과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을 통해 산업과 산업이 융합하고 산업과 문화가 융합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직접 설명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형의 직접 진화에도 불구하고 창조경제가 무엇인지에 대해선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