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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명소 26

[전주] 전주세계소리축제기간중 볼거리,먹거리 가득한 전주한옥마을 모습

지난 10월1일부터 10월3일까지 전주세계소리축제를 구경하기 위해 전주를 다녀왔었다. 2박3일동안 다양한 체험을 해서 아직도 못 올린 글들이 조금있는데 늦은 감은 있지만 올려 본다. 전주세계소리축제기간중 한국 관광을 대표하는 으뜸명소 8개중 하나이자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전주한옥마을은 전주한옥마을은 '축제의 판’으로 변모한다. 특히 공예품전시관 사거리는 지난 9월 30일(금)부터 10월3일(화)까지 4일간 ‘소리프린지 공연장’으로 탈바꿈해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을 즐겁게 해 준다. 뿐만 아니라 전주세계소리축제기간중 전주한목마을은 다양한 전주의 전통공예품와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장터로도 변모한다. 전주한옥마을의 중심 도로인 은행로와 태조로에는 다양한 난전들이 펼쳐져 전주한옥마을 찾는 관광객들을..

[전주] 전주8경의 하나, 연꽃으로 유명한《덕진공원》

전주에서 볼거리로 강한 인상을 받게 되는 것 중의 하나가 덕진공원에서 피는 연꽃이다. 덕진연못의 연꽃은 덕진채련(德津採蓮)이라 하여 저녁노을과 달밤을 끼고 뜸부기 우는 호면에서 피리소리에 젖으며 짐짓 꺾어든 연꽃의 풍정이 전주8경의 하나로 꼽히던 명소이기도 하다. 전주 IC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팔달로변에 위치한 덕진공원은 고려시대에 형성된 자연호수가 78년 4월 시민공원결정고시에 의거 도시공원으로 조성되었고 취향정과 더불어 유서깊은 곳이다. 4만 5천평의 경내에는 남쪽으로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연못과 북쪽의 보트장을 동서로 가로지른 현수교가 거닐면서 한없는 시정에 젖어볼 수 있다. 또한 향촌의 작은 숲(언덕)을 연상케하고 전통 정자와 창포늪을 조성하여 역사성을 극대화 하였고 또한 인공폭포와 목교를 ..

전주세계소리축제와 함께 한 2박3일 전주여행

본인의 블로그는 음악,여행,맛집,IT 등 다양한 일상의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포스트수를 자랑하는 것이 음악관련 글들이다. 그렇다 보니 지역 음악 축제들과도 이러저런 인연을 맺게 되어 2010년 《2010 통영국제음악제》와 《이건음악회》 그리고 올해는 《2011 전주세계소리축제》 블로그 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되는 행운을 얻었다. 특히 올 가을 2011 전주세계소리축제 블로그기자단으로 2박3일간 다녀온 전주여행은 결코 잊을 수 없는 나만의 추억이 될 듯 싶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는 《전주세계소리축제》는 2011년 9월 30일부터 10월4일까지 5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주한옥마을, 전주시일원에 열렸다 《2011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이리 오너라 Up Go 놀자!'란 주제로 대중들..

[전주] 전주한옥마을 뚜벅이여행 17. 남천교

전북 전주 한옥마을 남쪽에는 전주천을 가로지르는 홍예(아치) 다리 위에 누각이 지어진 형태로 지은 남천교가 있다. 남천교는 길이 82.5m, 너비 25m 크기로 홍예 형식 위에 한옥 누각이 지어진 전통적인 모습을 띠고 있다. 남천교 위의 누각은 길이 27.5m, 폭 4.8m, 높이 6.5m 규모에 팔작지붕 형식이며, 기둥과 들보, 서까래 등을 모두 국내산 육송으로 만들었다. 남천교처럼 다리 위에 건물이 지어진 다리는 매우 드물며 신라 경주의 월정교, 브리튼 런던의 타워브리지, 이탈리아 피렌체의 베키오다리, 베네치아의 일부 다리가 이런 형식을 취하고 있다. 남천교는 6·25전쟁 이후인 1957년 12월 전주천 상류에 철근콘크리트로 만들어졌으나, 1996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에 우려가 있다는 판정을 받았..

[전주] 전주한옥마을 뚜벅이여행 16. 객사길

전주객사 바로 옆에는 인구 60만명의 전주에서 패션의 일번지로 통하는 객사길이 있다. 남성복,스포츠 의류,여성복 등 유명 브랜드 옷가게와 보세의류점, 쇼핑몰 등을 이 곳에 다 몰려있기 때문이다. 주말이면 10~20대 젊은이들은 으레 쇼핑을 하거나 친구를 만나기 위해 이곳으로 몰려든다. 객사길 상권은 패션이 주류지만 영화의 거리,청소년 거리,역사 거리 등 다양한 테마로 구역이 나뉜다. 잘 정리된 보도와 가로등은 서울 명동의 중앙로와 비슷한 분위기다. 특히 밤에는 루미나리에로 장식된 객사길은 패션일번지답게 야경이 멋지다고 한다.

[전주] 전주한옥마을 뚜벅이여행 15. 전주객사

전주 객사(全州客舍)는 전라북도 전주시에 소재한 조선시대의 건축물이다. 보물 제583호로 지정되어 있다. 전주 객사(全州客舍)는 조선 초 전주부성을 창건할 때 같이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 뒤 성종 3년(1473)에 전주부윤 조근이 전주사고를 창설할 때 남은 재력으로 개축했다는 기록이 있다. 객사는 빈객을 접대하고 숙박시키는 곳이지만 전패를 모시고 국왕에 대하여 예를 행하던 곳이며 조정의 칙사가 오면 이곳에 유숙하면서 교지를 전하기도 하였고, 지방 고관이 부임하면 먼저 이 곳에 들러 배례를 올렸다. 또한 태조 이성계의 출생지에 경영된 객사라 해서 고사에서 따 풍패지관이라고 편액했다. 풍패란 중국 한고조의 고향으로, 전주가 조선 왕조의 발상지임을 나타낸다. 본관인 풍패지관(豊沛之館)은 조선 왕조의 국권을..

[전주] 전주한옥마을 뚜벅이여행 14. 오목대와이목대

전주향교와 전주한옥마을 중간쯤에 있는 아트막한 산자락에 있는 오목대,이목대는 전주한목마을을 굽어 살펴 볼 수 있는 운치있는 곳이다. 원래 오목대,이목대는 조선시대 왕실과 관련된 유적지이다. 이목대는 태조의 5대조인 목조 이안사의 출생지로 알려진 곳으로, 고종이 직접 쓴 비문을 통해, 조선 왕조의 시조인 이안사가 이곳에 살았었음을 알게 되었다. 오목대는 후에 조선을 세운 이성계 장군이 당시 군사를 이끌고 잠시 쉬어가던 장소이다. 고종이 직접 쓴 “태조고황제주필유지 (太祖高皇帝駐畢遺址)”라는 비문을 새겨 놓은 비는 광무 4년(1900)에 세운 것이다. 조선시대에 건립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들 유적지는 조선 왕조의 뿌리를 찾을 수 있는 가치 있는 문화재라 할 수 있다. 아래사진들은 오목대이목대의 모습을 찍은 사..

소리와 맛과 멋을 찾아 1박2일 전주여행 2편

'맛의 고장'과 '멋의 고장'이자 '소리의 고장'인 전주를 대표하는 축제《전주세계소리축제》가 2011년 9월 30일부터 10월4일까지 5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주한옥마을, 전주시일원에 열린다. 올해《2011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이리 오너라 Up Go 놀자!'란 주제로 대중들과 함께 호흡하는 국악, 대중들이 환호하는 무대들로 꾸며진다.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주무대중 하나가 전주한옥마을이어서 경기전, 전동성당, 풍남문, 전주향교, 오목대, 남부시장 등 전주의 관광명소들을 걸어서 여행할 수도 있다. 또한 전주비빔밥, 전주 한정식, 콩나물 국밥, 전주 막거리, 가맥, 전주백반 등 정말 너무나 많은 먹거리들이 전주에는 있어 《전주세계소리축제》를 찾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준다. 그래서 전주를 제대로 즐길 수 있..

소리와 맛과 멋을 찾아 1박2일 전주여행 1편

'맛의 고장'과 '멋의 고장'이자 '소리의 고장'인 전주를 대표하는 축제《전주세계소리축제》가 2011년 9월 30일부터 10월4일까지 5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주한옥마을, 전주시일원에 열린다. 올해《2011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이리 오너라 Up Go 놀자!'란 주제로 대중들과 함께 호흡하는 국악, 대중들이 환호하는 무대들로 꾸며진다.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주무대중 하나가 전주한옥마을이어서 경기전, 전동성당, 풍남문, 전주향교, 오목대, 남부시장 등 전주의 관광명소들을 걸어서 여행할 수도 있다. 또한 전주비빔밥, 전주 한정식, 콩나물 국밥, 전주 막거리, 가맥, 전주백반 등 정말 너무나 많은 먹거리들이 전주에는 있어 《전주세계소리축제》를 찾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준다. 그래서 《2011 전주세계소리축제..

[전주]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주무대《한국소리문화의전당》

한국소리문화의전당(韓國소리文化의殿堂, Sori Arts Center of Jeollabuk-do)은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에 위치한 복합 문화시설이다. 세계 소리 축제 개최를 위해 건립되었으며 2001년 9월에 개관하였다. 매해 10월 세계 소리 축제 메인 행사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전주 국제 영화제 개막식이 열리기도 한다. 올해 9월30일(금)부터 10월4일(화)까지 열리는 2011전주세계소리축제도 이곳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메인무대로 개최된다. 개막식 및 개막공연이 9월 30일(금) 19:00 모악당에서, 널마루 무용단 '수궁'공연이 9월 20일(금) 20:00 연지홀에서, 2011 광대의 노래 공연이 10.1(토) 10:30, 13:00, 15:00, 17:00, 19:30 명인홀에서, 해외초..

[전주] 새벽 남부시장 풍경과 콩나물국밥,순대국밥

전주한옥마을 바로 옆에는 남부시장이 있다. 남부시장은 전라북도 내에서 역사와 전통이 가장 깊고 규모가 큰 시장으로 1903년에 개장해 100년이 넘은 시장이다. 최근에는 현대화사업을 통해 전통 재래시장의 모습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으로 편리한 장보기가 가능하도록 구조가 개선이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전통적인 맛이 살아 있는 시장이다. 새벽 6시에 남부시장을 찾았는데 전주천 뚝방에 아래사진처럼 새벽시장이 열리고 있었다. 정말 오래간만에 보는 풍경이다. 인근 지역에서 각종 야채와 농산물들을 가져와 이렇게 놓고 파는 듯하다. 사실 새벽에 남부시장을 찾은 이유는 해장겸 아침식사로 펄펄 끓이지 않고 밥을 뜨거운 육수에 말아서 내는 일명 '남부시장식콩나물국밥'을 먹기 위해서였다.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은 토렴식인데 토..

[전주] 로맨틱한 전주한옥마을의 밤풍경

전주한옥마을하면 검은 기와지붕들이 서로 어깨를 마주대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은 고즈늑한 분위기만 생각하기쉽다. 하지만 전주한옥마을온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이다. 한옥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지만 거리는 칙칙하지 않고 무척 깨끗하며 음식점이나 카페 내부는 현대적이면서도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한옥 숙박집도 방은 한식이지만 샤워실이나 간단한 음식조리대 등이 갖추어져 있어 콘도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전주한옥마을의 밤풍경에 대해서도 안 와보면 을씨년스럽고 조용하기만 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물론 떠들썩하거나 인파들로 씨끄러운 대도시의 밤거리와는 거리가 멀다. 그렇지만 잘 꾸며진 야관조명과 예쁘고 멋진 카페들에서 흘려 나오는 조명으로 전주한옥마을의 밤거리는 정말 로맨틱하다. 너..

[전주] 전주한옥마을 뚜벅이여행 13. 은행로

전주 한옥마을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거리가 태조로라고 한다면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가로가 은행로이다. 세종당한약방에서 황금마트까지 이어지는 이 길을 은행로라고 부르는 이유는 600년된 은행나무 한그루가 있기 때문이다. 보호수로 지정되어 은행로 이름의 주인공이 된 은행나무는 골목길을 걸으면서 만나는 한옥마을의 또 다른 명물이다. 은행로는 인공적으로 만든 실개천과 정자. 폭포, 연못 등이 잘 가꾸어져 있어 매우 아름다운 거리이다. 또한 거리 양편으로 한식요리집, 카페, 전통찻집 등이 줄지어 있어 뚜벅이 여행을 하는 중 또 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전주한옥마을이지만 이태리 레스토랑도 있다^^.

[전주] 전주한옥마을 뚜벅이여행 11. 동헌(東軒)

전주 동헌(東軒)은 조선시대 판관(현 전주시장)이 근무하던 집무실이었다. 건물 중앙에는 ‘풍년을 즐거워하는 집’이라는 뜻을 지닌 풍락헌(豊樂軒) 문패가 걸려 있었다. 1890년 화재로 건물이 소실되고 이듬해 다시 신축하는 등 아픔을 겪었다. 동헌은 1934년 전주에서 아예 사라져 버렸다. 조선 말살 정책에 골몰하던 일제가 새 청사를 건립한다는 명분으로 동헌을 전주 류씨 집안에 매각해 버린 것이다. 이후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로 옮겨진 동헌 건물은 류씨 문중의 제사를 지낼 때 쓰는 제각으로 사용되었다. 100여 년의 오랜 내력을 지닌 고택들이 전주 한옥마을에 잇따라 둥지를 틀고 있다. 고택들은 ‘한국 전통문화체험관광의 1번지’로 뜨고 있는 한옥마을의 풍부한 인프라 구축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헌은 ..

[전주] 전주한옥마을 뚜벅이여행 10. 장현식고택

전주한옥마을 전주항교 옆에는 지은 지 79년 된 독립운동가 장현식(1896~1950)선생의 고택이 있다. 일송 장현식 선생은 김제의 만석구의 아들로 태어나 일제 항일 운동의 재정적 지원을 한 독립운동가이다. 일제시대 3.1 운동, 조선어학회 자금을 조달해 옥고를 치르기고 했다. 이 고택은 김제시 금구면에 있었으나, 아들 장홍씨가 전주시에 기증하여 전주향교 서쪽에 옮겨졌다. 안채·사랑채 등 4개동으로 이뤄진 고택은 목재가공 수준이 정교해 보존가치가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전주] 전주한옥마을 뚜벅이여행 9. 학인당

조선 고종 때 승훈랑 영릉참봉에 임명된 인재 백낙중의 옛 집으로 구한말에 지은 전통한옥이다. 조선 고종 때 효자로 이름난 백낙중(白樂中)이 일류 도편수와 목공 등 연인원 4,280명의 건축기술자들을 동원해 압록강 주위 산과 강원도 오대산 등지에서 베어온 목재를 써서 2년 6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1908년 완공하였다. 도리가 7개인 7량가구의 집으로 비바람을 막기 위해 암막새와 숫막새, 추녀와 서까래 끝 등을 동판(銅板)으로 쌌다. 마당에 연못과 샘이 있고, 별채로 진수헌이 있다. 조선왕조 붕괴 후 궁중 건축양식을 민간주택에 도입한 전형적인 한옥이다. 백낙중은 효자로 이름난 분으로 돌아가신 뒤에 이를 기리기 위해 대문에 ‘백낙중지려(白樂中之閭)’라고 쓴 현판을 걸었다. 집 이름은 호인 인재(忍齋)에서 인..

[전주] 전주한옥마을 뚜벅이여행 6. 경기전

한옥마을의 끝에는 경기전이 있다.'경사스러운 터에 지은 궁궐'이라는 뜻을 담은 경기전은 태종 10년(1410년)에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봉안하기 위해 창건됐다. 경기전 정전(慶基殿 政殿) 보물 제 1578호인 경기전 정전은 조선왕조를 세운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를 보관하고 있는 곳으로, 태종 10년(1410년)에 세웠다. 태조의 초상화를 보관하는 건물은 원래 개성. 영흥. 전주. 경주. 평양 등 다섯 곳에 있었는데, 경기전 정전을 제외한 나머지는 임진왜란(1592년)때 모두 불에 타버렸다. 경기전 정전도 정유재란(1597년)때 불탔으나, 광해군 6년(1614년)에 다시 세웠으며 회랑을 두어 최고의 사당임을 나타내었다. 조선 태조 어진(朝鮮 太祖 御眞) 보물 제 931호인 이 어진(御眞)은 조선 왕조를 세운..

[전주] 전주한옥마을 뚜벅이여행 5. 태조로

태조로는 관광안내소~경기전까지 전주한옥마을을 동서로 가로 지르는 거리로 깔끔하게 단장돼 있어 걷기에 편하다. 태조로 한옥마을 쉼터, 목우헌, 전주 공예품 전시관 등이 태조로를 따라 있고 전통찻집 등도 있다. 태조로의 동편 시작점은 관광안내소에서 부터인데 관광 안내소에는 전주관광안내책자나 전주여행뚜벅이지도 등 각종 지도는 물론 체험관광 정보, 한옥마을숙박정도, 행사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관광안내소 맞은 편에는 '태조로한옥마을쉼터'가 조성되어 있어 쉼터호서뿐만 아니라 단체관광객들의 집합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잘 단장되어 아름다운 태조로 거리 모습 전주공예품전시관과 은행로와 만나는 지점의 거리 풍경 전통찻집과 한옥민박집도 있다 경기전 바로 앞 태조로 모습. 멀리 전동성당도 보인다.

[전주] 전주한옥마을 뚜벅이여행 4. 전주전통한지원

전통 한지제조 기법이 오롯이 재현되는 전주전통한지원. 전주전통한지원은 천년 정신이 담긴 순수 우리한지만을 생산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한지의 80% 이상이 일본에 수출되고 나머지 20%는 국내에서 소비되고 있다. 한지는 다른 종이들과는 달리 조상들의 장인정신이 배어 있는 소중한 유산으로 한지 자체가 하나의 예술품이다. 이곳에서는 한지뜨기, 무늬넣기, 말리기 등의 한지 제작 과정을 배워볼 수 있다

[전주] 전주한옥마을 뚜벅이여행 3. 전주전통술박물관

최근 전통술에 관한 많은 관심을 반영이라도 하듯 전주 전통술박물관에서는 전통술 빚는 법을 체험할 수 있으며, 술에 관한 많은 여러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전통술 강좌와 우리 술 기행은 우리 술에 대한 견문을 넓히도록 돕고 있으며, 우리 술의 홍보 및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전통적인 술 빚는 과정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양화당의 전시실에는 술 도구와 술 만드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숙성실과 발효실에서는 스피커를 통해 술 익는 소리를 듣고 술 익는 냄새를 맡을 수 있다. 또한 향음주례(嚮陰酒禮)를 치르는 제기들과 전통주들이 전시되어 있는 계영원에서는 이 지역 작가들이 만든 예쁜 술잔과 기념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전주] 전주한옥마을 뚜벅이여행 2. 전주소리문화관

전주한옥마을내 한옥생활체험관과 전주전통술박물관사이에 위치한 전주소리문화관은 1315㎡의 부지에 한옥 세 채를 'ㄷ'자 형으로 잇는 소리문화관은 판소리 마당놀이를 공연할 수 있는 소리공연장과 판소리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소리교육관 등이 있다. 2011 전주세계소리축제 10.1(토)~10.3(월) 21:00~23:30에는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 관계자, 국내외 아티스트, 문화예술 관계자, 언론인 등이 참여한 '소리주막'이 열리며 더럽 더 앱버서더 및 인도 라자스탄 민속 가무악 '카심 칸 파티' 공연이 펼쳐진다.

[전주] 전주한옥마을 뚜벅이여행 1. 전주한옥마을

한옥마을은 전주의 얼굴이다. 한옥마을에 들어서면 지도 한 장 들고 골목골목을 누비는 여행자들을 쉽사리 만날 수 있다. 전주한옥마을이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1930년 전후. 당시 일본인들의 세력확장에 대한 반발로 한국인들은 교동과 풍남동 일대에 한옥촌을 형성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는 일본인 주택에 대한 대립의식과 민족적 자긍심의 발로였다. 1930년대에 형성된 교동, 풍남동의 한옥군은 일본식과 대조되고 화산동의 양풍(洋風) 선교사촌과 학교, 교회당 등과 어울려 기묘한 도시색을 연출하게 되었다. 오목대에 오르면 한옥마을을 굽어 볼 수 있다. 검은 기와지붕들이 서로 어깨를 마주대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다. 태조로, 은행로, 경기전길 같은 큰 골목은 깔끔하게 단장돼 찾기 쉽고, 정겨움이 묻어나는 작..

소리와 소리가 만나 만드는 소리 '퓨전의 소리'

소리의 특성은 무척 다양하다. 무엇보다 소리와 소리가 만나면 또 다른 소리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오케스트라는 다양한 악기의 소리가 하나 둘씩 모여 거대한 새로운 소리를 창조한다. 합창은 각기 다른 색깔의 목소리가 모여 거대한 새로운 목소리를 창조한다. 뿐만 아니라 전혀 색깔이 다른 이질적이기만 한 소리와 소리가 만나 새로운 소리를 창조하기도 하는데 그게 '퓨전의 소리'이다. 클래식과 국악이 만나기도 하고 국악과 재즈가 만나기도 하고 클래식과 재즈가 만나기도 한다. 지금도 우리는 많은 '퓨전의 소리'를 만나고 있고 '퓨전의 소리'를 즐기고 있는데 오늘 누구나 알 만한 멋진 '퓨전의 소리'들을 소개해 본다. 숙명 가야금 연주단 - 캐논변주곡 All for one 대림 e-편한 세상 광고. 혹시 기억나세요?..

문화산책 2011.08.30

영화 '서편제'에서 우리의 심금을 울렸던 우리네 소리

클래식과 국악. 이 2가지 장르의 음악은 묘한 공통점이 있다. 대중적으로 친숙하지 않다는 점. 하지만 대중에게 결코 친숙하지 않은 음악이지만 때론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경우도 많다. 클래식 음악의 경우 영화 《아마데우스》를 통해 모차르트 음악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것이나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그리고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인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를 통해 클래식 음악 열풍이 불었던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클래식 음악보다는 빈도가 낮으나 평소에는 별로 대중들에게 인기를 없는 국악도 영화를 통해 대중적 인기를 한 몸에 받은 경우가 있었는데 바로 영화《서편제》가 바로 그런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많은 분들이 한국 고유의 판소리를 알고 싶으면 영화 《..

미정리음악 2011.08.17

'전통, 퓨전, 참여'로 말하는 전주세계소리축제 프로그램 미리보기

판소리를 중심으로 국악, 대중음악, 세계음악이 다함께, 남녀노소가 다함께 즐기는 《2011전주세계소리축제》는 세계의 소리와 우리의 추임새로 만들어지는 흥겨운 음악축제이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는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이리 오너라 UP GO 놀자!’ 란 주제로 2011년 9월 30일부터 10월4일까지 5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주한옥마을, 전주시일원에 열린다. 올 가을 '전주'에서 열리는 2011년《전주세계소리축제》을 프로그램들을 보면 가을 빛깔만큼 다채롭다. 아마 '소리'라는 포괄적인 단어를 축제의 '주제'로 삼고 있다보니 '소리'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해석이 가능하고 그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기획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하지만 이처럼 다채로운 《전주세계소리축제》의 프로그램들도 크..

문화산책 2011.08.01

전주세계소리축제가 기대되는 5가지 이유

우리나라에도 '음악'을 주제로 한 많은 축제들이 있다. 봄이면 아름다운 미항에서 열리는 '통영국제음악제', 여름이면 락의 열기와 함께 한여름의 무더위를 확 날려 버리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지산밸리 록 페스티벌',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이 있고 가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도시이자 소리의 고장인 전주에서 열리는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있다. 2001년부터 시작된 전주세계소리축제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소리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맛의 고장'과 '멋의 고장'이자 '소리의 고장'인 전주를 대표하는 축제이다. 전라북도에는 일찍이 아주 특별한 ‘소리’가 있었다. 기름진 서남부 평야를 쩌렁쩌렁 호령하고, 동부산악 촌부들의 고단한 심사를 보듬으며 사람과 역사의 한 복판에 늠름히 서서 스스로 신..

문화산책 201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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