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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음악/기타작곡가 173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 교향시《맥베스(Macbeth)》, Op.23 [Wiener Philharmoniker · Lorin Maazel]

Richard Georg Strauss, 1864 ~1949 Macbeth, Op.23, TrV 163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작곡한 세 번째 교향시로 영국의 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를 바탕으로 완성했다. 원제는 ‘대 오케스트라를 위한 교향시, 맥베스(셰익스피어의 드라마에 의함)[Macbeth: Tondichtung Für Grosses Orchester(Nach Shakespeare's Drama)]’이다. 1886년 4월 스물두 살의 청년 작곡가 슈트라우스는 4월부터 4개월간에 걸쳐 이탈리아를 여행했다. 로마, 나폴리, 베로나 등 이탈리아 각지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 그는 음악적인 영감을 얻어 여행을 다녀와서는 교향시 〈이탈리아에서〉와 교향시 〈맥베스〉를 차례로 완..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 교향시《영웅의 생애(Ein Heldenleben)》, Op.40 [Royal Concertgebouw Orchestra · Bernard Haitink]

Richard Georg Strauss, 1864 ~1949 Ein Heldenleben, Op.40 1898년, R. 시트라우스가 작곡한 관현악곡(작품 40)으로 작곡자의의 지휘로 1899년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서 초연되었다. 그가 쓴 교향시의 총결산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며, 표제인 “영웅”은 자기 자신을 가리킨다. 따라서 이 작품은 자서전적인 음악 스타일의 전형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형식은 단일악장이고, 2가지 주요 주제인 영웅과 그의 아내를 중심으로 영웅의 모습, 영웅을 둘러싼 사람들, 영웅의 사랑, 적대자와의 싸움과 승리, 영웅의 은퇴 등을 묘사하였다. 정묘한 관현악법을 써서 여러 대상을 정확하게 묘사한 기량이 돋보이고, <영웅의 업적>을 소개하는 부분에서 나타나듯 개개의 묘사가 단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 교향시《돈 주앙(Don Juan)》, Op.20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Richard Georg Strauss, 1864 ~1949 Don Juan, Op. 20, TrV 156 1888년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오스트리아의 작가 니콜라우스 레나우(Nikolas Lenau 1802 - 1850)의 詩 " 돈 주앙 " 을 근간으로 하여 교향시 " 돈주앙(Don Juan, Op.20) " 을 완성하고, 다음 해 11월에 바이마르 오페라(Weimar Opera) 오케스트라 악단을 지휘하여 초연하였는데 이때 나이 24세이었다. 이 초연은 크게 성공하여 이를 계기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국제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 작품의 화려한 오케스트라는 그가 바그너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라 치부한다 하더라도 그 감미로움은 변명할 바 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바람둥이를 동경하게 만든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 교향시《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서주 [Herbert von Karajan/Klaus Tennstedt/Sir Georg Solti]

Richard Georg Strauss, 1864 ~1949 Also sprach Zarathustra, Op.30, TrV 176 - Prelude (Sonnenaufgang) 슈트라우스는 조숙한 천재였다. 그보다 네 살 많았던 말러가 (지휘자로서 인정받은 것과는 별개로) 오랫동안 몰이해와 맞서 싸워야 했던 것과는 달리, 슈트라우스는 처음부터 눈부신 속도로 정상을 향해 달려갔다. 서른 두 살의 나이로 [차라투스트라]를 쓰고 있었던 1896년 당시 그의 명성과 창작력은 이미 정점에 달해 있었다. 1895~98년 사이에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차라투스트라], [돈 키호테], [영웅의 생애]가 잇달아 나왔던 것이다. 이들은 모두 교향시였으며, 이 가운데서도 특히 [차라투스트라]는 웅대하고도 풍..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 교향시《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Op.30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Richard Georg Strauss, 1864 ~1949 Also sprach Zarathustra, Op. 30, TrV 176 웅대하고도 풍부한 악상과 치밀한 묘사력, 탁월한 관현악 기법으로 고금의 걸작으로 꼽는 이 작품은 니체의 대표적 저서를 음악화한 것이다. 슈트라우스는 니체의 장대한 철학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고 큰 감명을 받은 뒤로 이 작품에 기초한 교향시를 쓰기로 마음먹었다. 이 곡은 1896년 2월에 착수되어 8월에 완성되었으며, 같은 해 11월에 작곡가 자신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의아하게 들리겠지만, 이 곡은 처음에 찬사만큼이나 비난도 많이 받았다. 당시까지는 누구도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철학의 음악화’를 시도했다는 게 주된 이유였다. 이에 대해 슈트라우스는 “나는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 교향시《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Op.30 [Chicago Symphony Orchestra · Sir Georg Solti]

Richard Georg Strauss, 1864 ~1949 Also sprach Zarathustra, Op. 30, TrV 176 웅대하고도 풍부한 악상과 치밀한 묘사력, 탁월한 관현악 기법으로 고금의 걸작으로 꼽는 이 작품은 니체의 대표적 저서를 음악화한 것이다. 슈트라우스는 니체의 장대한 철학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고 큰 감명을 받은 뒤로 이 작품에 기초한 교향시를 쓰기로 마음먹었다. 이 곡은 1896년 2월에 착수되어 8월에 완성되었으며, 같은 해 11월에 작곡가 자신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의아하게 들리겠지만, 이 곡은 처음에 찬사만큼이나 비난도 많이 받았다. 당시까지는 누구도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철학의 음악화’를 시도했다는 게 주된 이유였다. 이에 대해 슈트라우스는 “나는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 알프스 교향곡, Op.64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Richard Georg Strauss, 1864 ~1949 Eine Alpensinfonie (An Alpine Symphony) for orchestra, Op. 64 후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51세 때인 1915년 완성한 대작 [알프스 교향곡]은 유럽의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알프스 산맥의 풍경을 묘사한 걸작 교향시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독일 뮌헨에서 태어난 바이에른주 출신의 사람이었다. 그는 후기낭만파 작곡가로서의 예술적 역량을 발휘했는데, 당대에 벌어진 음악 논쟁에서 처음에는 고전적 형식을 지향한 보수적 브람스파의 입장을 취했지만 점차 미래음악을 추구한 진보적 바그너파로 노선을 전향했다. 그래서 진보적 음악형식이었던 표제음악적 교향시를 쓰게 됐다. 음악을 통해 ..

로시니 : 오페라《윌리엄텔》서곡 [Herbert von Karajan/Riccardo Chailly/Zubin Mehta]

William Tell(Guglielmo Tell) Overture Gioacchino Rossini, 1792∼1868 우리에게 익숙한 이곡은 유명한 3종류의 사과인 만유인력을 발명했던 뉴튼의 사과, 세상이 내일 종말을 고하더라도 오늘 사과나무 한그루를 심겠다던 스피노자의 사과, 그리고 총독에게 붇잡혀서 어쩔 수 없이 아들의 머리위에 올려놓은 사과를 화살로 쏘도록 강요받고 명중시켰다는 화살의 명수 윌리엄텔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오페라에 나오는 서곡이다. 그가 쓴 39곡의 오페라중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쓴 작품으로 세빌리아의 이발사와는 대조적으로 9개월이나 걸려 완성한 작품이다. 파리 초연에서 대성공을 거두었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그 이후로는 한곡도 작곡하지 않았는데, 일설에 의하면 "예전엔 떠오르는 멜로디..

발페 : 오페라《보헤미안 걸》중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조수미/Dame Joan Sutherland/Elīna Garanča/임형주/Enya]

Michael William Balfe, 1808~1870 The Bohemian Girl, Act2. Arline's Aria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아일랜드의 작곡가 Michael William Balfe(1808-1870)가 작곡한 오페라 "The Bohemian Girl"은 지금은 거의 상연되지 않고 있는 오페라지만 극중의 Aria "I dreamt that I dwelt in marble halls"는 이 오페라의 아리아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곡이다. 19세기에 이 곡의 인기는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특히 높아서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 ‘더블리너스’에도 나올 정도였다. 한때 이 곡을 극장에서 휘파람으로 불거나 노래하면 운수가 나빠진다고 하는 서양인 징크스가 있는..

아르보 패르트 : 거울 속의 거울(Spiegel im Spiegel) [La Pietà · Angele Dubeau]

Arvo Pärt, 1935 ~ Spiegel im Spiegel 아르보 패르트의 Spiegel im Spiegel(거울 속의 거울)는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연주곡이다. 아르보 패르트는 1935년 에스토니아에서 태어난 클래식 작곡가이다. 1970년대 후반부터 대중들에게 두각을 나타내며 현대 음악사에서 뺄 수 없는 아티스트로 입지를 다지기 시작하는데 그의 음악적 특징은 미니멀리즘이라고 한다. 그의 독창적 작곡법은 두가지 소리나 두가지 악기로 곡을 전개하는 것이고, 한 악기가 단순하게 3화음의 아르페지오로 곡을 연주하면 다른 악기가 같은 조성에서 한 음씩 이동하며 연주하는 방식인데 그 작곡법을 처음 알린 곡이 1976년 작 Spiegel im Spiegel 이다. 이 곡은 많은 영화에서 배경음악으로 삽입..

거슈인 : 피아노 협주곡 F장조 [Riccardo Chailly · Stefano Bollani · Gewandhausorchester Leipzig]

George Gershwin, 1898∼1937 Concerto in F, for piano & orchestra 피아노 협주곡 F장조는 ‘Rhapsody in Blue’로 유명한 미국의 작곡가 거슈인이 지난 1925년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으로 재즈를 기반으로 한 역동적인 리듬이 특징이다. 거슈인을 유명하게 만든 "Rhapsody in Blue"가 Whiteman의 지휘로 작곡자가 직접 피아노 솔로를 연주하는 가운데 1924년 이올리안 홀(Aeolian Hall)에서 초연이 있었다. 이때 미국의 지휘자이었던 댐로쉬(Damrosh)가 이 음악회에 참석하여 이를 보게 되었는데, 그는 다음 날 거쉬인을 만나 "뉴욕 교향악단"을 위하여 재즈보다는 정통 협주곡에 가까운, 오케스트레이션도 거쉬윈의 손을 거친, 피아..

거슈인 : 파리의 아메리카인(An American in Paris) [New York Philharmonic Orchestra · Leonard Bernstein]

George Gershwin, 1898∼1937 An American in Paris 거슈인의 음악적 특징은 재즈, 블루스와 래그 타임, 유태음악 등의 요소를 고전음악의 전통에 접목시킨데서 찾을 수 있다. 1928년 30세때 파리를 방문하여 체류하던 중에 작곡된 이 곡은 재즈의 독특한 감각과 선율적 특색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미국인이 본 파리의 인상을 랩소디 풍으로 구성한 유머러스한 곡이다. 1923년 난생 처음으로 파리를 방문한 조지 거슈인은 이 도시와 첫눈에 사랑에 빠졌다. 뮤지컬이나 짧은 대중적인 곡들만 작곡했던 그는 첫 파리 방문 이후 본격적으로 콘서트 홀을 위한 음악인 [랩소디 인 블루]와 [피아노 협주곡 F장조]를 작곡하여 재즈와 클래식 음악의 성공적인 결합을 선보임과 동시에 미국 음악의 정체..

거슈인 : 랩소디 인 블루(Rhapsody in Blue) [Columbia Symphony Orchestra · Leonard Bernstein]

George Gershwin, 1898∼1937 Rhapsody in Blue 미국의 G. 거슈인이 1924년에 작곡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포퓰러송의 작곡자로 출발한 거슈인은, 24년 경음악단의 지휘자 P. 화이트먼의 밴드를 위한 작곡 의뢰를 받고, 재즈 작풍(作風) 중에서도 특히 블루스를 써서 작곡하여, F. 그로페의 도움으로 오케스트레이션을 완성하였다. 클라리넷의 인상적인 상승 글리산도로 시작되고, 재즈 특유의 음계와 리듬을 곡 전체에 깔아 흘리는, 즉흥연주풍의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콘체르토가 전개된다. 24년 2월 12일 뉴욕에서의 첫 공연은 대성공을 거두어, 재즈와 협주곡을 융합시킨 이 작품이 미국·유럽의 각 도시에서 연주되었으며, 작곡자는 일약 세계적으로 유명해졌고, <심포닉 ..

요제프 슈트라우스 :《근심 걱정 없이》폴카, Op.271 [Willi Boskovsky, Lorin Maazel, Herbert von Karajan]

Josef Strauss, 1827-1870 Ohne Sorgen! (Without a care) - polka schnell, Op.271 중간에 "하! 하! 하! 하!' 하고 웃음소리를 내는 재미있는 곡이다. 요제프 슈트라우스 역시 왈츠의 명가 슈트라우스 가문의 일원으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동생입니다. Wiener Philharmoniker · Lorin Maazel Wie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트리치 트라치》폴카, Op.214 [Herbert von Karajan, Willi Boskovsky, Lorin Maazel]

Johann Strauss II, 1825∼1899 Tritsch-Tratsch-Polka, Op.214 빠른 2박자의 신나고 빠른 춤곡 Tritsch Tratsch polka. 사교장에서 재잘거리는 귀부인들의 모습을 묘사한 재미있는 곡으로 장식음을 사용하여 곡의 익살스러움을 더해준다. Wiener Philharmoniker · Willi Boskovsky Wiener Philharmoniker · Lorin Maazel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황제》왈츠, Op.437 [Herbert von Karajan, Mariss Jansons, Andre Rieu]

Johann Strauss II, 1825∼1899 Kaiserwalzer, Op.437 오스트리아 작곡가 J. 슈트라우스가 작곡한 왈츠(작품 437). 오스트리아 황제 프란츠 요제프 1세의 재위 40년 기념무도회를 위하여 1888년 작곡된 것으로, 89년 베를린의 식당 쾨니히스바우에서 초연되었다. 행진곡풍의 서주와 4개의 왈츠, 코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축전음악으로서의 장중함과 화려함을 지닌 빈 왈츠의 명곡이다. 19세기 초반 무렵,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은 갖은 탄압과 정보정치에 의해 불안과 긴장이 맴돌고 있었는데, 서민 사회에서는 이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스타일의 무도곡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전의 사교춤인 미뉴에트나 가보트는 남녀가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었으나 새로이 유행하기 시작한 왈츠는 남..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술, 여자 그리고 노래》왈츠, Op.333 [Herbert von Karajan, Willi Boskovsky]

Johann Strauss II, 1825∼1899 Wein, Weib und Gesang, Op.333 라는 이 기발한 제목은, 가난하고도 긴 인생 동안, 술, 여자 그리고 노래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냐는 역설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 즉, 제목에서 풍기는 현실에 대한 만족과 인생에 대한 찬미, 그리고 희망찬 분위기가 곡에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 곡은 슈트라우스의 작곡 인생에 있어서 창작력이 빛을 발하는 시기에 작곡되었으며, 작곡의 황금기에 탄생한 아름다운 곡이라 할 수 있다. 힘차고 박력 있는 선율로 희망찬 시작을 알리고, 곧이어 명량한 분위기의 상냥하고 사근사근한 선율이 등장한다. 또한 장난끼 가득하고 익살스러운 느낌의 선율이 교대로 나타나는데 이 모든 것이 철저히 빈 양식에..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비엔나 기질》왈츠, Op.354 [Eugene Ormandy, Herbert von Karajan]

Johann Strauss II, 1825∼1899 Wiener Blut, Op.354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 비엔나 사람들의 기질은 오스트리아 황제 프란츠 요제프의 딸 마리아의 결혼 축하를 위하여 헌정된 왈츠로 1873년 4월에 초연되었다. 이 초연은 슈트라우스 2세가 비엔나 필에 데뷔함을 세상에 알리는 음악회이기도 했었다. 요한 슈트라우스가 젊었을 때의 곡처럼 열정적이고 맘을 들뜨게 하는 무엇보다는 부드럽고 혼이 있는 왈츠이다.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남국의 장미》왈츠, Op. 388 [Herbert von Karajan, Willi Boskovsky, André Rieu]

Johann Strauss II, 1825∼1899 Rosen aus dem Süden, Op. 388 이 곡은 슈트라우스의 3막 오페레타 중에서 왈츠 곡만을 발췌한 것으로, 서주와 4개의 왈츠, 그리고 후주로 이루어져있다. 그의 대표적인 7대 왈츠 중의 하나이다. 따뜻하고 밝은 남쪽 나라의 창공에 메아리치는 듯한 노래조이다. 이 곡의 모티브가 된 장미가 어느 미인을 비유하여 쓴 것인지 실제의 장미꽃을 지적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칭송하는 듯,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의 선율과 리듬은 마치 사랑하는 연인을 생각하며 그 아름다움을 예찬하는 듯 감미롭게 느껴지는 곡이다. 서주 안단티노 F장조 6/8 박자. 제 1 왈츠 F장조 두도막 형식. 제 2 왈츠 B 장조 세도막 형식. 제 3 왈츠 G장조 두도막 형식..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예술가의 생애》왈츠, Op. 316 [Carlos Kleiber, Herbert von Karajan, André Rieu]

Johann Strauss II, 1825∼1899 Künstlerleben, Op. 316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작품 중 과 함께 유명한 는 작곡 연대와 제명의 유래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나 작품 번호로 유추하여 대개 과 같은 연대의 작품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곡을 작곡한 동기는 분명하게 나타나 있지 않지만 그의 아버지 혹은 자기 자신의 생애를 음으로 그린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곡도 그의 대표작 중의 하나이다. 연주 시간 약 8분의 긴 곡으로 느린 전주에 이어 왈츠 형식이 반복되다가 강렬한 후주로 끝나는 작품이다. 서주 안단테 모데라토 C장조 6/8 박자. 제 1 왈츠 C장조 두도막 형식. 제 2 왈츠 C장조 두도막 형식. 제 3 왈츠A F장조 두도막 형식. 제 4 왈츠A C장조 두도막 형식..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천둥과 번개》폴카, Op.324 [Riccardo Muti, Herbert von Karajan]

Johann Strauss II, 1825∼1899 Unter Donner und Blitz, Polka, Op.324 요한 슈트라우스 2세는 왈츠의 왕으로 불릴 정도로 많은 왈츠곡을 작곡했다. 2/4박자의 빠른 템포의 춤곡인 폴카는 본래 보헤미아 지방의 민속 춤곡이었는데 19세기 중반부터 귀족의 살롱에서 주로 연주되었다. 《천둥과 번개》폴카는 제목 그대로 천둥과 번개를 폴카의 춤곡 리듬으로 묘사한 음악으로, 빠른 템포에 몇 번이고 치는 심벌즈의 소리와 큰북의 힘찬 울림은 천둥과 번개, 소나기를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다. Wie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요한 슈트라우스 2세 : 피치카토 폴카 [Carlos Kleiber, Herbert von Karajan]

Johann Strauss II, 1825∼1899 Pizzicato Polka 현악기들만의 피치카토(현을 손가락으로 뜯는 주법)로 진행되는 이 독특한 폴카는 요한 슈트라우스가 동생인 요제프 슈트라우스와 함께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제프는 형 못지않게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작곡가였으며, 형이 건강 문제로 활동을 쉬는 동안 형의 악단을 대신 맡아 지휘하기도 했다. 러시아의 파브로프스크에서 만들어진 이 곡은 그처럼 우애 깊었던 형제가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장난치는 기분으로 작곡한 느낌을 준다. 합작이라고는 하지만 곡 자체는 매우 단순한데, 일설에 따르면 작곡은 요제프가 맡았고 요한은 피치카토의 아이디어만 냈다고도 한다. Wie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요한 슈트라우스 2세 : 안넨 폴카, Op. 117 [Herbert von Karajan, Eugene Ormandy]

Johann Strauss II, 1825∼1899 Annen-Polka, Op.117 1852년작. 아마 슈트라우스의 인기 폴카들 중에서 시기적으로 가장 앞선 작품일 것이다. 그만큼 요제프 란너나 아버지 요한 슈트라우스의 폴카 양식을 고스란히 계승한 것처럼 보인다. 오스트리아 남부의 도시인 그라츠에 있는 '안넨잘(Annen Saal)'이라는 무도회장을 위해서 작곡된 것으로 알려진 이 곡은 폴카 특유의 흥겨운 기운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우아하고 귀여운 느낌이 가미되어 훗날의 ‘폴카 프랑세즈’를 예견케 하며, 20세기 지휘계의 '제왕' 카라얀이 아꼈던 곡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Eugene Ormandy · Philadelphia Orchestra

요한 슈트라우스 2세 : 《박쥐》서곡 [Carlos Kleiber, Herbert von Karajan]

Johann Strauss II, 1825∼1899 Die Fledermaus - Overture '왈츠의 황제'로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Johann Strauss II)의 오페레타 곡. 오페레타는 오늘날 뮤지컬의 전신으로 오페라와 뮤지컬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한 장르다. 그의 특기인 왈츠나 폴카로 이루어져 있으며, 줄거리의 흥미로움과 함께 음악의 즐거움을 만끽케 해주는 작품이다. 대본은 하프너와 주네에 의한 3막짜리로서, 밝고 화려한 오페레타이다. 유명한 서곡으로 시작되고, 즐거운 명곡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의 원숙한 수법이 충분히 표시된 작품으로서 1874년 빈에서 초연되었다.>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비엔나 숲속의 이야기》왈츠, Op.325 [Leonard Bernstein, André Rieu, Eugene Ormandy]

Johann Strauss II, 1825∼1899 Tales from the Vienna Woods, Op.325 왈츠 '비엔나 숲 속의 이야기' (op.325)는 '아름답고 푸른 다뉴브강'과 함께 봄의 정서가 물씬한 요한스트라우스의 대표작중 하나입니다. 파리와 런던 여행을 마치고 비엔나로 돌아온 요한 스트라우스는 비엔나의 봄 풍경과 고향의 아름다운 자연을 그리며 이 곡을 작곡 하였습니다. 빈 숲속의 새소리를 나타내는 듯한 카덴차, 농민들의 무용리듬, 거기에 오스트리아. 헝가리 지방 민속악기의 여러 소리를 곁들여 묘사적이며 목가적인 정취를 잘 살리고 있는 작품이다. W.뮐러의 시를 바탕으로 썼으며, 서주와 5개의 왈츠 그리고 후주로 이루어져있으며, 그의 대표적인 7대 왈츠 중의 하나이다. 빈의 상징이며..

요한 슈트라우스 2세 :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Op. 314 [Gustavo Dudamel, Herbert von Karajan, Zubin Mehta, André Rieu]

Johann Strauss II, 1825∼1899 An der schönen blauen Donau, Walzer, Op. 314 그의 많은 빈 왈츠 곡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걸작으로 1867년 궁정 무도회 악장으로 재임하고 있을 무렵에 완성하였다. 원래는 합창이 붙은 왈츠였으며 겔네르트가 이 곡을 위해 카를 벡의 시를 바탕으로 작사를 한 것이다. 프러시아로 부터 속박을 받게 된 오스트리아는 민심이 혼란했을 뿐 아니라 분위기도 암울했다. 당시 빈 남성 합창협회의 지휘자는 국 민들의 사기 앙양을 위해 슈트라우스에게 신곡을 의뢰했다. 이렇게 해서 이 곡이 쓰여진 것이며 합창이 붙은 것도 이 때문이다. 1867년 빈 초연에서는 별로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지만 같은 해 파리에서 연주된 후부터 알려지기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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