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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명소 11

[추천여행코스] 남원으로 떠나는 1박2일 주말여행

5월말 남원으로 1박2일 주말여행을 다녀왔다. 춘향루원도 구경하고 지리산온천랜드에서 1박을 하면서 게르마늄 온천도 즐기고 구룡계곡, 허브밸리, 실상도 구경하면서 알찬 여행 일정을 보냈는데 이를 글로 소개한다 첫째날 일정 남원은 최근 순천완주고속도로 의 개통으로 사통팔달 접근성이 아주 좋아졌다. 서울서도 부산서도 광주서도 대구서도 쉽게 갈 수 있게 되었다. 본인은 부산에서 출발했는데 남해고속도로~대전진주고속도로~88고속도로를 해서 남원까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3시간만에 갈 수 있었다. (1) 만인의총과 교룡산성 첫번째 여행지는 만인의총. 만인의총(萬人義塚)은 정유재란 때 남원성을 지키다 전사한 군관민을 합장한 무덤이다. 사적 제272호로 전라북도 남원시 향교동에 위치하고 있다. 만인위총을 구경하고 나서는 ..

[남원] 너른 평지에 자리잡고 있는 천년고찰《실상사》

남원의 실상사(實相寺)는 지리산 자락이 잠시 쉬어가며 만들어 놓은 너른 평지에 자리잡고 있어, 유서 깊은 사찰답지 않게 수수한 이미지의 사찰이다. 실상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선종 가람으로 알려져 있다. 통일신라 말기의 불교 종파를 5교 9산이라 부르는데, 우리나라 불교의 양대 산맥인 교종(5교)과 선종(9산)의 종파를 이르는 말이다. 이중 선종은 통일신라 말기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으로, 이 실상사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신라 흥덕왕 3년(828년)에 당나라에 유학하고 돌아온 증각대사에 의해 선종을 표방하는 사찰로 문을 열었다. 조선시대 정유재란 때 화재를 입어 200여 년 동안 폐허로 남아 있었고, 승려들은 백장암에서 머물며 그 명맥을 이어왔다. 숙종 때 다시 지었고 고종 때 화재를 입어 작게 지은 것이..

[남원] 케모마일과 꽃양귀비 군락이 환상적인《허브밸리》

남원은 최근 허브의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공원·체험장 등을 갖춘 남원허브밸리가 운봉에 들어섰고, 이곳은 국내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운봉읍 용산리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허브밸리는 남원시에서 허브를 주제로 조성한 테마파크다. 매발톱과 기린초 등 화초류 300여종과 라벤더 등 30여종의 허브가 식재됐다. 특히 풍차포토존 주변으로 케모마일과 꽃양귀비, 등이 절정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또 지리산의 1300여 자생식물을 볼 수 있는 전시관을 비롯 식물재배온실, 탐방로, 테마별 생태식물 군락원 등이 갖춰진 ‘자생식물환경공원’도 완성됐다. 매년 허브축제도 열리고 있는데 올해는 봄축제에서 가을축제로 축제시가 변경되어 8월 27일부터 9월4일까지 열린다. 또한 허브밸리는 바래봉 철쭉 군락지를 오르는 출발..

[남원] 남원 제1경으로 꼽는 명소《구룡폭포》

지리산은 장중한 규모만큼이나 수많은 계곡을 품고 있다. 그중 전북 남원시 주천면에 자리한 구룡계곡은 산세와 풍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이다. 구룡계곡은 만복대, 고리봉, 세걸산으로 이어진 지리산 서북능선의 왼쪽 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육모정에서 구룡폭포까지 3km 가량 이어지는 계곡 길은 때 묻지 않은 지리산의 청정 자연이 펼쳐지는 곳이다. 구룡계곡의 하이라이트가 '구룡폭포'다. 구룡폭포는 가파른 절벽에서 급하게 낙하하는 폭포가 아니라 비교적 완만한 경사의 바위를 타고 미끄러지듯 떨어지는 폭포이다. 남원 사람들이 고장의 제1경으로 꼽고 있는 명소로, 9마리의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구룡폭포는 동편제 소리꾼들에게는 성지에 다름없는 곳이다. 각고의 노력 끝에 득음을 이뤄내는 수행의 폭..

[남원] 신비로운 용소를 끼고 있는 6각형 정자《육모정》

전북 남원시 주천면 호경리 지리산 기슭에 있는 춘향묘. 그 앞을 흐르는 구룡계곡에 정자가 하나 서 있다. 육모정이라 부르는 이 정자는 최근에 새로 지었지만, 원래는약 400년 전 이지역의 선비[儒林]들이 용소龍沼 앞 넓다란 바위 위에 6각형 모양의 정자를 지어 육모정(六茅亭)이라 이름하였다. 현재의 육모정 뒤로는 용소라 불리는 소가 있다. 바위틈으로 물이 얼마나 오랜 시간 흐른 것일까? 암반이 파여 있으며 푸른색을 띠고 맑은 물이 흐른다. 이 소는 아홉 마리의 용이 노닐던 곳이라 하였으며, 이곳에 넓은 바위가 있어 정자를 지었다고 하는데 1960년 큰 비로 인해 정자가 유실 된 것을 현재의 자리로 옮겨 복원을 한 것이다. 아래사진이 육모정의 모습이다. 육모정 뒤편에는 넓은 암반과 맑고 푸른 계류가 흐르고..

[남원] 남원시내에 위치한 종합관광위락단지《남원관광단지》

88 올림픽 고속도로의 개통을 계기로 경주 보문단지와 제주 중문단지에 견줄만한 관광도시의 틀을 갖추고자 추진한 것이 남원관광단지이다. 남원시는 광한루원 앞으로 흐르는 요천 건너 어현동의 산허리를 깎아 40여만평의 터에 남원의 전통을 되살리고 광한루와 만인의총, 황산대첩비지, 실상사, 지리산 그리고 구례 화엄사, 덕유산 등을 연계하는 관광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남원관광단지를 조성했다고 한다 현재 국립민속국악원과 춘향문화예술회관, 춘향테마파크, 향토박물관을 비롯하여 위락시설, 남원랜드, 숙박업소,전문 음식점, 전망대 등의 시설 등이 들어서 있고 바로 앞 요천수에는 고무댐을 만들어 조성한 수상유원지와 함께 훌륭한 관광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남원관광지와 광한루원을 연결하는 승월교는 마치 은하수를 건너는 오작교를..

[남원] 춘향전 한편을 재현해 놓은《춘향테마파크》

남원에는 춘향을 소재로 한 테마공원이 있는데 바로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 촬영장소로 사용되었던 《춘향테마파크》이다. 최근 드라마나 영화촬영지를 관광 상품으로 홍보하고 나서는 추세에 발맞추어 춘향뎐 촬영세트를 오픈하면서 다양한 테마로 꾸며놓아 전혀 낯설지 않은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남원 광한루원앞 승월교을 건너 승월대를 지나 남원관광지로 진입하면 입구근처에 춘향테마파크가 자리 잡고 있다. 테마공원에는 성춘향과 이몽룡의 이야기가 순서대로 만남의 장, 맹약의장, 사랑·이별의 장, 시련의 장, 축제의 장으로 나눠 재현해 놓고 있다. 입장료는 3천원(성인기준)이나 저녁6시이후에 입장하면 무료이다. '춘향테마파크'에 도착한 시간이 5시 50분. 안내소의 아저씨가 10분만 더 부근에서 놀다 오면 6시 이후에는 무료입..

[남원] 남원 제일의 관광명소《광한루원》

남원 광한루원은 근세 전기에 조영된 대표적인 정원으로 꼽히고 있는데 한국의 독특한 조경양식이 탄생하는데 모체가 될 수 있을 만큼 질적으로 우수하고 통시대적 문학사에 나타난 정원양식을 표현하고 있어 전통예술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 광한루원은 경북궁 경회루의 지원과 전남 담양군에 있는 양산보가 만든 소쇄원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정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원래 이곳은 조선 세종 원년(1419)에 황희가 광통루라는 누각을 짓고, 산수를 즐기던 곳이었다. 1444년 전라도 관찰사 정인지가 광통루를 거닐다가 아름다운 경치에 취하여 이곳을 달나라 미인 항아가 사는 월궁속의 광한청허부(廣寒淸虛府)라 칭한 후 ‘광한루’라 이름을 부르게 되었다. 1461년 부사 ..

[남원] 정유재란때 전사한 군관민 합장 무덤《만인의총》

만인의총(萬人義塚)은 정유재란 때 남원성을 지키다 전사한 군관민을 합장한 무덤이다. 사적 제272호로 전라북도 남원시 향교동에 위치하고 있다. 《만인의총》소개 1597년(선조 30) 화의의 결렬로 재침한 일본군은 호남·호서 지역을 점령한 뒤 북상할 계획을 세웠다. 같은 해 7월 28일부터 우키다 히데이에[宇喜多秀家]를 대장으로 한 1대(隊) 5만 병력은 사천으로부터 하동을 거쳐 구례로 들어오고, 그 일부는 함양을 거쳐 운봉으로 들어와 남원을 공격할 태세를 갖추었다. 당시 조선·명 연합군도 남원을 경상도·전라도·충청도를 잇는 교통의 요충지로 여겨 전라병사 이복남(李福男), 방어사 오응정(吳應井), 조방장 김경로(金敬老), 별장 신호(申浩), 남원부사 임현(任鉉)의 군사 1,000여 명과 명나라 부총병(副總..

[남원] 선녀들이 달나라로 올라갔다는《승월대》와《승월교》

승월대[昇月臺]는 달에 오르는 누대라는 뜻이다. 팔월 한가위 둥근 달이 하늘 높이 떠오르면 하늘의 선녀들이 광한루원 앞 요천변에 내려와 비파를 타며 춤과 노래로 밤새 노니다가 새벽닭이 울때 이곳 승월대에서 금빛 달기둥을 타고 달나라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있다. 승월대는 요천[蓼川]을 사이에 두고 광한루와 마주하고 있는데 그 위에 수임정 [ 水臨亭]이라는 정자가 있었다고 한다. 물을 내려다보는 정자라는 뜻의 이 수임정과 광한루 사이를 이어주는 역할을 재현코자 건립한 다리가 승월교 [昇月轎]이다. 승월교는 승월대와 천상의 월궁인 광한루청허부를 이어주던 전설의 금빛 달기둥을 상징한다. 선녀들이 요천에서 노니다가 승월대 위에서 달기둥을 타고 월궁에 오르듯이 사람이 승월교를 건너 지상의 월궁 광한루원에 오르게한 것..

[남원] 백제때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산성《교룡산성》

남원 교룡산성은 해발 518m의 교룡산의 천연적인 지형지세를 이용하여 돌로 쌓은 산성으로, 둘레는 3120m이다. 현재 무지개 모양으로 입구가 표현된 동문과 성문을 보호하기 위하여 만든 작은 성인 옹성, 그리고 군데군데 성벽이 남아 있다. 온전하게 남은 동문터와 수문에 보이는 성벽의 구조는 우리나라 성곽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성안에는 우물 99개와 계곡이 있어서 산성 주변의 주민들이 유사시에 대피나 전투의 목적으로 사용하기 좋았을 것으로 짐작된다. 조선 전기에는 군대의 식량을 저정하는 창고가 있었다. 산성을 언제 쌓았는지는 기록이 없어서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성을 쌓은 입지나 형식으로 볼 때 백제 때 만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교룡산성은 만인의총에서 5분거리로 아주 가까이 있다. 따라서 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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