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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bert von Karajan 126

[클래식명곡] 요한 슈트라우스 2세 : '봄의 소리' 왈츠, Op.410

Fruhlingsstimmen(Voice Of Spring), Op.410 Johann Strauss II, 1825∼1899 ‘봄의 소리’는 왈츠의 황제 요한스트라우스가 자신의 오페레타가 ‘유쾌한 전쟁 부다페스트’에서 초연되는 지휘를 위해 58세 되던 1883년 2월 헝가리에서 우연히 초대된 디너 파티에서 이미 친분이 두터웠던 리스트와 집 여주인의 연탄을 바탕으로 즉흥적으로 하나의 왈츠를 다듬어 내어 그곳 청중들에게 들려준 왈츠곡이다. 짤막한 전주를 거쳐 세 개의 작고 우아한 왈츠가 이어지고 첫 왈츠의 주요부를 재연하며 끝을 맺는 형식이다. 1883년 경에 작곡된 이 작품은 원래는 소프라노 독창곡으로 작곡되었지만 오케스트라곡으로 많이 연주되고 있다. 곡의 흐름은 마치 봄날, 들과 산에 지저귀는 새소리와..

슈만 : 교향곡 제1번 '봄', Op.38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Symphony No. 1 in B-Flat Major, Op. 38 "Spring" Robert Alexander Schumann, 1810∼1856 음악가로서 슈만이 처음 시작한 경력은 피아니스트로서였다. 작곡도 시도하기는 했지만 그가 본격적으로 작곡에 전념하게 된 것은 과도한 피아노 연습으로 손가락을 다친 뒤부터였다. 아무래도 익숙한 영역에서 시작하는 게 편했던지 그의 초기작은 대부분 피아노곡이었다. 그러다 1840년에 이르러 다른 영역에 본격적으로 손을 대기 시작해, 1840년에는 가곡을 백 수십 곡 작곡했고(그래서 이 해를 슈만의 ‘가곡의 해’라 부른다) 이듬해인 1841년(‘교향곡의 해’)에는 [교향곡 1번]과 (처음에는 교향곡으로 구상되었던) [서곡, 스케르초와 피날레], [교향곡 D단조](..

베토벤 : "아테네의 폐허" 서곡, Op.113

The Ruins of Athens, Op. 113 - Overture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이 곡은 1812년 2월 9일에 새로 개장된 헝가리의 페스트에 있는 독일 극장의 낙성식을 위하여 August von Kotzebue에 의해 쓰여진 축제극 [아테네의 페허]에 붙여진 음악의 서곡입니다. 이 [아테네의 폐허]는 주신 제우스의 분노를 사서 2천년이란 긴 잠에 빠져 있던 지혜와 기예의 여신 미네르바가 잠에서 깨어나 보니 예술과 과학의 도시 아테네는 터어키의 지배하에 있었으며 페허화되어 있는 것입니다. 때 맞추어 이 곳에는 새로운 극장이 세워졌고, 레싱, 실러, 괴테 및 코린 등이 만들어 낸 드라마 중의 인물들이 이 고장에 모여 들으므로 미네르바는 마지막에 이와 같이 예..

그리그 : 페르귄트 모음곡 제2번, Op.55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Peer Gynt Suite No.2, Op.55 Edvard Grieg, 1843 - 1907 에드바르 그리그가 노르웨이의 문호 헨리크 입센의 연극 《페르귄트》에 부수음악으로 완성했던 23곡 중 8곡을 간추려 재구성한 관현악 모음곡이다. 북구의 애수와 서정이 전편을 장식하는 명곡이자 노르웨이 음악을 상징하는 명곡 중 하나이다. 20대에 이미 피아니스트로 유명했던 그리그는 작곡가로도 계속 성장을 해나갔는데, 1874년 그의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되어 주는 사건이 일어난다. 바로 노르웨이의 문호 헨리크 입센이 그에게 직접 자필편지를 통해 무대에 올릴 예정인 연극 《페르귄트》의 극 부수음악을 의뢰했던 것이다. 기록에 의하면 그리그는 입센과 1866년 만난 적이 있는데, 이때 이미 입센이 그에게 페르귄트에 대..

그리그 : 페르귄트 모음곡 제1번, Op.46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Peer Gynt Suite No.1, Op.46 Edvard Grieg, 1843 - 1907 에드바르 그리그가 노르웨이의 문호 헨리크 입센의 연극 《페르귄트》에 부수음악으로 완성했던 23곡 중 8곡을 간추려 재구성한 관현악 모음곡이다. 북구의 애수와 서정이 전편을 장식하는 명곡이자 노르웨이 음악을 상징하는 명곡 중 하나이다. 20대에 이미 피아니스트로 유명했던 그리그는 작곡가로도 계속 성장을 해나갔는데, 1874년 그의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되어 주는 사건이 일어난다. 바로 노르웨이의 문호 헨리크 입센이 그에게 직접 자필편지를 통해 무대에 올릴 예정인 연극 《페르귄트》의 극 부수음악을 의뢰했던 것이다. 기록에 의하면 그리그는 입센과 1866년 만난 적이 있는데, 이때 이미 입센이 그에게 페르귄트에 대..

모차르트 : 교향곡 제29번, K.201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Symphony No. 29 in A Major, K. 201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이 작품은 1774년, 잘쓰부르크에서 완성했는데 이 곡을 통하여 새로운 작품을 보여 주었다는데 하나의 흥미거리가 된다. 비교적 폭이 넓고 표현적인 밀도를 가진 멜로딕한 악장인데 하이든의 영향을 찾아볼 수 있다. 1774년 2월부터 4월에 걸쳐 잘쯔부르크에서 쓴 곡으로, 이 때 18세의 모짜르트는 파리, 이탈리아 그리고 빈을 여행하고 거기서 각각 특징있는 그 지방의 음악을 흡수하여 그 영향을 작품 속에 나타내고 있던 무렵이므로, 하이든의 영향을 많이 볼 수 있는 걸작이며, 그리고 이후에 전개되는 전성기 작품의 싹이 엿보인다. 1악장 Allegro moderato 제1 주제는 제1..

모차르트 : 디베르티멘토 K.334 (관현악 버전)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Divertimento In D, K.334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연주시간이 약 40여 분에 달하는 대작으로, 많은 이들이 모차르트의 가장 아름답고 세련된 디베르티멘토로 꼽는 명작이다. 아마도 1777년과 이듬해에 걸쳐 운명적인 ‘만하임-파리 여행’을 겪으면서 몰라보게 성숙해진 모차르트의 인간적⋅음악적 면모가 드러나 있기 때문이리라. 무엇보다 장조의 밝고 맑은 분위기와 흐름을 견지하는 가운데 슬며시 드리워진 단조부들에서 그런 면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다. 별명인 ‘로비니히’는 잘츠부르크의 명문가의 이름으로, 이 곡은 그 집안의 장남인 지크문트가 잘츠부르크 대학을 졸업한 일을 기념하여 작곡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악 합주에 호른 두 대가 가세하며, 각 두 개씩의 ..

모차르트 : 대관식 미사 (Mass Coronation), K.317 [Herbert Von Karajan]

Mass In C, K.317 "Coronation"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Kathleen Battle · Trudeliese Schmidt · Gösta Winbergh · Ferruccio Furlanetto Wiener Singverein · Wiener Philharmoniker Herbert von Karajan 모차르트 대관식 미사는 여러 명연들이 있지만 가장 유명하고 기념적인 음반은 1985년 6월29일(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에 있었던 카라얀 / 빈 필의 실황녹음(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 집전) 음반이라 할 수 있다. 1985년 로마 바티칸에서 열린 교황의 집전 미사에 연주한 모차르트 대관식 미사는 몇 가지 역사적 의미에서 중요한 ..

모차르트 : 대미사 C단조, K.427 [Herbert von Karajan]

Mass In C Minor, K.427 "Große Messe"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Herbert von Karajan, Berliner Philharmoniker Barbara Hendricks, Janet Perry, David Bell, Wiener Singverein 1. Kyrie (Andante moderato: Chorus and Soprano) 2a. Gloria: Gloria in excelsis Deo (Allegro vivace: Chorus) 2b. Gloria: Laudamus te (Allegro aperto: Soprano II) 2c. Gloria: Gratias agimus tibi (Adagio: Chorus) 2d. Glo..

카라얀 교향곡 에디션 (Karajan Symphony Edition) [38CD 한정반]

지금은 품절되어 더 이상 구하기 어려운 카라얀 교향곡 에디션(38CD 한정판). 베토벤 교향곡, 차이코프스키, 브루크너, 브람스 등 카라얀의 명연주가 담긴 박스셋 카라얀이 베를린 필에 있을때 줄곧 연주했던 그만의 명곡들 모음집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CD 1 : Beethoven 01~04. Beethoven : Symphony No.1 In C Major, Op.21 05~08. Beethoven : Symphony No.4 In B Flat Major, Op.60 09 Beethoven : Overture "Egmont", Op.84 CD 2 01~04. Beethoven : Symphony No.2 In D Major, Op.36 05~08. Beethoven : Symphony No.7 In..

[클래식명곡] 바흐 : 관현악 모음곡 3번 중 제2번 "에어" (G선상의 아리아)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Orchestral Suite No.3 In D, BWV 1068 - 2. Air 원래 J.S. 바하의 작품 어디에서 `G선상의 아리아`란 곡명은 없다.사실은 그의 `관현악 모음곡` 제3번의 두번째 곡이다. 바하는 32세 때부터 37세까지 약 5년동안 코텐의 궁정악장을 지낸 일이 있었다. 이 무렵은 그가 주로 기악곡에만 열중한 시기였다. 특히 갖가지 무곡을 모아 엮은 `관현악 모음곡`은 오늘날에도 꾸준한 애호가들이 많아 흔히 연주가 되고 있지만, 그런 곡을 4곡 썼다. 그중 매혹적인 플룻 독주가 들어 있는 제2번과 함께 널리 알려져 있는 곡이 이 제3번이다. 느림,빠름,느림의 장중한 서곡에 이어 `아리아` `가보트` `부레` `지그`의 5곡으로 ..

비제 :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번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L'Arlésienne Suite No. 2 Georges Bizet,1838 ~ 1875 음 악 해 설 불란서 남부의 지방색이 물씬 풍기는 목가풍의 음악이, 하프와 현의 피치카토반주를 받으며 풀룻, 오보에, 새스폰 등의 매혹적인 멜로디를 자아낸다. [아를르의 여인 ; L'Arlesienne]은 알퐁소 도데의 희곡 상연때 부수음악(附隨音樂) 으로 작곡한 곡이다. '아를르'라는 거리는 이탈리아에 인접한 불란서 남부의 프로방스 지방에 있다. 아름다운 로느 강 가에 자리잡은 아를르는 유서깊은 고도(古都)이며, 로마시대에 만든 원형 야외 경기장은 이 고장의 명소로 널리 소문 나 있다. 또한 불란서의 민요'아비뇽의 다리 위에서'의 아비뇽은 아를르로부터 얼마 안 떨어진 상류에 있다. 도데의 희곡 "아를르의 여인"의..

홀스트 : 관현악 모음곡 《행성(行星)》중 '목성(Jupiter, The Bringer Of Jollity)' [Herbert von Karajan/James Levine/Charles Dutoit]

The Planets, Op. 32 - 4. Jupiter, the Bringer of Jollity Gustav Holst, 1874 ~ 1934 관현악 모음곡「행성」은 1914년∼1916년, '홀스트'의 나이 40∼42세에 작곡한 첫 번째의 대규모 편성의 관현악 작품이다. 1910년에 작곡한「베니 모라」는 그가「행성」을 작곡하기 위한 전초적인 경험이 되었으며, 알제리아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들은 동양적인 선율은, 당시의 영국인의 귀에 익숙하지 않은 음악의 세계를 표현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했다. 1913년 그의 친구로부터 점성술에 대해서 얘기를 듣고, 각 행성을 통해서 표현하고자 하는 점성술적인 감정의 분위기를 명확하게 결정하였지만, 점성술과 연관된「행성」의 표현이 결코 음악적인 암시성을 능가하는 것은..

홀스트 : 관현악 모음곡 《행성(行星)》,Op.32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The Planets, Op. 32 Gustav Holst, 1874 ~ 1934 관현악 모음곡「행성」은 1914년∼1916년, '홀스트'의 나이 40∼42세에 작곡한 첫 번째의 대규모 편성의 관현악 작품이다. 1910년에 작곡한「베니 모라」는 그가「행성」을 작곡하기 위한 전초적인 경험이 되었으며, 알제리아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들은 동양적인 선율은, 당시의 영국인의 귀에 익숙하지 않은 음악의 세계를 표현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했다. 1913년 그의 친구로부터 점성술에 대해서 얘기를 듣고, 각 행성을 통해서 표현하고자 하는 점성술적인 감정의 분위기를 명확하게 결정하였지만, 점성술과 연관된「행성」의 표현이 결코 음악적인 암시성을 능가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제 1 곡 전쟁의 신을 나타내는「화성」이 1914..

주페 : 빈의 아침, 점심, 저녁(Morning, Noon And Night In Vienna)서곡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Morning, Noon And Night In Vienna Overture Franz Von Suppe, 1819 ∼1895 주페의 《아침, 낮, 밤 빈에서》는 빈의 아침, 낮, 밤의 모습을 묘사한 3악장의 관현악 모음곡입니다. 1악장은 빈의 아침을 묘사한 밝고 경쾌한 곡으로, 2악장은 빈의 낮을 묘사한 격렬하고 활기찬 곡으로, 3악장은 빈의 밤을 묘사한 고요하고 평화로운 곡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곡은 1866년에 작곡되었으며, 빈의 궁정극장에서 초연되었습니다. 1악장은 빈의 아침을 묘사한 밝고 경쾌한 곡으로, 트럼펫의 팡파르로 시작됩니다. 이어서 목관악기와 현악기가 아침의 아름다운 풍경을 묘사합니다. 2악장은 빈의 낮을 묘사한 격렬하고 활기찬 곡으로, 현악기의 빠른 움직임과 관악기의 화려한 연주로 ..

Herbert von Karajan · Berliner Philharmoniker [Rossini / Suppé: Overtures]

본 앨범은 로시니와 주페의 유명 서곡들을 모아 놓은 앨범으로, 대중들의 귀에 낮익은, 즉 누구나 어디에선가 들어 본 곡들로 채워져 있다. 조금은 대중적일 수 있는 곡들인데, 이를 카라얀이 이끄는 베를린 필이 연주하였다면? 분명 소장 가치도 있고 들어 볼 필요도 있는 앨범이라는 말이 된다. 낭망적이고 매우 화려한 로시니와 주페의 서곡들을 하나의 앨범에 함께 커플링하였다는 것은, 본 앨범의 가치를 더욱 높여 주고, 독불 장국 카라얀의 일사불란한 리드에 정교하게 맞아 떨어지는 베르린 필의 완벽한 연주가 더욱 본 앨범의 주가를 높여 주는 핵심적 역할을 한다. 01. Il barbiere di Siviglia: Overture (Sinfonia) 02. La gazza ladra Overture 03. Semir..

[클래식명곡] 슈만 : 교향곡 제1번, Op.38 《봄》[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Symphony No. 1 In B Flat, Op. 38 - "Spring" Robert Alexander Schumann, 1810∼1856 음악가로서 슈만이 처음 시작한 경력은 피아니스트로서였다. 작곡도 시도하기는 했지만 그가 본격적으로 작곡에 전념하게 된 것은 과도한 피아노 연습으로 손가락을 다친 뒤부터였다. 아무래도 익숙한 영역에서 시작하는 게 편했던지 그의 초기작은 대부분 피아노곡이었다. 그러다 1840년에 이르러 다른 영역에 본격적으로 손을 대기 시작해, 1840년에는 가곡을 백 수십 곡 작곡했고(그래서 이 해를 슈만의 ‘가곡의 해’라 부른다) 이듬해인 1841년(‘교향곡의 해’)에는 [교향곡 1번]과 (처음에는 교향곡으로 구상되었던) [서곡, 스케르초와 피날레], [교향곡 D단조](훗날 수..

[클래식명반] Herbert von Karajan · Wiener Philharmoniker [New Year's Concert in Vienna 1987] (그라모폰 선정 명반 100)

New Year's Concert in Vienna 1987 Herbert von Karajan · Wiener Philharmoniker 빈 필 하모니의 신년음악회는 유럽인들이 새해를 맞이하는 대표적인 문화 행사 중 하나이다. 매년 이 신년음악회의 시청자 수가 4억명 가량에 달한다고 하니, 유럽과 미국의 기성층들에게는 신년음악회가 우리의 떡국처럼 여겨지는 것 같다. 신년음악회는 19세기 당시 음악의 도시 빈에서 유행했던 왈츠나 폴카 등을 작곡한 요제프 스트라우스 그리고 요한 스트라우스 부자(1세, 2세)의 즐겁고 경쾌한 작품들을 지휘한다. 또한 빈 필 이라는 세계최정상의 악단이 세계 최고의 지휘자를 초청해서 협연하기에 더욱 의의가 크다. 지금까지 수많은 거장들이 그 자리를 거쳐왔고, 카라얀 역시 198..

[클래식명반] Herbert von Karajan · Wiener Philharmoniker [Anton Bruckner: Symphony No.8] (그라모폰 선정 명반 100)

Anton Bruckner: Symphony No.8 Herbert von Karajan · Wiener Philharmoniker 카라얀의 브루크너 교향곡 제8번 연주는 75년 베를린 필과 함께한 연주와 88년 빈 필과 함께한 연주가 있다. 75년 연주가 엄격한 기교를 강조하고, 어두운 음색을 잡아내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면, 88년의 이 연주는 풍성한 느낌에 주력하고 있다. 1. Allegro moderato 2. Scherzo: Allegro moderato 3. Adagio: Feierlich langsam; doch nicht schleppend 4. Finale: Feierlich, nicht schnell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Herbert von Karajan,1908~1989]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Herbert von Karajan,1908~1989] 카라얀. 20세기의 ‘가장 유명한 음악가’로 그를 꼽는 데 반대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가끔은 전혀 엉뚱한 곳에 걸려 있는(예를들어 ‘버드와이저’나 ‘코카콜라’의 포스터가 걸릴 자리에) 그의 포스터를 접하고 놀란사람도 있을 것이다. 바로 이점이 끊임없는 논란의 대상이다. 20세기 클래식의 상업화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인물로 자기 현시욕과 재물욕이 유난히 강했던 기회주의자가 음악에 집중할 새가 있었겠냐는 것이 그를 부정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사람들의 주장이다. 자기 자신마저도 상품으로 만들어 팔아치운 ‘자본주의 시대의 파우스트’로서의 짙은 의혹인 것이다. 따라서 그가 20세기 후반, 음악의 몰개성화를 불러일으킨 장본인이라고 몰아..

‘카라얀’의 음악세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100 Best Karajan]

100 Best Karajan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휘자로 추앙받는 오케스트라의 제왕 ‘카라얀’의 음악세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유일무이, 전무후무한 기획앨범. 카라얀의 초창기 레코딩과 베를린 필하모닉 시절의 명곡을 모두 아우르는 방대한 음원 중, 최고로 꼽히는 100곡을 모았습니다! 001. Mozart: Serenade No. 13 in G major, K525 'Eine kleine Nachtmusik' : I. Allegro 002. Mozart: Serenade No. 13 in G major, K525 'Eine kleine Nachtmusik' : II. Romanze (Andante) 003. Mozart: Serenade No. 13 in G major, K525 'Eine klein..

베토벤 : 교향곡 전곡 (The 9 Symphonies)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The 9 Symphonies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1. Beethoven: Symphony No.1 In C, Op.21 2. Beethoven: Symphony No.2 In D, Op.36 3. Beethoven: Symphony No.3 In E Flat, Op.55 - "Eroica" 4. Beethoven: Symphony No.4 In B Flat, Op.60 5. Beethoven: Symphony No.5 In C Minor, Op.67 - "Fate" 6. Beethoven: Symphony No.6 In F, Op.68 - "Pastoral" 7. Beethoven: Symphony No.7 In A, Op.92 8. Beethoven: Sympho..

차이코프스키 : 피아노 협주곡 제1번, Op.23 [Sviatoslav Richter · Wiener Symphoniker · Herbert von Karajan]

Piano Concerto No. 1 in B-Flat Minor, Op. 23 Pyotr Ilich Tchaikovsky, 1840∼1893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이 초연된 지도 어느 새 150년을 바라보고 있지만, 작품에 대한 애정과 유명세는 점점 더 증폭되어왔지 단 한 번도 줄어든 적이 없기 때문이다. 차이콥스키의 이 대곡은 ‘피아니스트’라면 응당 연주할 수 있고, 연주해야만 하며, 이 곡을 통해 비로소 피아니스트로 인정받을 정도로 프로 연주자로서의 가능성과 예술성을 가늠하는 척도이기도 하다. 차이코프스키는 총 세 개의 피아노 협주곡을 작곡했지만 이 가운데 1번 협주곡만이 유독 유명하다. 차이코프스키는 절망과 불행한 상황 속에서 이 곡의 작곡을 시작했다. 그러나 결국엔 감동적이고 성공..

모차르트 : 디베르티멘토 K.138 (짤즈부르크 교향곡 3번)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Divertimento in F, K.138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Divertimento(디베르티멘토)는 18세기 후반에 유럽, 특히 오스트리아에서 성행했던 기악곡으로 희유곡(嬉遊曲)이라고도 한다. 디베르티멘토(기분전환)라는 낱말이 말해 주듯이 귀족들의 고상한 오락을 위하여 작곡된 것으로, 일반적으로 소나타나 교향곡에 비하여 내용이 가볍고 쉬운 편이다. 악기편성은 적은 인원의 실내악에서 오케스트라까지 여러 가지가 있으며, 악장도 3∼12개의 비교적 짧은 악장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고전파시대가 전성기였으며 하이든(50곡), 모차르트(37곡)의 작품 등에 뛰어난 것이 많다. 3곡의 디베르티멘토 K136-138은 1772년 거의 때를 같이하여 짤츠부르크에서 작곡되었..

모차르트 : 디베르티멘토 K.137 (짤즈부르크 교향곡 2번)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Divertimento in B flat, K.137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Divertimento(디베르티멘토)는 18세기 후반에 유럽, 특히 오스트리아에서 성행했던 기악곡으로 희유곡(嬉遊曲)이라고도 한다. 디베르티멘토(기분전환)라는 낱말이 말해 주듯이 귀족들의 고상한 오락을 위하여 작곡된 것으로, 일반적으로 소나타나 교향곡에 비하여 내용이 가볍고 쉬운 편이다. 악기편성은 적은 인원의 실내악에서 오케스트라까지 여러 가지가 있으며, 악장도 3∼12개의 비교적 짧은 악장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고전파시대가 전성기였으며 하이든(50곡), 모차르트(37곡)의 작품 등에 뛰어난 것이 많다. 3곡의 디베르티멘토 K136-138은 1772년 거의 때를 같이하여 짤츠부르크에서..

아돌프 아당 : 발레 《지젤(Giselle)》[Wie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Giselle Adolphe Charles Adam, 1803 ~ 1856 Act 1 01. Introduction 02. No. 1 Les Vendangeurs 03. No. 2 Entrée du Prince 04. No. 3 Loys seul - Entrée de Giselle 05. No. 4 Retour des Vendangeurs - No. 4(bis) Valse 06. No. 5 Pas de deux 07. No. 5b La Chasse 08. No. 7 Marche des vignerons 09. No. 7a Variation de Giselle 10. No. 8 Galop 11. No. 8(bis) Final Act 2 12. No. 10 Apparition et scène de Myrth..

모차르트:세레나데 13번 G장조, K.525《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Serenade In G, K.525 "Eine kleine Nachtmusik"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는 그의 작품뿐 아니라, 모든 클래식 음악 작품 가운데에서도 인기 면에서는 늘 최상을 달리는 유명한 곡이다. 오스트리아의 빈이나 잘츠부르크를 여행하면 바람에 묻어와 얼굴에 닿듯 언제 어디서나 들려오는 곡이기도 하다. 또한 TV와 같은 대중매체에서도 자주 사용되고 있으며, 그 우아하면서도 아름답고 경쾌한 스타일이 대중적으로 강하게 어필하는 곡이기도 하다. 1악장의 그 유명한 선율은 한번 들으면 누구나 기억하게 되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 곡은 1787년 8월 10일, 모차르트가 오페라 [돈 조반니] 2..

클래식 카라얀 (Classic Karajan - The Essential Collection)

클래식 카라얀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사후 25주기와 DG 아티스트로의 역사 75주년을 기념하여 새로운 베스트 음반이 발매된다. 서주를 시작으로, 베토벤 교향곡 5번 1악장, 바흐, 비제 전주곡, 스메타나 등 가장 널리 알려진 명곡 32트랙이 2장의 음반에 빼곡하게 담겨 있다. 전곡 새롭게 리마스터링하였다. 01. Richard Strauss – Also Sprach Zarathustra Op. 30: Introduction 02. Gustav Mahler – Symphony No.5: 4. Adagietto 03. Ludwig van Beethoven – Symphony No. 5 In C Minor Op. 67: 1. Allegro Con Brio 04. Giacomo Puccini – Madama ..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Rossini / Suppé: Overtures]

“오페라나 조곡 등의 막을 열기 전이나 중요한 부분을 시작하기 전에 연주되는 기악곡"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서곡(Overture)은 몇 가지 주된 특징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오페라나 조곡의 분위기등에 대한 복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결국 대부분의 오페라가 해피엔딩이므로, 대부분의 서곡들은 밝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그런 의미이다. 또한 관객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켜야 하므로 화려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어야 하고, 이를 위해 오케스트라의 거의 모든 악기를 동원한 하이라이트 부분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본 앨범은 로시니와 쥬페의 유명 서곡들을 모아 놓은 앨범으로, 대중들의 귀에 낮익은, 즉 누구나 어디에선가 들어 본 곡들로 채워져 있다. 01. Il barbiere di Siviglia: Ove..

주페 : 시인과 농부(Poet and Peasant) 서곡 [Herbert von Karajan/Sir Georg Solti/Charles Dutoit]

Poet And Peasant - Overture Franz Von Suppe, 1819 ∼1895 19세기 후반 오페레타 작곡가로 명성을 누렸던 오스트리아의 프란츠 폰 주페가 1846년 작곡한 3막의 오페레타 《시인과 농부 Dichter und Bauer》의 서곡이다. 주페의 오페레타 《경기병 Leichte Kavallerie》 서곡, 프랑스의 작곡가 오펜바흐(Jacques Offenbach)의 오페레타 《천국과 지옥 Orphee Aux Enfers》의 서곡과 더불어 세계 3대 서곡으로 불릴 정도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작품 배경 (Frencesco Ezechiele Ermenegildo Cavaliere Suppe Demelli)라는 긴 본명을 가진 프란츠 폰 주페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달마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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