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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2 9

[이부스키여행] 큐슈 최대의 호수《이케다호》

이케다 호는, 카고시마현 사츠마 반도의 남동부에 있는, 직경 3.5km, 주위 15km, 최대 수심 233m라는 큐슈 최대의 칼데라 호수이다. 약 6400년 전 화산 활동으로 생긴 원형의 칼데라 호로, 쪽빛에 맑은 호수에는 천연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큰 뱀장어가 서식 하고 있다. 이케다 호에서는 사츠마 후지로 불리는 카이몬다케가 볼 수 있는 것 외, 호숫가에는 유채 꽃이랑 코스모스 등이 자라고 있어, 봄이 되면 귀여운 꽃들이 만발한다. 또, 이케다 호는 1970년대경, 환상의 거대 괴생물체가 목격됐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다. 호수에 서식하는 괴생물체의 명칭은 네스호의 미확인생물체 ‘네시’에 빗대어서 ‘잇시’ 라고 불리운다. 1978년 9월에 이브스키시의 주민 약 20명이 동시에 목격하면서 전국의 언론에 ..

[이부스키여행] 마음대로 내렸다 탈 수 있는《놋타리오리타리 버스》 1일승차권

온천지이며 남국의 분위기로 넘치는 가고시마현 "이부스키 시"는, "사쓰마 반도" 남동의 끝에 위치하며, 온난한 기후의 혜택을 받아 ,하이비스커스꽃에 둘러싸인 "규슈"에서도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특히, 자연 용출하는 온천의 열에 의해서 뜨거워진 모래 속에 들어가는, 천연 모래찜질 온천으로 알려져 있다. 가운을 입고 누운 다음 모래로 몸을 덮으면, 모래의 알맞은 무게와 따뜻한 열이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10분 정도 있으면, 온몸에서 땀이 나올 정도이다. 얼굴은 시원하므로 아이들에서 어른까지 즐길 수 있다. 이부스키의 《놋타리오리타리 버스》 는 JR 이부스키역을 출발해, 모래 찜질 회관앞·야마가와 부두·플라워 파크·나가사키바나·가이몬다케 등산로입구·토우센 골짜기 나가시 소멘·이케다호와, 시내의 주요한 관광지를 ..

[이부스키여행] 가고시마에서 이부스키까지《특급열차 이부스키노 타마테바코》

가고시마추오역에서 이부스키역까지 운행하는 《특급열차 이부스키노 타마테바코》는 흑백색 신비한 외관과 함께 오랜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온 용궁전설을 테마로 제작된 열차이다. 객실은 남큐슈산 삼나무가 실제 원목재료로서 제작되었으며 바다측 전 좌석은 경치를 바라보며 이동하는 회전식 의자좌석으로 되어 있다. 바다측 회전식 의자좌석에 앉으면 창밖으로 아름다운 긴코만과 사쿠라지마의 절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특급열차 이부스키노 타마테바코》 타려면 《특급열차 이부스키노 타마테바코》를 타려면 사전에 미리 좌석을 예매해야만 탈 수 있다. JR큐슈레일패스가 있다고 하더라도 사전에 좌석을 예약해야만 탈 수 있다. 예약방법은 "JR큐슈레일패스 e-Ticket으로 규슈 인기 관광열차 좌석 미리 예약하는 방법"에 자세히 설명해 놨..

JR큐슈레일패스 e-Ticket으로 규슈 인기 관광열차 좌석 미리 예약하는 방법

《JR큐슈레일패스》는 JR큐슈가 운영하는 보통열차와 급행열차, 인기의 특급열차, 관광열차, 신칸센 등을 모두 자유롭게 탈 수 있는 승차권으로 규슈여행시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는 핵심 아이템이다. 후쿠오카 시내만을 여행하는 경우라면 《JR큐슈레일패스》가 필요없지만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는 모지코, 벳푸, 유후인, 나가사키, 하우스텐보스, 구마모토, 사세보 등 북큐슈 유명관광지를 여행할 때에는 《북큐슈레일패스》가, 북큐슈의 유명관광지외에 남큐슈의 가고시마, 미야자키, 이부스키 등을 같이 여행할 때에는 《전큐슈레일패스》가 가고시마나 미야자키 직항을 타고 가 남규슈일대의 가고시마, 미야자키, 이부스키 그리고 구마모토 지역만을 관광하고자 한다면 《남큐슈레일패스》가 매우 유용하다. 《JR큐슈레일패스》만 있으면 고쿠라..

[가고시마여행] 가고시마의 또 다른 명물 노면전차

가고시마 노면전차는 1912년에 운행을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거의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전차운행 100주년을 맞이하여 복고풍 관광열차를 운행하기 시작했으며 2006년부터는 환경을 보호하고 쾌적한 도심 만들기 운동으로 전차궤도 녹화 사업이실시되어 도심구간 8.9km에 이르러 융단과 같은 잔디가 심었다. 이로 인해 도시주변의 기온이 주변지역보다 현저히 높게 나타나는 ‘열섬현상’의 완화 및 레일주변의 소음이 저감되어, 녹색의 도시경관이 형성됨으로 인해 가고시마 시민은 물론, 관광객으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가고시마 노면전차는 색깔과 모양이 제 각각이라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가고시마 노면전차를 타면 가고시마추오역 근처부터 덴몬칸 등 가고시마 도심지역의 접근이 가능하다. ..

[가고시마맛집] 덴몬칸의 일본라멘 전문점 《가루후 라멘 (我流風ラーメン)》(평점 ★★★★☆)

일본 ‘라멘’은 국물과 소스와 면이 기본적으로 만나고 그 위에 토핑이 올라가면서 하나의 완성된 맛을 형성한다. 여기에서 국물을 어떻게 만드는가? 소스는 무엇을 사용하는가? 면은 어떻게 뽑아 내는가? 토핑은 어떤 것을 올리는가에 따라 정말 다양한 라멘이 탄생하게 된다. 이 요소는 일본의 각 지역에 따라 특색있게 나타나며 그 특색에 따라 ‘무슨’라멘인지, ‘어디’라멘인지 결정나게 된다. 규슈에도 그런 특색있는 라멘이 몇가지가 있다. 크게 ‘하카타라멘(博多ラーメン)’, ‘쿠루메라멘(久留米ラーメン)’, ‘구마모토라멘(熊本ラーメン)’, 그리고 ‘가고시마라멘(鹿児島ラーメン)’ 으로 나뉘어진다. 규슈의 라멘 중 가장 널리 알려진 라멘은 바로 ‘하카타라멘(博多ラーメン)’이다. 도쿄, 삿포로와 함께 일본삼대라멘(日本三大..

[가고시마여행] 가고시마 최대의 번화가 덴몬칸 (天文館)

덴몬칸이란, 덴몬칸 정거장(시전철)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을 통칭한 것으로, 남규슈 최대의 번화가로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여름의 뜨거운 햇살 및 사쿠라지마(桜島)에서 날아오는 화산재를 막기 위하여 아케이드 형식으로 지붕이 설치되어 있는 게 특징이다. 아케이드 내부에는 향토요리를 즐기실 수 있는 레스토랑, 카페, 부티크 등 각종 상업시설들이 들어 서 있다. 하지만 가고시마가 작은 도시라 후쿠오카의 하카타 지역이나 텐진지역과 비교하면 규모도 엄청작고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도 적은 편이다. 무엇보다 밤 8시이후가 되면 상점들이 하나둘씩 문을 닫는 것.. 참고하시길 덴몬칸 (天文館) 북쪽 아케이드 덴몬칸 (天文館) 남쪽 아케이드 밤 8시이후가 되면 술집과 음식점을 제외한 상점들이 하나둘씩 문을 닫는다 그리고..

[가고시마여행] 여행중 자주 마주치는 화산재

가고시마의 현재 사쿠라지마는 일상적으로 분화를 하고 있지만 별 문제없이 관광할 수 있다. 일년에 수백 번 분화가 일어나도 사쿠라지마 기슭에서 주민들이 평소대로 살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러나 가고시마 여행중 바람을 타고 날라오는 화산재나 사쿠라지마 투어중 길에 수북히 쌓여 있는 화산재를 자주 마주치게 된다. 다행히 화산재는 2mm 이하의 미립자이므로 맞아도 아프지 않고 다치지도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경우 눈에 들어가면 아프기 때문에 주의하시길. 지금까지의 조사와 연구에서도 사쿠라지마에 내린 재가 직접적으로 건강에 영향을 준다는 결과는 나와 있지 않으므로 설령 화산재가 입에 들어가더라도 당황하지 마시길.

[가고시마여행] 한시간 동안 사쿠라지마를 한 바퀴 둘러 보는《사쿠라지마 아일랜드뷰 버스》

가고시마의 상징인 사쿠라지마(櫻島)는 남큐슈(南九州)의 거점 도시인 가고시마시에서 불과 4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해상에 솟아 있는 화산섬이다. 또한, 표고 1,117m, 주위 둘레 50km로 그동안 수차례의 대분화를 거듭해 왔던 세계에서 손꼽히는 활화산이다. 그중에서도 1914년 대분화 때에는 폭 400m의 해협이 완전히 메워져 건너편의 오스미(大隅) 반도와 육지로 연결되었습니다. 유실된 용암은 약 100억 톤으로,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방대한 양이다. 산 중턱에는 정상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이따금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활화산의 박진감 넘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사쿠라지마 아일랜드뷰 버스》는 사쿠라지마 항구를 발착점으로 하여, 사쿠라지마 서쪽 지역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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