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4일 문을 연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15’에서 삼성전자, LG전자, 화웨이, 레노버, 소니 등 주요 글로벌 IT 업체들이 스마트워치 신제품들을 발표했다. 주요 글로벌IT업체들이 이처럼 잇따라 스마트워치 신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것은 저성장에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면서 앞으로 스마트폰 가격인하 압박은 더 심해지고 제조업체 수익은 더 악화될 것이 분명한 상황에서 스마트폰을 대체할 만한 새로운 성장동력이 절실하기 때문. 가트너에 따르면 올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 최근 3년간 성장률 중 가장 낮다.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의 30%를 소비하는 중국은 처음으로 스마트폰 소비가 줄었다. 이미 정점을 찍고 하향세로 접어든 스마트폰 사업이 반등하기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