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 까지만 해도 건조기는 국내 시장에서 그리 인기가 좋지 못했다. 햇볕에 빨래를 말리는 야외 건조가 보편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아파트 발코니를 확장하거나 발코니가 없는 경우도 많아지고 미세먼지 등 환경이슈가 부각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삼성, LG전자는 물론 중견가전사들은 9~10kg대의 제품을 주로 출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14kg급 대용량 프리미엄급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역시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LG 트롬 건조기》. 아파트에 발코니가 없는 집구조상 빨래 널기가 불편해 이번에 우리집도 《LG 트롬 듀얼인버터 건조기 9kg RH9SG》를 하나 구입했다. 거실에 빨래를 주렁주렁 널어 놓으니 보기가 싫고. 두꺼운 이불 등은 세탁소에 맡기는 관계로 대용량은 필요없을 것 같아..