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

스티브 잡스 시한부설에도 아이패드2,아이폰5 문제없다

想像 2011. 2. 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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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타블로이드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가 스티브 잡스의 최근 사진을 최신호에 게재하면서 그의 병세가 알려진 것보다 심각하며, 6주 밖에 못 살지도 모른다고 보도해 충격이다.

인콰이어러에 게제된 사진은 지난 8일 촬영된 것으로 잡스가 캘리포니아 스탠퍼드 암센터로 향하기 전 부인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러 가는 모습을 찍은 것이다. 인콰이어러는 사진을 본 의사들의 발언을 인용, 잡스가 췌장암에 걸려 6주 밖에 못 살지도 모른다며 암에 걸리기 전 175파운드(79kg)였던 그의 몸무게는 130파운드(59kg)로 줄었다고 전했다. 또한 수척한 몸에 청바지와 상의를 헐렁하게 걸친 잡스는 매우 허약해 보이며,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항암 치료의 부작용을 겪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애플 직원들은 잡스가 지난달 말 신병 치료를 위해 병가를 낸 이후에도 캘리포니아 본사에서 종종 목격됐으며, 집에서 모든 전략적 지시를 내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보도는 애플의 향후 미래와 신제품 출시 일정에 큰 변화가 있게 되는 것인지 아닌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엇보다 당장 다가온 아이패드2와 아이폰5의 출시부터 이상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하는 우려가 많다. 하지만 본인의 생각으론 아이패드2나 아이폰5의 출시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 본인의 생각이다.


아이패드2 출시에 큰 문제 없을것으로 보여

애플의 첫  태블릿 PC '아이패드'를 2010년 1월 2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르바부웨이나센터에서 열린 제품 발표회에서 공개했었다. 그리고 4월 3일 오전 9시를 기해 미국에서 일제히 판매됐었다. 지금은 아이패드2가 출시된지 거의 1년이 다 되어 가는 시점이다. 따라서 늦어도 4월초까지는 아이패드2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IT 블로그 엔가젯과 대만 IT 전문지 디지타임스 등은 신형 아이패드가 내년 4월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해 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1’에서도 아이패드2가 오는 4월에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3월 출시설도 있었지만 중국 등 일부 지역에 아직 아이패드 재고가 많이 남아있어 이 물량이 일정 부분 소진될 때까지 출시를 다소 늦춘 것이라고 한다.

아무튼 제품 출시 스케쥴상 이미 아이패드2는 생산을 시작하지 않았나 추측된다. 지난 2월 8일 월트트리트저널은 애플이 ‘아이패드2’의 생산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거기다 IT전문매체들 사이에서 아이패드3, 아이패드 미니 등 차세대 아이패드와 관련된 각종 루머들이 난무하고 있는 것도 아이패드2 출시가 얼마남지 않았다는 반증이다. 에플 아이폰4가 공개되기 직전에 애플 아이폰5에 대한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따라서 스티브잡스의 시한부설에도 불구하고 애플 아이패드2의 출시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아이폰5 출시가 문제이나 큰 변화는 없을 듯

다만 문제는 아이폰5이다.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팟 등 신모델을 1년마다 내놓는 `1년 1모델` 정책을 써왔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6월말경 아이폰5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을 일찍감치 해 왔었다. 지난해 6월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린 월드와이드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아이폰4가 공개되었으며 6월 24일부터 미국등지에서 판매에 들어갔었다.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1’에서 나온 소식은 애플 측이 아이폰5를 오는 6월 넷째주에 정식 발표할 예정이라는 것.  다만 아이폰4 차기모델의 명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일부 언론에 나온 아이폰5가 안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아이폰3·3G·3GS로 이어진 것과 같은 형태로 차기모델 명칭이 지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아이폰4 차기모델은 화면 크기(4인치)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무튼 갤럭시S 2 등 안드로이드 신모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애플이 하반기 가서 아이폰5를 출시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늦어도 6월말이전에는 출시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봐야 한다. 따라서 사실상 아이폰5 공개까지 3개월 남짓 남겨 놓은 현 시점에서 아이폰5 출시와 관련된 주요 의사결정, 디자인이나 핵심 스펫등은 거의 다 결정되었다고 봐야 한다.

애플 직원들은 잡스가 지난달 말 신병 치료를 위해 병가를 낸 이후에도 캘리포니아 본사에서 종종 목격됐으며, 집에서 모든 전략적 지시를 내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는 그가 본격적인 치료에 앞서 아이폰5 등의 주요 의사결정 사항들을 마무리 짓기 위한 행보가 아니었나 추측된다.

거기다 애플 아이폰에 있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CDMA 아이폰도 9800만명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미국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버라이즌을 통해 10일부터 별 무리없이 판매를 시작했다.

따라서 2001년 상반기를 겨냥한 아이폰 신제품과 관련된 중요한 애플의 의사결정들은 거의 마무리되었다고 보여지며 따라서 아이폰5도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스티브잡스의 시한부설에도 불구하고 큰 차질없이 출시될 것이라 보여진다.

다만 스티브 잡스의 공백에 따른 애플의 변화는 하반기 이후에나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스티브 잡스의 공백에 따른 애플의 향방도 하반기 이후에나 가늠할 수 있지 않나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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